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교육문화원은 충북도교육청 청소년오케스트라와 청소년국악관현악단의 지휘자와 악기 지도 강사를 오는 15일 오후 3시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청소년오케스트라의 지휘자와 오보에를 제외한 전 파트 12명, 청소년국악관현악단의 지휘자 및 가야금, 거문고, 해금, 대금, 피리 지도 강사이다. 지휘자는 전국 단위 모집이며, 악기지도강사는 충북 도내 예술인을 대상으로 모집이 진행된다. 서류 접수는 이메일(gandhara@korea.kr)로만 가능하다. 선발된 강사들은 오는 2~12월 활동하게 되고 정기연습은 매주 토요일마다 연간 34회 실시된다. 이 외에도 방학캠프, 재능나눔, 봉사연주, 정기연주회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교육문화원 누리집 이용자마당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문을 열고 들어서면 파란기가 도는 사진에서부터 짙푸른 바다를 연상케 하는 설치 작품까지 각기 다른 푸른 색감의 세상을 마주하게 된다. 사진전문 갤러리를 표방하고 있는 예술곳간(대표 한희준,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143번길 23)은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새로운 전시 '블루 프린팅 프로젝트:청주(Blue Printing Project:Cheongju)'를 개최한다. 수원 고색뉴지엄에서부터 시작된 '블루 프린팅 프로젝트'는 빛의 흔적과 그로부터 파생된 세계관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본질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진다. 이와 함께 19세기의 인화기법, 즉 오래된 기술을 통해 기억과 시간, 관계의 구조를 탐구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청주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김종옥, 박경수, 박동욱, 소금란, 신명현, 오선경, 이미경, 정일순, 지용철, 최미정, 최영귀, 한희준 작가가 참여한다. 전시에서는 고전 인화기법인 시아노타입(Cyanotype)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사진과 미술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시아노타입은 자외선에 반응하는 철 기반의 감광성 화학 물질을 이용해 청색 톤의 사진을 인화하는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이 2025년 꿈의 오케스트라 '충주' 사업을 이끌어갈 음악감독과 음악강사를 오는 2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충주지역의 아동·청소년들에게 음악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음악적 재능 개발과 사회적 가치를 함양하는 데 목적이 있다. 모집 인원은 총 12명으로, 음악감독 1명과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클라리넷, 타악기, 트럼펫, 트롬본, 플루트 등 각 악기별 음악강사 11명을 선발한다. 음악감독은 오케스트라 지휘 및 활동 경험이 있는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며, 음악강사는 각 파트별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찾고 있다. 채용 절차는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로 진행되며, 지원자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지정 양식을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재단 문화사업팀(043-723-1354)에서 가능하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2018년부터 운영돼 지역 내 아동과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긍정적인 사회성을 기르고 문화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모집은 지역 음악 인재를 발굴하고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충주의 문화적 가치를
[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 공유평생학습관이 스무살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명작클래스 수강생을 모집한다. 청년명작클래스는 20살 된 청년들의 첫걸음을 응원하기 위한 강좌로, 음성군과 진천군에 거주하는 고3 졸업예정자들이 대상이다. 혼밥요리 클래스, 스피치 클래스, 경제 상식 등에 관한 경제 클래스 등 3개 강좌를 운영한다. 강좌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이달 9일부터 음성·진천 평생학습 공유 플랫폼(edu.eumseong.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이 화성이 지구에 가장 가깝게 접근하는 시기를 맞아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특별 관측회를 개최한다. 