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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중앙공원 야외수영장 개장

내달 22일~8월 20일 유료 운영
수영풀·워터슬라이드·분수터널 등 설치
올여름 기록적 폭염 대비…도심에 처음 마련

  • 웹출고시간2023.06.26 10:47:22
  • 최종수정2023.06.26 10:47:22
[충북일보] 올여름 기록적인 무더위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가 도심지에 처음으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수영장을 개장한다.

세종시는 다음달 22일부터 8월 20일까지 중앙공원 관리사무소 일원 광장에서 야외수영장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중앙공원 야외수영장은 대형 수영풀과 유아풀,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에어풀 7개, 크기별 워터슬라이드 4개, 유수풀과 물대포, 키즈챌린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말에는 거품(버블)풀, 풍선아트, 마술쇼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수질·시설 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수영장 이용요금은 성인 3천 원, 중고등학생 2천 원, 어린이 1천500원, 미취학 아동 무료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동시간대 이용인원은 1천 명으로 제한된다.

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사전 예약·결재 후 이용할 수 있다. 세종시민은 이용일 기준 3주 전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다음달 1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이용객들은 인근 호수공원 1주차장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홍보관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세종예술고 방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된다.

시는 수영장 주변에 울타리를 설치해 내외부 공간을 분리하고 주요 동선에 인조잔디를 설치했으며, 시설별로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진승 체육진흥과장은 "많은 어린이들과 부모들이 야외수영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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