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4대 세종시의회 원구성을 놓고 13석의 원내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과 7석의 의석을 차지한 국민의힘이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간다. 앞서 민주당은 초선의 비례대표인 여미전 의원(사진)을, 국민의힘은 초선의 김광운 의원(사진)을 각각 원내대표로 선정해 협상테이블에 임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원구성을 위한 협상안을 이미 민주당에 제시한 상태다. 2명의 부의장 가운데 국민의힘 몫으로 김학서 의원(사진)을 후보로 추천했고, 상임위원장은 4개 가운데 행정복지위원장과 산업건설위원장을 요구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광운 의원은 "8년전인 지난 2014년 2회 시의회 원구성 결과를 기준으로 상임위원장 배분을 민주당에 요구했다"며 "그당시 국민의 힘 전신인 새누리당이 5석, 민주당이 11석으로 4대 시의회(민주 13석, 국민의힘 7석)와 비슷한 구도였고, 양당이 상임위원장 자리를 각각 2개씩 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시의회가 원만하게 출범할 수 있도록 민주당과의 협의가 잘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28일 전체 의원 총회를 갖고 원구성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의장·부의장 후보를 비롯해 국민의힘이 제시한 상임위원장 배분안
[충북일보] 음성군은 27일 상황실에서 올해 23회 음성품바축제 1차 기획실무위원회를 열고 기본계획과 사전심의를 가졌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콘텐츠 강화와 개선된 축제 운영 방식을 중점으로 체계적인 축제 준비에 만전을 도모하기 위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MZ세대의 관심과 참여를 위해 음성품바축제의 킬러 콘텐츠인 글로벌품바래퍼경연대회의 사전 홍보 및 연계 프로그램으로 품바래퍼캠프를 개최한다. 지난 2021년 문화관광축제 경쟁력 강화지원 사업에 선정돼 구축된 축제 메타버스를 신규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콘텐츠 강화를 중심주제로 회의를 이어갔다. 기존의 콘텐츠들도 강화 및 개선하고, 포토존 설치와 편의 시설 확충 등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의견을 공유했다. 강희진 기획실무위원장은 "올해 음성품바축제 슬로건인 '품바, 사랑과 나눔으로 품다'를 모티브로 누구나 참여하고 어울릴 수 있는 축제로 준비해 대한민국 대표축제의 명성을 이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세동 청주부시장과 균형발전 위원들이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균형발전 특화사업 발굴 공모'의 제안사업 심사를 위한 균형발전위원회 회의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의료원 공공의료본부 공공보건의료협력팀과 감염관리실이 27일 본관 로비에서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일상회복을 위한 2022 감염관리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27회 음성군 노인회 지회장기 게이트볼 대회가 27일 음성읍 설성게이트볼 전용구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군 지역에서 18개팀 250여 명의 어르신 게이트볼 선수가 출전했으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사)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지회장 류학규)가 주최하고 음성군이 후원하는 이번 게이트볼 대회는 올해로 27회를 맞았으며, 2019년 26회 대회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된 후 3년 만에 열렸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게이트볼은 대표적인 실버 스포츠 종목 중 하나로 어르신의 신체단련과 건강유지에 더없이 좋은 여가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왕성한 사회활동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시 장애인 단기 돌봄센터(사진)'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서원구 산남동에 사업비 24억 원을 들여 부지 2천783㎡, 연면적 491㎡ 지상 2층 규모로 돌봄센터를 건립했다. 돌봄센터 1층은 사무실과 식당, 2층은 생활실과 프로그램실 등이 마련됐다. 돌봄센터는 전국 최초의 뉴딜형 디지털 친환경장애인 단기거주시설이다.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억 원, 보건복지부 지역균형뉴딜사업 4억 2천만 원의 국비예산이 투입됐다. 이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AI·IOT 스마트 돌봄 스페이스가 구축됐다. 또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건립돼 에너지 효율이 높다. 돌봄센터는 장애인을 돌보는 보호자의 일신상의 사유 등으로 긴급돌봄이 필요할 경우 소득조건에 관계없이 지역 내 거주하는 모든 장애인이 최대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정원은 20명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과 돌봄을 주는 자 모두 편리한 시설기반 구축으로 장애인 가족의 부양부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장애인 단기 돌봄센터는 사회적협동조합 휴먼케어(대표 송유정)가 2022년 4월부터 2027년 3월까지 5년간 위탁 운영하게 된다. /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단(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실사를 대비해 27일 지역 내 경기장 7개소를 방문해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원옥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오송체육관 건립 예정 부지 △충북대 CBNU스포츠센터 △청주체육관 △청주종합운동장 △김수녕양궁장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 △충북학생수영장을 차례로 방문해 시설 관계자들에게 준비 상황을 보고 받고, 시설을 둘러봤다. 