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0.1% 상승하며 전국 평균 상승률을 웃돌았다. 1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둘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은 지난주 0.08% 대비 0.06% 상승했다.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지속됐지만 긴 추석 연휴 여파와 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 등으로 상승 폭은 지난주 수준에 못 미쳤다. 충북도 지난주 0.15%에 비해 상승 폭은 둔화됐으나 경기(0.11%) 다음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충북과 함께 대구(0.08%), 서울(0.07%), 강원(0.07%), 경북(0.06%)도 상승세에 동참했다. 경남(0%)과 세종(0%)은 보합, 전남(-0.02%), 부산(-0.02%), 제주(-0.01%)는 하락했다. 시·군별로 보면 청주 청원(0.15%)의 매매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으며 지난주(0.12%)와 비교해 상승 폭도 커졌다. 청주 상당(0.14%), 충주(0.13%)는 충북 평균 상승률보다 높았다. 청주 서원(0.07%), 청주 흥덕(0.05%), 음성(0.03%)은 충북 평균 상승률에 못 미쳤다. 충북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0.05% 상승했다. 지난주(0.09%)와 비교해 상승 폭
[충북일보] 제천강저LH4단지가 9월 한달 동안 입주민들이 매일매일 규칙적으로 걷기 운동을 생활화해 건강한 신체 유지와 생기 넘치는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우리 동네 힐링 걷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파트 주변에 잘 형성된 생태하천 장평천에 대다수 입주민이 아침, 저녁으로 걷기 운동을 많이 하고 있기에 가능한 행사였다. 걷기 행사에 참가 신청한 입주민에게는 만보기를 지급했으며 만보기 누적 걸음 수가 많은 20명을 선정해 상품을 지급하고 그 중 걸음 수가 가장 많은 한 명에게는 401동 입주민이 후원한 캠핑 의자를 특별상품으로 전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별상품을 받은 입주민은 "매일 기록을 통해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운동해야겠다는 목표 의식이 생겼다"며 "건강도 챙기게 해주고 상품도 지급해 줘서 감사하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제천강저LH4단지 김혜숙 센터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 그치지 않고 매년 걷기 캠페인을 이어가겠다"며 "이번 행사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약에 성공했지만 대출 이자 부담에 걱정입니다." 경기침체 속 충북도내 청약 인기는 꺼질 줄 모르는 가운데 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이자 부담에 희비가 엇갈린다. 청약에 떨어진 이들은 '실망감'을, 청약에 성공한 이들은 이자 걱정에 '한숨'을 내쉬는 모양새다.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6일 청약 당첨 발표를 마친 청주시 오창읍 더샵 오창프레스티지 전체 경쟁률은 14.9대 1이다. 479가구 모집에 7천120명이 몰렸다. 더샵 오창프레스티지 평균 분양가는 3.3㎡당 1천363만 원으로 역대 청주 내 최고가를 경신했다. 높은 분양가에도 11개 타입 가운데 9개 타입이 1순위 청약 신청에서 접수를 종료할 만큼의 인기를 보였다. 청주는 지난해 9월 21일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후 '청약 불패'를 이어가는 중이다. 2월 복대동에 분양한 복대자이 더 스카이는 평균 8.13대 1의 경쟁률로 완판됐고, 4월 원건설 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은 48.2대 1,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는 1순위 청약에서 57.6대 1, 개신동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은 3.78대 1을 기록했다.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은 73.7대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 247 일원에 동남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들어선다. 청주시는 지난 6일 동남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건설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디엘건설이 시공을 맡으며 최고 29층, 11개동 949 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짓는다. 착공일은 오는 12월 1일, 준공 예정일은 2026년 11월 말이다. 지역주택조합은 6개월 이상 일정지역에 거주한 무주택자나 전용면적 85㎡ 이하 소형주택 소유자들이 조합을 설립해 공동주택을 짓는 개발 방식이다. 도시·주거환경정비사업과 달리 주택법의 적용을 받아 재개발·재건축보다 추진 절차가 간소하다. 