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신봉동에 건립 예정인 '장애인 디지털 빌리지' 건축 설계 공모에서 큐브랩건축사사무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6월15일부터 50일간 건축설계를 공모한 결과 10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10일 심사위원회에서 당선작을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당선작이 장애인 특성과 주변 지형을 활용해 설계한 부분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당선자에게는 신축공사 기본·실시설계 계약권이 주며, 기타 입상작 4개에는 총 1천7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장애인 디지털 빌리지는 흥덕구 신봉동 500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55억원을 들여 지상2층 전체면적 900㎡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디지털 발달 콘텐츠존, 대근육 훈련 트레이닝존, 직업훈련존, 가상 스포츠 체험존 등이 들어선다. 이 건물을 준공하면 발달장애 아동을 비롯해 이용을 희망하는 모든 장애인이 VR·AR 기반의 다양한 실감체험, 인지 감각 재활, 스포츠·직업훈련, 정보 교육 등의 디지털 재활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12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4년 3월 착공해 12월 준공한다는 목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지난달 17일 이후 3주 연속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8월 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4%, 전세가격은 0.03% 올랐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은 전주(0.03%) 대비 확대됐지만 세종시는 전주(0.16%) 보다 0.06%p 낮아진 0.10%를 나타냈다. 지난달 17일 0.30%를 기록한 뒤 24일 0.25%, 31일 0.16%, 8월 7일 0.10%로 상승폭을 좁히고 있다. 시도별로는 세종(0.10%), 서울(0.09%), 경기(0.09%), 인천(0.08%), 경북(0.06%)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충북은 0.04%에서 0.01%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세종시는 보람·새롬·한솔동 등 주요 아파트단지 위주로 오름세를 지속하며 여전히 전국 최고의 상승률을 유지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도 전주(0.02%) 대비 확대됐다. 세종시는 전주 0.22%에서 0.12%로 아름·고운·종촌동 위주의 아파트 전세가가 오르고 있으나 상승폭은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세종(0.12%), 서울(0.11%), 경기(0.09%), 인천(0.04%)
[충북일보] 상호시장진출 허용 제도에 대해 건설업체 84.2%가 부정적 평가를 내렸다. 9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에 따르면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건설산업 생산구조 개편에 따른 상호시장진출 허용 제도에 관한 평가와 전망에 대해 관련 건설업 종사자 의견을 조사했다. 상호시장진출 허용 제도는 건설산업 생태계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종합건설업과 전문건설업간 상호시장 진출을 허용한 것으로 2021년 도입됐다. 종합공사나 전문공사에 필요한 건설면허의 취득 없이 상대 업역에 해당하는 공사의 도급·시공자격을 부여한 제도로 그 동안 정부의 건설업 상호시장진출허용에 대해 관련 건설업계로부터 다양한 문제점이 수차례 제기된 바 있다. 리얼미터 조사 결과, 상호시장진출 허용 제도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라는 응답은 84.2%(매우 부정적 69.1%, 대체로 부정적 15.1%)로 나타났다.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라는 평가는 15.0%에 그쳤다. 전문업체 건설인은 87.3%, 종합업체 건설인은 77.0%가 각각 부정적 평가를 내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상호시장진출 허용에 따른 산업경쟁력 영향에 대해서는 △'향상되지 않았다'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9일 옥천군을 방문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건협 충북도회는 간담회에서 침체된 충북건설업계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예산의 역외유출 최소화를 위한 지역제한공사 발주 확대 △시공품질 확보를 위한 주요자재 외 관급자재 최소화 △안전한 공사수행을 위한 적정 공사기간 및 공사비 반영 △건설노조 불법행위 차단을 위한 적극 조치 등을 건의했다. 유정선 회장은 "역대 최악의 건설경기와 각종 규제, 건설노조의 불법행위 등으로 지역건설업계의 어려움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상황이다"면서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황규철 군수는 "업계의 애로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9일부터 28일까지 2023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열람과 의견을 접수한다. 