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년 청주시 건축상'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건축물대장, 건축허가서 등에 명시된 건축주, 설계자, 시공자를 대상으로 사용 승인을 받은 청주시 소재 건축물을 접수한다. 건축물 규모나 용도 등의 제한은 없다. 8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작품설명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작품 설명, 도면집 등과 함께 청주시 건축디자인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대상 등 7점은 오는 10월 열리는 2023 충북도 건축문화제에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용 패널 제작비용은 청주시가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1993년부터 시작된 '청주시 아름다운 건축물'이 올해부터 '청주시 건축상'으로 바뀌었다"며 "더 많은 참여를 위해 작품 패널에서 작품설명서로 제출 서류도 간소화했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토지 경계 불일치 등으로 많은 민원이 발생하는 마로면 세중리, 삼승면 원남리, 회인면 건천리 3곳을 대상으로 지적 재조사사업을 한다고 6일 밝혔다. 지적 재조사사업은 토지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바로잡는 한편 종이 지적(地籍)을 국제 표준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일이다. 국민 재산권 보호와 국토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국책사업으로 오는 2030년까지 전국적으로 시행한다. 군은 2012년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 시행 뒤 지난해까지 충북도로부터 12개 지구를 지정받아 10개 지구에 관한 사업을 완료했고, 현재 보은읍 중초지구, 삼승면 천남지구는 경계를 확정하고 있다. 12개 지구는 보은읍 어암·강산·중초지구, 속리산면 북암·북암2지구, 탄부면 평각·대양지구, 삼승면 천남지구, 수한면 거현지구, 회인면 갈티지구, 산외면 백석·장갑지구다. 이어 올해 추가로 세중(373필지)·원남(640필지)·건천(148필지 )지구를 사업 대상지로 지정받아 국비 2억3천만 원을 들여 경계 조정,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 등을 한다. 이 사업은 2024년 12월 완료할 계획이다. 김소영 군 지적재조사팀장은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충북일보] 옥천군은 구읍 일원에 건립할 예정인 옥천 마이스 센터 설계를 공모한다. 군에 따르면 옥천 마이스 센터는 옥천읍 상계리 40-8번지에 대지면적 761㎡, 전체면적 913㎡ 규모로 짓는다. 군은 17일 설계 공모 신청서를 접수한 뒤 다음 달 공모안 심사를 거쳐 9월 초 당선작 등 입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심사 기준은 주변 환경과 어울리면서 옥천의 이미지를 잘 나타낸 점에 둔다. 외관과 경제적인 구조, 합리적인 기능을 충분히 살린 실용적인 디자인이어야 한다. 군은 공모작 1위에 옥천 마이스 센터 실시설계 용역권을 주고, 기타 입상작에 보상금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마이스(MICE)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한편 지역 브랜드화를 도모해 중부권 소규모 마이스산업의 핵심지역으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옥천 마이스 센터는 구읍 문화유산과 연계해 옥천만의 독특한 매력과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동지역의 전면공지 개선을 위해 시범구역 확대에 나선다. 전면공지는 지구단위 계획에서 건축선 등 지정으로 전면도로 경계선과 건축물 외벽선 사이에 확보된 대지 안 공터를 의미한다. 시범구역 확대 방침은 2021년 12월 고운동 상가 전면공지 시범구역 선정 후 매출과 방문객이 증가하는 등 상가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되면서 결정됐다. 시는 기존 상업지역으로만 제한했던 시범구역 공모 대상지를 공동주택과 주상복합 단지 내 상가까지 확대했다. 또한 구역설정 기준, 시범구역 공모신청 필요서류 등을 정비하고, 고운동 시범구역 운영결과를 바탕으로 전면공지를 정갈한 공간으로 재창출할 수 있도록 '시설물 설치 가이드라인'도 보완했다. 시범구역 공모는 8월 중에 공고할 예정이다. 사전에 필요한 사항은 시 누리집(공고·고시)을 참고하면 된다. 시범구역에 선정되면 시와 '시설물 운영·관리 협약'에 따라 전면공지를 관리해야 하며, 식품접객업소의 옥외영업도 가능하게 된다. 김진섭 도시과장은 "전면공지 개선 시범구역 확대로 상업지역과 공동주택 단지 내 상가 등 상가활성화를 통해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충북일보]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가 세종테크밸리(행정중심복합도시 4-2생활권 도시첨단산업단지) 9차 분양에 들어간다. 세종테크밸리는 세종시 도심에 위치한 유일한 산업단지다. 직주근접 환경을 갖춘 것은 물론 주변 대학과 연계를 통해 전문 인력 확보가 용이하다. 