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충남교향악단(단장 윤석규)이 25일 오후 6시 20분부터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중앙부처 공무원 및 가족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연다. 이날 공연에서 악단은 '생각보다 쉬운 클래식'이란 주제로 윤승업 상임지휘자의 해설과 함께 보다 친숙한 연주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행복도시건설청(☎044-200-1281), 공주시 충남교향악단(☎041-856-0778)으로 문의하면 된다.공주/최준호 기자
9편 : 그림의 반복적 기법 그림 가운데는 여러 가지의 요소들이 있는 데 오늘은 그림의 반복에 대하여 예기해 보자. 그림 속에는 동일한 형태 및 동일한 형식의 반복적 기법이 존재한다. 반복적 기법은 우선 미적 경제성을 갖으며, 이 반복의 형식을 수반하는 점층(漸層)은 점진적인 변화 등급의 의미를 담고 있다. 조형예술의 선, 형, 색은 이들을 운용하는 분량에 있어서 점차적으로 증가시키거나 감소시켜 가는 표현 속에는 점층의 미가 존재한다. 이 점층적인 형식은 동일한 형태, 색채의 반복형식을 수반하게 되며, 따라서 주체와 객체의 관계를 구분할 수 없고 같은 단위를 중복적으로 표현하게 된다. 즉 경물(景物)을 연속적으로 병치하여 실제 공간의 깊이와 넓이를 나타내게 되는데, 현대 미술과 조선 후기회화에서도 반복 형식의 그림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겸제 정선(謙齊 鄭敾)의 는 '수직준'으로 정의된 수많은 첨봉(尖峰)의 바위산들을 그려 넣었다. 산봉우리들을 일정한 크기의 좁은 화면에 모두 그려 넣었고 산들의 규모는 작게 묘사되었다. 수직준의 산봉우리들을 일관성 있게 점층적으로, 또는 병렬적으로 반복의 형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서 관찰자의 기대는 반복이 지향하는
충북도립교향악단 3대 예술감독 겸 지휘자에 이강희(54·사진) 한국교통대 교수가 선임됐다.청주 출신인 이 교수는 중앙대학교 음대 관현악과를 졸업한 뒤 미국 뉴욕 브루클린 시립음악대학원에서 석사과정(첼로전공)을 밟고 러시아 글라주노프 국립음악원에서 관혁악 지휘를 전공했다.또 청주YMCA소년소녀 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충청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청주청소년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거쳐 CJB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청주 유소년 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충주시 오케스트라 지휘자, 충주시 청소년교향악단 지휘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앞서 충북도는 전국단위 공개모집에 지원한 지휘경력자 20명을 대상으로 서류전형, 면접전형 등을 거쳐 이 교수를 최종 선발했다./ 김수미기자
충북 연극계의 가장 큰 축제이자 전국연극제에 참가할 충북 대표 팀을 선발하는 자리인 충북연극제에서 극단 청년극장의 '엄마야 강변살자'가 대상을 차지했다.16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극단 청년극장 길창규('엄마야 강변살자' 구씨 역)씨와 같은 극단 소속 정인숙('엄마야 강변살자' 엄마 역)씨가 각각 남녀 최우수 연기상(개인상 부문)을 수상했다.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충북연극제는 올해가 31회째로 극단 늘품, 청년극장, 언덕과개울 등 3개 극단이 참가했다.대상 수상작인 '엄마야 강변살자'는 '가족'을 소재로 해 갈등과 반전의 극적 효과가 두드러진 작품으로,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소재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조연 배우들의 톡톡 튀는 캐릭터로 감동과 재미를 배로 전달했다는 평을 받았다.수상내용으로는 ▷단체상 부문 △금상=극단 늘품의 '실바람 날파람'·극단 언덕과 개울의 '월매라면' ▷개인상 부문 △우수연기상=조영복('실바람 늘파람'-김노인 역)·정아름('실바람 늘파람'-최노인 역)씨 △신인연기상=김진석('월매라면'-방자 역)·남보라('엄마야 강변살자'-동이 역) △연출상은 극단 청년극장의 '엄마야 강변살자'를 연출