현재까지 청주에서는 옥산 자이, 가경 자이, 오창 롯데캐슬 등이 해당 사업으로 건립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 부동산 회복 기대감 속에 청주 오창 '배세권(배터리+근교 권역을 이르는 말 '○세권')'이 청약 돌풍을 입증했다. 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 접수를 마친 '더샵 오창프레스티지' 경쟁률은 12.97대 1이다. 479가구 모집에 6천216명이 몰렸다. 지난 21~22일 진행된 특별공급은 228가구 모집에 475명이 신청하며 평균 2.08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다자녀가구·이전기관 종사자 등 일부 미달 수량이 1순위로 넘어갔다. 이번 1순위 청약 최고 경쟁률은 99㎡B 타입으로 공급세대수 31가구 모집에 1순위 해당지역 1천389명이 청약 접수하면서 44.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99㎡A 22.23대 1 △99㎡C 18.29대 1 △105㎡B 12.48대 1 △117㎡ 11대 1 △99㎡D 9.18대 1 △105㎡A 7.3대 1 △105㎡C 2.51대 1 △127㎡A 6.14대 1 △127㎡B 1.51대 1 등 모든 타입이 1순위 해당지역에서 마감됐다. 특공 미달 수량은 모두 소진됐다. 더샵 오창프레스티지는 지하 6층부터 지상 최고 49층 설계로 아파트 644가구, 오피스텔 225실
[충북일보] 올해 6회 세종건축문화제 대학생 건축 공모전 당선작으로 충남대 김재훈 학생이 출품한 '퓨전 시티(Fusion City)'가 선정됐다. 세종시는 '세종, 자연과 건축을 잇다'를 주제로 열린 올해 대회에 전국 15개 대학 85명의 학생이 친환경도시, 친환경 건축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담은 작품 36점을 출품했다고 밝혔다. 당선작 '퓨전시티'는 기피시설로 외면 받고 있는 발전소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문화복합시설로 구상해 대학생다운 참신한 시도를 보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당선작은 오는 10월 5일부터 10일까지 시청사에서 진행되는 '6회 세종건축문화제' 기간 청소년여름건축학교, 세종시민건축학교 공모 당선작과 함께 전시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2일 △산척영덕 △소태복탄 △수안보온천 △신니선당 △신니송암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2천785필지 252만4천15㎡에 대한 경계결정이 확정됨에 따라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공부의 불일치 사항을 바로 잡아 새롭게 등록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1910년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지적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지적공부와 현황이 일치하지 않은 지역을 현행화해 디지털화된 지적공부로 작성하기 위한 국가사업이다. 시는 지난 2021년 11월 실시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지적재조사지구지정, GPS측량, 드론촬영 등 최신기법을 통한 정확한 지적재조사측량으로 경계를 확정하고 2년여 만에 사업을 완료했다.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토지를 정형화하고 맹지를 일부 해소하는 등 토지의 이용 가치를 높이고, 토지이용 현황에 맞게 경계를 새로이 설정해 이웃 간의 경계분쟁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원활하게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신 산척영덕지구 등 5개 지구 토지 소유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2030년까지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해 경계분쟁 해소,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국세·지방세 체납으로 압류된 충북 소재 재산 135억 원 규모, 총 129건의 물건이 18~20일 오전 10시~오후 5시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된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주요 공매 예정 물건은 △충주시 앙성면 돈산리 155-1 하일라돈산온천콘도미니엄 8층 8009호(용도 전, 면적 11㎡, 매각 예정가 650만 원) △제천시 명동 227-1 새한코아 2층 247호(판매시설, 11㎡, 126만 원) △보은군 내북면 성암리 237-1(전, 1천74㎡, 1천262만 원) △충주시 소태면 덕은리 산15(임야, 1만3천119㎡, 2천427만 원)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부용외천리 923-3(답, 148㎡, 1천927만 원) 등이 있다. 매각 예정가 기준 최고가는 △음성군 음성읍 신천리 457-11, 산 22-4, 산 22-12, 산 23-8, 461-3, 870 토지 2만3천815㎡다. 감정가와 매각예정가는 43억2천994만 원이다. 최저가는 보은군 마로면 소여리 117 전으로 매각 예정가는 43만 원이었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
