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초보 아빠들의 육아를 돕기 위한 '세종 100인의 아빠단'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세종 100인의 아빠단'은 아빠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로 일·가정 양립을 위한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운영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로, 선발된 아빠들은 온라인 공식 카페를 통해 주어지는 과제를 수행한 후 카페에 인증하는 온라인 활동과 아이와 추억만들기 등 다양한 오프라인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육아 고민 간담회 등 자녀들과 함께 즐기며 가족 간의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참여 자격은 세종시에 거주하는 3~7세(2019년~2023년 출생) 자녀를 둔 아빠이고, 네이버폼 바로가기 주소 (https://naver.me/FV7Ma1ta) 접속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관련 내용은 세종시 누리집(www.sejong.go.kr)에서 확인하거나 세종시 인구여성가족과(044-300-3712) 또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043-270-5936)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100인의 아빠단 활동은 육아에 관심 있는 아빠들이 모여 함께 고민을 나누고 다양한 육아 체험을 공유하는 기
[충북일보] 옥천 청산지역살리기추진위원회(위원장 이은승)이 11일 청산면사무소에서 김현숙 청산면장, 박기석 청산초등학교장,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산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에 입학한 3명의 유치원생에게 각각 50만 원의 축하금을 전달했다. 입학축하금을 받은 원생들은 3세 1명과 5세 2명으로 모두 청산면 하서리에 살면서 지난 3월부터 청산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을 다닌다. 이 단체는 저출산과 고령화로 점점 줄어드는 청산지역 인구를 늘리기 위해 청산면 학교 살리기, 전입 가정 주택 지원, 신생아 축하금 지급, 학부모의 집수리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위원장은"입학축하금은 신입생들의 교육비 부담 경감은 물론 더 나은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작은 노력"이라며 "이번 입학축하금 지급으로 아이들이 더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인구감소지역 임신부 태교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도는 올해 이 사업의 대상을 기존 300명에서 900명으로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태교지원 사업은 임신과 출산에 인프라가 부족한 도내 인구감소지역 6곳(제천·보은·옥천·영동·괴산·단양)의 임신부들에게 다양한 태교 프로그램과 휴식 공간을 제공해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역의 휴양시설과 임신·출산·육아 친화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맘(Mom) 편한 태교 패키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패키지는 객실 1박 숙박권과 부대시설 이용권 등 40만 원 상당으로 구성됐다. 도는 올해 사업 확대를 위해 지원 인원을 지난해 300명에서 900명으로 늘렸다. 휴양시설도 4곳에서 10곳으로 증가했다. 사업에 참여하는 휴양시설은 청남대·초정행궁(청주), 포레스트 리솜·스테리움(제천), 전통문화체험관(옥천), 일라이트 호텔(영동), 벨포레 리조트(증평), 조령산자연휴양림·자연드림파크 로움호텔(괴산), 소노벨 단양(단양) 등이다. 이곳에서는 대통령 별장체험, 초정광천수 태교 프로그램, 미네랄 테라피, 웰니스 스파 등 다
[충북일보] 관광 명품 도시 단양군이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 해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에 따르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주거, 보육, 교육, 일자리 지원을 강화하고, 출산율 제고를 위해 산후 조리비도 150만원까지 지원한다. 충북 최초로 임신·출산 가정을 위한 가사 돌봄 서비스도 도입해 청소, 세탁 등을 지원하며 1분기 내 시행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또 결혼, 임신·출산 가정을 위한 대출 이자 지원 등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여기에 더해 다자녀 가구 부담을 덜기 위해 세자녀 이상 양육수당 지원과 초다자녀(5자녀 이상)가정지원에도 힘쓴다. 군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38%를 넘어선 가운데 건강한 노후를 위한 정책도 강화한다. 의료, 복지, 생활 지원을 종합적으로 마련해 활기찬 노년을 돕고 의료 인프라 확충과 정기 건강검진, 맞춤형 건강 관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동 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간다. 특히 경로당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냉난방 시설을 개선하고, 건강
[충북일보] 제천성폭력상담소가 2025년 세계여성의날을 기념해 지난 8일 제천 역전한마음시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세계 여성의 날 상징인 장미꽃을 나눠주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2025년 세계여성의날 캠페인의 주제인 '더 빠르게 행동하라'라는 슬로건으로 여성의 권리를 기념하고 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제천성폭력상담소 관계자는 "세계 여성의 날이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성평등을 향한 지속적인 움직임을 의미하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은주)는 지난 7일 오전 상당공원 일원에서 2025년 여성의 날을 맞아 거리 캠페인과 환경정화 운동을 전개했다고 9일 밝혔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미국의 여성 섬유노동자들이 정치적 평등권 쟁취와 노동조합 결성,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날을 기념해 제정한 날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 양성평등기본법이 일부 개정되면서 3월 8일을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했다. 이번 행사는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과 청주시 여성가족과 직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상당공원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올바른 재활용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하는 등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캠페인에도 동참했다. 박은주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이번 캠페인은 여성의 권리를 널리 알리고,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며 "함께 진행한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여성의 지위 향상과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기념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협의회는 제1회 빨간오뎅 축제 행사장을 시작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거리 캠페인, 소속 여성단체별 세계여성의날 '더 빠르게 행동하라' #AccelerateAction 챌린지 등 세계 여성의 날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했다. 