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체육회는 27일 충주성심학교 야구부에 사랑의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체육회 회원들은 코로나 기간 동안 많은 제약을 받았던 야구부 학생들이 일상회복의 시기를 맞아 다시금 열정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하고자 십시일반 성금을 마련했다. 전달된 성금은 야구용품 구입과 활동비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종갑 체육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장애의 편견을 이겨내고 멋진 활약을 보여주신 학생들에게 늘 감탄하고 있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이나마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동체육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맞춰 충주시 체육발전과 시민건강 확립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올해도 세종시교육청의 교육예산과 정책 수립에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대폭 확대됐다. 세종시교육청은 2023년도 본예산 편성과 중기세종교육재정계획 수립에 앞서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주민참여예산은 지역주민이 예산편성 과정, 내용 등에 직접 참여해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로, 설문기간은 6월 21일부터 7월 31일까지 41일간 실시된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세종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설문조사는 세종시교육청 누리집(www.sje.go.kr)-주민참여예산제-설문조사 또는 QR코드를 활용해 모바일로도 가능하다. 설문내용은 세종시교육청 주요 4대 정책 분야인 △미래교육 △혁신교육 △책임교육 △학습도시세종과 관련한 사항을 포함해 총 12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정영권 조직예산과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예산편성 등의 예산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 설정과 중기세종재정계획수립의 방향을 검토하는데 목적이 있다"며"세종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또 2023년도 예산편성에 주민이 희
[충북일보] 2022년 세종시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29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첫째날인 29일 조치원읍 세종문화원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튿날인 30일 부강면 세종하이텍고등학교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가구제작, 컴퓨터수리, 화훼장식, 바리스타 등 12개 직종 50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직종별로 금·은·동으로 구분해 상장과 메달, 상금을 수여하며, 직종별 금상 입상자에게는 오는 9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사회적 독서운동인 '한 도시 한 책 읽기'를 추진하기로 하고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해 오는 7월 8일까지 시민투표를 진행한다. 한 도시 한 책 읽기는 한 지역사회에서 한 권의 책을 주민들이 함께 읽고 책에 대한 토론, 작가강연 등 다양한 행사에 동참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통합에 기여하는 시민독서운동이다. 시민투표에 올라간 후보도서는 지난 4월 '책 읽는 세종 추진협의회'에서 채택된 올해의 주제인 '기후와 환경'과 관련된 책으로, 시민들로부터 15권을 추천받아 추진협의회에서 최종 5권을 선정했다. 시는 투표로 최종 1권을 '세종시 올해의 책'으로 선정하고, 올해의 책을 통해 시민들이 독서릴레이, 독서첼린지, 독서토론, 작가초청 강연 등 공통의 문화적 경험을 공유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투표는 시 누리집(www.sejong.go.kr) '세종의뜻'에서 참여하면 된다. 장원호 시 교육지원과장은 "세종시 올해의 책 선정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올해의 책을 읽고,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함께 고민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아파트 승강기에 첨단 지능형 영상분석을 통해 시민안전을 지원하는 시스템이 구현된다. 시는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관한 2022년도 과학기술 활용 주민공감 지역문제 해결사업 공모에서 '지능형 영상분석을 통한 엘리베이터 범죄예방서비스'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공모사업은 주민 생활 곳곳에 과학기술을 활용해 시민 불편사항과 요구사항을 해결하는 공모로 세종시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10곳이 선정됐다. 지능형 영상분석을 통한 엘리베이터 범죄예방서비스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개발한 △객체식별 △행위(패턴)분석 △음성인식 등 최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이다.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실시간 영상정보를 활용해 다각적인 분석으로 폭행, 화재 등 위험요인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으며, 관리자 또한 발빠른 상황파악으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다. 시는 이에 앞서 도램마을 7단지 거주민을 중심으로 '스스로 해결단'을 구성, 12차례에 걸쳐 생활실험실(리빙랩)에 참여해 위험사례, CCTV 설치 위치 등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 과정에서 거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승강기 뿐만 아니라 공동현관, 지하주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신청사 건립사업 공사현장 부지(옛 청주중앙초등학교)에서 고려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유물과 유적들이 무더기로 출토됐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번에 발굴된 유물들은 고려청자 자기편 6점을 비롯해 항아리 4점, 고려시대 양식의 기와 파편, 적심, 집터 4동, 일제시대 건축기둥 등이다. 발굴조사를 맡고 있는 미래문화재연구소는 "아직 정확한 유적 이름은 추가 조사가 진행되어봐야 알 수 있겠지만 천년 전인 고려시대 초기에서 중기에 사용되던 유물들이 출토됐다"며 "특히 당시에 기와를 사용한 건축물은 최고권력층의 자택이거나 사찰 또는 국가관련 시설 뿐이어서 이번에 발견된 집터가 고려시대 주요시설일 수도 있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토된 유적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모두 3층위(문화층)로 구분할 수 있다. 지하 1m 깊이의 가장 상단층인 1층위에서는 일제 강점기 시절 집터와 건축기둥 20여점이 출토됐다. 이 기둥들은 나무재질이며 2.4m~3m깊이까지 박혀있다. 지하 2m 깊이의 2층위에서는 고려시대 건물지가 신청사 건립부지 전역에 걸쳐 곳곳에서 출토됐다. 2층위에서 특기할만한 유물로는 '적심'이 있다. 적
