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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6.25전쟁 제73주년 행사 개최

안보결의대회도 함께 열려

  • 웹출고시간2023.06.25 12:41:21
  • 최종수정2023.06.25 12:41:21
[충북일보] 충주시는 25일 충주문화회관에서 6.25전쟁 제73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주요 인사들과 안영석 충주시재향군인회장을 비롯한 안보 단체장, 보훈 단체장, 보훈단체 회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그들의 거룩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안보영상물 시청, 보훈유공자 표창, 6.25노래 제창, 추모시 낭독, 제복 전달식,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안영석 회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으로 지금의 자유와 평화를 누리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오늘날 우리가 자유를 누리는 것은 참전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이라며 "참전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유공자에 대한 보훈 사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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