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의 '동이천사모'(동이면을 사랑하는 천사들의 모임)는 지난해 동이면에서 출생한 신생아 6명(남3, 여3)에게 1돈짜리 순금 반지를 선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모임은 지난 15일 동이면 다목적회관에서 '제8회 동이천사모 금반지 전달식'을 열었다. 지난해 동이면에서 태어난 아기들의 건강을 염원하며 금반지를 전달하는 자리다. 이날 박용길 주민자치회장과 '동이천사모' 회원 20여 명이 참석해 지난해 동이면에 출생한 6명의 아기에게 금반지를 선물했다. 이원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도 아기 부모에게 육아용품을 전달하는 등 정성을 모았다. 올해 8회째를 맞는 금반지 전달식은 지난 2014년 동이면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결성한 '동이천사모' 회원과 주민의 참여 속에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뜻깊은 행사다. 회원들(현재 40명)이 매월 낸 회비 2천4원과 동이면 이장협의회의 후원금 등을 모아 금반지를 전달한 아기는 현재까지 모두 49명이다. 박 회장은 "출생률이 점점 낮아지고 있지만, 우리 마을에서 태어난 소중한 아기천사들이 많은 이의 보살핌 속에서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가 있어도 안심되는 단양 구현을 위해 '2022년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을 운영한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기억지키미 활동가로 활약할 단양나누미 방문요양센터 소속 직원 23명(요양보호사 22명, 관리자 1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기본교육을 최근 실시했다. 이들은 지역 내 치매 고위험군과 75세 이상 고령 노인 중 원거리, 거동 불편 등으로 치매안심센터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을 직접 방문해 주관적 기억력 감퇴 평가 등을 실시하고 주 1회 1대1 치매예방 교육과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11월까지 계속되는 이번 사업 중 신규 발굴된 치매환자의 경우 치매안심센터 맞춤형 사례관리에 연계돼 체계적 관리를 받게 된다. 단양 지역은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치매 고위험 지역으로 이번 활동을 통해 치매 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 고위험군과 고령의 독거노인에게 치매 안정망 확충과 인지기능 강화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군 치매안심센터는 기대하고 있다. 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기억지키미 활동가들이 코로나19로 외로운 환경에 처해있는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열정과 사랑으로 돌봄으로써 어르신들의
[충북일보] DB그룹은 36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후원사인 농심과 함께 음성군 사회복지시설에 '농심 과자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대회는 생극면 레인보우힐스CC에서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됐으며 전 코스를 대상으로 '버디&기부챌린지'를 진행해 대회 4일간 참가선수가 '버디'를 기록할 때마다 적립해 물품을 음성군에 기부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사회공헌의 하나로 지역의 어려운 주민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대회 수익금으로 물품을 기탁하고, 나눔 문화를 실천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후원 물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 후, 군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 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11기 공무원노조 옥천군지부를 이끌 신임 지부장에 정원기(경제과·세무 6급) 주무관, 수석 부지부장에 김규형(재무과·운전6급) 주무관이 선출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조합원 627명의 전자투표로 진행한 임원 투표에서 정·김 주무관이 405표(64.59%)를 얻어 당선했다. 또 회계감사위원장에 정경영 축산팀장을 뽑았다. 이들의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다. 정 신임 지부장은 "조합원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일 할 맛 나는 직장, 행복한 공직사회를 만들겠다"며 "공정하고 투명성을 유지해 신임받는 노조가 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주택관리공단 괴산동부LH아파트는 지난 19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극단 '배꼽'의 마당극인 '달밭골 이야기'와 '웃당보민 콘서트', 나만의 마스크 꾸미기, 행복한 사진관과 주민 노래자랑 등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을 열고 있다.
