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민생경제살리기운동과 중소상인살리기 전국네트워크 준비위원회는 "국회사무처는 후생관에 기업형 슈퍼마켓(SSM)입점 계획을 백지화해야 한다"며 "국회와 정부도 대형마트와 SSM허가제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1일 논평을 통해 "정부 및 여야당 모두가 대형마트 및 기업형 슈퍼마켓의 무분별한 입점에 제동을 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 사무처가 찬물을 끼얹고 있다"며 "동네경제와 영세 상인들이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격렬히 저항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회 안의 개별 매장을 쫓아 내고 기업형 슈퍼마켓을 입점 시키겠다는 국회 사무처의 계획은 국민의 뜻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대형유통업체 관계자조차 '입지 여건상 수익성은 크게 기대하기 어렵지만 국회라는 상징성을 감안해 입점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며 "국회 사무처가 대형유통업체의 홍보대사를 자임할 작정이 아니라면 당초 계획을 백지화하고, 영세 상인들을 보호하는데 모범을 보이는 방안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정부와 국회는 하루라도 빨리 대형유통업체의 매장 개설에 대한 허가제 도입과 영업시간 및 영업품목을 제한하는 방향으로 유통산업발전법을 개정해야 한다
충북민생경제살리기운동은 30일 오전 11시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개점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는 청주지역 기업형 슈퍼마켓(SSM) 사업조정신청에 대해 신속한 결단으로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대기업 유통업체들이 겉으로는 SSM 진출을 포기한 것처럼 위장하면서 뒤로는 여전히 SSM 확장진출을 위한 장소확보에 혈안이 돼 있다"며 "청주지역 SSM에 대한 사업조정신청에 대해 정부가 신속하게 결단을 내려 개점 3년 연기 등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테스코가 사업조정신청을 낸 입점예정지 3곳에 대해 즉각 포기선언을 하고 추가 SSM 확장진출을 중단하라"며 "홈플러스가 계속 지역사회의 요구와 여론을 무시하면서 자존심마저 상하게 한다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개신점의 영업을 막기 위해 실력행사도 불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충북청주수퍼마켓협동조합이 지난 21일 중소기업중앙회에 접수한 홈플러스 SSM 사업조정대상 4곳 중 개신2호점에 대한 서류가 28일 중소기업청으로 공식 접수됐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30일 오전 11시 대한민국 최정예 부대인 포항 해병대 1사단. 이글거리는 태양 아래 수륙양용장갑차가 푸른 파도를 가르며 모래사장을 향해 돌진한다. "돌격, 앞으로!"지휘관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자 200여명의 장병들이 '우루루' 모래사장으로 돌진한다. 아니, 그런데 이상하다. 돌진하는 폼이 영 해병의 모습이 아니다. 뒤뚱뒤뚱 뛰는 모습에다 심지어 넘어지기까지 하는 그들에게서 도저히 '귀신 잡는 해병'의 모습을 찾을 수가 없다.어설픈 몸짓으로 조교마저 웃음 짓게 하는 그들은 바로 국제라이온스클럽 355-F(충북)지구 임원진들이다.젊었을 때 '한 가닥' 했다고 자신만만하던 그들이지만 세월의 무게는 어쩔 수 없나보다. 그래도 해병정신 하나만은 흉내내보려고 한다."아휴, 힘들긴 힘드네요. 그래도 배우고 느끼는 게 많습니다"노재복(53) 지구 사무총장이 혀를 내두르며 말한다. 노 사무총장은 "비록 몸은 힘들지만 이번 병영체험을 통해 라이온스 임원진들이 새로운 각오를 다졌으면 한다"고 했다. 사실 이번 병영체험을 결정하기까지 355-F지구는 많은 고민을 했다. 지난 7월 초 새롭게 취임한 지구 및 충북지역 93개 클럽 모든 임원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줄까 하는 우려에서
대한적십자 충북지사(회장 김영회)가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실시한 2008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PCSI) 조사에서 어버이결연 봉사활동 부문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충북지사는 봉사활동 품질면에서 98.3점, 만족지수 면에서 98.9점, 성과지수 면에서 96.7점을 받는 등 총점 96.1점을 받았다.충북지사는 2006년부터 65세 이상의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등 도내 438개 가정과 결연을 맺고 각종 재가복지서비스를 제공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결연봉사원에 대한 친절 및 보건교육 연중 실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서비스 질 개선 노력 등을 인정받았다. 김영회 회장은 "정성을 다해 어려운 노인들을 보살펴 준 충북적십자봉사원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노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임장규 기자 seongjin98@hanmail.net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창립 10주년 기념책자를 발간했다.'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이 책자에는 공동모금회 탄생에서부터 지난 10년간의 모금·배분사업에 대한 상세한 기록이 담겨있다.책자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17억원이 넘는 성금이 기탁돼 400억원이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였다.또 연도별 모금현황, 시·군별 모금현황, 주요모금사업에 대한 내용이 실려 있으며 사랑의 열매 변천사, 홈페이지 운영, 홍보물 제작 등 각종 홍보사업에 대한 내용도 자세히 안내돼 있다.한장훈 회장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0년간 충북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힘써왔다"며 "그동안의 나눔문화를 기록한 이 책자가 충북지역 사회복지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살리기 사업 주민설명회에 대해 환경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29일 청주·청원지역 3곳에서 청주 1·2지구 하천환경정비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오전 11시 청원 오창읍 주민센터, 오후 2시 오근장동 주민센터, 오후 4시30분 강서2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날 설명회에서는 미호천교~공항대교에 이르는 미호천 일부 구간 하천환경정비 실시설계 용역사업에 대한 계획 및 진행상태가 설명될 예정이다.