이번 관측회는 매일 저녁 7시부터 진행되는 정규관측 프로그램과 주말 특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12일과 19일에는 이태형 관장이 직접 진행하는 2시간짜리 '화성 근접 기념 특강 및 관측회'가 열린다. 12일 특별 관측회에서는 화성뿐만 아니라 올해 처음으로 가장 밝은 모습(-3.6등급)을 보이는 국제우주정거장과 금성, 목성, 토성, 달도 함께 관측할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대형 화성 포스터와 태양계 스티커가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이번 화성 근접은 2022년 12월 이후 가장 가까운 거리다. 화성이 지구에 가장 가깝게 접근하는 날은 12일로, 이때의 거리는 약 9천608만㎞(지구-태양 거리의 약 64%)다. 가장 밝게 빛나는 날은 화성이 태양의 정반대편에 놓이는 16일이다. 이번 근접 시기의 화성은 밝기가 -1.4~-1.5등급으로, 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인 시리우스와 비슷한 수준이다. 평소보다 두 배 이상 크게 보여 관측하기에 최적의 시기로 평가된다. 이태형 관장은 "화성이 이번보다 더 가깝
[충북일보] 충북을 대표하는 공립 극단인 충북도립극단이 한 해 여정을 함께할 시즌단원을 모집한다. 충북문화재단은 최근 2025년 충북도립극단 시즌단원 3명을 공개모집 한다고 공고했다. 응시자격은 20세 이상(200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으로 상한선 나이 제한은 없다. 경력은 프로 연극 무대 3년 이상, 최소 3개 작품 이상 출연(1년 1개 작품 이상)을 만족해야 하며, 연말까지 도립극단의 시즌 공연 3개 작품 이상 출연이 가능해야 한다. 공고일인 6일 이전 최근 1년 동안 충북도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비롯해 △충북도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던 기간을 합해 총 3년 이상인 자 △충북 소재 대학이나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졸업예정자 △충북도에 소재한 극단 소속으로 1년 이상 활동한 사람은 우대한다. 다만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은 응시가 불가하다. 선발 전형은 1차 서류·실연 영상과 2차 실연심사로 진행된다.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지원 신청서를 비롯한 제출 서류를 충북문화재단(충북도립극단) 누리집(https://www.cbfc.or.kr/cbto/main.php) 오디션 공고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c
[충북일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조 의궤'의 복제본을 청주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10일부터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청주시 흥덕구 직지대로 719) 1층 북카페에서 세계기록유산 특별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세계기록유산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이 국가기록원으로부터 대여한 세계기록유산 '조선왕조 의궤' 등 복제본 8점이 전시된다. 또 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록유산 관련 사진이미지 '남극탐험 필름 컬렉션' 등 20여 점을 포함해 총 30여 점이 관람객들을 만난다. 특별전시는 12월 말까지 진행되며, 전시기간 내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청주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센터 내에서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고, 기록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비상근 이사를 공개모집한다. 청주문화재단은 7일 임원추천위원회를 갖고 '임원(비상근 이사) 공개모집안'에 대한 심의·의결을 거쳐 공모 절차를 공식화했다. 이번 공모는 김학실 충북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양기분 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 등 이사 2명의 임기만료(2025. 2. 28.)에 따른 것으로, 후임 2명을 모집한다. 청주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 운영 규정에 따른 비상근 이사 자격요건은 △채용예정 분야의 석사 이상 학위 소지자로서 직무와 관련된 경력 10년 이상 △채용예정 분야의 직무와 관련된 경력이 15년 이상 △공무원 5급 이상으로서 관련 분야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등 세 가지 항목 중 하나 이상의 자격을 갖춘 사람으로 문화예술분야 관련 경험과 식견 등을 고려해 선발한다. 비상근 이사로 임명되면 이사회에 출석해 사업계획 및 예산의 심의·승인, 규정의 제·개정 등 재단 업무에 관한 사항을 의결하며 이사회 또는 이사장으로부터 위임받은 사항을 수행한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2년(2025년 3월 1일~2027년 2월 28일)이며, 1회 연임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22일 오후 6시(주말·공휴일 제외)까
