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무용단(예술감독겸 상임안무자 김평호) 상임단원 지연정씨가 서울 춤전용 M극장이 주최하는 '2012 M포스트 시즌 기획공연'에 초청돼 3, 4일 오후 6시 M극장에서 공연한다.지씨는 청주시립무용단의 스타급 주역 무용수로 깊은 눈빛의 카리스마와 열정적인 춤사위가 관객들을 매료시켜 왔다.공연 작품은 '일엽편주(一葉片舟)'로 사필귀정(事必歸正), 인과응보(因果應報) 등의 의미가 무색한 불편한 현실 속에서 어둠을 뚫고 나오는 한 줄기 빛과 같은 희망의 노래를 한국무용의 아름다운 춤사위로 표현했다.지씨는 "이번 공연은 단순히 자신의 예술적 끼나 나름대로의 작품을 보여주겠다는 경계를 넘어 소중한 춤작업의 토양이자 미지의 인적 네트워크와 접속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소극장 무대가 단순히 작은 공간이 아니라 새로운 춤작업의 대지일 수 있으며 그것은 새로운 만남의 장이자 새로운 인연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수미기자
청주예총이 주최하는 '11회 망선루전국서예공모대전'에서 박노중의 '望仙樓(망선루)'를 쓴 이관호(30·충남 대전·사진)씨가 장원을 차지해 청주시장상과 상금 150만원을 받는다.충북의 도유형문화재 110호 망선루의 복원을 기념하고 문화재 보전과 관리에 대한 국민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서 모두 35명의 입상자가 배출된다.전국 각지에서 50여점의 작품이 접수된 이번 대회에서 차상은 김시백의 '望仙樓(망선루)'를 쓴 임상희(42·여·경기 고양)씨가 선정돼 청주시장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여받게 된다.이들 장원(1등)과 차상(2등) 작품은 각각 서각으로 제작돼 망선루에 영구 보존된다. 시상식은 13일 '10회 망선루전통문예행사'에서 왕이 과거에 합격한 증서를 장원 급제자에게 전달하는 의식인 '방방례'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형태로 진행된다./ 김수미기자
성악의 본고장에서 열린 세계적인 성악 콩쿠르에서 음성 출신의 젊은 음악가가 입상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지난 1일(현지시각) 이태리 술모나 빠치피코 극장에서 열린 '29회 마리아 까닐리아(Maria caniglia)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이승왕(29 바리톤)씨가 2위를 차지했다.이번 콩쿠르는 전 세계 35세 이하 성악가를 대상으로 3번의 예선을 치러 이를 통과한 85명이 본선에서 경합을 벌였다. 또한, 남녀와 파트를 구분하지 않고 순위를 결정한 대회여서 수상의 의미는 더욱 컸다.이씨는 음성군 음성읍이 고향으로 한일중학교 재학 당시 서현주 음악교사의 권유로 성악을 시작했다. 하지만,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지역의 금왕공업고등학교(현재 반도체고등학교)로 진학을 해야만 했다.그는 실업계고를 다녔지만 성악에 대한 꿈을 접을 수 없었다. 부모님을 졸라 레슨을 받았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아 지속적으로 지도를 받기 어려웠다. 레슨 과정을 녹음해 반복해 들어가며 연습을 했다.이씨는 금왕공고 졸업생 최초로 목원대학교 성악과에 장학생으로 입학해 4년 내내 장학금을 받았다. 이후 이탈리아 가에타노 부라가 국립음악원(Gaetano Braga conservatorio)에 입학했다.
