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극협회 8대 회장에 극단 청년극장 정창석(41·사진)씨가 선출됐다.지난 29일 청주연극협회 총회에서 선출된 정 신임회장은 '낡은 경운기', '그 여자 사람잡네' 등의 작품을 기획했고 '에쿠우스', '번지없는 주막' 등 40여 편의 연극, 인형·아동극에 출연했다.정 신임회장은 청주MBC 어린이프로 MC로 방송에 데뷔해 어린이프로 인형극을 전담하며 충북연극예술상(1998), 충북연극제 공로패(2008), 청주예술공로상(2010) 등을 수상했다./ 김수미기자
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는 '2012년 자랑스런 연극인상' 공로상 부문에 충북연극협회 장남수(사진)이사가 선정됐다. 장 이사는 1970년 충북예술제 연극공연을 시작으로 극단 시민극장을 창단한 주역으로 40여년 동안 극단을 이끌어 왔다.그동안 전국연극경연대회에서 최우수단체상을 3회 수상했고 올해 극단 정기공연을 통해 5개의 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극단 시민극장 대표를 맡고 있으며 충북예총 회장을 역임했다./ 김수미기자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사랑하는 가족과 어린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선물을 찾고 있다면 산타를 주인공으로 한 테마기획 공연을 추천한다.청주시립무용단이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판타지 - 산타구출 대소동'이다. 22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다.주역 무용수로 활동하는 김지성(청주시립무용단 수석)과 이미선(청주시립무용단 단원)이 공동 안무를 맡아 크리스마스에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캐릭터와 오브제로 극의 재미와 풍자 그리고 한국적인 정서를 한 무대에 담아낸다.무대에 막이 오르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게으른 산타와 루돌프가 등장한다.눈이 내려 맑고 투명한 산타마을에 사는 이들은 모든 게 귀찮기만 하다. 그런데 산타는 크리스마스를 없애려고 하는 여왕에게 잡혀 가게 되고 산타를 구하기 위한 험난한 여정이 시작되는데….매년 조기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크리스마스 판타지-산타구출 대소동'은 동화적인 요소를 담아 어린이를 비롯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공연으로 귀에 익숙한 선율에 맞춘 춤사위가 환상적인 동화의 세계로 안내 할 것이다.공연은 21일 오후 7시30분, 22일 오후 4·7시30분이며 4세 이상 전석 5천원에 관람할 수 있다./ 김수미기자
청주 박시종무용단이 '2012 대한민국무용대상'에서 작품 '염화미소'로 솔로&듀엣 부분 베스트(BEST)5를 수상했다.한국무용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 '2012 대한민국무용대상'은 올해가 5회째로, 입상한 무용가·단체에 최우수 창작가·단체라는 영예를 부여하고 국제적인 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작품활동을 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시상식은 11일 서울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렸으며 작품 '염화미소'에는 박시종 대표와 전건호 단원이 출연했다.박시종 대표는 "솔로&듀엣 부분에서 베스트(BEST)5를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며 "올 한해 많은 성과를 이뤘으나 이것이 결과가 아닌 과정이 될 수 있도록 더 분발해 창작활동에 매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수미기자
충북도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이종진)이 임진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음악회를 마련한다. 13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왈츠 '틱탁' 등 가볍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곡들이 연주된다.지역 유망주인 마림바의 표세정 양이 협연해 화려한 기교와 집시풍의 선율이 돋보이는 사라사테의 '찌고이네르바이젠'을 들려준다. 지역을 대표하는 4인의 남성성악 앙상블 '콰트로(테너 강진모, 한상우, 바리톤 박영진, 베이스 박광우)'도 출연한다. 이들은 베르디오페라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 카르딜로의 서정 칸초네타 '무정한 마음', 한국가곡 '산촌', '뱃노래' 등을 노래한다./ 김수미기자
사랑의 온기가 필요한 12월, 사회 각 계층 오피니언 리더들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공연이 오는 12월 5일 오후 7시30분 서울 대학로 예술극장 소극장에서 펼쳐진다.'겨울날의 풍경 - 바람의 연(緣)'을 타이틀로 하는 이번 공연은 자연을 테마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청주 박시종무용단(대표 박시종)이 선보인다.2008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 열리는 이 공연은 '나눔 예술'을 실천에 옮기는 공연사례로 입장하는 관객들이 모금활동에 동참해 성금 전액을 사회복지단체에 기탁하게 된다.이번 공연 안무를 맡은 박시종 대표는 "'겨울날의 풍경'은 문화예술을 통한 사랑나눔 일환으로 그동안 예술가로 살아오면서 받아온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공연의 명분이나 취지보다 나눔예술을 실천하는 열린 공연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겨울날의 풍경 - 바람의 연'은 공(空; 혼돈)에서 지·수·화·풍(地·水·火·風)의 4대 요소가 생성돼 우주와 인간 생명체의 기운이 형성된다는 동양의 우주관을 통해 견고함(지)·유연함(수)·따뜻함(화)·움직임(풍)을 상징적으로 형상화한다.인간 삶의 '흐름'과 '순환'을 시적 춤·언어로 해석해 2010년 초연된 바 있으며 이번 무대에
