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 덕신초등학교는 최근 중국 상하이 안생학교와의 국제교류 활동을 시작하며 세계시민교육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번 교류는 에듀테크 기반 실시간 수업을 통해 두 학교 학생들이 각자의 학교와 친구들을 소개하고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덕신초와 안생학교 학생들은 직접 제작한 학교 및 자기소개 자료를 공유하며 온라인상에서 활발한 상호 소통을 펼쳤다. 교류는 수차례의 사전 비대면 회의와 자료 준비를 거쳐 진행됐으며, 양국의 문화와 교육환경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덕신초는 농산촌 소재 소규모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국제적인 교육 연계를 통해 학생들에게 지리적 한계를 뛰어넘는 글로벌 경험을 제공하고자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업무를 총괄한 고영원 교사는 "농산촌 소규모 학교도 국제사회와 연결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모델을 만들고 싶다"며 "국제교류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살아 있는 배움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규철 교장은 "이번 교류는 학생들이 교과서 밖 세상을 경험하고, 환경·인권·다양성이라는 주제를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와의 연계를 확대해 글로벌 시민교육의 거점 학교로 발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건조한 봄철과 야외활동 증가에 따라 산림 인접 지역의 주택 화재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예방 및 대응요령에 대한 집중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14일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서의 화재 발생이 지속되며 인명·재산 피해뿐 아니라 소중한 산림 자원까지 위협하는 상황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소방서는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예방 실천과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실질적인 화재 예방 수칙 안내와 행동요령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주요 화재 예방 수칙은 △주택 주변 쓰레기 및 낙엽 등 가연물 제거 △화목보일러 등 난방기구의 안전한 사용 △야외 소각 행위 금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 요령 숙지 등이다. 전미근 소방서장은 "산림 인접 지역은 사소한 부주의로도 대형 산불로 확산될 수 있다"며 "주민 한 분 한 분의 경각심과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 홍보와 교육을 통해 안전한 충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주소방서는 봄철 화재 취약 시기를 맞아 산림 및 주택 화재 예방을 위한 순찰 활동과 캠페인도 병행하며, 지역 내 화재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충주 / 윤호
[충북일보] 북충주농협은 최근 본점 경제사업장에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환영식을 개최하고, 지역 농촌의 일손 부족 해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환영식은 캄보디아 국적 근로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중 10명은 지난 4월 이미 입국해 농가 현장에서 근무 중이고, 이번에 20명이 추가 입국해 전원이 오는 10월까지 충주 영농현장에서 일하게 된다. 북충주농협의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2023년 충주시와의 공모사업을 통해 첫 도입된 이후, 조합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올해로 2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입국한 근로자들은 마약 검사 등 필수 절차를 마친 뒤, 북충주농협의 오리엔테이션과 관련 교육을 이수하고 본격적인 근로에 투입된다. 환영식에는 시의원을 비롯해 충주시 농정국, 앙성면, 농협중앙회 충북본부, 충주시지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김진임 조합장은 "멀리 타국까지 와준 근로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북충주농협은 근로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은 최근 충주음악창작소 공연장에서 전 직원 대상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문화재단 직원으로서 예술인 및 시민을 대하는 서비스 마인드'를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 강사로는 전통문화콘텐츠연구원 김승국 원장이 초청됐다. 김 원장은 (재)노원문화재단과 (재)수원문화재단 등 지역문화재단에서 대표이사와 이사장을 역임한 문화예술계 전문가로, 문화기획자 1세대로 잘 알려져 있다. 김 원장은 이번 강연에서 문화재단 직원이 가져야 할 핵심 역량과 자세, 고객의 갈증에 응답하는 서비스 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예술인을 단순한 민원이 아닌 협력 파트너로 이해하고, 공감과 존중에 기반을 둔 소통 태도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해 큰 공감을 얻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예술인과 시민을 더욱 진심으로 대하는 서비스 행정을 실천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함께 키워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서충주농협은 최근 내부조직장과 여성조직의 역량 강화를 위해 선진지 견학과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임원, 대의원, 영농회장, 농가주부모임 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농협중앙회 본관과 농업박물관을 방문해 농협의 역사와 비전, 조직 운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주요 내용은 조직의 발전 방향과 조합원의 역할에 대한 교육과 함께, 농업·농촌·농협의 미래 발전 방안에 대해 참석자들이 직접 참여한 토론회로 구성됐다. 현장에서 이뤄진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조합 내부의 소통과 결속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상태 이사는 "이번 견학을 통해 내부조직 간 유대가 더욱 견고해졌으며, 농협 경영에 대한 조합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확대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광진 조합장은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덕분에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소통과 교육을 통해 조직 문화의 성숙과 지속가능한 농협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충주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을 위해 각종 심의와 자문에 참여할 심의위원 후보를 공개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충주시의 문화정책 및 문화예술 관련 사업의 의사결정 과정에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음악, 국악, 영화·영상, 사진, 무용, 미술, 문학, 연극, 문화일반 등 문화예술 전 분야의 전문가로, 해당 분야에서 10년 이상 활동한 경력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심의위원 후보는 충주의 각종 위원회(사업심의위원회, 자문위원회 등)에 참여하며, 필요 시 심의위원 풀에서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위촉돼 활동하게 된다. 지원 접수는 12일부터 수시로 가능하며, 5월 22일까지 집중 모집 기간이 운영된다. 