청주국내·외 작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지역 최대 미술축제 'Art Cheonju·2012'가 오는 9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전시실 전관에서 열린다.사단법인 청주미술협회가 주최하는 'Art Cheonju·2012'는 아트페어 전시행사로 지역 작가와 충남·수도권 작가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시다.본 전시는 40여개의 부스전 형식으로 개인 부스전과 중앙의 갤러리가 참여하는 특별부스, 운영위원회가 선정한 신인미술상(고경남)을 수여하고 수상자에게는 초대작가 지원 부스에서 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한다. 특별코너에서는 지역작가의 작품을 전시판매하는 아트상품 특별전 등 다채로운 전시가 마련된다./ 김수미기자
지난 13~22일 공주에서 열린 제9회 고마나루 전국향토연극제에서 한국연극협회 세종시지부가 무더기로 상을 탔다.24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연극제에 마당극 '천년의 숨결'로 출전한 세종시지부는 △단체상 은상(연극협회 이사장상) △연출상(수상자 윤봉철) △최우수 연기상(김민채·여) 등 전체 9개 부문 중 3개를 휩쓸었다. 세종시가 연극협회 세종시지부(단장 윤봉철)에 5천만원을 지원해 완성한 이 작품은 비암사(세종시 전의면 다방리)에서 출토돼 현재 국립청주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석조 불상인 '계유명 전씨 아미타불 비상(癸酉銘全氏阿彌陀佛碑像·국보 106호)' 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한다. 이 작품은 백제의 부활을 염원하기 위해 절(비암사)을 짓는 백제 유민 출신 악사 '진무'와 신라 귀족의 딸 '아리와' 간의 사랑,반목하던 백제유민과 신라인들이 백제인의 음악을 통해 마침내 화해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세종/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지난18일 충주학생회관에서 열린 제3회 충주 학생 가야금 경연대회에서 초등부 독주에 엄정초 김혜영(6학년)양, 중등부 독주 예성여중 김에스더(2학년)양, 초등부 합주 엄정초, 중등부 합주 주덕중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그외 각 부문별 입상내역을 보면 △초등부 독주 최우수상 교현초 방현선(6학년)양, 우수상 대림초 김가은(6학년)양 등 3명, 장려상 엄정초 안시은(6학년)양 등 6명△중등부 독주 최우수상 예성여중 양승효(2학년)양, 우수상 탄금중 최희영(1학년)양, 장려상 예성여중 조영주(1학년)양 등 2명△초등부 합주 최우수상 탄금초,우수상 성남초 등 3팀,장려상 중앙초 등 11팀△중등부 합주 최우수상 에성여중, 우우상 충주북여중, 장려상 신명중 등 3팀△지도교사상에 엄정초 김은태, 예성여중 전숙경,엄정초 이미아,주덕중 백경임 교사가 받았다.충주교육지원청(교육장 송광헌)이 '가야금의 고장' 충주에서 우륵 선생의 뜻을 기리고 가야금의 보급 육성을 위해 마련한 이번 경연대회는 초등부 독주, 중등부 독주 등 독주 16명, 초등부 합주, 중등부 합주 등 합주 22팀이 참가, 열띤 경연을 펼쳤다.한편, 이날 충주교사국악회 아라성과 충주가야금 연주단의 찬조출연이 있
충북도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는 2012년 충북학생국악경연대회에서 영동 영신중학교 관현악 팀(지도교사 김미수)의 '아름다운 인생'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지난 15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대회에는 개인 55개 팀, 단체 21개 팀 등 모두 1천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시상으로는 종합대상 1팀에게 충북도지사상과 우승기가 수여됐고 초·중·고교별 금상(충북교육감상)은 △충주 교현초 방현선 외 31명 △청주 덕성초 한경민 외 14명 △청주 원평초 엄유정 △영동 황간중 신은서외 45명 △영동중 김태식 외 3명 △청주 원봉중 어세연 △영동고 정희경 외 52명 △현도정보고 정의철 외 6명 △충북예술고 정지인이 차지했다.대상과 단체부문 금상 수상팀에게는 각각 지도교사상(충북도지사상)이 수여된다./ 김수미기자
충북도지정예술단 극단 청년극장(대표 최성대)이 충북 최초로 대학로 소극장 축제에 공식초청된다.극단 청년극장은 서울 대학로 시월소극장에서 열리는 '2012 대학로 소극장 축제'에서 18일부터 20일까지 작품 '언덕을 넘어서가자(이만희 작·송형종 연출)'를 공연한다.대학로 소극장 축제는 2007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국내 최대 소극장 축제로 소극장연극의 또 다른 비전을 모색하고 국내외 우수소극장 공연의 다양한 공연교류를 활성화 시키는 기회가 되고 있다.작품 '언덕을 넘어서 가자'는 27회 전국연극제 금상과 최우수연기상(정인숙), 우수연기상(이윤혁)을 휩쓴 작품으로 청주예술제 축하공연, 메세나사업 공연, 바다연극제 초청공연, 문화예술위원회 주최 '문화나눔사업'에 선정 돼 전국순회 공연 등으로 작품성과 연기력을 인정 받고 있다.1984년 창단된 극단 청년극장은 충북연극예술의 구심점 역할을 해 온 단체로 전국연극제 대상 2회(대통령상), 금상 1회, 은상 9회, 연기상·무대미술상·희곡상·특별상 등 개인상 13회를 기록하며 전국 최고의 수상 내역을 갖고 있다.2008년부터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나는 예술여행'사업에 선정돼 현재까지 전국 44개 지역에서 공연을 펼치며 각
