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22 보은대추 온라인축제'가 지난 14일 네이버 '명품 보은 대추 라이브 커머스'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이번 축제는 비대면으로 오는 23일까지 10일간 열린다. '명품 보은 대추 라이브 커머스'는 대추를 직접 눈으로 보고 살 수 없어 걱정인 소비자들에게 수확에서부터 판매까지 과정을 축제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방송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매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1시간씩 진행하는 유튜브 랜선 콘서트 '대추나무 랜선걸렸네'는 박군, 정민호, 유지나, 김다현 등 인기 가수들과 함께 꾸민다. 보은대추축제 인터넷 홈페이지(www.boeunjujube.com)에 마련한 특별 이벤트를 통해 10일간 매일 선물도 준다. 또 선물 당첨을 기대해 볼 수 있는 행운의 룰렛, 순발력과 속도를 겨뤄 순위를 가리는 슬라이드 퍼즐 맞추기, 대롱대롱 매달린 대추 맞히기 게임 등을 열어 상품을 제공한다. 이밖에 '생대추 유튜브 홈쇼핑','2022 전 국민 보은 대추 송 챌린지', '대추 왕 선발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로 축제를 채운다. 최재형 군수는 "보다 다양하고 즐거워진 이번 온라인 대추 축제를 즐기면서 명품 보은 대추도 많이
[충북일보]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가을을 맞아 인근에 조성된 국화정원 '휴 가을 자연치유농장'을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시민들에게 자율 개방한다. 농장은 국화를 중심으로 △청풍찰수수 △해바라기 △꽃양배추 등 가을 화훼류로 조성했으며 이색적인 포토존과 벤치를 설치해 시민들이 여유를 갖고 찾을 수 있도록 꾸몄다. 특히 농업기술센터에서 시범 재배하는 아열대작물(바나나, 석류, 천혜향)을 만나볼 수 있어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좋은 관람 거리가 될 전망이다. 송민호 소장은 "치유농업은 농촌자원으로 심리적·신체적 건강을 돕는 것으로 최근 각광 받고 있는 분야"라며 "시민들이 농업기술센터 내 치유농장에서 휴식하며 지친 심신을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문광면의 양곡은행나무축제가 오는 15일 개막한다. 문광면은 양곡은행나무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15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2022 양곡은행나무축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양곡은행나무축제는 은행나무길 노래자랑, 가수 김산하 공연, 추억의 사진전시회, 은행나무백일장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또 은행굽기 체험, 자전거 타고 동네 한 바퀴, 은행알 멀리 던지기, 새끼꼬기 등 체험행사가 15~16일 이틀간 진행된다.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17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는 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을 현장에서 판매한다.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은 1977년 양곡리 마을 주민이 은행나무 200그루를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마을 주민들이 노력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아름다운 은행나무길을 만들었다. 사계절이 아름답지만, 황금빛으로 물들게 하는 가을 단풍철은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저수지에서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황금색 은행나무가 수면에 투영되면서 몽환적인 풍광을 연출해 관광객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가을 아침 문광저수지에서 물안개가 피어오르면 사진작가들이 카메라 앵글에 담는 모습이 연례행사로 자리
청정지역인 충북 괴산은 다양한 농산물뿐만 아니라 천혜의 조건을 갖춘 버섯재배지로 다양한 버섯이 생산되고 유통된다. 괴산군에서 재배되고 있는 다양한 버섯을 알리기 위해 설립된 괴산 버섯랜드가 있어 소개한다. 괴산군 청천면에 위치한 버섯랜드는 청천 푸른내시장을 지나 청천사거리에 있어 눈에 띈다. 주차장은 버섯랜드를 마주하고 왼쪽에 있으니 주차 후 편리하게 이용하면 된다. 버섯랜드는 넓은 광장과 무대, 버섯전시장, 체험장, 어린이놀이터, 유통센터로 구성돼있다. 버섯전시장은 잠시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버섯랜드에는 나무가 붉게 물들었고 편한 의자도 있어서 가을 여행으로 쉬어 가기 좋다. 버섯랜드는 버섯을 주제로 한 공간이기 때문에 곳곳에서 버섯을 볼 수 있다. 필자도 우연히 차를 타고 지나가다가 예쁜 버섯을 보고 둘러보게 됐는데 이 예쁜 버섯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도 좋다. 버섯으로 꾸며진 공간은 귀여운 버섯이 의자가 되기도 하고 공원에 버섯이 가득하다. 귀여운 버섯들을 보니 스머프마을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버섯은 종류도 다양한데 각 버섯마다의 특징을 살려서 디테일하게 꾸몄다. 나무에서 자라는 표고버섯과 땅에서 자라는 망태버섯, 송이버섯, 싸리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 상권르네상스사업단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운영한 '2022 제2회 수제맥주 & 달빛야시장 축제'가 마무리됐다. 전국의 수제맥주와 지역의 먹거리, 풍성한 공연이 어우러져 시내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당초 200석에서 400석으로 두 배가량 좌석을 늘려 운영했으나 행사 기간 몰린 인파로 3일 내내 만석을 이루며 축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시는 이번 축제의 성공 요인이 광장 등 트인 곳에서 큰 예산을 들여 대규모로 열리는 타 지역 수제맥주 축제와는 달리 적은 예산으로 도심 한복판 자연형 수로와 아름다운 경관조명이 어우러지는 거리의 낭만을 부각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한 방문객은 "다양한 도심 곳곳의 행사와 함께 전국의 수제맥주, 다양한 먹거리, 그리고 도심 속 아름다운 조명과 수로를 배경으로 신나는 공연이 어우러져 이색적이었다"며 "제천이 이렇게 즐길 수 있는 곳이 많다는 걸 이번에 알게 됐고 다음번에도 꼭 방문해 이 분위기와 느낌을 다시 한번 즐기고 싶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황대욱 사업단장은 "날이 궂고 추웠음에도 1회 행사 때보다 더 많은 분들이 축제를 찾아주셨다"며 "제천 수제맥주 축제