나이, 직업 등 모든 것이 다른 30여명의 현악 연주자들이 모여 오직 '음악'이라는 하나의 공통분모에 충북챔버오케스트라를 창단한다.지난 여름부터 뜻을 함께 해 온 이들은 김완식 단장과 34명의 연주자들로, 늦더위와 큰 일교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연습에 연습을 거듭해 왔다.그리고 23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충북챔버오케스트라 창단 연주회'를 갖는다.각기 다른 무대에서 자신만의 연주실력을 쌓아온 이들이 시민들과 함께 음악으로 소통하고 마음의 여유를 갖기 위해 연주회를 마련한다.충북챔버오케스트라를 이끄는 김완식((주)홍익기술단 전무이사) 단장 역시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현재 오케스트라에서 클라리넷을 맡고 있는 그는 전문 연주자는 아니다.건설분야에서 타당성조사와 분석, 기본계획 수립과 이에 따른 실시설계 및 종합감리를 수행하는 종합건설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다.김완식 단장은 창단 연주에 앞서 "제가 좋아하는 한자에 남상(濫觴)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배를 띄울 수 있는 큰 강물도 그 근원은 술잔을 뜰 정도의 적은 양의 물에서 비롯됐다'는 의미"라며 "완벽하지 않은 오늘의 시작이 감동적인 결과를
대한민국 대표 무용축제인 '33회 서울무용제'에서 청주지역에 기반을 둔 박시종무용단(대표 박시종)의 '나와 나타샤와 시인'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지역예술계에 희소식이 되고 있다.박시종무용단이 대상을 수상한 것은 청주지역은 물론 충북도내에서도 처음 있는 일.박시종무용단이 참가한 경연대상 부문은 '서울무용제의 꽃'으로 가장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곳으로 참가만으로도 이미 무용단의 위상과 실력을 검증받은 셈이다.대상 수상작 '나와 나타샤와 시인'은 백석 시인의 원작 시편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를 바탕으로 시 속의 '흰 당나귀'를 주인공으로 설정, 나귀의 시각을 통해 이야기를 풀어 낸 작품이다.박시종 대표는 "충북무용계가 무용학과 폐지 등 대내외적으로 위축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열심히 노력해준 단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무용가로서 최고의 자존심인 '서울무용제'에서 큰 상을 받은 만큼 큰 용기를 얻어 앞으로 더 건강하고 성실한 무용가로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박시종 대표는 청주시립무용단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를 역임하고 청주대학교 공연예술전공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서울무용제 시상식은 지난 19일 서울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렸으며 현대무용,
청주시 미술창작스튜디오는 중국 유명 작가 창신(蒼鑫·cangxin)을 초빙, 14일 오전 10시부터 '한·중 젊은 작가들의 새로운 조망'이란 주제의 특강을 한다.창신은 1990년대 중반 베이징 교외 이스트 빌리지를 중심으로 퍼포먼스와 사진 제작 부문의 작품황동을 하고 있으며, 자연과 조화로운 소통을 꾀하는 작품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퍼포먼스로 시작해 사진, 회화, 조각 부문에서 두루 넓은 영역을 아우르며 중국 미술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김수미기자
충청도의 대표적 예향(藝鄕)에 속하는 홍성과 서산.이들 지역 출신 예술가 2명을 기리는 세미나와 공연이 잇따라 마련된다.13일 충남도에 따르면 '한성준 춤의 역사적 의의와 전승 방안' 모색을 위한 학술 세미나가 14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다. 홍성 출신인 한성준(韓成俊·1874∼1941)은 우리나라 근대 전통 무속음악의 거장이다. 1930년대 후반에는 조선음악무용연구소를 창립,한영숙·강선영·김천흥·이동안 등을 배출하고 신무용가 최승희와 조택원에게 영향을 미쳤다. 특히 100여 종목에 달하는 전통춤을 집대성,무대 양식화하는 업적을 남겼다. 그가 창안한 승무와 태평무,살품이춤,즉흥무,훈령무 등은 오늘날 한국 전통춤의 백미로 꼽힌다. '내포제 전통 예인 심정순가(沈正淳家)의 춤,소리문화'를 주제로 한 학술 세미나는 오는 28일 서산문화원에서 열린다. 서산 출신인 심정순(1873∼1937)은 판소리와 가야금 병창,산조,재담 등으로 일가를 이룬 뛰어난 국악 명인이었다. 판소리,가야금,거문고 등 각종 악기에 능통했던 그의 큰 아들 재덕은인기가수 심수봉의 아버지다.충남/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난계국악기제작촌 타악기공방(대표 이석제)은 최근 겨울나기 준비가 한창이다.이 공방은 겨울동안 타악기에 들어갈 '울림 판'을 만들기 위해 요즘 가죽을 둥근 고정 틀에 늘려 메달아 수축이 안 되도록 그늘에 말리는 '가죽 쟁치기' 작업 장면이 이채롭다.이렇게 말린 가죽은 북, 장구 등 각종 전통 타악기에 쓰이게 된다.타악기 공방 이석제(46) 대표는 "그동안 가죽을 판에다 말리다 보니 통풍이 안 돼 썩기가 일쑤여서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고정 틀을 직접 고안해 제작했다"며 "겨울동안 각종 타악기에 쓸 가죽작업을 봄과 가을에 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청주CBS가 주최하는 '청주시민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가 6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가을이야기'를 주제로 하는 이번 음악회는 가을의 끝자락을 아쉬워하는 청취자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련된다.무대에는 나가수로 유명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수 박완규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나가수2에서 활약하고 있는 소찬휘가 출연한다.대학가요제 출신으로 국민가요 '너를 사랑하고도'를 부른 가수 전유나, 1991년 아기천사 2집 앨범 '내 눈에 남은 너'로 널리 알려진 이성욱이 무대에 올라 가을의 낭만을 노래할 예정이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