청주 가경동 스페이스몸 미술관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스페이스몸 미술관은 다음달 20일까지 미술관 1전시장에서 '또 다른 초상 전'이라는 기성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청소년 대상 도슨트 프로그램은 전시되는 기성 작가들의 작품 전시를 관람한 청소년들이 직접 작품에 대해 해설할 수 있도록 능력을 키워보는 프로그램이다.고등학생 1, 2학년 2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18일까지 청소년들에게 현대미술을 직접 체험해 보고 해설하는 내용으로 꾸며진다.현재 전시회에는 김일용·오순환·윤은정·이사라·임성수·홍순모씨 등 5명의 현대작가가 참여하고 있다.작품은 대부분 1960~70년대 초상화 기법으로 인간의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다.미술에 대해 이해가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감수성과 사고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이 미술관 큐레이터 한나영씨는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실제로 예술작품을 접하면서 자신의 경험과 상식, 사고 수준을 높여 현대미술을 설명하는 능력을 키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미기자
8편 : 시름 잊은 한 마리의 새 지난주에 산점투시 즉 복수시점에 대하여 논했다. 그야말로 서구미술을 지배해 온 '일점원근법'의 해체는 세잔느의 작품에서 발견되었듯이 정선의 하경산수도에서도 발견되어짐을 이야기했다. 여기에서 다시금 강조하는 이야기는 알고 그리는 것과 모르고 그리는 것과의 차이점으로 인한 그 결과물은 한참 다르다. 이 다름을 인식하지 못하고 자기 잘난 맛에 떠드는 사람들이 산재 해 있다. '그림자를 보고 그 원형을 짐작할 수 있다.' 라고 한다. 하지만 그 원형을 어느 각도에서 보는가에 따라 역시 천차만별이고 그림자와는 전혀 다를 수도 있는 본래의 형태를 지니고 있으며, 본질적 내용을 담고 있을 수도 있다. 그림자는 원형 추측을 산출하는 결과물에 불과할 뿐 원형과 아예 다를 수가 있다. 그것은 환영적 착시를 일으키는 형태와 이중인격자들에게 있어서는 더욱 극명하게 드러난다. 다시 말해 기초 원리를 무시하거나 기초 없는 그리기는 사상누각의 결과를 낳는다. 추측성 남발의 그리기는 자기합리화에 급급하게 된다. 이는 설익은 초보자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현상이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그 드러난 현상초차도 깨닫지 못하는 데 있다. 물론 착각이 없는 인생은 재
“공연예술인들의 단합을 통해 회원 권익보호에 앞장서며 자기개발을 위한 자선음악회와 지역축제 공연을 활성화 시키고 재능나눔을 실천하는 협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11일 오후4시 호암예술관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 김한수(44)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충주지회장의 취임 각오다.신임 김한수 지회장은 ‘중원의 공연예술인이여 잠에서 깨어나라’는 슬로건 아래 공연예술인들의 단합으로 문화예술의 맥을 이어가도록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를위해 연예예술인들을 통합조직해 자긍심을 높이고 권익보호에 앞장서겠으며, 회원들의 자기개발을 위해 자선음악회, 지역축제 등 각종 가요제에 출연할 기회를 최대한 만들고 시민과 함께하는 협회, 나눔을 실천하는 협회, 주변을 돌아볼 줄아는 협회를 만들기 위해 꾸준한 재능나눔 운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김 지회장은 사)대한가수협회 충주지부 초대 지부장을 지냈으며 현재 바르게살기운동 충주시 협의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다.가족으로 부인 신경하씨와 1녀가 있다. 한편, 이날 취임식은 이종배 충주시장과 오호준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충북지회장, 시민과 회원가수 등 300명이 참석, 축하공연과 이·취임식에 이어 복지TV의 ‘
충북챔버오케스트라(단장 김완식)가 선보이는 세 번째 정기연주회가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무대는 충북 출신 작곡가 김보현이 충북챔버오케스트라를 위해 만든 개작초연 곡 "대금을 위한 협주곡 '還生(환생)'"이 처음 연주된다.이 곡은 전통악곡인 '경풍년 변조두거'를 전체적인 구조로 해 모두 3부분으로 나뉜다. 중여음에서 전조해 대여음에서 다시 원조로 돌아오는 형식을 갖추고 있다.앞부분은 과거와 고통을 표현하기 위해 화성이나 악기 간 어울림 등에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느린 굿거리 리듬 위에 만들었고, 중간부분은 영혼을 다시 불러내는 의식을 생각해 밝고 힘 있게 세마치장단 위에 마치 춤을 추는 듯 한 느낌으로 흘러가게 했다.마지막 부분은 환생 후의 새로움과 다시 태어난 기쁨의 정서를 담아 아름답게 표현했다.이 곡은 2009년 작곡가 송지윤에 의해 위촉초연된 국악실내악 작품인데 작곡가 김보현이 충북챔버오케스트라를 위해 스트링 오케스트라 현성 개작해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무대에서는 대금연주자 송지윤과 바이올리니스트 이주미, 테너 김흥용이 협연해 연주회의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김남진 지휘자가 지휘를 맡고 챔버
