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이 응급의료센터를 10월 1일부터 24시간 정상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문의 부족으로 인해 한 달간 단축 운영됐던 응급실 서비스가 정상화된다. 병원 측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응급의료센터에서 주민들에게 최상의 진료를 24시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정상화는 전문의 4명을 추가로 영입한 결과다. 기존에 잔류했던 2명의 전문의와 함께 총 6명의 전문의가 응급실을 운영하게 된다. 이는 9월 초 7명의 전문의가 사직을 선언했던 상황에서 1명이 줄어든 인원이지만, 24시간 운영을 재개하기에는 충분한 수준이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이달 1일 이 병원 응급실은 전문의 집단사직으로 인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만 운영되는 등 큰 위기를 맞았다. 이에 충북도와 충주시, 소방본부, 충주의료원 등 관계기관이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해 대응해왔다. 당시 마련된 대책으로는 중증환자의 청주·진천·음성·괴산 응급의료기관으로의 전원 이송, 경증환자의 충주의료원과 충주미래병원 등 지역 야간·휴일 진료 가능 병의원 확대 운영 등이 있
[충북일보] 충주시가 다가오는 겨울철을 대비해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코로나19로 인한 중증화와 사망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오는 10월 1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이다. 시는 대상자들의 원활한 접종을 위해 단계적 접종 일정을 마련했다.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10월 11일부터 즉시 접종이 가능하다. 또 △65세 이상은 10월 11일부터 △75세 이상은 15일부터 △70~74세 이상은 18일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이번 접종에는 현재 유행하는 변이에 효과적인 JN.1 백신이 사용된다.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등 주요 제약사에서 개발한 이 신규 백신은 최근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력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접종은 지역 내 70여 개 지정의료기관에서 이뤄지며,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접종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과 동시에 받을 수 있어, 접종 대상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 용암건강생활지원센터는 25일 센터에서 청년 장애인을 위한 '건강생활 찾기 꿀잼 Day'캠페인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년 장애인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사회적 참여 촉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측정(혈압·혈당·체성분), 뷰박스를 이용한 손씻기 체험, 구강위생 관리교육, 금연 상담 및 영양 실습, 뉴스포츠 체험 및 주민주도 건강동아리와 함께하는 샌드아트 활동 등이 진행됐다. 정주영 보건정책과장은 "청년 장애인들이 건강한 생활을 찾고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생활지원센터 등 공공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과 이용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암건강생활지원센터는 이날 캠페인에 앞서 두 차례의 '건강생활찾기 꿀잼 Day'캠페인을 지역 시민과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한 바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난 8월 무심천 롤러스케이트 장 옆 정원에 심은 황화코스모스가 만개를 앞두고 있다. 시는 2천㎡ 부지에 파종한 황화코스모스가 파종 40일 만에 30% 이상 개화했다고 25일 밝혔다. 꽃은 10월 초·중순이면 만개해, 무심천변을 찾은 시민들이 아름다운 황금빛 물결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무더위가 물러가고 찬 바람이 부니 더없이 산책하기 좋은 계절이 찾아왔다"며 "황화코스모스를 비롯한 무심천 꽃의 정원 등을 찾아 가을의 아름다운 정취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특별한 야간 관광 이벤트를 연다. 단양관광공사는 27일 오후 6시 만천하스카이워크 야간 개장 무료입장과 함께 한밤의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여름 성수기와 긴 연휴를 보내고 일상에 복귀한 단양 군민들과 단양 방문 관광객들을 위해 마련됐다. 지역주민들을 위한 사회 공헌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만천하스카이워크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무료입장과 함께 진행되는 달빛 버스킹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청춘 마이크'와 함께한다. 포크 가수 이규형, 여성 듀오 예인둘, 싱어송라이터 장유경과 아카펠라 그룹 나린 등 4팀의 수준 높은 청년 예술가가 참여한다. 만천하스카이워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무더웠던 여름을 무사히 보낸 단양 군민과 관광객을 위로하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청춘 마이크가 들려주는 따뜻한 노래로 단양의 가을밤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일 만천하스카이워크의 주간(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후 5시 입장 마감)은 정상(유료) 운영한다. 단양강 절벽 위에서 수면 아래를 내려다보며 하늘 길을 걷는 스릴을 맛볼
[충북일보] 보은군 보건소는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 이상 13세 이하 어린이와 임산부, 65세(59년생 이전) 이상과 국가유공자, 장애인, 취약계층 등이다. 군은 지난 20일부터 면역획득을 위해 2회 접종해야 하는 생애 첫 인플루엔자 접종 어린이(생후 6개월∼8세)를 대상으로 접종하고 있다. 13세 이하 어린이 가운데 1회 접종 대상자는 10월 2일부터 접종한다. 무료 접종 대상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하면 된다. 이번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코로나19 예방접종과 함께 할 수 있다. 홍종란 군 보건소장은 "노인, 임신부, 어린이는 인플루엔자 감염 때 폐렴 등 합병증에 걸릴 위험성이 크다"라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접종에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가 보건복지부의 '2024년 영양 플러스 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번에 전국 256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사업대상자 발굴과 운영관리, 영양교육, 보충 식품공급, 지역자원 활용 등을 전반적으로 평가해 전국 12개 보건소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군 보건소는 충북 도내서 유일하게 우수기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 보건소는 영양 플러스 사업 보충 식품공급뿐만 아니라 지역생산 가공식품과 친환경 농산물을 연계한 지역자원 활용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 카페 '옥천군 영양 플러스' 운영을 통해 대상자와 양방향 소통으로 보충 식품 관련 만족도를 확인하는 등 신뢰성을 향상한 점도 수상에 