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10일까지 '2040 여성공감놀이터 3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2040 여성공감놀이터'는 20~40대 젊은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자 시정 정보를 제공하는 교양교육과 여성들의 관심분야인 뷰티프로그램을 결합한 강좌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여성공감놀이터'는 접근성과 편의시설을 갖춘 동네 카페 5곳을 선정해 주간 4곳, 야간 1곳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선정된 카페는 △글로리 북카페(목행동) △카페지오(칠금동) △엠커피팩토리 2호점(용산동) △마루신협 평생학습관(중앙탑면) △로지스커피(금릉동) 등 총 5곳이다. 여성공감놀이터 뷰티프로그램은 건국대 뷰티융합연구소 정연자 교수와 소속 연구원들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이 기초메이크업, 스타일링, 화장품 DIY 수업을 오는 14일부터 11월 22일까지 주 1회 무료로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10일까지 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저출산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를 낳아도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출산환경 조성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충북의 경우 1병상 당 신생아 45명으로 신생아 집중치료실이 매우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장정숙 의원은 "저출산 기본계획 수립 후 현재까지 투입된 예산은 모두 185조2천335억 원에 달하지만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98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더 큰 문제는 어렵고 힘들게 태어난 아이들이 치료실 부족으로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고위험 신생아의 경우 인큐베이터, 인공호흡기 등 신생아가 응급상황에 빠졌을 때 적절한 조치가 가능한 장비를 갖춘 신생아 집중치료실에 입원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올해 1월 기준 신생아 집중치료실은 전국 97개 기관에서 1천812병상만 운영하고 있다. 전국 평균으로 따졌을 때 1병상 당 고위험 신생아 25명이 이용할 수밖에 없는 실정인 셈이다. 특히 1병상 당 경북은 141명, 전남은 80명, 충북은 45명으로 신생아 집중치료실이 부족했다. 세종시의 경우는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이 보강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19 증평인삼골축제 기간동안 여성친화도시와 나라사랑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펼친다. 군은 3일부터 6일까지 여성역량강화와 지역사회 모니터링활동을 위해 구성된 증평군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단장 연명숙)과 함께 홍보부스를 차리고 홍보전단지와 호신용호루라기를 배부한다. 2016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증평군은 남녀가 동등하게 생활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강력범죄로부터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원룸지역 여성안심무인택배보관함설치, 가스배관 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 등을 실시하고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가족친화환경조성 등 군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함께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는 지역을 말한다. 또 '나라사랑 앞섬이 참전용사와 함께하는 체험행사'도 실시한다. 나라사랑 행사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6.25전쟁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기 위한 취지로 기획했다. 행사 내용은 △6.25전쟁사 사진전시 및 동영상 상영 △가족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보건소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아이와의 긍정적인 관계 및 교감 형성을 위해 임산부 및 6세미만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특강을 갖는다. 이번 특강은 '현명한 부모가 만들어가는 행복한 가정'을 주제로 상담심리 전문가 특강을 총 5회 실시한다. 세경대학교 미술심리학과 이순득 교수를 초빙해 성장하는 아이의 감정 이해하는 법과 연령대별로 나타날 수 있는 특징, 아이가 질문했을 때 답변하는 방법, 부부간에 갈등 상황을 아이에게 이해시키는 법 등으로 자녀를 키우면서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으로 준비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아이의 심리정서 발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사람은 부모로 이번 교육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 긍정적인 대화법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보건소 보충영양관리실(641-3197, 3112)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최대만기자] 충북도와 옥천군이 후원하고 충북여성단체협의회(회장 서명희)와 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우을순)가 공동 주최하는 '24회 충북 여성대회'가 1일 오전 11시 옥천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평등을 일상으로, 함께 한 100년, 함께 할 100년!'