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은 전통문화의 날 요리활동으로 다식 만들기 행사를 최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세대공감 프로젝트 중점학교'로서 지역 어르신이 함께하는 체험으로 이뤄졌다. 유아들은 지역 어르신과 함께 흑임자가루와 콩가루를 꿀과 함께 반죽을 한 뒤 여러 가지 무늬가 새겨진 다식 틀에 반죽을 넣어 꾹꾹 눌러가며 정성들여 다식을 만들었다. 다식 만들기에 참여한 한 유아는 "내가 직접 만든 다식이라서 더 맛있어요"라며 "할머니께서 만드는 방법을 쉽게 알려주셔서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희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웃어른과 유아들의 만남을 통해 세대 간 이해와 문화 공동체의 의식이 확립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장애청소년직업적응훈련시설이 코로나19와 소비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비대면 결제 시스템이 급증함에 따라 장애청소년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사회적응을 위해 무인결제시스템(키오스크) 사용 현장교육을 가졌다. 이번 현장교육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지역 내에 있는 아이스크림 전문점, 무인카페, 패스트푸드점 등 무인결제시스템이 설치된 업체에서 이뤄졌으며 훈련생들이 무인결제시스템을 이용해 주문부터 결제까지의 과정을 직접 실습했다. 훈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처음에는 무인결제시스템 사용에 대해 어려웠으나 현장교육을 통해 배우고 나니 자신감이 생겼다"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시설에서는 지역사회 소비 패러다임의 맞춰 무인결제시스템 현장교육을 확대할 예정으로 교육과 직업적응훈련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복지사업팀(652-042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목행용탄동 남한강 수난구조 전문의용소방대와 향기누리봉사회는 16일 충주소방서 직원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 150마리와 떡 등을 대접했다. 이날 삼계탕 재료는 의용소방대에서 준비한 기금을 통해 마련됐으며, 향기누리 회원들이 직접 요리해 소방관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의용소방대는 매년 집수리 봉사, 성금 기탁, 코로나 방역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향기누리봉사회도 매월 홀몸노인에게 반찬 배달 봉사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김상구 대장은 "화재, 폭염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는 소방관들에게 한여름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삼계탕을 대접하고 싶어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며 "모쪼록 힘내서 지역의 안전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용식 동장은 "매년 지역을 위해 직접 몸으로 뛰며 구슬땀을 흘리는 의용소방대와 향기누리봉사회에 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자녀 양육에 대한 자신감 형성과 공동육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왕초보 엄·빠 교실'을 운영한다. 이는 출산장려시책의 하나로 첫아이를 계획 중이거나 임신 중인 초보 예비부모를 대상으로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사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23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11월 3일까지 매월 첫째, 셋째주 목요일 오후 7시 매회 주제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운영되며 특히 교육시간을 맞벌이 중인 부모들도 쉽게 참여 할 수 있도록 생활 패턴에 맞게 편성해 참여자의 편의성을 고려했다. 교육 내용은 △현명한 부부, 좋은 부모 되기 마음공부 법 △아빠 임산부 체험 및 신생아 돌보기 인형실습(목욕법, 기저귀 갈기) △임신·출산기 우울 바로알기와 대처 방법 △임신부 건강관리와 신생아 건강관리법 △모유수유 이야기 △우리아기 응급처치 방법 △울음소리로 아기마음 알기로 올바른 애착형성 △아기 첫 밥상머리 교육 등 임신·출산·육아에 관한 프로그램들로 알차게 구성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사전 교육을 통해 예비부모들이 출산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경감하고 자녀양육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사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 제천지점이 지난 15일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단양장애인복지관을 찾아 5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재단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된 상황에서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용자를 위해 써 달라"며 마스크 2천개를 후원한 것. 복지관 관계자는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용자분들을 위해 정성을 보태줘 감사하다"며 "지원해주신 마스크는 필요하신 이용자분들에게 제공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충청북도 5차 재난지원금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수고용직 노동자와 프리랜서에 대한 생계지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2022년 3월 4일부터 신청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제천시이고 고용노동부의 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신규 수급자와 기존 수급자 중 이의신청 등의 사유로 고용노동부로부터 4월 11일 이후에 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수령한 사람이다. 기존 긴급고용안정지원금(1~4차)를 지원받지 않고 2022년 3월에 처음으로 신청해 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받은 신규 수급자는 최대 100만원, 기존 수급자중 4월 11일 이후에 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수령 받은 기존수급자는 최대 150만원까지 지급받게 된다. 다만 충청북도 5차 재난지원금 중 타 분야 지원금을 받은 수급자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20일부터 오는 29일까지며 방문접수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식과 제출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서류접수 완료 후 고용노동부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수급 여부 등을 검토해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8월 중 지원금을 지급할 계