개별주택가격을 결정하고 공시하기에 앞서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받는 절차다. 열람대상은 올해 1월부터 5월 31일까지 토지 분할합병이나 신·증축된 단독주택 등 개별주택 177호다. 주택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 일사편리(kras.sejong.go.kr), 시청 세정과·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주택가격을 열람할 수 있다.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의견이 있을 경우 의견서를 작성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시 세정과에 방문접수하거나 우편·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시 누리집과 일사편리에서도 제출이 가능하다. 시는 의견이 제출된 개별주택에 대해 가격산정 적정여부를 재조사를 벌여 처리결과를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열람절차를 마친 주택가격은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26일 공시된다. 국토교통부가 공시한 아파트 등 공동주택 가격도 같은 기간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열람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6월 1일 기준 주택가격에 대한 소유자과 이해관계인의 열람 및 의견 접수를 이달 28일까지 받는다. 이번에 열람하는 주택가격은 올해 6월 1일을 기준으로 주택 특성을 조사해 산정한 가격으로 한국부동산원에서 검증이 완료된 개별주택 95호가 대상이다. 개별주택가격은 부동산 가격공시 알리미, 괴산군청 홈페이지, 일사편리 충북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에서 인터넷 조회를 할 수 있다. 열람한 주택가격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기한 내 우편이나 팩스 또는 직접 방문해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의견 제출된 주택에 대해서는 한국부동산원의 재검증 후 괴산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 결과를 개별 통지한다. 최종 결정된 주택가격은 다음달 26일 결정·공시된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공동주택(아파트, 연립, 다세대)가격도 같은 기간 부동산 가격공시 알리미 및 한국 부동산원을 통해 열람 및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청 재무과 재산세팀(043-830-3941~4)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무량판 구조 철근 누락 아파트와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신속한 보강을 요구하고 나섰다. LH는 7일 무량판 구조 철근이 누락된 금왕읍 금석LH2단지에서 주차장 기둥 보강 공사와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지난 1일 해당 공동주택을 방문한 조병옥 음성군수와 입주민의 요구에 따라 이뤄졌다. LH 관계자는"전문가로부터 슬래브 하부 강재 보강 공법에 대해 재차 검증을 받아 이달 말까지 기둥 보강 공사를 완료하겠다"며 "본격적 보강 공사를 위해 이날부터 기둥에 철재 서포트를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달 31일 LH 무량판구조 적용 아파트 가운데 철근이 누락된 전국 15개 아파트 단지를 발표했다. 충북에서는 음성 금석LH2단지 아파트가 포함됐다. 음성금석LH2단지 아파트는 지하주차장 101개 기둥 상부에 설치된 전단보강근이 기둥 상부가 아닌 하부에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조 군수는 "최대한 이른 시일 내 보강 공사를 마쳐 입주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해달라"며 "보강 공사 진행 상황도 수시로 설명해 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금석LH2단지 아파트는 지난해 12월 준공해 500가구 중 3
[충북일보] 속보="철근 전수 검사 통과했다 하더라도 매매 어려울까봐 청약 포기를 고민합니다." "지하주차장 무량판 구조를 확인하세요."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로 시작돼 한국토지주택공사(LH)아파트 철근 누락, 민간아파트 무량판구조 철근 누락 전수조사 등 '순살아파트'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017년 이후 준공됐거나 공사중인 전체 단지를 대상으로 LH와 민간아파트 무량판 구조 점검을 실시한다. 현재까지 충북도내 LH 아파트 단지 가운데 음성금석 A2가 전단보강근 누락이 확인됐고, 무량판 구조 민간아파트 철근 누락 전수조사 대상에는 9개 단지가 포함됐다. 무량판 공법이 적용된 LH아파트 단지에서 철근 누락이 확인되면서 무량판 구조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더욱이 민간아파트 대상 조사가 오는 10월에야 나오는 만큼 안전에 대한 입주민들의 걱정이 큰 상황이다. 6일 LH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LH 15개 아파트 단지에 철근 누락이 있었다는 사실이 발표된 이후 이달 2일까지 15개 임대주택 단지에서 12건의 계약 해지 신청이 있었다. 다만 계약 해지 사유가 철근 누락 때문인지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