때문에 분양에서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 전체 54필지 중 44필지가 분양을 마친 상태다. 이번 분양 필지는 산업용지 6필지와 복합용지(연면적 10%미만 근린생활시설 허용) 4필지를 포함한 10필지다. 평균 분양가격은 3.3㎡(1평)기준 산업용지 209만 원, 복합용지 291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미 분양받은 기업 중 절반 이상이 연 매출 100억 원 이상의 첨단산업 선도기업이다. 이 중 기업 15곳이 공장 건설을 완료하고 현재 운영 중이다. 대표 기업으로는 네이버㈜, ㈜마크로젠, ㈜바이브컴퍼니가 있다. 기업지원을 위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창업진흥원도 함께 입주했다. 7월 3일자로 입주자 모집을 공고했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입주심사지침서를 기준으로 입주신청서를 작성해 8월 21일 오전 10시부터 8월 25일 오후 4시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로
[충북일보] 충주시는 결혼 생활에 첫발을 내딛는 신혼부부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청년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충주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혼인신고를 한 지 7년 이내인 신혼부부다. 단, 신혼부부는 전세자금의 경우 세대 구성원 모두 무주택자로 주택을 소유한 이력이 없어야 하고, 매입자금의 경우 대상 1주택만을 소유한 이력이 있는 가구여야 한다. 전세 또는 매입주택 대출잔액의 1.5%(가구당 연 최대 100만 원, 최대 3년)를 당해연도 이자 납부(예정) 개월 수만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충주시 소재의 △전용면적 85㎡ 이하 △(전세자금) 전세보증금 2억 원 미만 △(매입자금) 부동산 공시가격 3억 원 미만인 주택이다. 제1,2금융권에서 주택자금 대출을 받은 경우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며, 공공임대주택 지원을 받았거나 분양권 등 주택소유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홈페이지 또는 시청 기획예산과 청년인구정책팀(850-5266)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 청년 신혼부부가 충주에 정착해 살 수 있는 힘이 되길 바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후 5시까지 충북도 소재 재산 약 48억 원 규모, 총 84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세금 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On-Bid)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공매 낙찰 결과는 오는 29일 오전 11시부터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4-1생활권 엠(M)4블록(수루배마을 8단지) 영구임대주택 입주자격을 완화하고 오는 7월 3~7일 5일 동안 입주자를 모집한다. 세종시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무주택 실거주자 등의 주거안정을 위해 최초 공급 대비 소득기준을 완화해 입주자들의 입주기회를 넓혔다. 소득기준은 가구원수별로 다르지만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기존 100%이하에서 150% 이하로 확대됐다. 자산기준에서 총자산은 가액합산 기준이 2억5천500만 원 이하, 자동차가액은 3천683만 원 이하다. 입주자격은 모집공고일(6월 22일) 기준 세종시에 거주(주민등록표등본 기준)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 중 성년자다. 입주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 누리집(apply.lh.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존에는 인터넷 신청이 불가능했다. 수급자, 만 65세 이상 고령자 등은 가까운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영구임대주택은 전용면적 26㎡로 모집호수는 총 233호다. 일반 211호, 주거약자 22호가 배정됐다. 임대조건은 월 임대료 임대보증금 한도액 전환 때 가군(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등)의 경우
[충북일보] 세종시가 시민들에게 개발이 불가능한 '지분 쪼개기' 방식의 소규모 토지거래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지분쪼개기 토지거래는 법인이나 개인이 개발이 어렵거나 경제적 가치가 없는 토지를 낮은 가격에 매입한 뒤 개발 가능한 토지로 속여 수십명 이상에게 공유지분으로 비싸게 되파는 행위를 말한다. 세종시에 따르면 속칭 '기획부동산'이라 불리는 매매행위도 각종 토지개발 관련 법령이 강화되면서 '택지방식(바둑판식) 토지분할 판매'가 어려워지자 최근 '공동지분 거래 방식'으로 바뀌고 있다. 지분거래 방식은 인허가 등 토지개발 절차를 거치지 않고, 마음대로 가분할도를 만들어 앞으로 분할이 가능하다거나 분양토지 또는 그 주변이 개발될 것처럼 속여 50~200평 규모 지분으로 쪼개 판매하는 행위다. 이 같은 토지거래는 1천만 원에서 5천만 원 정도의 비교적 소액투자를 끌어들여 다수가 여유자금으로 쉽게 계약을 체결토록 유도하는 게 특징이다. 기존 불특정다수에게 전화로 계약을 알선하는 방식에서 최근에는 인터넷 홍보, 지인을 통한 다단계판매 등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지분쪼개기 토지거래는 거래 과정에서 눈속임용으로 받는 각종 토지개발 인허가나