지원을 원하는 이는 충주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개모집은 공정성과 전문성, 다양한 시각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충주가 진정한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국의 유능한 전문가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세명대학교에서 열리는 청룡축전 기간 중 지역 내 중·고등학교 학생부장 및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과 함께 교외 학생생활지도에 나선다. 이번 생활지도는 지역행사 기간 중 학생 보호 및 선도를 목적으로 학생 일탈 행위 예방을 비롯해 학생 비행 및 탈선 예방, 유해업소 출입 차단, 개인형 이동장치(PM) 관련 사고 예방을 중점 추진한다. 생활교육팀은 세명대학교 인근 편의점과의 협조를 통해 주류 및 담배 등 청소년 판매 금지 품목의 부적절한 구매를 막기 위한 '이것만은 지켜주세요!' 안내문을 배포할 예정이다. 학생생활지도에 참여한 한 교사는 "지역행사 운영 시 학생생활지도를 위한 공동 대응을 강화하고 촘촘한 생활지도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성권 교육장은 "이번 지역행사 교외 학생생활지도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생활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일탈을 사전 예방하고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3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일하는 저소득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자산 마련을 돕기 위해 본인 저축액 10만원 적립 시 정부 지원금 최대 30만원을 추가로 적립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차상위 이하와 차상위 초과로 구분되며 차상위 이하(가구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는 나이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 월 근로소득 10만원 이상, 본인 저축액 월 10만원 납입 시 정부 지원금 월 30만 원을 적립해 3년 만기 시 원금 1천4400만원과 적금 이자가 적립된다. 또 차상위 초과(가구 기준 중위소득 50% 초과 100% 이하)는 나이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월 근로소득 50만원 초과~250만원 이하, 본인 저축액 월 10만원 납입 시 정부 지원금 월 10만 원을 적립, 3년 만기 시 원금 720만원과 적금 이자가 적립된다. 참여 조건은 3년 동안 꾸준히 근로활동을 유지하며 본인 저축액을 내야 하며 자립역량교육 10시간 이수를 비롯한 일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 방법은 복지로(www.bokjiro.go.kr)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충북일보] 제천시가 노인 복지와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실현하는 '제천형 노인역량 활용 선도모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13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세종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상철),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지회장 최동수)와 함께 해당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노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제천형 노인 일자리 모델 정착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시는 2023년 충북권 최초로 해당 사업에 선정된 이후 3년 연속으로 '노인역량 활용 선도모델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고용 인원 1인당 연간 최대 170만원의 고용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인 '경로당 점심 제공 지원사업'과 연계해 추진한다. 시는 1억8천700만원의 국비 예산을 확보 총 110명의 노인을 '경로당 복지매니저'로 선발해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들은 각 경로당을 거점으로 점심 제공, 복지 사각지대 발굴, 취약계층 돌봄 활동 등의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지역 복지망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소외 없는
[충북일보] 코레일 제천조차장차량사업소가 지난 13일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 내 '빵굼터'를 찾아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제천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지역 내 취약계층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실질적인 생활 도움을 전하기 위한 나눔 실천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사업소 직원 10여 명이 참여해 정성스럽게 800여 개의 빵을 직접 구워냈다. 이 빵은 제천시 복지시설의 협조를 통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207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명원 사업소장은 "직원들이 마음을 담아 정성껏 만든 빵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펼치겠다"고 말했다. 코레일 제천조차장차량사업소는 이번 활동을 통해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직접 참여하는 따뜻한 봉사 문화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연대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3일 신백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충청북도의회 김꽃임·김호경 의원, 제천시의회 의원, 농업인 단체장, 신백동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숙원이던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준공을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새롭게 조성된 시설을 둘러보며 보유 농기계를 직접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백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총사업비 19억4천만원을 투입해 총면적 3천827㎡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 시설로는 1층 규모의 주창고 1개 동(사무실, 농기계 보관 및 수리실, 자재창고 등)과 외부 임대 농기계 실습장이 마련돼 있으며 트랙터 등 32종 64대의 다양한 농기계가 비치돼 있다. 이번 사업소 개소로 인해 기존에는 장거리 이동이 불가피했던 신백동 및 인근 지역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농기계 안전교육 및 실습으로 사고 예방과 영농 효율을 동시에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신백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신축으로 지역 농업인의 적기 영농 실현과 비용 절감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실질적인 편익을 높이는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3일 시청 청풍호실에서 어린이 이용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시행했다. 어린이 이용 시설 종사자는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의무교육으로 응급처치 실습을 포함한 안전교육을 매년 4시간 이상 필수 이수해야 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보육진흥원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어린이 이용 시설 종사자 160여 명이 참석해 안전교육을 수료했다. 안전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응급상황 행동요령, 영유아 대상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 폐쇄 시 대처 방법 등 실제 응급상황 대비 실습 중심 교육이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실습과 체험을 통해 어린이 이용 시설 종사자들이 혹시 모를 위급상황 시 정확하고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어린이 안전 시책 발굴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