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3대 청주시의회는 회기 첫날부터 소란스러울 것으로 예상된다. 71회 임시회를 하루 앞둔 30일 현재까지도 어떤 방법으로 누구를 의장으로 선출할 것인지 정리하지 못해서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의장직선제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보이콧' 가능성까지 내비치고 있어 진통이 불보듯한 상황이다. 30일 청주시의회에 따르면 71회 임시회는 7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1일 오후 2시로 예정된 1차 본회의에선 △집회보고 △전반기 의장·부의장 선거 △71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022년도 1차 정례회 집회일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등이 처리된다. 안팎의 가장 큰 관심사는 '의장 선거'다. 청주시의회는 의장을 선출하고 당선인사까지 한다는 계획인데, 예정대로 진행될 지는 미지수다. 여야 원내대표는 전반기 의장 선출을 위해 30일 오전까지 총 네 차례의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일찌감치 3대 시의원 중 최다선·최연장자인 6선의 김병국(69) 의원을 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3대 청주시의원은 여야 각 21명으로 동수인 상황인데, 종전까지 동수를 이룬 사례가 없어 다수당이 의장 후보를
[충북일보] 민선 8기 지방자치단체가 1일 공식 출범하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부단체장 공백사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확산하고 있다. 여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7월 1일 출범한 민선 7기 광역단체장은 민주당 14곳, 자유한국당 2곳, 무소속 1곳이었다. 이후 민주당 소속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낙마하면서 올해 6월 30일 임기를 끝낸 광역단체장 비율은 민주당 10곳과 국민의힘 4곳으로 바뀌었다. 여기에 지난 6월 처러지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은 서울, 인천, 강원, 충북, 대전, 충남, 세종, 경북, 대구, 부산, 울산, 경남 등 모두 12곳을 차지했고, 민주당은 경기, 전북, 전남, 광주, 제주 등 5곳에 그쳤다. 문제는 민선 7기와 비교할 때 단체장 당적이 바뀐 지역에서 부단체장 교체요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는 점이다. 해당 지역은 연임에 성공한 서울과 부산을 제외하고, 강원·충북·대전·충남·세종 등 5곳이다. 또 지난 2018년 원희룡 전 지사의 뒤를 이어 민주당 소속 오영훈 지자체가 출범한 제주도도부단체장 인사수요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특히 지자체장이 바뀐 충북도의 경우 더욱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다. 지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를 이끌게 된 김영환 충북지사가 1일 오전 8시 30분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김 지사는 충혼탑 참배 후 취임식 장소인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문의문화재단지로 이동한다. 취임식은 오보에·팬 플루트 연주, 사물놀이 공연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식, 국민의례, 취임선서, 취임사, 꽃다발 증정, 축사, 축하 공연 등으로 이어진다 주요 인사로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CJ그룹 대표이사 회장), 국민의힘 안철수(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취임식은 '관례와 격식을 없앤 창조적 취임식', '남녀노소 세대·계층 간의 화합과 열린 취임식', '도민과 함께 대청호에서 레이크파크 관광 르네상스 선포'를 기본방향으로 설정됐다. 레이크 파크는 충북 관광자원을 하나로 묶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김 지사의 주요 공약 중 하나다. 김 지사는 취임식을 마친 뒤 도청으로 이동해 기념식수 시삽과 표지석 제막 등을 하고 지사실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이날 충북 11개 시장·군수도 취임식 또는 취임선서로 민선 8기 순항을 위한 닻을 올린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충북일보] 충북도내 민선 8기 시대가 열렸다. 