[충북일보]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는 21일 도내 북부권인 충주·제천·단양지역 회원사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북부권 회원들의 애로사항 청취와 지역의 현안 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자리는 충북도회가 12대 집행부를 구성 후 처음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충북도회 임원들과 북부권 회원사들은 간담회를 통해 지역에서 활동하면서 느끼는 애로점과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또한 2021년부터 건설산업법 개정으로 시행돼 불합리하게 적용받고 있는 상호허용 발주의 문제점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양승복 회장은 "오늘 북부권 회원사 간담회를 통해 회원사 여러분의 건의사항과 기계설비산업 발전 등에 대한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말씀해 주시면 협회운영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며 "기계설비법이 본격 시행되면서 기관으로부터 협회의 위상이 강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앞으로 회원사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복대동 복합개발 사업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날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복대동 복합개발 기본구상 및 사업전략화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시는 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소규모 산발적인 개발계획을 지양하고 종합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해 토지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제안서 평가·협상을 통해 ㈜오씨에스도시건축사사무소, 삼일회계법인을 공동 용역수행자로 선정했으며 올해 12월까지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용역수행자는 복대동 288-128 공한지 1만7천87㎡를 대상으로 시유지의 현황과 부동산 개발 여건을 분석한 뒤 구체적인 사업 구상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 구상안을 토대로 복대동 복합개발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랜드마크 시설 건립과 수익시설 분양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원자재값 상승과 금리 인상 등으로 침체된 부동산 경기 속에서 사업성을 확보하는 것이 이 사업의 관건"이라며 "다음 달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복합개발에 대한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공공시설 수요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6년 신영그룹에서 기부 채납
[충북일보] 세종시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세종지부(지부장 김동호)와 '민관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전세사기 피해예방 공동대응에 나선다. 이번 협의체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불거진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공인중개사 지도와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달 3차례에 걸쳐 협회와 간담회를 갖고 전세사기 관련 문제점을 공유하면서 전세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시와 협회는 민관 실무협의체를 통해 시민들에게 '부동산거래 상담제'를 운영하면서 중개업계의 각종 동향을 공유하고, 전세사기가 의심되는 불법거래에 대한 합동 지도·단속에 협력키로 했다. 부동산거래 상담에서는 부동산 매매, 주택·상가 임대차 계약 전반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상담은 22일 오전 10시부터 매월 2주차와 4주차 목요일 오전 10~오후 4시 사이 시청 민원실 내 상담실에서 진행된다. 민관 실무협의체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세종지부에 소속된 전문 중개 인력을 상담사로 선정해 돌아가며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상담에서는 주로 매매·전세 등의 적정가격, 중개수수료, 계약절차, 임대차 관련 법령정보 등을 제공하게 된다. 민관협의체는 지난 1일부터 부동산중개업소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