[충북일보] 속보=KTX 세종역 신설 논란이 계속되며 충청권 4개 시·도가 추진해온 메가시티(광역생활경제권) 구축 노력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KTX 세종역 신설에 '수용 곤란' 입장을 밝혔음에도 세종시장직인수위원회가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의 KTX 세종역 신설 추진 입장을 밝히면서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세종시장인수위는 지난 24일 언론브리핑에서 "KTX 세종역 신설을 위해 충청권 4개 시·도지사의 공동건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시·도간)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합의가 이뤄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포괄적으로 전반적인 사항을 점진적으로 검토하겠다는 것"이라며 "합의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TX 세종역 신설 논란은 6·1지방선거 당시 여야 세종시장 후보들이 교통분야 공약으로 채택하며 다시 불거졌다. 이에 대해 KTX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위한 충북범도민비상대책위원회가 국토부와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공식 입장을 질의했고 국토부는 "운영 중인 호남고속철도 노선상 KTX 세종역 신설은 과거 사전타당성조사 결과 경제성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공주, 오송 등 인접 역의 기능과
[충북일보] 충북을 광역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단이 창단된다. 내년 리그부터 정식 출전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이사회에서 최근 ㈜충북청주프로축구단(충북청주FC) 창단에 대한 안건을 승인했기 때문이다. 충북청주FC는 현재 선수단을 구성하고 있다. 브라질 국적 선수 3명도 영입할 예정이다. K3리그 후반기 기용 후 성적에 따라 K2프로리그까지 함께할 계획이다. 축구 저변을 위한 U-12, U-15, U-18 육성반도 운영할 예정이다. 24~25일엔 긴급감독선발위원회를 소집키로 했다. 프로리그 시작을 함께 할 감독을 선정하기 위해서다. 선수단 구성이 완료되면 내년 1월 초 창단식을 갖기로 했다. 그런 다음 프로리그에서 충북청주FC 축구단의 깃발을 휘날리게 된다. 내년 첫 시즌인 2월 말 충북도민과 함께 K2리그에서 첫발을 내딛는다. 그동안 충북은 세종을 제외한 전국 광역단체 중 유일하게 프로축구단이 없었다. 지난 2002월드컵 개최 후 20년 만에 충북도민을 대표하는 프로축구단이 탄생하는 셈이다. 그동안 길고 긴 시간 이었다. 충북청주FC 창단은 단순한 프로팀 하나 더 생기는 게 아니다. 충북도민의 정서를 책임져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된다. 축구 국가대표를
[충북일보] 장연숙 ㈜대일물산 대표가 지난 23일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새일본부는 이날 서울시 스페이스 살림에서 열린 '전국 새일센터 우수기관 표창 및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기관으로서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대일물산과 함께한 행복일터컨설팅과 ㈜세영푸드와의 시간제 정규직 운영도 우수사례에 선정돼 여가부 장관 상을 수상했다. 경력단절예방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장연숙 대표는 "기업과 직원이 행복한 일터가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며 "행복한일터컨설팅은 임직원 모두 한마음으로 실행해 매출성장과 고용우수기업 선정을 이루어낸 큰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행복한일터컨설팅을 통해 조직문화를 바꾸는 사업이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일물산은 오피스장비 임대업과 유지보수 서비스업, 3D프린터기 제조,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중소기업이다. / 성지연기자
단비 김상언 충북시인협회 회원 며칠째 뜸을 들이고 들이다 내릴까 말까 버티고 버티던 도도한 비도 짜증이 났는지 하염없이 눈물 흘린다 얼마나 기다리고 기다리던 단비인가 농부들의 타들어 가는 가슴을 쓸어안듯 심정을 헤아리듯 쏟아붓는다 헤아려다오 가뭄의 해갈을
[충북일보] 27일 충북지역은 중국 내륙에서 활성화된 정체전선 상에서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중북부 지역에 가끔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10~30㎜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3도·청주 25도 등 21~25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9도·청주 30도 등 27~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금빛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위의 인문학 2차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금빛도서관은 '건강한 마음관리, 나를 알면 답이 보인다'를 대주제로 정하고 총 4차례 10회에 걸쳐 도서관 다목적실에서 강연을 운영 중이다. 지난 6월 7일부터 2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1부: 이리저리 널뛰는 감정, 나를 알면 답이 보인다'를 운영했으며, 이후 3차례 7차시 강연을 더 운영할 예정이다. 27일부터 모집하는 2부 강연 주제는 '메타버스 시대, 진짜 나를 지키기'로 △7월 6일 '메타버스 시대, 나로 사는게 답이다' △7월 13일 '4차산업 혁명시대의 급격한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하는 힘'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운영된다. 참여 신청은 27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132)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