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20대 공무원이 직장 내 괴롭힘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감사위원회에 정식 감사를 청구했다. 세종시 관계자는 29일 "직장내 괴롭힘이 의심된다는 유족 측의 주장을 받아들여 감사위원회에 감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오전 1시쯤 세종시 8급 공무원 A씨가 자신의 집에서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친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당시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A씨의 휴대전화와 컴퓨터를 대상으로 디지털 포렌식 분석을 통해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유족 측은 A씨가 늦은 밤 퇴근하고, 주말에도 출근하는 일이 잦았다며 최근 간부로부터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질책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민호 세종시장당선인은 29일 "일어나서는 안되는 불행한 일이 발생해 너무나 안타깝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도 애도를 표한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정영철 영동군수 당선인은 선거기간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소했던 민주당 윤석진 군수 후보에 관한 고소를 취하했다고 29일 밝혔다. 정 당선인은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선거하면서 네거티브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 8기 군정을 앞두고 주민 화합 차원에서 문제를 봉합하려고 한다"고 했다. 그는 "선거에서 네거티브가 발생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금도를 넘어선 네거티브는 반드시 없어져야 할 구태"라며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 8기가 정쟁과 사법적 판단에 의존하는 흐름으로 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했다. 군민 모두가 화합하고 영동발전을 위해 하나로 뭉쳐달라는 의미다. 정 당선인은 "앞으론 선거에서 네거티브가 사라지길 바라며, 영동발전을 위해 정치인부터 반성하고 여야를 떠나 영동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방세 고지서 전자송달과 자동이체를 신청한 납세자에 대한 세액공제를 대폭 확대한다. 전자송달은 종이 고지서 대신 전자우편이나 모바일앱을 통해 고지서를 송달받는 방식이다. 군은 군민들의 납세 편의 제고와 과세 행정 효율화를 위해 최근 '군세 감면 조례'를 일부 개정했다. 이에 따라, 전자송달과 자동이체 중 하나만 신청 시 고지서 1장당 공제세액을 기존 150 원에서 500 원으로, 두 가지 모두 신청하면 500 원에서 1천 원으로 세액 공제금액이 늘어난다. 세액공제가 적용되는 세목은 자동차세(6월·12월), 재산세(7월·9월), 주민세(8월) 등 정기분 지방세에 한한다. 이번 세액공제 확대 혜택은 오는 7월 정기분 재산세부터 적용된다. 세액공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세목별 부과 전월까지 전자송달 및 자동이체를 신청해야 한다. 자동이체는 은행 계좌 자동이체와 신용카드 자동 납부 방법이 있으며, 위택스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거래하는 금융기관, 군청 세정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전자송달은 위택스나 금융기관 앱, 카카오페이, 네이버 등의 모바일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고지서를 확인
[충북일보] 충주시가 29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아동이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날 회의는 추진위는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 등을 보고받은 뒤 지난 2일부터 17일까지 접수됐던 아동친화도시 조성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심의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심의를 통해 총 10개 사업이 접수된 아동친화도시 조성 공모사업 중 6개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에는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추진위는 '충주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운영되며, 민관학 각 분야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됐다. 이 기구는 충주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의 기본방향 및 사업추진과 관련한 전반적인 자문과 심의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두환 충주부시장은 "충주시는 아동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고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위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농촌재능나눔 트리니팅 프로젝트 재능기부 활동으로 금빛근린공원에서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길을 따라 나무 80여 그루에 뜨개옷을 입혔다. 트리니팅 프로젝트란 나무에 손뜨개 옷을 입혀 주변 경관을 개선하고, 생태에 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재능기부 활동이다. 이번 활동을 위해 총 25명의 재능기부자가 손뜨개 재료를 받아, 집에서 제작 후 나무에 시공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재능기부 활동을 주관한 이순희 이룸평생교육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나무에 옷을 입히는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지역의 생태계에 관심을 두고,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가졌으며 좋겠다"며 "앞으로 음성 설성공원, 원남 반기문 평화기념관 등 5개 공원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봉사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9일 오전 6시28분께 진천군 진천읍 교성리 한 4층 빌라의 3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연기를 흡입한 거주자 2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내부와 집기류 등을 태우고 3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의 강동대학교에서 노동자 사망 사고가 발생해 고용 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전 10시15분께 강동대 캠퍼스에서 60대 노동자 A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3m 높이의 옹벽 위에서 비바람으로 쓰러진 나무 등을 정리하던 중 지상으로 추락해 사망했다. 