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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27 11:17:08
  • 최종수정2023.06.27 11:17:08

한국 U20 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뒤 기념사진을 찍는 옥천군청 이보라.

[충북일보] 옥천군청 이보라가 '제23회 한국 U20 육상경기선수권대회'여자 800m 경기에서 우승했다.

군에 따르면 이보라는 지난 26일 폐막한 이 대회에서 피로골절을 겪는 악재 속에서도 2분 19초 2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실업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보라는 그동안 제주도에서 전지훈련을 하며 기량을 국내 정상급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손문규 옥천군청 감독은 "뛰어난 기량과 성실함을 갖춘 선수여서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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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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