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주택 화재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대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주택 내부에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제도로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및 대피에 꼭 필요한 필수 안전 장비다. 단양소방서는 매년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해 왔으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보급 사업과 사후관리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주택 내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를 줄이고 지역 사회의 안전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장해모 예방안전과장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의무 사항으로 화재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보급과 홍보로 주택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양소방서는 지역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을 방송, 전단 배포, 캠페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생활 속 안전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지난 1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과 목표 설정에 도움을 주려는 '2025. 진로의 날-직업인과 함께하는 'Dream·Job·Key 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중학생 시기에 적합한 진로 탐색 활동으로 학생 각자의 미래상과 진로 목표를 정하고 이를 위한 실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진로진학상담부 주관으로 하루 동안 다양한 전일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자기 이해를 위한 진로심리검사(1학년 강점발견검사, 2학년 진로탐색검사, 3학년 진로발달검사) △총 18개 직업군의 직업인 초청 진로 특강 △'자기소개서 작성', '나의 꿈 발표', '진로 관련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직업인 초청 진로 특강'에는 졸업생과 학부모·지역 인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인 18명이 명예 교사로 참여했다. 이들은 경찰관, 외교관, 소방관, 국립공원 레인저, 신문기자, 간호사, 사회복지사, 국세공무원, 제약분석원, 자동차부품 생산관리사, 정보보안 전문가 등 전문 직업인으로서 각자의 직업 현장을 생생히 전달하고 질의응답 및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했다. 강의는 단순
[충북일보] 철쭉의 계절을 알리는 단양소백산철쭉제가 오는 22일 '소백산 산신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단양군은 이날 오전 10시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에서 제41회 단양 소백산철쭉제의 시작을 알리는 '소백산 산신제'를 봉행한다. 이 제례는 소백산을 신령으로 모시고 군민의 안녕과 지역의 풍요, 나아가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전통 의식으로 지역 공동체의 오랜 정체성을 담고 있다. 그동안 소백산 자락에서 봉행하던 산신제는 올해부터 더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장소를 도심 가까운 수변 특설무대로 옮겨 더욱 열린 문화 행사로 재구성됐다. 이번 제례는 김문근 군수가 초헌관, 이상훈 단양군의회 의장이 아헌관, 김광표 단양관광공사 사장이 종헌관을 맡아 엄숙하게 진행된다. 특히 안동 예악단이 종묘제례악을 연주하며 피리, 대금, 해금, 장구 등 전통 악기의 조화로운 선율로 행사에 격조를 더할 예정이다. 제례 이후에는 전통문화 공연도 마련해 남성 무용수가 선보이는 '버꾸춤'과 여성 소리꾼의 '아름다운 나라' 무대가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며 마지막에는 '복떡 나눔' 행사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이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도
[충북일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단양군협의회가 지난 16일 '2025년 2분기 정기회의'를 열고 '대내외 환경 변화와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자문위원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번 회의에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한 자문위원 25명이 참석했으며 △개회식 △통일 의견 수렴 △제21기 협의회 사업실적 평가 △2025년 주요 사업계획 논의 등이 진행됐다. 이완영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지역 차원의 통일 역량 강화를 위한 자문위원들의 지혜와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문근 군수도 "평화와 통일의 기반은 지역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자문위원들과 함께 통일 공감대를 넓히고, 실질적인 대북정책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 북한의 지속적인 군사 도발 등으로 복잡해지는 한반도 정세 속에서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자문위원들은 지역 사회 차원의 실질적 역할과 공감대 형성의 중요성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안보 환경 변화에 따른 정책 점검과 지역사회 통일 역할 재정립의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단양군 협의회
[충북일보] 단양군 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하는 '우리 동네 한 바퀴' 프로그램이 지역 사회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인 '인구감소 지역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의 하나로 문화·체험 활동 기회가 부족한 농촌 지역 청소년에게 균형 있는 성장 기반을 마련해주기 위해 기획됐다. 군은 인구소멸 관심 지역이자 농촌 친환경 지역으로 도시 지역에 비해 청소년들이 접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와 진로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제한됐다. 이에 따라 군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성장지원협의회 자문과 단양교육지원청, 지역 학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상진초등학교 전교생 90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지난 12일과 14일에는 각각 단양초등학교 4학년 학생 60명과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학생 70명이 활동에 참여해 지역문화를 체험하고 공동체 의식을 다졌다. 이어 오는 29일에는 매포초등학교 학생 40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6월 이후에도 다양한 학교와 연계해 프로그램이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신명희 문화예술과장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운영 중"이
[충북일보]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는 지역 내 경로당 300개소를 대상으로 다양한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19일 충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 2월부터 시작됐으며, 건강, 음악, 미술, 정보화 등 분야별 전문 강사 24명이 참여해 매주 각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노래 교실, 치매 인지체조, 컵 난타 등 어르신들의 신체 활동과 두뇌 자극을 돕는 콘텐츠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신니면 숭선경로당에서는 100세 어르신이 농번기의 바쁜 일정 속에서도 매주 프로그램에 빠짐없이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으며, 목행동 행정경로당에서는 매주 30여명의 어르신들이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한 어르신은 "이웃들과 함께하는 여가문화 활동이 너무 재밌고, 경로당에 나올 힘이 생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희 지회장은 "경로당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활력 있는 문화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내년에도 더욱 알차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 경로당 여가문화 지원사
