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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27 16:19:29
  • 최종수정2023.06.27 16:19:29

청주시가 27일 진행한 2023년 상반기 공무원 이·퇴임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27일 2023년 상반기 공무원 이·퇴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이·퇴임식은 퇴직공무원의 30여 년간의 업적을 회고하고, 헌신과 노고를 인정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복 농업정책국장, 박노설 전 푸른도시사업본부장, 이민주 건강증진과장, 신정식 상당구 환경위생과장, 김종열 전 서원구 건설과 주무관 등 5명의 공무원과 가족ㆍ친지를 비롯해 이범석 청주시장, 후배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퇴임자 공적소개와 공로패·감사패 수여, 후배공무원 송별사, 이·퇴임자 퇴임인사에 이어 청주시립국악단의 공연,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퇴임자들은 "공직생활을 보람있게 마감하고, 영예로운 퇴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동료 직원들과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며 "후배공무원들이 청주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간의 노고와 헌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퇴임 후에도 청주시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고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시 공무원 이·퇴임자는 정년퇴직예정 18명, 정년퇴직 6명, 명예퇴직 22명 등 총 46명이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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