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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25 13:20:47
  • 최종수정2023.06.25 13:20:47
[충북일보] 충북도의회는 지난 23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16일간의 409회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도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모두 50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충청북도 의사상자 예우 및 지원 조례안' 등 의원 발의 31건, 도가 제출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안 등 16건, 도교육청이 낸 '2022회계연도 도교육청 결산 승인의 건' 등 3건이다.

2차 본회의에서는 도의원 8명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박경숙(보은) 의원은 효율적 수해 예방 대책을 위한 제언, 박지헌(청주4) 의원은 충북권역 시멘트 공장의 환경오염과 지역주민 건강권 확보, 안치영(비례) 의원은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 충북도의 관심과 적극적 지원 촉구, 박병천(증평) 의원은 공립형 대안학교 단재고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가 등을 주제로 발언했다.

김정일(청주3) 의원은 장기기증 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책 마련 촉구, 이상정(음성1) 의원은 일본 후쿠시마 핵 폐수 해양투기 저지에 적극 동참 촉구, 조성태(충주) 의원은 코로나 전담병원 지정 지방의료원에 운영 지원 필요, 김꽃임(제천) 의원은 충북도는 우박 피해 농가 지원대책 조속히 수립 등을 주장했다.

도의회는 오는 7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410회 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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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