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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25 13:22:18
  • 최종수정2023.06.25 13:22:18
[충북일보] 윤성훈(사진) 청주대 건축학과 교수가 창의적인 건축 연구와 탁월한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아 '제33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 교수는 다음 달 6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제33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받는다.

25일 청주대학교에 따르면 '과학 기술 우수논문상'은 국내 395개의 학술 단체가 소속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지난해 국내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 가운데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국내 과학 기술계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학술상이다.

윤 교수는 '스마트 기술에 대응하는 건축계획의 방향 설정을 위한 이론적 고찰' 연구논문에서 스마트 건축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인 건축 연구와 학문적 성과 등 탁월한 연구내용을 인정받아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윤 교수는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와 같은 대학원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건축학석사와 건축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실무경험을 쌓았다.

현재 청주대 건축학과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윤 교수는 현재 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 수석부회장, 대한건축학회 건축계획위원장 등 학회 활동과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 위원장(장관급), 행정중심복합도시 공공건축가, 경북도 공공건축가, 청주시 공공건축가 등 우리나라 건축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윤성훈 교수는 "뜻하지 않게 큰 상을 받게 돼서 감사한 마음과 함께 부담감도 갖게 됐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건축 문화 발전을 위해 후학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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