[충북일보]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는 가정의 달을 맞아 최근 '가정 밖 청소년'을 위한 감성 캠핑 프로그램 '친구패밀리가 떴다'를 진행했다. 올해로 9번째 시즌을 맞은 이 프로그램은 가정 내 폭력, 방임, 이혼 등으로 상처받은 청소년들에게 '가족'이라는 개념을 다시 바라보게 하고, 건강한 관계를 직접 체험하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이번 캠핑에는 쉼터를 오랜 기간 후원해온 신혼부부 2쌍이 특별 게스트로 참여했다. 이들은 연애와 결혼 과정에서의 갈등과 극복, 함께 그려가는 삶의 모습에 대해 청소년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건강한 가정이란 무엇인지 함께 고민했다. 한 후원자 부부는 "행복한 가정은 완벽해서가 아니라 함께 노력해서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우리 이야기가 청소년들에게 작은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한 청소년들은 "가정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 "나도 꼭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싶다"는 소감을 전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허경회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가정의 의미'를 찾고 준비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성장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
[충북일보] 충주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오랜 기간 함께해온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센터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일주일 동안, 후원자에게 무료 커피 티켓을 증정하는 '감사 인사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행사는 지역 커피전문점 '커피나무카페'와 협력해 마련됐으며, 10년 동안 변함없는 나눔을 실천해온 후원자들에 대한 고마움을 작지만 따뜻한 커피 한 잔으로 표현하고 있다. 공병억 위원장은 "사회적 약자를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후원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여러분 덕분에 지역 외국인 주민들이 더 나은 환경 속에서 살아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충주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매주 일요일마다 외국인 근로자와 주민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법률 상담, 생활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고 있다. 반재광 대표는 "오랜 시간 센터를 믿고 후원해 주신 분들 덕분에 지금의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이번 커피 나눔이 작지만 진심 어린 감사의 메시지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최근 관내 장애인 가족 30명을 대상으로 강원도 속초에서 '힐링캠프·속초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돌봄과 일상 속에서 지친 장애인 가족에게 심리·정서적 휴식을 제공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영랑호수윗길을 걸으며 자연을 만끽하고, 속초 해수욕장에서 대관람차와 테마파크 관람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휴휴암에서 마음을 다스리는 시간을 가진 후, 주문진 수산시장을 방문해 해산물 구경과 쇼핑으로 여유로운 마무리를 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가족은 "가족과 함께 여행하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이런 기회를 마련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행복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여가문화 지원을 비롯해 사례관리, 가족 역량 강화, 장애 인식 개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과 그 가족 모두가 행복한 충주'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서충주농협은 최근 충주시 대소원면의 복숭아 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하며 농번기 부족한 영농인력 해소에 나섰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농협 충주시지부도 함께 참여했으며, 20여명의 임직원이 복숭아 적화작업과 농가 주변 정화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지원 대상 농가는 80대 고령 농업인으로, 평소 심각한 일손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의미를 더했다. 김광진 조합장은 "우천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가를 위해 애써준 박정호 지부장과 충주시지부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서충주농협은 앞으로도 조합원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과 농촌의 활력 회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 '2025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인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운영단체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꿈다락 문화예술학교'는 생활권 내 다양한 연령층의 생애주기를 반영한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예술이 함께 하는 삶'을 주제로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제천문화재단은 연극을 기반으로 전 연령층과 지역 전업 작가,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서울·경기권역을 제외한 지역 문화재단 중 유일하게 선정되며 국비 4천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연극과 미술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세대 간 소통의 장 마련과 직장인의 창작 경험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지난해와 재작년 참여자 중 일부는 현재 전업 작가 및 청년 예술인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등 문화예술교육의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통해 참여자들의 다양한 꿈이 피어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오는 6월 충남 공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출전을 앞두고 전 직원이 구슬땀을 흘리며 막바지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소방공무원의 현장 대응능력 향상과 소방 기술의 표준화·전문화 정착을 목표로 매년 열리며 총 15개 종목에서 각 시·도 대표가 기량을 겨룬다. 제천소방서는 △화재조사 △화재진압 부문에 각 1개 팀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분야에는 의용소방대원 2명이 충북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윤명용 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제천소방서의 우수한 현장 대응능력을 입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 신뢰받는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출전 대원 모두가 부상 없이 훈련을 마치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소방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현장 대응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려 재난 현장에서의 골든타임 확보와 시민의 생명·재산 보호에 더욱 힘쓴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