[충북일보] 청주시는 13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4기 공공건축가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공건축가로 위촉된 건축가는 한재희 건축사사무소 석산 건축사, 양현모 건축사사무소 기억공간 건축사 등 11명이며, 이들의 임기는 2년이다. 이들은 생활 SOC복합화 사업, 도시·지역개발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시가 추진하는 주요 건축공공사업의 기획·디자인에 대한 조정·자문 역할을 맡는다. 이들을 포함해 현재 시의 공공건축가로는 30명이 활동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공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디자인 품격 향상을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공건축가의 역할의 중요하다"며 "앞으로 제4기 공공건축가와 함께 청주시 건축문화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대한전문건설업계가 '전문건설업 보호제도 마련'과 '생산체계 개편 정상화'를 촉구하는 한 목소리를 냈다. 12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는 전문건설업계가 세종시 국토교통부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에 따라 종합건설업과 전문건설업이 경쟁하게 되면서, 전문업계의 수주 물량이 대폭 감소함에 따라 더이상 버티기 어렵다는 이유다. 전문건설업계는 "정부가 건설산업의 혁신방안이라고 추진한 건설업역 간 업역규제 폐지 및 상호시장 개방은 기울어진 환경에서 출발돼 종합·전문 사업자 간 수주 불균형은 예견돼 있었다"며 "이로 인해 영세 전문건설사업자의 피해가 극심하다"면서 정부의 즉각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규모 전문건설업체 보호제도 또한 올해 말 일몰이 예정돼 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전문건설업 종사자 3천여 명은 "정부가 건설산업 선진화라는 명목으로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온 전문건설업을 사지로 내몰고 있다"면서, "정부에 조속한 전문건설업 보호제도 마련과 생산체계 개편의 정상화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회에서 논의중인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에 대한 국토부의 적극적
[충북일보] 충주시가 안전진단 등급을 이유로 충주중앙어울림시장에 대해 사용금지 처분과 퇴거명령을 내린 가운데 안전진단 용역을 의뢰받은 기관들이 제각각 다른 결과를 내놓아 혼란이 커지고 있다. 시는 시설물 전체의 안전상태 점검과 향후 대책 방안 마련을 위해 과업 범위를 건물 전체로 확대해 추가 정밀안전진단을 6월 12일부터 9월 9일까지 실시했으며, 최종 'D등급'으로 판정받았다고 11일 밝혔다. D등급은 시 특법상 긴급한 보수, 보강 및 사용 제한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상태로, 보수·보강을 위해 약 50억 원의 예산과 지속적인 유지관리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5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건축물로 실효성, 경제성이 부족해 시는 사용제한 조치 후 철거를 추진하고, 향후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통해 활용방안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상인회 자체 실시한 정밀안전진단 결과(B등급)에 대해 국토교통부에 적정성 평가를 의뢰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중앙어울림시장은 50년 이상 충주시민들과 애환을 함께 했고, 옛 추억이 깃든 정감 어린 장소"라며 "하지 만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른 충주시의 조치는 입주 상인과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충북일보] 건축상담을 원하는 청주시민들을 위한 무료 상담이 운영되고 있다. 충북도 청주지역건축사회는 회원 건축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청주시 4개 구청에서 건축사 2인 1조로 매주 화요일 무료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상당구와 서원구에서는 매월 첫째·셋째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상담이 진행되며, 흥덕구와 청원구는 둘째·넷째주 화요일에 진행된다. 상담 분야는 신축, 증축, 용도 변경 등 인허가 절차 및 건축관계 법령, 건축공사·건축물과 관련된 민원사항, 건축설계·감리·시공 등 건축행위 전반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다. 김종도 회장은 "건축 무료 상담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일상 생활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상담에 관한 자세한 일정은 구청 건축과 또는 청주지역건축사회(043-223-3085)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