[충북일보]음성군에 국내 최초로 설립되는 국립소방병원의 위탁운영자가 서울대학교병원으로 결정됐다. 20일 음성군에 따르면 소방청은 지난 1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국립소방병원 관리 운영 위탁운영자 모집 공고한 결과 국립소방병원 수탁적격자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서울대병원을 최종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이사회를 거쳐 20일 최종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위탁기간은 오는 2027년까지 5년으로, 국립소방병원 관리와 운영 전부를 위탁하게 된다. 이번 위탁계약 체결과 함께 서울대병원 인력으로 구성된 국립소방병원 개원준비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개원준비단은 진료, 간호, 운영, 병원시설 4개 분야로 구성돼 개원 전까지 병원이 정상 가동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음성군을 비롯한 진천, 증평, 괴산 중부 4군 주민들은 가까이에 있는 국립소방병원에서 서울대학교병원의 수준 높은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돼 이번 위탁계약을 반기는 분위기다. 지역 내 종합병원이 없고, 인근 주요 대학병원들이 반경 30km 밖에 있어, 주민들은 외래나 입원을 위해 관외로 병원을 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으며 특히, 교통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
[충북일보] 진천군 덕산읍에 위치한 서산농장 이융희 대표가 20일 진천군장학회를 방문해 3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보은군이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 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 개선사업은 농촌에 맑은 물을 공급해 주민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04년 제정한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조성한 기금과 지방비로 추진한다. 군은 올해 복권기금 9억 6천500만 원을 포함한 19억 3천만 원을 들여 보은읍 신함1리, 회인면 중앙리 등 7개 지역에 소규모 수도시설 배수관로 개량공사를 했다. 내년도 사업 조기 추진을 위한 실시설계용역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낡은 소규모 수도시설 급수 배수관을 개량해 지방상수도를 보급하지 못한 낙후지역 주민에게 맑고 깨끗한 물 제공에 나서고 있다. 이밖에 개량 배수관로를 활용해 추후 지방상수도 공급지역을 확대함으로써 주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로 했다. 조병철 군 소규모수도팀장은 "맑고 깨끗한 생활용수 공급으로 소외지역의 물 복지 실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환급금을 돌려주기 위해 12월말까지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현재 지방세 미환급금은 2천887건에 1억3천만 원으로 자동차세 연납 후 자동차 소유권 이전·말소, 국세 환급에 따른 지방소득세 환급분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군은 일제정리 기간 중 환급안내문 발송, 전화, 모바일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군민들이 환급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환급금 조회 및 신청은 지방세 전용 홈페이지 위택스(www.wetax.go.kr)를 이용하거나, ARS서비스(043-539-7700), 카카오톡에서 '진천군지방세환급'을 검색한 후 챗봇을 이용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방세 환급금은 환급 사유 발생 후 5년이 지나면 청구 권리가 자동으로 소멸한다"며 "소액 환급금이라도 관심을 갖고 청구 기간 내에 꼭 찾아가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진천군 △진천군 사랑의 수어교실 중급반 = 오전 10시 종합사회복지관 보은군 △6.25 전쟁 음식 시식회=오전 10시 보은읍 중앙사거리 △고품질 과수 안정생산 기술 보급 교육=오전 10시 군 농업기술센터 옥천군 △노인일자리참여자 교육=오후 1시 군 통합복지센터 영동군 △농업기계 현장 순회 교육=오전 10시 양산면 송호리 집하장 △추풍 2지구 지적 재조사사업 경계 설정 경계 협의=오전 10시 추풍령면민회관 △농업 활동 안전사고 예방 시범사업 안전 보호구 지급=오후 4시 용화면 여의리 단양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주민설명회=오전 11시 가평1리 마을회관.
[충북일보] 증평군이 괴산경찰서의 야간 음주단속과 함께 자동차세 체납차량 단속을 실시한 결과 10건을 적발해 영치예고 6건, 현장장수 4건 등을 적발해 통고처분 했다.
[충북일보] 증평군은 특수고용직(특고)과 프리랜서에게 1인당 100만 원의 생계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고용노동부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5차 지원금부터 지원 받은 신규 수급자로서, 올해 3월 4일부터 신청 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증평군에 두고 있어야 한다. 1~4차 지원금에 이어 5차 지원금도 지원받은 기존 수급자 40명에게는 지난 5월 생계비 1인당 150만원 을 지급했다. 기존수급자 중 이의신청 등의 사유로 고용노동부로부터 4월 11일 이후에 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수령한 자도 신청이 가능하며 이 경우에도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달 20일부터 29일까지 증평군 경제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접수 첫 5일간(20일~24일)은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5부제를 운영한다. 자격 및 증빙서류(고용노동부 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수급사실 증빙)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