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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향토음식연구회, '쌀로 만든 비스킷과 부추 피자' 만들기

  • 웹출고시간2023.06.27 17:42:30
  • 최종수정2023.06.27 17:42:30
[충북일보] 증평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가 증평향토음식연구회 회원 38명을 대상으로 농촌지역사회 주체로서 우리 쌀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위한 교육을 가졌다.

27일 센터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우리 쌀과 지역농특산물을 활용한 '쌀 비스킷과 부추 피자' 만들기 실습으로 증평에서 생산된 지역의 부추를 활용한 부추 피자 개발을 통해 부추의 홍보 효과와 지속적인 소비가 기대된다.

향토음식연구회(회장 안정숙)는 지역의 향토음식을 선도할 전문인력의 체계적 양성과 식문화 전승을 위해 결성됐다. 회원들은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과 특화 음식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오은경 소장은 "향토음식연구회 과제교육을 통해 지역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개발과 레시피 보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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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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