[충북일보] 충북도립극단, 청주 극단 청사, 청주 알리오페라단 등 충북의 3개 예술단체가 지역예술을 이끌어 갈 대표 공연예술단체로 지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8일 '2025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전국 32개 단체를 발표했다. 문체부는 이번 발표에 앞서 지난 2024년 9월부터 11월까지 전국의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서울특별시 제외)를 대상으로 공모했다. 이 사업은 각 지방자치단체가 일차적으로 선발한 지역예술단체를 대상으로 문체부가 재심의를 거쳐 국비를 일부(40~70%) 보조하는 사업이다. 문체부는 2025년 각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최종 선정된 예술단체의 작품 창·제작을 지원하고, 작품 평론, 공연 홍보 등 후속지원을 더해 총 194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예술단체 32곳은 분야별로는 △연극 11곳 △전통예술 9곳 △클래식 음악 8곳 △무용 4곳이고, 지역별로는 △전라·제주권 9곳 △경상권 8곳 △충청권 7곳 △경기·인천권 5곳 △강원권 3곳이다. 충청권 7곳 중 충북에서는 연극분야 충북도립극단·청주 극단 청사, 클래식 음악분야 청주 알리오페라단 등 3곳이 최종 선정됐다. 지난해 7월 문을 연 충북도립극단
[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은 올해도 '금빛공유서가'를 운영한다. 금빛공유서가는 시민들이 직접 소장하고 있는 책을 기증하고 새로운 책을 가져가는 프로그램이다. 기증하고자 하는 책을 도서관 1층 출입구에 위치한 기증함에 넣으면, 도서관에서 선별해 커뮤니티 홀에 비치한다. 낙서가 있거나 파손된 책, 참고서·수험서 등은 제외된다. 비치된 도서는 누구든지 이용 대장에 책 제목 등의 기재사항을 적고 가져가면 된다. 반납하지 않고 소장할 수 있다. 금빛도서관 관계자는 "공유서가가 시민들의 책장에 잠들어 있는 양질의 책을 나누고 교류하며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원선)은 설 당일인 오는 29일 오후 4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설날 특별기획공연 '얼씨구! 설이로구나' 공연을 개최한다. 청주시립국악단의 올해 첫 공연이자 140회 정기연주회인 이번 공연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시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전 연령 관람가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공연은 청주시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홍은주)이 을사년 새해의 힘찬 에너지를 전하는 '구정놀이'로 시작되며, 국악관현악 '반달환상곡'(작곡 김대성)을 통해 국악관현악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다음으로는 성악과 국악관현악의 무대로 청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이민영) 남성 4중창의 매력적인 멋진 화음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서 관현악을 위한 3중 협주곡 '무산향'이 연주된다. 원장현 명인이 구성한 춤 산조 독주곡을 바탕으로 새롭게 구성한 곡으로 아쟁 황승주, 대금 서정미, 가야금 조보연, 무용 이은하가 함께 한다. 마지막은 국악밴드 AUX가 화려하게 장식한다. 한국 전통음악의 독창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음악을 만들고 있는 AUX는 JTBC 풍류대장, KB
[충북일보] 청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청년 작가들이 직지와 활자를 모티브로 한 금속·도자·섬유 공예작품을 선보인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오는 12일까지 문화제조창 본관 3층 청주시한국공예관 갤러리 2-3에서 청년공예그룹 '한입'의 '공예로운 활자'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청주문화재단이 추진 중인 문화기부 사업 '청주문화나눔'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청주문화나눔이 선정한 '청년예술인·단체 창작활동지원' 공연·전시 11개의 프로젝트 중 10번째이자 2025년을 여는 첫 프로젝트다. 청주문화나눔의 후원으로 전시를 여는 청년공예그룹 한입은 청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공예작가 8명이 결성한 단체다. 이들 중 △금속 김예지 △도자 임인영 △섬유 인영혜 등 국내외 공예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역량 있는 작가 3명이 유닛으로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 특히 섬유분야의 인 작가는 공예계의 '라이징 스타'로 불릴 법하다. 그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메종&오브제 파리(Maison&Objet Paris) - 2025 라이징 탤런트 어워즈'의 최종 수상자로 결정돼 이달 파리 초청 전시를 앞두고 있다. 공예라는 공통분모 위에 각기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