[충북일보] 3년 만에 열린 전국 최대의 농축산물 축제 '2022 청원생명축제'가 60만 관람객을 동원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달 30일부터 10일까지 오창읍 미래지테마공원에서 진행된 이번 축제에 역대 최대 관람객인 60만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직전 축제인 2019년 47만3천명 보다 27%가량 증가한 관람객 수다. 축제 첫날 5만9천여 명을 시작으로 연휴 3일(10월 1~3일)간 23만여 명이 축제장을 찾았다. 개막 나흘만에 30만 명을 돌파했다. 주중에는 쌀쌀해지고 비가 오는 날씨에도 관람객의 발길은 끊이지 않았다. 축제 끝자락인 8~10일 연휴에도 매일 5~6만 명이 축제장을 방문했다. 청주는 물론 전국 관람객의 성원으로 부스 운영 수익도 크게 늘었다. 올해 부스 운영수익은 40억16만 원으로 2019년 25억2천630만 원보다 58% 증가했다. 추진위원회는 △교통·주차 문제 개선 △먹거리와 즐길거리의 다양화 △안전한 축제 완성에 중점을 뒀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축제가 3년 만의 개최이고 역대 최장기간인 11일간의 축제라 걱정이 많았는데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의 환한 미소를 보니 벌써부터 내년이
[충북일보] 국악과 과일의 고장인 영동군에서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제53회 영동난계국악축제'와 '제11회 대한민국 와인축제'가 지난 9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두 축제는 우리나라의 전통음악인 '국악'과 서양의 대표 술인 '와인'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퍼포먼스로 펼쳐졌다. 지난 8월 영동포도축제에 이어 군에서 100년 먹거리 관광자원으로 조성 중인 힐링관광지의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공간 구성을 짜임새 있게 했다는 평이다. 이번 축제는 지난 6일 축제 성공을 기원하는 타북식과 숭모제로 막을 올렸다. 이어 국악의 흥과 정겨움이 영동의 가을하늘을 물들이며 나흘간의 여정을 시작했다. '제53회 영동난계국악축제'는 국악과 현대 음악이 어우러진 전국 최고의 전통 예술축제의 명성을 이었다. '제11회 대한민국 와인축제'도 지역에서 생산한 명품포도를 주원료로 만든 다양한 영동의 와인을 선보이며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하게 했다. 이번 축제는 국악기 제작·연주 체험, 와인 족욕, 마리아주·와인에코백만들기 등 국악과 와인을 소재로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꾸몄다. 군은 축제 기간 12만3천여 명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했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세종시가 가을축제에 빠졌다. 일부 축제 행사가 비로 취소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오랫만에 열린 잇단 축제는 세종의 가을을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축제의 서막은 지난 7일 개막한 '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가 알렸다. 세종시가 주관하고, 산림청이 주최하는 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는 '정원, 일상을 품다'라는 주제로 오는 16일까지 열흘간 세종중앙공원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세종시는 정원산업·문화의 성장 잠재력을 촉진하고, 조경수 생산단지로 육성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를 유치했다. 지난 7일 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은 취타대 공연을 시작으로 코리아가든쇼·반짝 경연대회 시상 등이 진행됐으며, 개막퍼포먼스로 시민들이 키운 화분으로 함께 만드는 조형물인 '시민의 꽃탑'을 완성했다. 박람회 기간 중에는 정원산업전, 코리아가든쇼, 컨퍼런스, 주제정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정원분야 우수제품, 신기술 소재 등을 전시·판매하고 가상융합세계(메타버스)를 활용한 체험형 온라인 정원산업전시인 '정원산업전'과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한 우수 정원작품을 전시하고 해설하는 '코리아가든쇼'를 선보이고