[충북일보] (사)농가주부모임 제천시연합회가 지난 15일 농협중앙회 제천시지부 회의실에서 회원10여명이 참석해 임원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 내 어르신 가정봉사활동, 사랑의 김장나눔 등 농가주부모임의 다양한 활동에 관해 논의하며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박명선 회장은 "코로나19로 여전히 힘들지만 농촌의 취약 농가를 위한 농촌복지 사업을 지속 전개할 것"이라며 "농업의 복지향상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농가주부모임이 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면 주민자치위원회가 16일 고양시 주교동 주민자치회와 자매결연했다. 이번 행사에는 안강열 단성면 주치자치위원장, 박종서 주교동 주민자치회장, 최성권 단성면장, 우시현 주교동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향후 두 단체 간 관광, 경제 등 각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단성면 중방리가 고향인 박종서 주교동 주민자치회장의 남다른 애향심이 이번 두 단체 간 협약 체결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강열 위원장은 "지역을 사랑하고 고향을 아끼는 박종서 회장님의 마음이 우리 단성면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며 "향후 상호교류와 공동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에 박종서 회장은 "내 고장 주교동과 내 고향 단성면이 형제의 도시가 됐다는 점에 감격스러움을 느낀다"며 "관광1번지 단양군과 시 승격 30주년을 맞은 고양 특례시가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많은 부분에서 협력해 시너지 효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군 단성면은 2019년 인천시 작전2동, 서울시 수궁동에 이어 세 번째 자매결연함에 따라 향후 자매도시들과 활발한 교류에 나설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16일 지역 유치원 교육과정과 방과후과정 담당자를 대상으로 에듀테크 활용 놀이중심 교육과정 실천 사례에 대한 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교육 혁신과 에듀테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교(강)사의 정보화 역량 강화를 통한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는 미래 유아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알아보고 유치원 교육현장에서 실천한 놀이중심 교육과정 사례 나눔을 시작으로 유치원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태블릿 PC와 스마트기기 기반 온라인 수업도구, 영상 편집, 놀이기록 등 실습 위주의 연수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연수에 참석한 한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단양 유아교육의 방향을 잘 알게 됐다"며 "특히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했다"고 말했다. 단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아의 놀이와 쉼,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는 유치원 교육과정과 방과후과정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지난 15일 의회청사 2층 의장실에서 제9대 단양군의회 당선의원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당선의원 상견례를 시작으로 사무과 직원 소개에 이어 의정활동에 필요한 의정 전반에 대한 설명과 제9대 단양군의회 개원과 하반기 의회운영 계획을 안내하는 등 당선의원이 원활하고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준비하는 시간이 됐다. 당선 의원들은 "주민이 주인인 지방시대, 3만여 단양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단양군 발전을 위해 단양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견인하는 제9대 단양군의회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단양군의회는 이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20일까지 의원등록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제9대 단양군의회는 오는 7월 4일 제308회 단양군의회(임시회)를 열어 전반기 의장단을 선출 후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새마을협의회는 16일 요도천변길에 화사한 꽃길을 조성했다. 회원 40여 명은 대소교 위쪽의 요도천변길 약 1㎞ 구간에서 제초작업을 실시한 후 금계국 모종을 식재하고 금계국·코스모스 씨를 파종하며 꽃길 만들기에 힘을 쏟았다. 새마을협의회는 향후 관리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요도천변길을 찾는 주민들에게 변함없는 꽃향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학기 협의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꽃길 조성을 위해 바쁜 와중에도 참석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꽃향기 가득한 대소원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매년 반찬봉사, 사랑의 나눔행사 등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 이동환 서장이 지난 15일 제천시 의병대로 동현 새마을금고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금고 직원 A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해당 직원은 피해자 B씨가 지난 5월 19일 마을금고를 찾아 와 "연락되지 않는 딸을 찾아 주겠다"며 현금을 요구받고 현금 700만원을 인출하려는 것을 범죄의심으로 지역에서 활동 중인 금융범죄 예방관에게 직접 상담하도록 연락했다. 이에 따라 예방관이 사실이 아님을 확인하고 설득으로 현금인출을 포기하게 하고 귀가 조치하여 피해를 막은 것. 또한 B직원은 앞서도 고객이 보이스피싱 악성앱을 핸드폰에 다운받는 것을 막아 피해를 예방한 사실이 있다. 금융범죄 예방관은 수사경력이 있는 퇴직경찰관으로 지역 내 2금융권을 우선으로 순회 직원들과 헙업 체제를 구축, 다액의 현금 인출자에 대한 보이스피싱 범죄피해가 없도록 예방활동을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금융기관에 현금 1천만 원 이상 다액 인출 시에는 112로 적극 범죄의심 신고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날씨가 더워질수록 주목받는 음식들이 있다. 가볍게 먹어 잠시 더위를 잊게 하는 차가운 메뉴가 있다면 오히려 뜨겁게 먹어서 시원한 여름을 나는데 보탬이 되는 보양식도 있다. 단백질,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 칼슘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해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민물장어도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 중 하나다. 백마강참숯민물장어 청주점의 김일수 대표가 장어와 연이 닿은 것은 17년 전쯤이다. 대전에서 일할 때 만난 직장 동료의 영향이다. 수년 간 함께 일하다 직장을 그만둔 동료는 집안에서 운영하는 양만장에서 가져온 민물장어 직판장으로 소금구이 전문점을 시작했다. 민물장어는 양념구이로 주로 먹던 터라 소금구이는 대중에게 낯선 메뉴였다. 작은아버지가 오랜 경력 항생제 없이 키운 민물장어에 대한 자부심이 기반이라고 했다. 익숙하지 않은 메뉴를 시작할 무렵 손님보다 직원이 많던 때도 있었지만 그 기간은 오래 가지 않았다. 신선한 장어를 초벌구이 없이 소금만 조금 뿌려 참숯에 구워 먹어본 이들은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진짜 장어의 육질과 풍미에 눈을 떴다. 일수 씨는 10여 년간 그 곳에서 함께 일하며 장어를 익혔다. 메뉴에 대한 확신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