이라는 주제로 도내 27개 여성단체, 1천여 명의 여성단체 회원들과 이시종 지사, 김재종 옥천군수, 황규철 도의회 부의장, 김외숙 옥천군의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개회선언과 국민의례에 이어 27개 회원단체의 단체기 입장, 서명희 도 여협회장의 대회사, 우을순 옥천군 여협회장의 환영사, 유공자 표창과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염영숙 보은군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15명은 양성평등발전 유공으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서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역사 속에서 여성의 힘은 국가와 사회를 일으켜 세우는 주춧돌이 되어 왔다"며 오늘의 행사가 여성들이 자기계발과 역량을 강화해 성평등사회 실현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축사에서 "지역여성의 권익 신장과 양성평등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유공자분들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그간 우리는 양성평등 사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충북여성정책포럼은 2일 오후 3시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의회 민주주의 실현'이라는 주제로 여성 의원들을 초청해 이야기를 듣는 토크쇼를 연다. 이날 토크쇼는 청주시의회 유영경 의원이 사회를 맡는다. 참석자는 육미선 의원(충북도의회), 이현주 의원(청주시의회), 권정희 의원(충주시의회), 이정현 의원(제천시의회), 조문화 의원(증평군의회) 등 도의회 및 시·군 기초의회 초선의원, 재선의원 선출방법, 의정활동 지역, 의정활동 범위 등의 변화가 있는 여성의원들이다. 토크쇼 주제는 여성의원이 의회 진출을 하게 된 계기와 의정의 주요 관심분야, 여성문제, 젠더 등 여성 분야의 활동에 관한 내용이다. 아울러 여성의원이 각계각층의 여성리더와 여성 전문인력에게 여성리더로서, 여성 전문인으로서 희망하는 부분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도 갖는다. 충북여성정책포험 정치사회분과위원회는 2년째 의회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 여성의원 수 증가 등을 목표로 포럼을 진행해오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배우자 출산휴가가 1일부터 유급 3일에서 10일로 확대된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사용기간도 최대 2년으로 늘어난다.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법 개정으로 현행 3~5일(최초 3일 유급)이던 배우자 출산휴가 기간이 유급 10일로 확대된다. 휴가 청구기한이 출산일로부터 30일에서 90일로 늘어나고 휴가 기간이 확대된 만큼 1회에 한해 분할 사용이 가능해진다. 유급 휴가 확대에 따른 중소기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일정 요건을 갖춘 중소기업 노동자에 대해 정부가 유급 5일분 급여를 지원하는 '배우자 출산휴가 급여'도 신설됐다. 일부 대기업에서는 현재도 10일의 배우자 출산휴가를 부여하는 경우가 있으나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유급휴가 기간인 3일 전후로 배우자 출산휴가를 사용하고 있다. 만 8세 이하 자녀를 둔 노동자의 노동시간을 줄여주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기간도 늘어난다. 현행법상 육아휴직과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합해 1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개정법은 육아휴직을 1년 쓸 경우 이와 별도로 1년 동안 육아기 근로시간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이 여성·아동단체분야 종사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지역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 통통통 간담회를 30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군민이 행복한 희망영동 조성을 위해 지역 곳곳에서 소신을 다하며 지역사회를 떠받치고 있는 여성과 아동단체 관련자들의 군정에 대한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군정추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은 영동군여성단체협의회, 영동군어린이집연합회, 영동지역아동센터연합회 등 100여명의 군민들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인구증가 시책, 난계국악축제 홍보, 복지 및 보건소 사업, 힐링타운 조성현황 등 군정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실과소장의 설명 후 토론과 군정발전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영유아, 아동분야 종사자들은 젊은 세대 인구 유입을 위해 '아이 키우기 좋은 영동만들기'에 적극적인 영유아, 아동을 위한 사업발굴을 요청했으며, 군에서도 다양한 사업들을 구상하고 반영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일반적인 간담회 형식을 탈피해 편안한 분위기에서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박세복 군수는 "영동의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해 사회 곳곳에서 애쓰시는 군민들의 생생한 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며 "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지역 아동과 부모,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을 위한 풍성한 보육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부모들의 양육을 돕는 '부모양육 힐링프로그램'과 보육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메이커 교육'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부모양육 힐링프로그램'은 14일, 21일, 28일 총 3회에 걸쳐 성격검사, 미술치료, 양육코칭 등을 실시하는 수업으로, 부모가 스스로와 자녀의 고유한 성격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계기를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메이커 교육'은 보육교직원의 상상력과 창의력 증진을 위해 3D프린터의 출력 원리를 알려주는 교육과 3D펜을 이용한 만들기 실습 등을 10월 10일, 17일, 31일 총 3회에 걸쳐 진행한다. 