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지역에 공립 단설유치원인 서전유치원(진천군 덕산면 대월로 95)이 오는 3월1일 개원한다. 서전유치원은 보재 이상설 선생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역사적 전통성을 계승한다는 의미로 이름지어진 서전중학교와 서전고등학교에 이어, 서전유치원이라는 교명을 명명했다. 교실은 일반학급 11실, 특수학급 1실, 유희실 3실, 관리실 4실, 각종지원실 6실, 기타실 3실 총 28실이다. 대지 2천16㎡에 건축면적 3천445㎡ 규모로 충북혁신도시 내의 유입 인구 증가로 단설유치원으로 개원하며 3세반 3학급, 4세반 4학급, 5세반 4학급, 특수학급 1학급, 12학급으로 총 220명으로 개원한다. 진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서전유치원 개원으로 혁신도시 유아들의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처우 개선은 보건복지부의 몫"이라며 "정부와 국회는 보육과 교육에 혼돈 없는 정책을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17일 교육감협의회는 대전 유성호텔에서 65차 정기총회를 열어 첫 번째 안건으로 유아교육특별회계 지침 변경을 요구하는 전원 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교육감협의회는 국회와 정부가 2019년도 어린이집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713억 원을 교육세에서 부담키로 했다는 내용에 대해 "국고가 아닌 교육세에서의 부담은 시·도교육청으로 배분돼 교육을 위해 집행돼야 할 보통교부금 재원 감소를 초래한다"며 "교육세는 교육 활동을 위해 과세하고 지출하는 세금으로 이는 국가의 예산배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산삭감을 방지하고 교육을 위한 안정적 재원을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요즘 유치원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전국의 모든 교육감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처우개선도 있어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교육세에서 보육교사의 처우 개선비를 지원할 수는 없다"며 "시·도교육청의 의견은 묻지도 않고 교육을 단순히 예산계수 조정으로 판단해 추진하는 것에 유감을 표명한다"
[충북일보] 내년까지 충북도내 10곳의 공립유치원이 신설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충북도교육청이 밝힌 공립유치원 설립계획에 따르면 내년 9월까지 개원하는 공립유치원은 단설 2곳과 병설 8곳 등 모두 10곳이다. 오는 3월 1일 진천 서전유치원(10학급 177명)을 시작으로 청주 내곡초병설유치원(4학급 81명), 소로초병설유치원(4학급 71명), 단재초병설유치원(5학급 100명), 양청초병설유치원(3학급 59명)이 문을 연다. 내년 3월 1일에는 충주에 호암초병설유치원(6학급 118명)과 대소원2초병설유치원(3학급 66명), 청주에 청원2초병설유치원(6학급 118명)의 개원이 예정돼 있다. 내년 9월 1일에는 청주 동남지구 동남1초병설유치원(4학급 81명)과 동남1유치원(단설·15학급 255명)이 신설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000년 이후 신설된 공립유치원은 모두 48곳(단설 23·병설 25)으로 4천733명이 취원하고 있다. 지역별 단설유치원 현황을 살펴보면 청주 10곳, 충주·음성에 각각 3곳, 제천·진천에 각각 2곳, 옥천·영동·단양에 각각 1곳이 운영되고 있다. 반면 보은과 괴산, 증평지역에는 1곳의 단설유치원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일보=세종] 올해 세종시내에서 국공립 어린이집 22곳이 확충된다. 국공립은 사립보다 부모들의 선호보다 훨씬 높으나, 세종은 물론 전국적으로 수요에 비해 공급이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세종시는 10일 발표한 올해 보건복지국 업무 계획을 통해 국공립 어린이집 신설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올해부터 5년간 매년 22곳씩 모두 110곳을 늘려, 2022년에는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을 50%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시는 또 올해 '시간연장형' 어린이집 2곳을 추가 설치하고, 어린이집 영유아와 교직원(1만 7천500여명)이 안전공제회에 가입하도록 보험료를 지원키로 했다. 