참으로 할 일이 많다. 충북도와 각 시·군, 지방의회 모두 다르지 않다. 단체장들은 우선 민선 7기에서 공들여 추진해온 주요 현안에 집중해야 한다. 대부분 올해 하반기 성패가 판가름 나기 때문이다. 지방행정은 연속성과 안정성이 중요하다. 단체장이 바뀌었다고 행정이 흔들려선 안 된다. 단체장직 인수위원회가 마련된 이유도 여기 있다. 인수위는 당선인 취임 전 업무의 인수업무만 하는 조직이 아니다. 전임자의 정책기조 및 정책과제 등을 체계적으로 점검해 선별해야 한다. 앞으로 4년 동안의 운영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은 여전히 변방이다. 지역발전을 위해 해결해야 할 게 너무 많다. 여야가 머리를 맞대도 풀기 어려운 현안들이 많다. 지자체는 지역민의 삶의 질 제고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 여야 협치는 물론 연정도 할 수 있어야 한다. 단체장의 역할은 주민을 잘 살게 하는 일이다. 권력 인수가 아니다. 지방자치는 이미 고도화돼 있다. 무엇보다 지역발전이란 큰 틀 아래서 방향을 잡아야 한다. 충북의 백년대계를 그린다는 차원에서 결정해야 한다. 수장의 역량이 어느 때보다 간절한 때다. 현실성 없는 현금 지원
한 마리 나비가 되어 고운 우종예 충북시인협회 회원 오늘이 서산에 너울너울 넘어가는 것은 더 밝은 내일이 좀 더 맑고 고운 세상을 준비하고저 하는 바램이다 한평생 멈춤이 없고 그 끝을 알 수 없는 여정 세월 따라 마음 가는 길 함께 꿈꾸고 있겠지 골 깊은 마음 골에 뜨거운 열망들이 솟구쳐 오를 적에 서녘 노을빛이 저리도 곱고 붉은 것을… 한 마리 나비가 훨훨 춤을 춘다.
[충북일보]청주시 조정대상지역 해제가 무산됐다. 국토교통부는 30일 '2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조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에서 청주시는 조정대상지역 해제 11개 지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청주시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것은 지난 2020년 5월 오창읍 방사광가속기 후보지 선정 직후 부동산 시장이 이상과열 현상을 보인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이에 청주시는 2020년 6월 19일 오창읍·오송읍과 동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였다. 같은 해 11월과 올해 5월에도 국토부에 조정지역해제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상태다. 이날 심의를 통해 규제지역 지정을 벗어난 지자체는 총 17개 지자체다. 투기과열지구 49곳 중 대구 수성구, 대전 동구·중구·서구·유성구, 경남 창원 의창구 등 6개 지역과 조정대상지역 112곳 중 경북 경산시, 전남 여수시·순천시·광양시 등을 포함한 11개 지역이 규제지역 지정에서 해제됐다. 조정대상지역 지정 요건은 필수요건인 △직전 3개월간 주택가격상승률이 소비자물가상승률의 1.3배 초과와, 선택요건인 △직전 2개월간 월평균 청약경쟁률 5대 1 초과 △직전 3개
[충북일보] 지난 28일부터 3일째 충북도내 곳곳에 강풍을 동반한 장맛비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30일 오후 3시 기준 호우 피해 신고는 23건이 접수됐다. 이날 새벽 4시 15분께 증평군 증평읍 초중리 한 빌라 앞이 빗물로 넘쳐 물이 가득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피해로 차량 13대가 부분 침수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배수지원 조치했다. 새벽 3시 33분께 증평군 증평읍 사곡리 철길 아래에서도 차량 침수사고가 잇달아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증평군 도안면 화성리에서도 오전 6시 8분께 성두리 지하차도 아래에 차량 1대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침수 피해로 운전자 1명이 구조됐다. 다행히 부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서도 새벽 2시 32분께 오창지하차도가 물에 잠겨 차량 1대가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배수 지원 조치했다. 일시적으로 주변 도로가 통제되기도 했다. 새벽 3시 17분께 오창 과학단지 내 지하차도에도 물이 가득차 안전조치됐다. 도내 곳곳에 주택 침수와 토사 유출 피해와 강풍을 동반한 폭우로 농작물 피해 사례도 속출했다. 충북도는 도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 당선인은 30일 교육감직 인수위원회에 1호로 접수된 '우리 아이들의 목숨을 지켜주세요'라는 제목의 민원신청 학교 교사와 학생들을 만나 전동킥보드 이용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문제점을 살폈다. 