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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276억 원 들여 재해 예방사업 추진

풍수해, 폭염 등 사전 대비 철저

  • 웹출고시간2023.06.25 13:12:29
  • 최종수정2023.06.25 13:12:29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276억 원을 들여 재해 예방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10월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종합대응계획을 수립해 소관 부서별 재해 취약지역·시설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마쳤다.

자연재난 대응의 최우선 목표를 '인명피해 제로'로 정하고 지난해 발생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하수방자재·장비 사전 점검을 완료했다.

군은 올해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개 지구(64억2천만 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6개 지구(157억2천만 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4개 지구(22억2천만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2개 지구(28억9천만 원) △스마트 계측관리 시스템 5곳(3억5천만 원)을 추진한다.

생극면 지부내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과 맹동면 쌍정리, 생극면 생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올해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음성읍·금왕읍·맹동면·생극면·감곡면 스마트 계측관리 시스템도 연말 준공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하천수위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집중호우 때 신속한 대피를 할 수 있어 인명피해 예방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군은 체계적인 자연재난 대응 구축을 위해 유관기관(경찰·소방), 민간단체(지역자율방재단)와 공조 및 협업을 통해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에도 힘쓰기로 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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