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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26 10:23:10
  • 최종수정2023.06.26 10:23:10
[충북일보] 진천상신초등학교(교장 이영미)는 지난 23일 학부모회와 학생자치회가 함께하는 등굣길 '2050 탄소 중립 캠페인'을 실시했다.

'2050 탄소중립 캠페인'은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정부 정책과 함께 가정과 학교에서도 탄소 배출을 줄이고 환경 보호에 앞장서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와 학생들은 학교 주변을 돌며 쓰레기를 줍고,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 환경을 보호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자는 다짐을 공유하는 교문 앞 캠페인을 가졌다.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을 만드는 실천 방안으로 에너지 절약, 대중교통 이용, 쓰레기 분리배출, 일회용품 줄이기, 우리 집 식물 가꾸기 등 일상 속 작은 변화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6학년 권대준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캠페인을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뿌듯했고, 우리의 작은 실천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영재 학부모회장은 "지속적인 실천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더욱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배움과 성장을 이룰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탄소 중립과 환경 보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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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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