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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25 13:16:24
  • 최종수정2023.06.25 13:16:24

충주시 지웰꾸미자란어린이집 아이들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최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알뜰시장을 운영해 발생한 수익금을 대소원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국공립지웰꾸미자란어린이집은 23일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최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알뜰시장을 운영해 발생한 수익금 102만 5천 원을 대소원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알뜰시장은 어린이집 아이들, 학부모 등을 비롯한 지역 내 업체 등에서 기부한 물품으로 마련하고, 지역주민이 물품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기탁금은 대소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해 지역 내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영옥 원장은 "올해 처음 알뜰시장을 운영했는데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 주신 지역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에게도 소중한 경험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캠페인에 함께 하는 모습을 보면 따뜻한 마음씨를 느낀다"며 "행사 개최에 힘쓰신 김영옥 원장을 비롯한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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