사고가 발생한 강동대는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에 해당돼 중대재해법을 적용받는다. 고용부는 해당 사업장에 즉시 작업중지 조치를 내리고, 정확한 사고 원인과 중대재해법·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1월27일 시행된 중대재해법은 노동자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 발생시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면 처벌할 수 있도록 한다. 중대재해는 △사망자 1명 이상 △동일한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 2명 이상 △동일한 유해 요인으로 급성중독 등 직업성 질병자가 1년 이내에 3명 이상 발생한 경우를 말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회 최명호 부의장이 2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19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의정대상은 전국지역신문협회가 매년 지역신문의 날을 맞아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수여하는 상이다. 최 부의장은 5대 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 5대 후반기 부의장을 역임하는 동안 지속적인 입법 활동과 활발한 의정 연구의 공로를 인정받아 기초의원 부분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증평군 주민 긴급 생활안정 지원 조례안' '증평군 지역혁신협의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 등 군민의 삶 향상을 위해 활발한 입법활동과 노인복지시설 배식 봉사, 수해 및 산불 피해지역 자원봉사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올바른 의회상의 표본을 보여줬다. 최명호 부의장은 "군민을 위해 일한다는 마음으로 의정 활동에 매진했을 뿐인데 의정대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눈높이에서 공감하고 소통하여 지역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공모하고자 사업대상자를 사전 접수한다. 지역 일반 주택을 중심으로 상가와 공장 등 500여개소에 태양광ㆍ지열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의 신청 규모는 약 50억 원(국비 50%, 지방비 30%, 민간 자부담 20%)이다.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를 원하는 주민은 내달 5일까지 군청 신재생에너지과 또는 각 읍ㆍ면 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요금 등의 에너지 비용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군은 연속사업으로 올해 국ㆍ도비 약 3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80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할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저소득층 가구에 한시 긴급생활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번 지원은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생계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1회 한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지난달 29일 기준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를 받는 한부모가족에 해당하는 가구다. 지급 금액은 급여자격과 가구원 수에 따라 차이가 있다.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40만 원(1인 가구)부터 145만 원(7인 이상 가구), 주거·교육급여 수급자와 법정 차상위 계층·한부모가족의 경우 30만 원(1인 가구)부터 109만 원(7인 이상 가구)이 지원된다. 또한, 시설 수급자에게는 1인당 20만 원을 해당 보장시설에 현금으로 지급한다. 증평군 관내에서만 사용가능한 선불형 카드로 지급하며, 유흥·사행 등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지급대상자는 내달 29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소재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카드를 수령할 수 있다. 다만, 어르신과 장애인 등 읍·면사무소 방문이 어려운 경우 대리수령인(법정대리인·급여관리자)이 본인 및 지급대상자(위임자) 신분증과 도장(서명가능)을 지참해 수령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이번
[충북일보] 괴산군이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2022년도 정책실명제'를 시행한다. 정책실명제란 군의 주요 정책 중 중점관리 대상 사업을 선정해 추진상황, 관계자 실명, 의견 등을 기록·관리하고 관련 자료 등을 공개하는 제도다. 군은 총 사업비 10억 원 이상의 대규모 공사 또는 사업, 5천만 원 이상의 연구·용역사업, 다수 군민과 관련된 조례 제정·개정, 이외에도 중점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 등 총 76개의 사업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괴산군 홈페이지(https://www.goesan.go.kr) '정책실명제'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괴산군은 군민이 알고 싶어 하는 정책에 대해 추진현황 등을 공개하는 '국민신청실명제'도 상시 운영한다. 평소에 관심이 있었거나 알고 싶었던 정책과 사업이 있으면 누구나 언제든지 괴산군 홈페이지 '국민신청실명제' 코너를 통해 정책 공개 신청을 할 수 있다. 공개 신청을 받은 사업은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되며, 선정된 사업은 괴산군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군 관계자는 "정책실명제를 통해 괴산군의 주요 정책 집행과정에 대한 군민들의 신뢰도를 높이고 정책을 운영하는 데
[충북일보] 진천군이 29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천군 개인정보취급자를 대상으로 상반기 개인정보취급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인재원 이진숙 개인정보보호 전문강사가 진행을 맡아 개인정보 유출사고 사례 및 대응절차, 개인정보 보호법 주요내용 등 직원들이 쉽게 체감할 수 있는 내용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내용은 개인정보취급자의 임무 및 역할, 개인정보보호 위반사례, 개인정보 목적외 이용 및 제3자 제공절차, 개인정보 침해사고 대응절차, 재해·재난 대응절차 등으로 부서별 개인정보 관리와 개인정보처리 시스템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직원들에 대한 교육을 더욱 강화해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