교사들의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외에도 △영아 생태오감 퍼포먼스 △어린이 감성체험 음악극 △행복한 엄마 되기 △영아애착 프로그램 △오물오물 조물조물 쿠킹클래스 등 부모와 아동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보육교직원을 위한 직무교육, 힐링 프로그램,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으로 어린이집의 보육역량 강화와 아동양육환경 개선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사영숙 센터장
[충북일보 김희란기자] 충북 지역 100여명의 아빠와 아이들이 치즈향 가득한 주말을 보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와 충북도는 지난 28일 청원자연랜드에서 '충북 100인의 아빠단과 함께하는 치즈스쿨 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모인 100여명의 가족들은 청원자연랜드에서 생산하는 우유를 이용해 까나페와 아이스크림, 피자 등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아빠와 함께하는 송아지 먹이주기 등 낙농체험과 보물찾기, 튼튼 건강 체조 등도 이어져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100인의 아빠단'은 육아에 관심있는 아빠들이 고민을 나누고 경험을 공유하는 모임이다. 지난 2011년 보건복지부가 시작한 100인의 아빠단은 전국 17개 지자체에서 지역별로 운영되고 있다. 충북은 지난 6월부터 100인의 아빠단 활동을 시작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깊어진 아빠와의 유대 관계가 행복한 가족 문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충북 100인의 아빠단이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활동으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대표 아빠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희란기자 khrl1004@nate.com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가 도청 인근 대원칸타빌 상가 2층에 새둥지를 틀고 26일 확장 이전 개소식을 열었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그동안 도내 어린이집·가정양육 지원, 보육에 관한 정보수집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해 왔으나,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 4층 일부를 사용한 탓에 별도의 교육공간이 없고 주차공간이 부족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하지만 대원칸타빌 상가로 확장 이전하면서 접근성이 개선되고, 소회의실(15명 수용)과 대회의실(100명 수용)이 마련돼 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들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 곳에는 대근육발달이 필요한 영유아를 위한 실내 놀이체험 공간과 언어·미술치료실, 상담실이 새로 추가돼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놀이체험실과 아이의 발달단계에 맞춰 필요한 욕구를 알아보는 심리·양육상담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어 영유아를 둔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놀이체험실 이용과 치료실 상담은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chungbuk.childcare.go.kr) 또는 전화(043-231-8768)로 예약할 수 있다. 한편,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는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이 모자보건서비스 확대로 출생아 수 증가세에 힘입어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군의 대표적인 보건 서비스는 출산장려금(진천사랑상품권) 지원제도로 첫째아 50만 원, 둘째아 120만 원, 셋째아 240만 원, 넷째아 500만 원, 다섯째아 1천만 원을 출산가정에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조례를 제정해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건강관리사를 모든 출산가정에 지원할 수 있도록 그 범위를 확대했다. 기존의 정부지원금뿐만 아니라 본인부담금을 90%(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어 출산가정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에서 인공수정은 3회에서 5회로, 체외수정은 7회(신선배아 4회, 동결배아 3회)에서 12회(신선배아 7회, 동결배아 5회)로 1인당 최대금액 50만 원까지 확대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출산과 양육에 있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임신준비여성 엽산제 지원, 배란테스트기 대여, 유축기 대여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감발달놀이교실, 이유식교실 등 모자보건 프로그램과 영양플러스사업도 뜨거운 관심 속에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다양한 사업시행으로 감소세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