2012전주세계소리축제 개막17일까지 5일간 전주 일원에서 대장정 돌입 올해 12회째를 맞은 전주세계소리축제(소리축제)가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 간 소리의 대향연을 펼친다. '소리 한 상 가득'이란 주제로 열리는 올해 소리축제는 다양한 음악들이 장르와 경계를 허물고 맛깔스럽게 빚어질 예정이다. 개막공연인 '소리버라이어티 콘서트'는 이날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박칼린 소리축제 집행위원장이 총감독과 연출을 맡은 개막공연은 한국의 소리에 춤과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화려하고 풍성한 공연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고의 기량을 가진 소리꾼들과 뮤지션들의 다채로운 소리와 역동적인 몸짓이 어우러진다. 1부 '우리소리'에서는 동해안별신굿을 공연, 액과 잡귀잡신을 물리치며 굿의 시작을 알리는 문굿으로 구성된다. 2부 '또 다른 우리소리'는 유금선 명창의 구음과 동래학춤의 멋스런 춤사위로 막을 올리며 성창순, 안숙선 명창 등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폐막공연은 축제의 주제인 '소리 한 상가득'이라는 공연으로 17일 오후 7시 공연된다. 개·폐막공연 외에도 닷새동안 축제가 펼쳐지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주 한옥마을 일대에서는 '마스터클래스'
청주시립교향악단 유광(사진) 상임지휘자가 젊은 음악평론가들의 비평단체인 6인비평가그룹(간사 문일근)이 시상하는 '32회 오늘의 음악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오늘의 음악가상에 선정된 유광 지휘자는 청주시향 지휘를 맡은 뒤 짧은 시간에 청주시향의 수준을 격상시키는데 놀라운 성과를 냈다는데 높은 점수를 받았다.연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유광 지휘자는 독일 'Essen Folkwang Music Hochschule', 체코 'Prague Conservatory'에서 음악을 공부했고 정통 클래식에 대한 연구와 연주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였다.이후 'Holland Hilversim Conservatory'에서 석사 학위, 러시아 'Gnesin's Academy of Music'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해 음악에 대한 깊이를 더했다.국내에서는 경기도립교향악단 예술감독 및 상임 지휘자를 역임했고 현재 강남대학교 교수와 예술음악영재교육원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유광 지휘자는 "정통음악을 들려주는 '베토벤 시리즈', '불후의 명곡' 이란 주제로 스트라빈스키, 말러, 드뷔스, 쇼스타코비치, 라흐마니노프, 거쉬인 등 20세기에서 21세기로 이어지는 다양한 작곡가들, 하이든에서
'3회 청주시장배 전국아마추어 댄스스포츠경기대회'가 25일 오전 10시 충북공고 체육관에서 열린다.청주시 후원, 청주시댄스스포츠경기연맹 주관인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 356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중년·노년부로 나뉘어 펼쳐진다.라틴댄스 종목은 룸바와 자이브, 차차차, 파소도블레, 삼바로 구성된다. 볼룸댄스 종목에선 왈츠와 탱고, 슬로폭스, 퀵스텝, 비엔나왈츠를 연기하게 된다./ 최대만기자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무더위도 달래고 영화도 감상할 수 있는 야외영화제가 24~25일 이틀동안 청주 청소년 광장에서 열린다.'영화가 쏟아지는 밤'을 주제로 하는 이번 야외 영화제에는 모두 11편의 장·단편 영화가 상영된다.첫 날인 24일은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EBS국제다큐영화제 초청작으로 개봉을 앞두고 있는 '투 올드 힙합 키드'로 문을 연다.오후 7시30분 상영으로 현재 영화감독을 꿈꾸는 20대 중반의 감독이 과거 힙합MC를 꿈꿨던 시절의 동료들을 찾아가면서 힙합에 관한 열정을 통해 이 땅의 청춘들이 겪는 꿈과 현실에 방황하는 모습을 그렸다. 이어 밤 9시에는 '사운드 오브 노이즈'가 상영된다. 어느새 정형화 돼 버린듯 한 도시를 그들만의 음악으로 테러(구원)한다는 특이한 설정의 음악영화로 악기가 아닌 여러 사물을 통해 음악을 연주하는 퍼포먼스가 신선하게 다가오는 스웨덴 영화다.영화제 이틀째인 25일은 가족들이 부담 없이 즐기기에 좋은 단편애니메이션 묶음 '인디애니유랑단'과 무성영화에서 유성영화로 변화되어가는 격변기 허리우드의 모습을 담은 '아티스트'가 각각 오후 7시30분과 9시에 상영된다.영화제는 청주민예총영화위원회와 씨네오딧세이가 주관하고, 청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