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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단고을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성황리 개최

신선한 단양지역 농·특산물 구매 발길 이어져

  • 웹출고시간2023.06.27 11:03:44
  • 최종수정2023.06.27 11:03:44

단양강 잔도 인근에서 운영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 많은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이 농·특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주말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단양을 찾는 관광객과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단양강 잔도 인근을 활용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 주말 동안 약 5천여 명의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단양에서 농사를 짓는 농업인 8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들 참여 업체는 단양 대표 농산물인 단양 마늘을 비롯한 잡곡, 나물, 감자, 유기농 가공식품 등의 안전하고 건강한 농산물을 판매하며 새로운 판로 개척에 앞장섰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장터는 관광객과 소비자에게 질 좋은 농·특산물을 안심하고 산지 가격에 구매할 기회"라며 "어려운 농가와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말 직거래장터를 찾은 관광객은 "농가에서 직접 수확한 농산물을 바로 구매할 수 있어 믿음이 간다"며 만족했다.

한편, 군에서는 제17회 단양마늘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천태종 말사와 자매결연 처 등을 통한 직거래장터를 꾸준히 운영해 단양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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