이에 대해 환경단체 측은 "주민 눈을 속이는 설명회"라며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오경석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4대강 살리기 사업은 결국 대운하 사업"이라며 "구체적인 계획도 없이 주민들을 상대로 선전포고하는 것"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오 사무국장은 "지난 6월8일 발표된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을 살펴보면 충북지역에 대한 사업내용이 구체적으로 적시돼 있지 않다"며 "사업이 강행될 경우 강의 생태계가 절멸되고 수질이 악화되며 국민의 2/3가 식수원을 포기해야 하는 등 수많은 문제점들이 나타날 것"이라고 사업의 부당성을 지적했다./ 임장규기자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27일 충북학생교육문화원에서 충북도교육청 행정직 여성공무원협의회 회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나눔홍보대사인 방송인 이홍렬씨를 초청해 강연을 벌였다.'나눔'을 주제로 열린 이날 강연에서 이홍렬씨는 1986년 처음으로 후원하게 된 경위와 24년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후원을 지속해온 사연 등에 대해 특유의 위트를 섞어 설명했다.강연이 끝난 뒤 협의회 회원들은 어린이 결연후원에 동참키로 하고 후원신청서를 작성했다.한편 이홍렬씨는 교육을 마친 뒤 삼성디지털프라자 율량점을 방문, 결식아동용 사랑의 쌀 770㎏ 및 후원금을 전달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기업형슈퍼마켓(SSM) 입점저지를 위한 주민대책위가 출범한다.충북민생경제살리기운동은 28일 오전 11시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 성동신협 사거리에서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개신2호점 입점저지 주민대책위원회 공식출범식을 갖는다고 밝혔다.충북민생경제살리기운동 관계자는 "주민대책위는 지역주민이 직접 나서서 SSM입점을 실력으로라도 저지하겠다는 강력한 의지표현인 동시에 홈플러스를 비롯한 대기업유통업체에 대한 주민감시 및 행동을 상시체제로 전환하는 의미를 가진다"며 "이는 대기업유통업체에 가장 강력한 압박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전국재해구호협회는 7월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지난 27일부터 범국민적인 성금모금활동에 들어갔다.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13명이 사망 또는 실종됐으며, 3천500여 세대의 주택이 전파 및 침수돼 8천2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모금 관련 문의는 전화 1544-9595 또는 전국재해구호협회 홈페이지(www.relife.or.kr)를 이용하면 된다.아울러 ARS 060-700-1004(한 통화당 2천원)로 직접 기탁할 수도 있다.한편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부터 재해를 당한 이웃에게 국민 성금과 구호품을 모아 지원하는 민간 모금·구호단체로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들이 중심이 돼 설립한 민간재해구호 봉사단체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64개 클럽에 2천500여명의 회원을 거느린 사회봉사단체의 지구총재. 타이틀만 봐서는 지역의 경제를 이끄는 상당한 재력가의 모습이 연상된다. 게다가 전 유도국가대표 타이틀이 더 붙는다면 가히 보통의 인물이 아니리라.화려한 전·현직 이력으로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는 진태준(58·미쉐린타이어 충북총판 현대종합상사 대표) 21대 국제로타리3740(충북)지구 총재를 만나러 갔다. "아이쿠, 어서 오십시오. 날씨가 참 덥죠·" 웃으며 인사를 건네는 그의 모습에서 이웃집 아저씨 같은 수더분함이 느껴진다."총재가 된 것도 감지덕지인데 신문에까지 낸다니 부끄럽기 그지 없네요"그는 세계적 사회봉사단체의 지구총재를 맡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 얼굴이 빨개지며 운을 뗀다."봉사라는 게 말입니다. 참 희한해요. 자꾸 베풀수록 빠져드는 묘한 매력이 있다니깐요"진 총재는 어려운 사람을 볼 때마다 자꾸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 싶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누구보다 어렵게 지냈던 학창시절이 잊혀 지지 않기 때문이다.진 총재는 전남 장성에서 출생해 중학교 시절부터 유도를 시작했다. 서울 경신고와 건국대를 거치면서 1969년부터 1974년까지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냈다.그는 선수생활을 하면서 전국대
민주평통자문회의 제14기 충북지역회의는 지난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이날 행사에는 정우택 지사를 비롯해 오장세 민주평통 부의장과 시·군 지역협의회장, 이대원 도의회 의장 등 각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해 평화 통일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정 지사는 축사를 통해 "어려운 경제 위기와 남북의 긴장 관계 속에서 자문위원들의 슬기로운 지혜와 역량을 모아 새 정부의 대북 통일정책을 통해 국정이념을 실현하고, 지역의 큰 지도자로서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오장세 부의장은 취임사에서 "민주평통자문회의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사회에서 올바른 통일담론이 형성되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국민화합과 소통의 다리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김정호기자
"불행한 사람을 동정하고 약한 사람을 도와주며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기여하는 상생의 봉사활동을 펼치겠습니다."충북 355-F 지구 괴산 남산라이온스 클럽 27대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이상근(49)씨는 이 같이 밝히고 "회원들의 희생과 봉사정신을 잘 받들고 조직의 화합을 이끌어 모든 봉사단체의 귀감이 되는 클럽으로 거듭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상근 신임회장은 1997년 괴산 남산라이온스클럽에 입회해 조직 활동에 솔선수범하고 건전한 지역발전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해 왔다.또 괴산군농업인단체 사무국장을 역임했고 현재 괴산군인삼연구회 회장을 맡아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이 같은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과 라이온스 총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가족으로는 부인 이영희(48)씨와 1남 2녀를 두고 있다. 괴산 / 노광호기자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