한몫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 등 우수한 품질의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수혜자와 소통을 강화해 주민의 건강을 증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주덕읍에 위치한 송원의료재단과 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은 최근 의료기관 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송원의료재단은 송원요양병원, 송원요양원, 송원장례문화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충주시 공무원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박정식 노조 위원장은 "조합 회원들에게 필요할 때 의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송원의료재단 김종순 이사장은 "충주시 공무원노조 직원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각자의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송원요양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요양병원 적정성평가에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회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에 선정됐다. 충주시공무원노조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고령층 결핵환자의 조기 발견을 위해 '65세 이상 무료 결핵 검진'을 10월부터 12월까지 집중 실시한다. 매년 1회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결핵을 조기 발견하면 나와 가족뿐만 아니라 이웃을 보호할 수 있다. 폐결핵은 초기에 기침, 가래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발열, 체중감소, 식은땀 등 전신 증상과 누런 가래, 객혈, 흉통 등 다양한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고 열이 나며 기침 증상이 밤에 더 심해지면 결핵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결핵환자 확진을 받기 전까지 주변 사람들에게 결핵을 전염시킬 가능성이 크며 이를 막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전염성 있는 결핵환자의 조기 발견 및 치료뿐이다. 이에 따라 △2주 이상 기침 시 결핵 검진 △기침이나 재채기 시 마스크 착용 또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 가리기 △꾸준한 운동 △균형 있는 식사 △결핵환자 접촉 시 증상과 관계없이 결핵 검진 받기라는 생활 속 예방 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아직 결핵 검진을 받지 않으셨거나 유증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하신 후 제천시 보건소 결핵실을
[충북일보] 제천시가 여행 정보 제공 및 관광 소비 확대 목적으로 추진한 지역 내 관광업체 홍보물 거치대 보급 사업을 완료하고 운영에 돌입함에 따라 지역 방문객들에게 체계적인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관광 편의성을 더했다. 시는 지난 7월 관광홍보물 비치 희망업소를 모집했으며 최종 90곳의 사업주가 지원해 사업장 성격에 맞는 거치대와 홍보 리플릿을 공급했다. 지금까지 제천을 방문하려는 관광객은 우편물, 또는 관광 정보 센터를 방문해야만 홍보 리플릿을 구할 수 있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지 또는 맛집, 숙소에서도 더욱 손쉽게 여행정보물을 접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 추진중인 각종 관광정책 및 마케팅 사업 정보를 관광객이 손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주목적"이라며 "관광지 방문 기회 증가, 관광 소비 확대 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보물 비치 업소 목록은 제천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눈꽃처럼 하얀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 청주시 낭성면 추정리 메밀밭이 소박한 모습을 드러냈다. 머지않아 활짝 필 모양새다. 추정리 메밀꽃행사 추진위원회는 24일 오전 10시 김대립 토종벌 명인 메밀밭에서 마을장터 개장식과 함께 '2024 추정리 메밀꽃축제' 막을 올렸다.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은 10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추정 메밀꽃축제는 충북세종가야금연구회원들이 연주하는 장윤정의 '초혼'으로 시작됐다. 장윤정의 초혼은 아주 슬픈 곡이다. 너무나 슬퍼서 아름다운 사랑을 노래했다. 이날 개장식 축하 가야금 연주는 추정리 메밀꽃이 만개했을 때 슬플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예고하듯 했다. 이 자리에는 마을주민들과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남일현 청주시의원, 이동우 충북도의원, 신학휴 상당구청장, 도정선 동청주농협 조합장, 손한준 청주시 관광협의회장, 이은희 다다예술학교 대표가 참석했다. 이강일·송재봉 국회의원 보좌진도 대리 참석해 메밀꽃밭개장 축하인사를 전했다. 행사추진 공동위원장을 맡은 천용기 천년추정협동조합장과 임영희 추정1리 이장은 개회사에서 "이곳은 해마다 가을이면 메밀꽃이 만개해 특별한 감동과 아름다움을 선사한다"며 "메밀꽃은 단순한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3년 4차 환자경험평가에서 국립대학교병원 중 가장 높은 점수가 상승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년마다 시행하는 것으로, 의료진과의 의사소통 등으로 의료서비스가 환자 중심으로 제공됐는지를 중점 확인한다. 충북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지난 2021년 3차 환자경험평가 대비 4.38점 높은 83.85점을 받아 국립대병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원섭 병원장은 "환자 중심 의료문화 구축과 국민건강 증진을 선도하기 위해 환자 입장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환자 중심의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전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옥천의 A 초등학교에서 동급 학생 간 집단 괴롭힘을 의심할 만한 일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져 경찰과 교육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옥천 A 초등학교 6학년생 아들을 둔 B씨는 "아들이 동급생 6명으로부터 장기간 상습적인 언어와 신체 폭력을 당했다"라며 "이 사실을 아들의 카카오톡 대화방 등을 살펴보고 나서 알았다"라고 한 언론에 알렸다. B 씨는 "지난해부터 아들의 팔과 다리 등에 자주 멍이 들었고, 최근엔 친구 집에 다녀온 뒤 얼굴과 은밀한 신체 부위까지 멍들어 심각성을 인지했다"라고 주장했다. 또 "가해 학생들이 아들에게 음식값을 대신 내게 하거나 세탁비를 받아 내기도 했다"라고 했다. B 씨는 이 내용을 학교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경찰서는 "초등학교 재학생인 아들이 수개월 간 같은 학교 다수의 남학생에게서 신체·정신적 위해를 당했다"라는 내용의 학부모 진정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교육 당국도 경찰 조사와 별개로 이 사안을 이미 관리하고 있다. 해당 학교는 지난 11일 학교폭력 전담 기구를 열었고, 이튿날 B씨의 아들을 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처했다. 옥천교육지원청도 다음 달 1일 학교폭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