[충북일보]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본부는 7~9일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82억 원 규모의 압류재산 118건을 공매한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공매는 토지, 주택 등 부동산과 자동차, 귀금속, 유가증권 등 압류 가능한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회차별 공매 물건은 온비드 내 '부동산 또는 동산 > 공고 > 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매각 예정 물건 118건 가운데 용도별로는 전 36건, 답 23건, 임야 20건 순으로 많았다. 공동주택·단독주택·아파트가 15건, 오피스텔도 2건 있었다. 캠코 충북본부는 △음성군 소이면 비산리 1011-2(용도 답·수량 3천273㎡·감정가 대비 매각예정가 30%) △옥천군 동이면 금암리 산1-5(임야·11만3천459㎡·40%) △보은군 내북면 성암리 237-1(전·1천74㎡·40%) △충주시 대소원면 대소리 278-73(과수원·303㎡·50%) △충주시 연수동 1325 아토몰 제지1층 제비113호(문화 및 집회시설(82㎡·70%)를 주요 매각 예
[충북일보] 세종시 7월 마지막 주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상승률이 전주와 마찬가지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전세가격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한국부동산원이 7월 3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3%, 전세가격은 0.02%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은 전주(0.02%)대비 0.01%p 확대됐다. 세종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은 전주 0.25%보다 0.09%p 낮아졌지만 소담·나성동 신축 아파트 위주로 오름세를 지속해 여전히 전국 최고의 상승률(0.16%)을 유지했다. 시도별로 세종(0.16%), 서울(0.09%), 경기(0.08%), 인천(0.07%) 등이 상승했다. 울산·충남(0.00%)은 보합, 전남(-0.08%), 제주·부산(-0.05%), 전북·광주(-0.04%) 등은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02% 올라 지난주(0.01%) 대비 상승폭이 0.01%p 커졌다. 세종은 한솔·새롬·다정동 위주의 전세수요 증가로 전주(0.14%)보다 상승폭이 0.8%p 확대돼 전국 최고의 상승률(0.22%)을 기록했다. 시도별로 세종(0.22%), 서울(0.09%), 경기(0.08%), 대전
[충북일보] 속보=국토교통부가 무량판 구조 민간 아파트에 대한 조사를 예고한 가운데 충북에 있는 9개 단지도 조사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국토부가 발표한 '전단보강근'누락 LH 단지 15곳의 명단 가운데 충북도내 음성금석 A2가 포함돼 도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국토부는 3일 최근 검단 붕괴사고·LH 단지 철근누락 등에 따른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무량판 구조 민간아파트의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보완하기 위한 전수조사에 즉시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전수조사 대상은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아파트 중 시공 중인 현장 105개소와 2017년 이후 준공된 아파트 188개소 등 총 293개소다. 충북도에 따르면 조사 대상에는 도내 9개 단지가 포함됐다. 8개 단지는 준공 단지로, 1개 단지는 시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별로는 청주 4개(1개 시공 중), 제천 3개, 충주 2개 단지다. 국토부는 다음 주부터 단지별로 전수조사에 착수하고, 9월 말까지 조사를 완료해 그 결과를 조속히 발표할 계획이다. 조사 절차는 전문 인력과 장비를 갖춘 민간 안전진단전문기관을 선정해 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를 국토안전관리원이 확인하도록 해 공정성을
[충북일보] 토지확보 100%, 가입시부터 자유로운 권리행사 가능 전국적으로 일반분양아파트를 대신해 협동임대아파트가 새로운 주거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진천에서도 첫 협동조합 민간임대아파트가 추진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인 이 아파트는 100%(지주 96%,국공유지 4%) 토지를 확보하고 진천군의 요구사항과 법적인 절차를 충족해 협동조합법과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협동조합설립 완료, 신고필증, 지구단위결정고시를 마쳤다. 이에 따라 민간임대아파트 발기인 모집 현장이 많아졌으나 적법한 절차에 의해서 진행되는 현장을 찾아보기 어려운 걱정을 완전히 씻고 새로운 주거문화의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진천에서는 처음 진행되는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은 소액으로 주택 취득 및 입주를 위해 지분 적립 주택출자 임의단체(협동조합)에 회원으로 가입하는 방식이다. 특히, 초기사업비에 대해 발기 참여인으로 출자해 임대사업자로부터 임대아파트를 우선 임대를 받고 입주시까지 집값(분양전환가)의 일부만 납입하고 입주하는 방식이다. 나머지 잔액은 입주 시 납입하고 10년동안 살아보고 주택을 취득(소유권이전)하는 주택이다.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