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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18명에 사계절 속옷 지원

저소득 독거노인들의 청결하고 건강한 노후에 도움

  • 웹출고시간2023.06.26 13:14:35
  • 최종수정2023.06.26 13:14:35

제천시 영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에 지원할 속옷을 전달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 영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뽀송 포근 사계절 속옷 지원' 특화사업으로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에 150만 원 상당의 속옷을 지원했다.

지원품은 팬티, 내의, 내복, 파자마 등으로 총 18명에게 전달됐다.

신미하 위원장은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이 건강히 생활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청결하고 건강히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위기가구,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지역 내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신규 특화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외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이바지하는 등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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