[충북일보] 충주시는 9일 동량면 소재 충주호 스포츠피싱 기반시설 일원에서 '제4회 충주시장배 배스 낚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전국 낚시인들에게 충주를 홍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루어낚시협회(LFA)가 주관하고 충주스포츠피싱협회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50여 명의 무동력 카약 앵글러(낚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의 배스 낚시인은 충주호를 배경으로 열띤 경쟁을 벌였다. 시 관계자는 "낚시산업을 이용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낚시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개최한 '2022년 생거진천 농·예·문 통합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군은 더 풍성한 축제를 위해 기존 축제 기간보다 하루를 늘리고 △생거진천 농다리축제 △생거진천 예술제 △생거진천 문화축제 등 3개 축제를 통합해 운영했다. 진천군 교육의 현주소를 엿볼수 있는 평생학습축제, 건강체험 프로그램인 건강박람회, 생거진천 농특산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농특산물 전시판매행사까지 더해지면서 방문객들은 더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었다. 또한 송가인, 백지영, 바다, 장민호 등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가수들이 축제장을 뜨겁게 달궈 아침부터 늦은 밤시간까지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의 행렬이 끊이지 않았다. 6일에는 길놀이, 예술제 개막식, 국악·음악·연예예술인협회의 공연이 진행됐으며, 7일에는 씨름대회, 드론 나이트 쇼,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8일에는 골든벨대회, 청소년 장기자랑, 드림뮤지컬 갈라쇼, 농다리가요제가, 마지막날인 9일에는 군민걷기대회, 마당극, 군민가요제, 재즈페스티벌 등을 선보이며 4일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장주식 축제추진위원장은 "군의 가장 큰 행사를 코로나로 뺏겼다가 다시 군
군은 3년 만에 열린데다 보강천 미루나무 숲의 아름다운 풍경, 각종 조형물과 화려한 야경,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지역특산물(인삼, 홍삼포크 삼겹살)의 저렴한 판매 등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이 많이 찾은 것으로 분석했다. 축제는 4일 간 개막식 및 열린 콘서트, 불꽃놀이, 증평인삼골 인맥파티, 인삼골 합창제, 국제청소년페스티벌, 전국인삼골가요제, 홍삼포크삼겹살대잔치 등 각종 공연·체험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사회복지박람회, 사생대회, 백일장, 증평인삼·MBC충북산악자전거대회, 주민화합풍물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또한 지역문화를 소재로 한 장뜰두레농요시연과 증평인삼골국악한마당을 비롯해 축제장 곳곳에서 진행된 각종 버스킹과 음악회 등도 방문객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야간에 운영된 인맥(인삼+맥주)파티는 남녀노소 함께 신나는 EDM음악과 수제맥주를 즐기며 축제의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2022 증평 K-POP 국제청소년페스티벌에서는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26개 팀이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행사장 한편에는 별천지삼천지 축제와 연계한 인삼존을 마련해 인삼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충북일보] 2022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주 무대에서 열린 제16회 청풍동요제가 구름 관객을 모으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국동요음악협회 충북지회 주관으로 지난 8일 청풍동요제는 16년이라는 역사와 전통에 걸맞게 전국적 관심을 불러 모으며 K-동요의 위상을 온 세계에 알리는 축제의 장이 됐다. 동요를 사랑하는 어린이들이 용인, 안양, 세종, 수원, 전주, 충주, 춘천, 창원 등에서 대회에 참가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동요제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이날 본선에는 엄격한 심사를 걸친 독창 6명과 중창단 9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다. 맑고 고운 소리에 앙증맞은 율동과 화음, 귀여운 표정으로 서정적 멜로디의 동요에서 빠른 템포의 동요, 여기에 국악 동요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으며 무대가 끝날 때마다 아낌없는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이날 대회에서는 안양의 '꿈꾸는 기차' 중창단이 영예의 대상을 받았고 금상엔 전주의 '아트피아' 중창단이 받았으며 독창 부문은 화성 효행초 6학년 '장승아'양이 금상을 수상했다. 김은주 회장은 "맑은 바람 가득한 청정 도시인 제천에서 해맑은 동요
[충북일보] 2024년 한 해 동안 충북 도로를 통행한 차량이 더 많아졌다.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가 주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도로 교통량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도로를 통행한 차량은 하루 평균 1만6천262대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1.3% 늘었다. 도로교통량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1.6% 증가하는 추세다. 국토부는 이같은 증가 원인으로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를 꼽고 있다. 지역별 평균 일교통량을 살펴보면 경기도가 4만677대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차량이 도로를 통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적은 지역은 강원도로 일평균 8천292대다. 충북 평균 일교통량은 1만4천539대로 전년(1만4천128대) 대비 2.9% 증가하며 전국에서 가장 크게 확대됐다. 전년 대비 차량통행량이 가장 크게 줄어든 지역은 제주도로 지난해 대비 4.3% 줄어든 1만1천147대가 길을 오갔다. 도로 종류별로는 고속도로 평균 일교통량이 5만3천392대로 전년 대비 1.6% 늘었고, 지방도는 5천934대로 1.1% 증가했다. 일반국도는 1만3천136대로 0.3% 감소했다. 도로위 차종은 승용차가 차지하는 비중이 73.2%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