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시정의 미래를 결정할 정확한 좌표 설정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조 시장은 30일 현안점검회의에서 국가정원 시민기획단 구성과 관련해 "국가정원에 필요한 전문성을 갖춘 사람, 인허가 추진 등 실무·정책적인 부분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낼 수 있는 사람 등 적재적소의 인재를 찾아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민물생태체험관, 국립박물관, 호텔 등 탄금호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업들도 국가정원 조성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잘 협의해야 한다"며 "먼저 시의 방향을 확고히 해서 공직사회는 물론이고 시민들과도 공유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어 지역 내 강우량 및 호우피해 상황을 점검하며 시민 안전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오늘까지 많은 양의 비가 올 것으로 예보돼 있고, 향후에도 장기간 장마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도로 침수, 토사 유출 등 피해 상황의 정확한 파악과 신속한 조치에 전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상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해 재난 대비체계를 유지할 것'이라며 "특히 피해 지역에 대한 복구에 최선을 다해서 추가
[충북일보] 음성군은 7∼8월 두달간 매주 토요일 맹동혁신도서관에서 초실감 콘텐츠 사업인 '메타버스로 떠나는 가상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뉴딜시대에 발맞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VR과 AR을 활용한 가상현실 체험 프로그램이다. 방학 중(7월 셋째주~ 8월말)에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여름방학 특강을 운영한다. 맹동혁신도서관에서 매주 토요일 총 21회에 걸쳐 펼친다. 프로그램은 △헤드셋을 활용한 VR체험 △3D 카드보드 만들기 수업 △4차산업과 관련된 레고위두 2.0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음성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s://life.eumseong.go.kr) 또는 전화(043-871-315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은 지난 4월부터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VR체험학습 등 메타버스 관련 교육을 지원해 지금까지 11개 학교, 80학급 1천200명이 참여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장 인수위원회가 한글 교육과 전통문화 체험이 가능한 거점시설로 한글문화단지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인수위 한글문화수도 TF는 28일 브리핑을 열고 '한글문화수도 세종' 공약을 구현할 실행 방안으로 한글문화시스템 운영역량 강화와 한글문화단지 조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한글문화시스템 운영역량은 한글(한국어)교육 프로그램, 한류·전통 관련 전시·체험 프로그램, 국제교류·회의 및 국제행사 등을 운영하는 자체적인 역량을 의미한다. 인수위는 한글문화단지 조성 이전에는 평생교육진흥원, 문화재단 등 기존 관계 기관을 적극 활용하고, 향후 한글문화단지 조성에 즈음해서는 프로그램 운영을 전담하는 별도 법인을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글문화단지'는 한글 교육과 한류·한복·한식 등의 전통문화 체험시설, 예술인창작촌 등 정착 기반 문화 공간 등이 집적화된 시설이다. 시설규모는 14만㎡ 정도의 부지를 갖추되, 내부는 교육·연구시설, 창작시설, 유통시설, 체험시설, 공연마당, 숙식 시설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내부를 채울 교육 연구시설로는 해외에서 활동할 한국어교원을 양성하는 한글사관학교와 재외교포의 문화교류 및 연구시설인 외국인교육문화센터 등이
[충북일보]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7월1일부터 8일까지 가을 배추묘 신청을 받는다. 군은 지역 토질에 적합한 배추 2개 품종을 선정해 배추 육묘트레이 1판(128공) 단위로 농가에 공급한다. 신청 가능량은 많은 군민에게 보급하고자 개인별 최대 10판으로 제한한다. 예상 공급가격은 1판에 4천~5천 원이다. 개인 또는 각 마을 이장이 배추 품종과 신청 수량, 정식예정일을 신청서에 작성해 각 읍·면 산업개발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한 배추묘는 7월 하순경에 파종해 약 20~30일 간의 육묘 기간을 거쳐 8월 중순부터 하순까지 공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군 농기센터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확인하거나 소득기술팀(043-871-23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2·3대 세종특별자치시장을 지낸 이춘희 시장이 30일 이임식을 갖고 8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했다. 