이 밖에 남녀노소 모든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이른바 '모두의 놀이터'와 '공공형 어린이 실내놀이터'도 1곳씩 시범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근무환경이 열악한 보육교사의 처우개선을 위해 군비 3천400여만 원을 들여 충북 최초로 보육교사 명절수당을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관내 어린이집 원장과 담임 보육교사에게 매년 설과 추석에 맞춰 5~13만원 수준의 명절 수당을 지급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어린이집 폐원이나 아동학대 사건 등으로 보육교사의 사기가 크게 떨어져 있는 점을 들어 보육교사의 시급한 처우개선책으로 이번 명절수당 지원계획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열악한 근무환경 속 감정·체력 소모로 인한 스트레스가 상당한 직업인만큼 이번 수당 지원이 보육교사의 복지 증진에서 나아가 보육서비스의 질을 한 차원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군의 입장이다. 한 회당 지원액은 원장, 정부지원 담임 보육교사, 정부미지원 담임 보육교사 각각 5만 원과 10만 원, 13만 원이다. 지원 조건은 명절이 있는 달이나 명절 전까지 15일 이상을 근무한 원장과 교사로, 대략 150~160명 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달에 있을 설 명절 수당은 앞서 이달 안에 우선 지급할 예정이다. 여영우 주민복지과장은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교사들의 보육 철학도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Sleeping Child Check)'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는 통학차량 내 영유아가 방치돼 발생하는 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 내부에 설치하는 안전관리 시스템이다. 이번에 장치는 개정되는 국토교통부 '어린이 운송용 승합차량 안전기준'에 맞춰 교통안전공단의 어린이 하차 확인 장치 성능을 취득한 벨 방식이다. 차량 1대당 20만원을 지원해 설치한 이번 장치는 운전자가 운행을 종료 후 하차하지 않은 영유아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차량 내부 맨 뒤쪽에 설치된 확인 버튼을 반드시 누르도록 하는 방식으로 미 해제 시 경보음과 경광등이 계속 울리게 된다. 음성군 지역 어린이집은 69개소로 이 가운데 56개소 어린이집에서 65대의 통학차량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차량에 설치를 마쳐, 비상시에는 차량 안에서 비상벨을 눌러 외부로 사이렌을 강제로 울릴 수 있어 영유아가 차에 갇히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영유아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모든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설치에 이어,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사고를 철저히 예방해 영유아 안전이 실질적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군립개나리어린이집과 군립향수어린이집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18년 우수형열린어린이집으로 선정됐다. 우수형열린어린이집은 전국에 100개소, 충북은 3개소가 선정됐으며 이중 옥천군에서 2개소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군립향수어린이집은 충북에서 유일하게 2016년에 이어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우수형열린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장관상과 함께 현판을 교부받게 되며, 지정기간은 올해 12월 1일부터 내년 10월 31일까지다. 어린이집 개방과 부모참여가 확대된 지자체형 열린어린이집은 부모에게 개방성이 높은 어린이집을 선정해 우수한 부모참여프로그램을 전파한다. 보건복지부는 지자체형 열린어린이집 중 시·도가 추천한 어린이집 중 부모참여 프로그램을 우수하게 운영하는 어린이집을 우수형 열린어린이집으로 지정할 수 있다. 우수한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국공립 수준의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우수 보육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운영되는 공공형어린이집으로는 올해 우리어린이집이 신규 지정됐다. 옥천군 공공형어린이집은 이로서 총 6개소(광진, 다솜, 우리, 이원, 새싹, 푸른)로 증가됐
[충북일보]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가 4일 일반 모집 원아를 추첨 발표했다. 충북도교육청은 4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주관으로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를 활용한 일반 원아모집 추첨결과가 전국 동시에 발표됐다고 밝혔다. '처음학교로'는 원아를 모집·선발하고 등록하는 모든 과정을 원아 보호자들이 유치원을 현장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처음학교로'로 입학 원서를 접수한 보호자들은 추첨 결과를 4일 오후 7시부터 '처음학교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반모집으로 선발된 원아의 보호자들은 5일 오전 9시부터 8일 오후 24시까지 '처음학교로' 누리집을 통해서 해당 유치원을 등록하면 된다. 