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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전략수도 도약 원년…현안사업 본격 속도내야"

최민호 세종시장 27일 간부회의서 강조
도전정신·의욕 갖고 적극 일하는 직원 인사 우대
1회 추경예산 절감 위한 노력도 당부

  • 웹출고시간2023.06.27 16:20:24
  • 최종수정2023.06.27 16:20:24
[충북일보] 최민호(사진) 세종시장이 시정 4기 출범 1년을 맞아 올해를 미래전략수도 세종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시장은 27일 간부회의에서 "7월 1일이면 4기세종시정이 출범한 지 일주년을 맞는다"며 "지난 1년이 계획·구상·정비의 기간이었다면 이제는 보다 도전적이고 적극적으로 본격 진군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추진 중인 현안사업에 대해 "모든 부서는 치밀하게 업무에 임하되 본격적인 속도를 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또 예산절감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올해 세운 본예산과 오늘(27일) 의결되는 '1회 추가경정예산'을 최대한 절감해 집행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달"고 주문했다.

이어 "최근 취득세 등 시 주요 세입감소로 어려워진 재정여건을 감안, 꼭 필요한 민생예산 위주로 이번 추경예산을 편성했다"며 "시 예산은 시민들의 소중한 세금으로 마련된 것이라는 점을 유념해 한 치의 낭비 없이 집행하라"고 지시했다.

최 시장은 하반기 정기인사에 대해서도 "원칙에 따라 인사를 단행하되, 도전정신과 의욕을 갖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직원을 우대하면서 전면에 배치하는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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