이 시장은 이날 충령탑 참배를 시작으로 사무인계인수서 서명 후 언론인들과의 간담회에서 퇴임 소회를 밝히고 이임식에 참석했다. 이임식은 시민 메시지 영상, 주요업적 소개, 헌시 낭독, 재임 기념패 증정, 이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이임사에서 "시민 여러분의 한없는 사랑과 지지로 세종시를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완성하기 위해 밤낮으로 뛰었다"며 "그 씨앗이 마침내 싹을 틔워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설치하기 위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누군가 어떤 세종시를 만들었느냐라고 묻는다면 시민이 주인이 되는, 누구나 살기 좋고 살고 싶어 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도시를 만들었다고 답하고 싶다"며 "내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신임 세종시장님께서도 여러분을 믿고 행정수도를 넘어 '진짜 수도 실현'에 앞장서 주시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임식 후에는 청사 1층에서 세종시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가진뒤 정든 세종시청사를 8년만에 떠났다. 이춘희 시장은 2014년 7월 1일 제2대 세종시장에 취임한 이후
[충북일보] 음성군은 '제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 7월 주말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2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4시 회차 당 25명을 대상으로 무료 운영된다. '업사이클링 양말목 공예'(토요일) 프로그램은 폐기물인 양말목을 재활용해 컵 받침이나 액세서리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모기야 잘 가! 모스큐브 만들기'(일요일)는 모기가 싫어하는 아로마 오일 향을 이용해 벌레 퇴치와 장식 효과를 내는 모스큐브 체험을 할 수 있다. 희망자는 당일 현장에서 접수 후 참가할 수 있다. 다만 재료가 소진된 때에는 조기 마감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힘든 시기에 취약계층을 위한 단체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제천 금봉이로타리클럽에 새로 취임한 박화자 회장은 지난 29일 축하 화환대신 받은 10㎏쌀 50포(150만원 상당)를 신백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지역 장애인, 독거노인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히 전달할 계획이다. 박 회장은 "이번 후원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에 앞서는 금봉이로타리클럽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강호 동장은 "제천 금봉이로타리클럽 박화자 회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봉사단체들과 협력해 선행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2년 3차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사용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음성읍 감우리에 '스마트 도로 관리용 제설 용액 분사 통합시스템'을 설치해 제품 성능을 테스트한다. 이 시스템은 동절기에 도로 상황을 CCTV로 수집한 뒤 원격제어로 염수를 분사해 결빙에 초기 대응하는 방식이다. 하절기에는 물을 분사해 도로 노면 온도를 낮추고 분진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군은 조달청 예산 1억5천만 원을 확보해 스마트 제설 용액 분사 시스템을 설치한다. 신제품 시범 구매사업은 시범 사용 선정 기관이 중소기업 혁신제품을 조달청 예산으로 지원받는다. 중소기업은 초기 판로를 개척할 수 있고, 수요기관은 혁신제품을 미리 사용해 볼 수 있다. 군은 테스트 사업을 완료하면 조달청으로부터 제품을 이전받는다. 서정석 회계과장은 "겨울철과 여름철 발생하는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주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지난해 보행자 친화형 스마트 교통알리미 테스트 기관에 선정돼 약 2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사진기사-음성군청 전경. 사진제공=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이 6년째 방치된 폐기물을 17억 원 들여 행정대집행을 한다. 30일 음성군에 따르면 소이면 비산리 일대에 폐기물 처리업체 2곳이 2017년부터 방치한 폐기물이 6천t에 달한다. 군은 이들 업체가 수거한 폐기물을 방치해 침출수 유출과 악취 발생 등 주민 불편 민원이 잇따르자 여러 차례 시정명령했으나 이에 응하지 않아 2020년 폐업 조처했다. 이후 방치폐기물을 적법하게 처리하도록 조치명령과 조치명령 처분 공시송달을 했으나 기한까지 이행되지 않았다. 군은 방치폐기물 행정대집행 영장통지를 공시송달하고 7월12일 공고가 끝나는 대로 행정대집행을 할 예정이다. 이번 행정대집행은 17억 원(국비 70%, 군비 30%)을 들여 추진한다. 처리비용은 해당 업체와 토지주에게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이다. 하지만 그동안 연락이 닿지 않은 업체 측으로부터 처리비용을 회수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군은 이들 업체의 재산을 압류하기로 하고 재산조회를 마쳤지만 처리비용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군 관계자는 "폐기물 방치에 따른 주민 불편을 조속히 덜도록 행정대집행을 신속히 진행하겠다"며 "이 같은 사례가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폐기물 불법처
