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지적재조사사업이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군은 경기도 이천시 지적재조사사업 담당부서 직원들이 보은군 지적재조사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이천시 담당자는 보은군 지적재조사사업 업무처리 전반에 대해 문의했다. 특히 지적재조사 시 마을안길에 경계를 설정해 맹지(盲地)를 해소하는 방식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천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 시 현장에서 직접 경계를 보여줄 수 있는 모바일 '바른땅시스템'을 이천시에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정확한 토지정보를 제공해 군민들의 경계분쟁에 따른 사회적, 경제적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앞서 군은 2014년부터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해 3개 지구를 완료하고 2개 지구는 진행 중에 있다. 지난 2017년에는 국토교통부 주관 지적재조사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보은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진천] 제44회 진천군 드림스타트 부모교육이 11일 7시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한 드림 가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진천군드림스타트는 빈곤아동의 가난 대물림 경로차단 · 빈곤아동 개개인의 능력함양 및 공평한 출발기회 보장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적전달체계 중심의 지역사회 건강 · 복지 · 보육, 협력·연계체계를 구축하고 수요자의 실제 욕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베스트셀러인 '엄마 반성문'의 저자로 유명한 이유남 서울 명신초등학교 교장이 강사로 나서, 참여한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이 교장은 교육에 참석한 부모들에게"자식을 자랑거리로 만들지 말고 내가 자식의 자랑거리가 돼야 한다"며 자녀 양육시 부모들의 솔선수범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6·13 지방선거가 다가오고 있으나 각 당의 후보들이 여성이나 문화에 대한 정책 공약이 미흡하자 여성계와 문화계가 직접 나서 의제 제안에 나섰다. 청주YWCA는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주부들에게 가장 민감한 에너지 자립정책 수립, 방사능 급식 방지를 위한 조례 제정, 성평등과 여성의 행복지수를 높힐 수 있는 공약을 제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YWCA는 "문재인 정부의 탈핵 에너지 정책 전환으로 에너지 자립이 매우 중요한데 충북의 에너지 자립 대책은 매우 미흡하여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대책이 요구된다"고 주장하고, 이어 "여성이 참여하는 성 평등 사회 만들기에 지방 정치인들이 나서야하며 여성 친화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앞서 지난 9일에도 충북여성단체협의회, 충북여성정책포럼 등 5개 여성 단체는 도청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7기 충북 여성 공약 18대 과제'를 제안했다. 이들은 여성 정책 강화 및 대표성 확대를 위해 성평등국 설치 및 개방형 직위 여성국장 공모, 양성 평등 기금 100억 조성, 여성정책 추진 부서 예산 확충, 여성 일자리 정책 추진으로 충북여성 인력 개발 및 활용
[충북일보] 충북 여성계가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성 관련 공약 과제를 발표했다. 여성단체협의회, 여성회준비모임, 여성정책포럼, 젠더폭력방지협의회, YWCA 등 충북 여성단체는 9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개 분야 18개 공약 과제를 제시했다. 이들은 △성 평등국 설치 ㅍ개방형 직위 여성국장 공모 △관리직 여성공무원 임용 목표제 수립 △도 산하 여성 공공기관 비율 20% 달성 △여성 부지사 1명 임용 △양성평등기금 100억 조성 △충북여성재단 기능 강화 등을 요구했다. 여성 일자리 분야로는 △고용대책위원회 구성 △2030 청년여성 일·경험 지원센터 설치 △여성일자리정책과 설치 △일·가정 양립지원센터 설치 등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성 평등 교육 강화 △공무원 육아 휴직자 남성 비율 확대 △여성장애 친화병원 지정운영 △장애여성 양육지원 서비스(아이돌보미) 확대 △여성폭력상담소 권역별 설치 △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교통시스템 구축 등도 건의했다. 이들은 "선거 때마다 경제와 노인 외 다른 분야는 구색 맞추기 수준에 그치고 있고, 특히 여성 관련 공약은 미미했다"며 "성 평등 충북을 위한 충북지사 후보들의 관심을 촉구한다"고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유행열(사진)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는 9일 "여성 가구주 가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공약했다. 유 예비후보는 숨진 지 2개월여 만인 지난 6일 발견된 충북 증평 모녀 사망과 관련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라고 전제한 뒤 이같이 밝혔다. 그는 "청주시 여성 가구주 가구 수 비율은 29.2%로, 증평(28.9%)보다 높다"며 "이는 4가구당 1가구가 넘는 비율로, 2010년 26.5%에서 2015년 29.2%로 급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성 가구 수의 상당수는 이혼여성 가구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혼 여성 가구주가 자녀를 기르는 경우 사회안전망 사각지대에서 심리적·경제적으로 심각한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고도 했다. 유 예비후보는 △여성 가구주 가구에 대한 심리상담 △전담 공무원 배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모니터링팀 운영 △심리상담 및 가정경제 컨설팅 지원 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여성 가구주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사는 청주를 구현하겠다"며 "여성 가구주의 취업 및 생계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올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서비스 대상자의 소득기준을 없애고 모든 산모에게 '산후도우미'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까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에 산후도우미를 지원했다. 시는 올부터 임신과 출산에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을 줄여 출산률을 높이기 위해 서비스 대상을 확대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전문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영양관리, 산후체조, 신생아 돌보기 등을 통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챙기고 세탁물 관리 등 집안일을 도와주는 서비스이다. 산후관리가 필요한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완화시켜주고 있다. 