충북 연극계의 가장 큰 축제이자 전국연극제에 참가할 충북대표팀을 선발하는 자리인 충북연극제가 13일부터 16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과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올해로 31회째 열리는 충북연극제는 충북연극협회가 주관으로 모두 3개 극단이 참여한다.일정으로는 13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극단 늘품의 '실바람 날바람(작 천은영·연출 안진상)', 14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극단 청년극장의 '엄마야 강변살자(작 정민아·연출 이윤혁)', 15일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극단 언덕과 개울의 '월매라면(각색·연출 이영호)'이 공연된다.연극제 마지막 날인 16일 오전 1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는 31회 충북연극제 시상식이 진행된다.극단별 작품 내용은 다음과 같다.◇극단 늘품 '실바람 날파람''실바람'은 고요하고 잔잔한 바람을 말하고 '날파람'은 순우리말로 요란한 소리를 내며 빠른 바람을 뜻한다. 여기 한 시골마을에도 여러 가지 바람이 분다. 언제나 사람들은 요동 속에서 주어진 삶에 충실히 살아가지만 때로는 불평불만을 품으며 '쨍 하고 해 뜰 날'을 기대한다. 그 희망을 기대하기에 결국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해 낸다. 이런
제천시 대표로 극단 언덕과 개울(대표 현경석)이 작품 '월매라면'으로 31회 충북연극제에 참가한다. 월매라면은 고전 춘향전을 뒤집어 춘향 모 월매를 주인공으로 각색, 창작한 풍자희극이다.악극단 '해오름'과 '두학 농악보존회'가 게스트로 함께 참가해 언덕과 개울 단원들과 보조를 맞추는 진행형식도 새롭다.북치고, 장구치고 춤추고 노래하면서 어우러지는 한판 난장은 누가 선이고 악인지를 구분하지 않고 누가 진정한 주인공인지를 가리지 않고 저마다의 역할에 충실 한다. 따라서 퓨전 음악극으로 진행되는 작품 '월매라면'은 벌써부터 연극제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되면서 소식을 접한 연극 마니아들의 관람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딸 춘향을 보호하고자하는 어미의 마음은 동서고금을 통해 하나일 것이라는 콘셉트로 출발하는 월매 이야기는 '학도와 월매의 사랑 이야기'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다.이 뿐만 아니라 한예종 유대용 교수가 작창을 하고 창 지도 유성실, 분장 이경희, 안무 박영 등 제 스텝들의 면면이 특급 전문가들로 구성됐을 뿐 아니라 연출을 담당한 이영호 교수는 20여년 국립극단 전속배우로 연출과 연기지도에 초특급이라 더욱 기대해 볼 만한 작품이라 하겠다.제천 / 이형수기자
7편 : 시점이동의 자율성 대상물을 그린다는 것은 우리의 눈을 통한 관찰이 우선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관념적으로 직접 보지 않고 그리는 예도 있지만 시각적 언어인 그림은 어떠한 대상을 관찰하는 것부터 출발한다. 나아가 그림을 그리기에 앞서 우리는 무엇(What)을 표현해야 하는가? 그리고 그 무엇을 어떻게(How) 그릴 것인가· 마지막으로 우리는 왜(Why) 그림을 그려야 하는가· 에 대한 물음이 있어야 한다. 사실 이러한 가장 기본적인 일련의 생각 없이 대상물을 그저 표현해 내려고만 한다면 왜 그림을 그려야 하는 궁극의 물음도 도출해 내지 못할 것이다. 내 속에 내재된 '왜(Why)'의 물음에 대한 성찰이 없을 때는 표피주의에 빠지고 만다. 내용을 모르고 형식적 틀만을 의식하는 겉 표면의 치장에 불과하여 본질을 망각한 결과에 빠지기 쉽다는 것이다. 그림을 그릴 때 우리의 눈앞에 놓여 있는 대상물을 어떠한 방식으로 보아야하는가?에 따라 실제적 결과물은 천차만별이라 할 수 있다. 대상물을 어떻게 그려야 하는가에 앞서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 것이 그리는 자의 자세라 할 수 있다. 바로 여기에서 그림의 시점(視點)이라는 것이 있고, 투시법, 소실점, 삼원법, 원
청주시가 사회복지법인 '함께 걷는 아이들'과 함께 상당구 지역 7개 지역아동센터에서 55명의 아동을 선발, '올키즈스트라 청주 관악단'을 창단했다.올키즈스트라(Allkidstra)란 모든(All)+아이들(kids)의 오케스트라란 뜻으로, 문화예술교육 기회가 적은 아이들에게 악기교육 등 다양한 음악교육 시스템을 제공해 아동의 재능을 개발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복지법인 '함께 걷는 아이들'의 문화예술지원 사업이다.'함께 걷는 아이들'은 지난 2월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한 공모에 참여해 오디션에 최종 합격, 18개월 동안 8천만 원을 후원 받는다. 아동들은 방과 후 지역아동센터에 모여 클라리넷, 플룻, 트럼펫, 호른 등 8개 파트로 나눠 레슨을 시작하고, 연 1회 이상 연합 연주회를 열 예정이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