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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새마을운동 제천시협의회, 지역주민 200여 명 특별식 제공

"건강한 여름나기 사랑의 음식 나눔"으로 봉사 실천

  • 웹출고시간2023.06.25 13:22:28
  • 최종수정2023.06.25 13:22:28

제천 지역주민 220명에게 특별식을 지원한 직장새마을운동 제천시협의회 회원들이 하트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직장새마을운동 제천시협의회가 최근 제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주민 220명에게 특별식을 지원했다.

이 행사는 이른 시기에 찾아온 무더위에 건강을 챙기고 안부를 확인하며 건강히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특식인 삼계탕을 준비했다.

직장협의회 회원사들과 복지관 직원들이 직접 경로식당에서 노인 150명에게 배식했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 70명에게는 가정으로 배달해 총 200여 명이 든든히 배를 채웠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특별식을 지원한 박경배 회장은 "무더위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치는 시기"라며 "삼계탕을 드시고 기력을 보충해 더위를 잘 이겨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종합사회복지관 고은락 관장은 "지역주민을 위해 정성을 가득 담아 음식을 준비해 주신 직장새마을운동제천시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복지관 역시 더불어 사는 참 행복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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