서비스를 원하는 산모는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 이내에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안기숙 보건소장은 "인구가 경쟁력인 시대에 저출산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범시민적으로 힘을 모아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출산과 양육에 대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아이 키우기 좋은 충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보건소가 충북한의사회와 연계해 중·고등학교 여학생을 대상으로 '월경곤란증 청소년 한방치료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는 청소년 시기부터 생리증후군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제공해 난임을 보다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방치료 지원 대상자는 청주에 주소를 둔 기준 중위소득 100% 이내 가정의 여성청소년 113명으로, 중·고등학교 재학생(만 20세 이상) 및 만 12~ 19세 청소년이다. 조손가정, 소녀가장, 보호시설 입소자는 소득과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거주지 보건소에 신청을 해야 하며 서류 검토 후 대상자로 확정되면 도내 95곳의 한의원 중 원하는 곳에서 1명당 30만 원 범위에서 침·뜸·부항, 온열치료, 적외선치료 및 한약 등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서원보건소 관계자는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월경곤란증은 사춘기 청소년의 절반 정도가 느끼는 흔한 여성 질병임에도 온찜질이나 진통제만 복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성인이 되면 대부분 자연스럽게 치유가 되는 경우가 많아 단순히 개인 문제로 생각할 수 있지만 청소년기에는 학업과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조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가족과 지역사회의 큰 축복인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고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출생 축하 기념 아기 사진액자 증정사업을 실시한다. 현재 군에서는 4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130여명의 신생아를 대상으로 원목액자를 제작해 증정할 계획이다. 출생 축하 액자의 신청 대상자는 2018년 1월 1일 이후 관내에 주민등록이 된 출생아로 출생신고 시 또는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액자는 소나무 원목에 직접 인쇄되는 반영구 액자로 18㎝×13.5㎝의 크기로 제작되며 신청 후 약 3주 후에 수령이 가능하다. 수령방법은 각 읍·면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증정하거나 신청자가 원하는 경우에는 등기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아기 탄생을 축하하는 분위기를 유도해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작은 선물이지만 출산 가족에 기쁨이 되는 선물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경찰서는 지난 6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이주여성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 이경자 보은경찰서장을 비롯한 이주여성대표(16명), 보은군다문화지원센터장, 법주사 재무국장, 청주운전면허시험장장 등 30명이 참석했다. 보은서는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다문화가정의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해 이주여성치안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협의회는 이주여성들의 언어 및 문화차이 극복과 치안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다문화가정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법주사는 이날 협의회를 통해 이주여성의 심신 안정을 위한 무료 템플스테이를 진행하기로 했다. 청주면허시험장은 찾아가는 면허 행정서비스 및 교통안전교육을 시행하는 등 안정적인 국내정착을 위한 다각적인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은서는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주여성과 상시 소통채널을 가동하는 등 치안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이경자 보은경찰서장은 "300명이 넘는 보은의 다문화 이주여성들이 한국에서 행복한 삶을 꽃피울 수 있도록 이주여성치안협의회에서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은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오는 6월까지 도시공원 등 86곳에 고화질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한다. CCTV는 도농범죄취약지역 76곳에 244대, 도시공원 10곳에 37대가 각각 설치된다. 시는 오는 16일 34회 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되는 '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생활안전 CCTV설치사업과 어린이보호구역 CCTV 설치사업으로 10억8천만 원의 사업비를 편성했다. 추경에서 예산이 확보되면 연말까지 범죄취약 지역 및 어린이보호구역 등 59곳에 방범용 CCTV 172대가 설치된다. 시는 방범용 CCTV 설치 확대로 시민불안이 해소되고 강력범죄 검거율도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충북경찰청의 청주지역(상당·흥덕·청원경찰서) '5대 강력범죄 발생 및 검거율'을 보면 2017년 강력범죄 발생률은 8천500건, 검거는 6천672건으로 2016년과 비교해 발생률은 11.5% 감소했고 검거율은 1.91% 증가했다. 시는 올해 국토교통부의 공모사업인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사업으로 총 12억 원(국비·시비 각 6억 원)을 들여 청주시CCTV관제센터 및 경찰, 소방 등 각종 정보시스템을 연계할 계획이다. 이화영 생활안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에서 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여성장애인 복지서비스 향상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여성장애인 평생교육' 사업이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여성장애인 평생교육지원사업은 '장애'와 '여성'이라는 이중제약으로 역량강화의 기회를 갖지 못한 여성장애인들에게 양질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진천군의 등록장애인 4천246명 중 여성장애인은 1천826명('17년 12월말 기준)으로 진천군 여성장애인들에게 필요한 기초학습교육, 인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나무공예, 네일아트, 전통체험교실, 원예교실, 한방꽃차 소믈리에 전문가과정 등도 운영 중이다. 한명수 관장은 "여성장애인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여성장애인들이 스스로 잠재된 흥미와 재능을 알게 돼 참여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 더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인이 행복한 진천'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김양희 충북도의장이 지역 출향인사들로 구성된 충북도민회 63차 정기총회에서 '여성대상'을 받았다. 3일 서울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정기총회에는 이필우 회장을 비롯한 회원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김 의장은 "고향 충북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계신 도민회에서 주는 상이라 더욱 뜻깊다"며 "남은 기간 10대 도의회 의정활동을 충실히 마무리해 오는 제11대 의회가 보다 성숙한 기반 위에서 도민과 함께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948년 8월 창립된 충북도민회는 서울·인천·경기도의 120만 수도권 출향인사로 구성돼 있으며 장학회 운영 등을 통해 출신지역인 충북을 후원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