윤 당선인은 이날 민원신청자가 근무하는 서원중학교를 찾아 학생들의 전동킥보드 이용실태를 학생과 교사들을 통해 직접 확인하고, 사고위험에 무방비하게 노출된 학생들의 불법이용 실태와 대책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민원신청자는 학생들이 전동킥보드를 이용하면서 부모의 운전면허증을 도용하는 사례와 원동기 면허증 없이도 대여가 가능한 전동킥보드 대여 사설업체들의 무책임한 탈법조장 실태를 윤 당선인에게 알렸다. 윤 당선인은 이에 대해 "아무런 규제 없이 이뤄지는 중학생들의 전동킥보드 이용 현실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겠다"며 "학생안전을 지킬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당선인이 현장을 직접 방문하도록 이끈 전동킥보드 관련 민원은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출범하면서 시행한 현장민원 소통창구 '당선인에게 바란다' 1호 접수안건이다. 인수위 관계자는 "원동기 운전면허증을 확인하는 공공형 대여와 달리
[충북일보]충북지사직 인수위원회가 30일 민선 8기 100대 공약을 선정하고 공식 활동을 종료했다. 인수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0대 공약은 경제, 문화, 환경, 교육, 복지, 지역개발 등 6가지 분야로 분류할 수 있다. 먼저 경제분야에는 △충북창업펀드 1천억 원 조성 △대기업 중심 첨단 우수기업 60조 원 투자 유치 △충북일자리재단 설립 △시스템 반도체 첨단패키징 플랫폼 구축 등이 포함됐다. 문화분야에는 김영환 당선인의 대표공약인 △레이크파크 구축을 통한 관광 르네상스 실현 △미호강 양안에 국가수목공원 건설 △문화생활 텐텐텐 △체육시설 인프라 확대 등이 담겼고, 환경분야에서는 △미호강프로젝트 추진 △친환경 자동차 인프라 확대 △도시 바람길 조성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교육 관련 공약으로는 △AI영재·과학·국제학교 설립 △카이스트연계 오송글로벌바이오메디컬 타운 조성 △충북평생인재교육진흥원 설립이, 복지분야에는 △초·중·고 아침 간편식 제공 △의료비 후불제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설립 등이 포함됐다. 특히 관심을 모았던 △출산수당 1천만 원 △양육수당 월 100만 원 △농업인 공익수당 100만 원 △어르신 감사효도비 지원 등의 지원금 관련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6월 정례회의는 방역지침 준수 하에 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지면평가에는 김진현(㈜금진 대표)위원장을 비롯해 강전섭(청주문화원 원장), 이장희(강동대학교 평생교육원 원장), 이은희(수필가·㈜대원 전무이사), 이상민(문화택시 대표)위원, 이경수(충북관광협회장)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충북일보가 중점적으로 추진했던 미호강 프로젝트가 민선8기를 맞아 활기차게 진행될 것으로 예측된다. 미호강 프로젝트 마스터 플랜에 따라 미호강 수목정원 조성사업이 박차를 가하면서 청주의 성장축이나 충북 발전에 원동력으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듯하다. 민선8기에서 제대로 추진돼고 있는지 주기적으로 점검해 확실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해 본다. 2022년 충북 지방의원 돋보기 기사 내용이 눈에 띈다. 당선인들의 학력이나 이력 프로필보다는 후보시절에 발표했던 주요 공약들을 간추려 기사화했으면 더욱 좋았을 듯하다. 더위시작, 냉방기 화재, 차량 내부 온도 상승, 여름철 화재주의 기사는 하절기를 맞아 화재 참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시기 적절한 기사
[충북일보] ㈔해피피플 충북지부(지부장 서효석)가 30일 참전유공자 479명에게 2천155만5천원 상당의 샴푸, 세제 등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는 6.25참전유공전우회 음성군지회(지회장 조성준)와 월남참전자회 음성군지회(지회장 민경상) 등이 참석해 물품을 받았다. ㈔해피피플은 UN경제사회이사회(ECOSOC) 특정분야 협의지위를 획득한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로서 UN의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과제 수행에 동참하고 있다.
[인사] 서원대학교 ◇교원 보직 △손봉기 취창업지원처(대학일자리센터) 부처장 ◇직원 보직 △김영미 미래대학 평생교육지원팀장 △구현우 학생생활관 운영관리팀장 직무대리 △김용하 융복합대학 문화기술사업팀장 직무대리 겸 융복합운영팀장 직무대리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