[충북일보] 민선8기 제천시장직 인수위원회가 김창규 제천시장 당선인 취임 후 시민의 정책제안을 귀 기울여 듣기 위한 소통창구를 단기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제천시 홈페이지에 '민선8기 시장에게 바란다'라는 제목의 게시판을 1일부터 오는 8일까지 별도로 개설한다. 시는 게시판 운영을 통해 정책제안을 중심으로 시민여론을 수렴해 향후 시정운영의 참고자료로 쓸 계획이다 특히 무분별한 제안 방지를 위해 본인 인증 후 작성하게 되며 제안 채택 전 공론화와 갈등발생 우려를 사전에 방지하게 위해 내용과 작성자는 비공개, 제목만 공개하는 방안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총 8일간의 게시판 운영 후 시는 정책제안 취합과 분류, 관계부서 검토와 종합보고회 개최 절차를 걸쳐 7월 말 채택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인수위 관계자는 "이번 소통창구 운영을 통해 시민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향후 시정운영의 참고자료로 활용하게 되는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하며 "단, 정책제안을 위한 게시판인 만큼 단순 민원은 별도 운영 중인 민원상담 게시판(제천시에 바란다, 국민신문고)을 이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단양군수직 인수위원회가 30일 해단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인수위 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이날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는 김문근 단양군수 당선자와 안성희 단양군부군수, 이완영 위원장, 김광표 부위원장 등 15명의 인수위원이 참석해 해단식을 가졌다. 인수위원들은 개소식부터 주요 사업장 방문, 선진지 견학까지 그간 활동이 담긴 인수위 활동 보고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보고서에는 20대 현안사업과 주요 사업들에 대한 정책 제안과 민선 8기 50대 핵심 공약의 이행 방안에 대한 고민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담겼다. 김문근 단양군수 당선자는 "희망찬 새 출발을 시작하는 민선 8기 단양군을 위해 물심양면 애쓴 이완영 위원장과 인수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 현안과 공약사업들에 대해 검토된 의견을 합리적으로 살피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완영 인수위원장은 "민선 8기 군정이 가야 할 이정표를 바로 세우기 위해 김 당선자를 대신해 짧은 기간 인수위원들이 민생 곳곳에서 소통의 여정을 폈다"며 "인수위원들의 땀이 밴 활동 보고서가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충북일보]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가 지난달29일 영춘면 상1리 일원에서 '9호 단양군 자원봉사 나눔 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자원봉사 나눔마을 만들기 사업은 활력있는 마을 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자원봉사자와 마을주민이 연계해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다. 군 자원봉사종합센터는 올해 아홉 번째 자원봉사 나눔 마을로 영춘면 상1리를 선정했다. 영춘면 상1리는 마을 환경개선과 볼거리 제공을 위해 지난달 벽화 그리기 사업을 실시했다. 특히 영춘초등학교 등과 연계해 아이들이 각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들을 그려 넣은 벽화 타일이 시선을 끌었으며 마을 담장 곳곳에 부착돼 의미를 더했다. 주민들은 이외에도 쉼터 벤치를 만들고 대형 바람개비를 설치해 산뜻한 마을 분위기 조성에 힘썼다. 군 자원봉사센터는 이날 현판식과 더불어 자원봉사 나눔터를 열어 마을주민들을 위한 재능 기부 활동으로 이혈, 네일아트, 안전용품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심옥화 센터장은 "작은 농촌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고자 추진하는 나눔 마을 사업은 자원봉사자들이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의미가 남다르다"며 "상생의 의미를 잃지 않고 다양한 방향으로 사업을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