특히 지난 7일에는 제천시청을 방문해 김창규 시장과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세계 여성의 날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춘남 회장은 "117년 전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용기로 시작된 세계 여성의 날을 시민들께 많이 알려드리고 싶었다"며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제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더 나은 여성의 삶, 여성의 권익 신장을 위해 항상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 뉴욕의 여성 노동자들이 생존권과 참정권을 요구하며 대규모 시위를 벌인 것에서 유래된 여성 지위 향상을 위한 날로 우리나라는 2018년부터 양성평등기본법에 국가기념일로 명시해 정부, 공공기관, 기업 등 곳곳에서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군은 지난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원탁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에는 아동, 학부모, 아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괴산군이 추진할 아동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6개 영역에 대해 10개 조로 나눠 3시간 동안 열띤 논의를 벌였다. 토론 후 진행된 우선순위 투표에서는 △시설 접근성 개선 및 근접, 놀이공간 확대 △아동 청소년 연령별 적합한 놀이문화 공간(카페 등) 제공 △요리, 미술, 수학, 영어, 댄스, 진로체험, 등 다양한 교육서비스 △마을별 동네 어린이 대표단 구성 및 어린이 토론회 활성화 등이 높은 지지를 받았다. 군은 토론회에서 수렴한 의견의 우선순위와 추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아동의 목소리를 더욱 폭넓게 반영해 아동이 살기 좋은 괴산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덕산건강생활지원센터가 충북혁신도시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진천군에 따르면 지역에서 출산율이 가장 높은 충북혁신도시의 임산부와 영아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운영 중이다. 덕산건강생활지원센터는 임산부를 위한 '임부건강증진 교실' 1기 참여자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3기에 걸쳐 진행된다. 또한 영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1기 '베이비 마사지 교실'이 오는 28일까지 운영된다. 육아에 지친 부모들을 위한 '힐링 데이'가 가정의 달 5월 3주 동안 열릴 예정이다. 3월부터 12개월 미만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카카오톡(오픈 채팅방)을 활용한 온라인 이유식 교실도 준비돼 있다. 이밖에도 통증질환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요가교실이 올해 2기로 늘어난다. 현재 1기 참여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군 건강증진과(☏043-539-7423)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여성 취약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무료로 '안심홈세트'를 지원한다. 안심홈세트는 △현관 앞 실시간 무선CCTV, 문열림 센서 등 서비스 보안기기인 도어가드 보안장치 △현관 비밀번호 유출을 방지해주는 도어락 지문방지필름 △위급상황 발생 시 기기에서 사이렌이 울리며 지인에게 비상 문자를 전송하는 휴대용 비상벨 등 3종으로 구성된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등본 기준 청주시에 주소를 둔 여성 1인 가구 세대주다. 다만 경찰서에서 별도로 추천한 대상자는 자동 지원되며, 2023년과 2024년에 이미 지원을 받은 대상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청주시청 여성가족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범죄 예방 및 지원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여성도 안심하고 주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김순성(56·사진) 충북고추연구회 부회장이 한국여성농업인 진천군연합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여성농업인 진천군연합회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진천군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15·16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한다. 신임 김회장은 이 자리서 16대 회장으로 취임한다.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김회장은 앞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되는 교육에 회원들과 적극 참여하면서 농산물 제값받기, 판로확대 등 여성농업인들의 권익보장을 위해 노력할 생각이다. 김 회장은 "회원들과 협의해 여성농업인들이 바라는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농다리축제 등 지역 축제장에서 여성농업인들이 생산한 우리농산물을 많이 판매할 수 있도록 우리농산물 장터를 마련해 줄 것을 진천군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인근 자치단체인 음성·괴산군의 경우 농산물축제를 별도로 마련하고 있지만 진천군은 단일 농산물축제는커녕 휴게소나 지역축제장에서조차 농산물판매 시설이 없어 아쉽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김회장은 진천군 문백면 사양리에서 남편과 함께 큰 규모의 고추농사와 벼농사를 짓고 있다. 2014년 영농후계자로 지정된 뒤 본격적으로 농사에 뛰어들었다. 고추농사
[충북일보] 충주시는 한국여성농업인 충주시연합회 회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14일 '여성농업인 역량개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성농업인의 자기 계발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회원 간 화합을 다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초빙 강사 김윤희 강사가 진행한 '보석함 만들기 실습'에서는 여성농업인들이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자들은 새로운 기술을 익히며 창작 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과 생활을 병행하는 여성농업인들에게 실용적인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생활의 활력을 높이고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접할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교육에 참석한 한 여성농업인은 "평소 농사일로 바빠 자기 계발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숙희 회장은 "여성농업인의 생활 활력을 높이고, 문화 활동의 장이 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임병호 농정과장은 "이번 교육이 여성농업인의 잠재적 역량을 강화하고,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