시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유치를 위한 충북도 행정지원협의회 지원 사항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행정지원 사업 추진 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보완사항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 국장은 "깨끗한 도시 이미지 제고와 성공적인 대회 유치를 위해 FISU 실사 일정에 맞춰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시 충청권 4개 시·도에서 열리는 대회 18개 종목(필수종목 15개, 선택종목 3개) 가운데 청주시에서 열리는 종목은 리듬체조, 농구, 축구, 양궁 등 7개다. 2027 WUG 개최 도시 선정은 올해 11월 12일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사흘 전, 한국전쟁이 일어났던 6월 25일을 지났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또다시 상기되는 한국전쟁입니다. '아빠하고 나하고 만든 꽃밭에/ 채송화도 봉숭아도 한창입니다/ 아빠가 매어놓은 새끼줄 따라/ 나팔꽃도 어울리게 피었습니다.' 한국인이라면 초등 음악교과서에 실려 있는 이 '꽃밭에서'라는 제목의 노래를 모르는 이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노래가 전쟁에 나가 돌아올 기약조차 없는 아버지를 기다리는, 지독히 슬픈 노래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드뭅니다. 한국전쟁 중이던 1953년 발표됐고 전쟁통에 헤어진 아버지를 그리는 노래입니다. 예쁘게 핀 꽃과 꽃밭을 만든 자상한 아빠와 딸아이를 상상하던 사람들은 이 이야기에 놀라게 됩니다. 가만히 불러보면 더 슬프고 애잔합니다. 전쟁으로 인해 돌아오지 못한 아빠를 그리고 있는 것을 상상하면 목이 메어 끝까지 부르기 어렵습니다. 한국전쟁이 시작된 6월과 3년의 전쟁 끝에 휴전된 7월, 모두 여름이었습니다. 채송화도 봉숭아도 한창이었고, 나팔꽃도 어울리게 피었던 계절입니다. 작년인가, 김동률 서강대 교수가 '꽃밭에서'라는 노래의 유래를 자신의 글에서 밝혔습니다. 그는 군 출신의 친구에게서 이야기를 들었
우리는 하루에 수많은 일회용품을 사용하고 버리는 것을 반복하고 있다. 종이컵, 빨대, 음료수 컵 등 일상생활 속의 수많은 물품이 일회용품에 해당한다. 특히 코로나 19 사태로 배달 주문이 크게 늘면서 컵과 용기 등 일회용품 사용량이 더욱 급증하고 있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하루에 버려지는 일회용품의 양은 1천35t으로 1년이면 38만 t이나 된다고 한다. 일회용 컵만 보더라도, 환경단체 그린피스가 발간한 '플라스틱 대한민국'보고서에 따르면 한 명이 연간 사용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은 65개에 달한다. 이 컵들을 모두 한 줄로 쌓으면 지구에서 달까지 닿을 수준이라고 한다. 일회용품은 사용하기엔 편리하지만 지구 환경에 심각한 피해를 준다. 일회용품이 소각되는 과정에서는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이산화탄소가 만들어지고, 소재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개 미세먼지나 미세먼지는 만드는 원인물질이 배출된다. 또한 일회용품들은 분해되는데 최소 2개월부터 500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 여러 나라가 일회용품 사용 감축을 목표로 각종 조치를 취하고 있다. 프랑스가 세계 최초로 2020년에 일회용품 금지법을 시행했고, 유럽연합은 2021년부터 빨대
[충북일보] 굿네이버스 충북지부는 세계시민교육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Global Youth Network)'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글로벌 유스 네트워크는 국내외 청소년들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교육부, 외교부, 환경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함께한다. 이번 발대식은 지난 17일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9개국(몽골, 방글라데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프리카 7개국(르완다, 말라위, 모잠비크, 에티오피아 등) 50여 개 학교 약 360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16개국 청소년들은 오는 7월까지 총 6회에 걸쳐 국제사회 주요 이슈인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이영찬 굿네이버스 충북지부장은 "성장하고 있는 아동, 청소년들은 우리가 살아갈 미래 환경과 현재 우리가 직면한 기후위기상황에 대해 이해하고 대처해야한다"며 "여러 국가 아이들이 기후위기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함께 환경보호를 실천함으로써 세계시민으로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 임영은기자 dud796
[충북일보] 청주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장홍원)은 27일 미원면 행정복지센터와 협업해 미원면 노인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재능기부'를 진행했다. 청주시설관리공단은 장수사진을 준비하지 못한 노인들을 위해 만수무강과 행복한 노년을 기원하는 의미로 장수사진 재능기부를 추진했다. 장수사진 촬영은 옥화자연휴양림에서 근무하고 있는 신동환 주임과 신 주임의 지인인 김진웅 작가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신 주임은 2021년 전국규모 사진공모전에서 2회 입상을 한 인물이다. 촬영된 사진은 보정·인화 작업을 거쳐 액자로 제작해 미원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신 주임과 김 작가는 "환하게 웃으시며 촬영에 임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가슴이 벅참을 느끼고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고 전했다. 장홍원 청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직원의 재능기부를 통한 장수사진 촬영 추진이 자랑스럽다"며 "봉사바이러스가 청주시설관리공단 내에 널리 전파돼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김창룡 경찰청장이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 임기만료 26일 전이다. 차기 경찰청장 지명과 청문회, 임명 절차가 빨라질 것 같다. 충북 청주 출신 윤희근 차장이 주목받고 있다. *** 갈수록 커지는 권력 정부가 경찰 개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 고위직 물갈이를 시작했다. 행정안전부의 지휘·감독권도 강화하려 하고 있다. 전체 경찰 조직을 수술하려는 모양새다. 경찰은 최근 몇 년 사이 큰 변화를 겪었다. 자치경찰제 전면시행과 국가수사본부 설치가 시작이었다. 검경 수사권 조정은 화룡점정이었다. 경찰 통제 방안이 시급한 쟁점으로 떠올랐다. 민주적 통제체제의 도입이 필요하다. 역대 정권은 검찰을 통제했다. 과도한 힘을 견제하기 위해서였다. 이젠 경찰이다. 경찰의 힘이 그만큼 커졌다. 너무 강해지면 도를 넘을 수 있다. 하지만 통제의 본질 역시 포기해선 안 된다. 통제 이유도 뜨겁게 논의해야 한다. 검찰은 그동안 수사권과 기소권을 거머쥐고 있었다. 그런데 국민에 복무하지 않고 정권에 복무하곤 했다. 그런 예가 종종 있었다. 수사권을 선택적으로 휘두르기도 했다. 그들만의 리그에서 살았다. 결국 검수완박이란 최악의 카드를 받게 됐다. 국민들 사이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