입학원아 정원을 채우지 못한 유치원은 원아모집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해 추진할 수 있다. 원아 추가모집은 '처음학교로'나 직접모집 방식으로 하게 된다. 아직까지 입학 유치원을 결정하기 못한 원아의 보호자들은 추가 원아모집 일정을 확인해서 입학신청을 하면 된다. 올해 충북에서는 국공립과 사립유치원 318개원이 '처음학교로' 시스템을 이용해 원아모집을 실시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원수산에서 작년 9월부터 파랑새유아숲체험원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이달 26일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숲체험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세종시내 유아교육기관(어린이집, 유치원 등)은 이달 5일까지 진흥원 홈페이지(www.fowi.or.kr)에서 신청하거나 전화(010-2546-4191)로 문의하면 된다. 진흥원은 내년에는 세종시내 전월산과 괴화산에서 추가로 유아숲체험원을 운영할 예정이다. 대전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관장 이미우) 신율봉 어린이도서관팀은 12월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9일, 15일 오전 11시 두 차례에 걸쳐 크리스마스 문화 공연을 개최한다. 9일에는 동물 마술, 크리스마스 테마 마술 등 각종 마술 공연과 산타로 변신한 마술사의 깜짝 산타 이벤트 등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15일에도 크람푸스 일당을 물리치고 산타를 구하는 내용의 어린이 동극 '산타 괴물을 물리쳐라'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신율봉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도서관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가족과 함께 행복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크리스마스 문화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충북혁신도시 내 공립어린이집을 잇따라 개원하며 보육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날 충북혁신도시 건영아모리움 아파트 공립어린이집 개원식을 송기섭 군수와 지역 보육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앞서 지난 16일 충북혁신도시 우미린 아파트 공립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충북혁신도시에 잇따라 문을 연 두 공립어린이집은 건설회사와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하고 아파트 관리 동에 자리 잡게 됐다. 건영어린이집은 보육 실 5개에 정원 80명이고, 우미린 어린이 집은 보육실 8개에 정원 99명이다. 어린이집 1개소 당 국비 6천 만원, 도비 3천 만원, 군비 6천 만원 등 총사업비 1억5천만원을 투입했다. 현재 이들 어린이집 개원으로 충북혁신도시 내에는 공립어린이집이 3개소가 운영된다. 내년 B2블록 리슈빌어린이집이 추가 개원 되면 이 지역 주민들의 보육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관리 동에 위치한 어린이집은 맞벌이 부부 등이 자녀를 어린이집에 등교시키고 출근하기 편리한 장점으로 현재 학부모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진천군 내 공립어린이집 7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내년까지 10개소로
[충북일보]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를 통한 일반 원아 모집이 충북도내 유치원에서 21일부터 시작됐다. 충북에서는 '처음학교로'에 접속해 국·공립 유치원 242개원과 사립유치원 87개원 중 11개원을 제외한 76개원의 입학 신청을 할 수 있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입학 신청과 추첨, 등록을 모두 온라인에서 할 수 있도록 만든 시스템이다. 현장 추첨을 위한 불편함을 덜고 학부모의 정보 접근권을 확대하기 위해 도입됐으며, 일반모집 신청은 21~26일 이뤄진다. 21일 원아 모집 첫날 접속자가 폭주하며 '처음학교로' 시스템이 접속 장애를 겪고 있다. 시스템 동시접속 가능 인원수를 넘어선 대기자가 1천500여 명에 달해 시스템 접속을 위해 최대 10여분 이상을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다. '처음학교로'에 등록하지 않은 일부 사립유치원의 경우 기존과 마찬가지로 사립유치원 설명회 참석이나 모집 요강을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충북의 경우 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 등록을 위한 무리한 제재에 나서 반발한 사립유치원 원장들이 지난 19일 청주지검에 직권남용 등으로 고소장을 제출해 법정에서 해결하게 됐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