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가 오랫동안 시민들에게 사랑받아온 '시민의 노래'에 새 옷을 입혔다. 현대적 감각으로 편곡된 '시민의 노래'는 오는 23일 '충주의 날' 행사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시민의 노래 편곡은 지난 2월 충주문화관광재단의 주관으로 진행된 전국 공모를 통해 이뤄졌다. 공모에는 총 36건의 응모작이 접수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으며, 전문 심사위원과 시 관계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1건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편곡 작품은 전통적인 감성과 현대적인 음악 요소의 조화를 이뤄내며, 원곡의 정서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감각을 더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새롭게 편곡된 노래는 이번 충주의 날 행사에서 시민합창단의 무대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시민합창단은 충주시민과 지역 예술인 등 3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 달간의 집중 연습을 통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여왔다. 시 관계자는 "새롭게 편곡된 시민의 노래는 기존 정서를 해치지 않으면서 더욱 풍성한 음향을 담아내 재탄생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며 "원곡의 의미와 감성을 현대적으로 새롭게 풀어내어 시민들이 더 친숙하게 즐길 수 있게 만들었으니 많은 기대
[충북일보] 충주시가족센터는 19일 충주호암힐데스하임 아파트에서 2025년 첫 번째 나눔장터인 '가족과 함께하는 4월 나눔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의 참여를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가족 친화적 지역 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다문화가족도 함께 참여해 시민들의 다문화 감수성 향상과 이웃 간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총 18가족이 판매자로 참여해 의류, 도서, 장난감 등 다양한 중고 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했으며, 행사장을 찾은 300여명의 시민들로 현장은 활기를 띠었다. 이날 나눔장터에는 다양한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점자 체험, 꿀벌 가방 만들기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으며, 반미 샌드위치와 쿠키 등 먹거리 부스도 운영돼 즐거움을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따뜻한 봄날, 가족과 함께 중고 장난감을 사고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또 다른 판매 가족은 "단순히 물건을 파는 것이 아니라,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판매 수익을 기부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심재석 센터장은 "가족 중심의 소통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장이 돼
[충북일보] 충주시 연수동에서 공사 현장 중장비 작업으로 인한 상수관로 파손 사고가 발생해 인근 주민들이 일시적인 단수 피해를 입었다. 20일 충주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경 연수동 지역의 빗물 하수관 공사 현장에서 중장비를 이용한 터파기 작업 중 인근에 매설돼 있던 상수관로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연수동 일대 주민들은 갑작스러운 단수 상황을 맞았으며, 충주시 콜센터에는 40여건의 단수 관련 민원이 접수됐다. 충주시는 사고 발생 직후 신속하게 복구팀을 투입해 약 1시간 만에 긴급 복구 작업을 완료했으며, 이후 정상적인 수돗물 공급이 재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는 공사 중 지하 매설물에 대한 사전 확인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충주시는 향후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관리 강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 김낙우 의장이 18일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시민들의 관심과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고 있으며,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슬로건 아래 전국적으로 확산 중이다. 김 의장은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그는 "인구 문제는 다음 세대의 일이 아니라, 현재 우리의 삶과 직결된 문제"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요청했다. 한편, 김 의장은 다음 주자로 단양군의회 이상훈 의장과 진주시의회 백승흥 의장을 지목하며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의 확산에 힘을 보탰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과 지역사회 내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18일 충주시치매안심센터, 충주시약사회와 '치매안심약국'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약국들과의 협력을 통해 '치매안심약국' 네트워크를 구축, 주민들의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은 물론, 치매 환자와 가족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매안심약국은 약국 종사자 전원이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약국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변화나 이상 징후를 관찰해 치매 조기 발견에 기여하거나 치매 상담에 적극 참여하는 약국을 의미한다. 시는 4월 최종 선정된 39개 약국을 치매안심약국으로 지정했으며, 각 약국 외부에는 치매안심약국임을 알리는 현판이 부착될 예정이다. 또 치매안심센터 정보를 담은 약 봉투, 홍보물도 제작·배포해 시민들의 접근성과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운영 관리를 통해 약국 운영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질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치매안심약국은 △치매 관련 정보 제공 및 복약 지도 △배회·실종 어르신 발견 시 신고 및 임시 보호 △치매 조기 검진·환자 등록 연계 △치매 관련 소식
[충북일보] 단양군이 학술 연구용역을 전략적으로 확대하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 수립에 속도를 내며 행정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 총 13건의 학술 연구용역을 새롭게 추진해 이를 단순한 행정 보조 수단을 넘어 지역 현안 해결과 정책 설계의 핵심 도구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학술 연구용역은 정책 추진 전 타당성을 사전에 검토하고 외부 전문가의 지식과 다양한 시각을 행정에 반영함으로써 의사결정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행정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고 예산 낭비를 사전에 차단하는 한편 공무원의 기획력과 문제해결 능력 향상이라는 긍정적 효과도 함께 거두고 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단양군은 학술 연구용역을 적극 확대하며 정책 기반을 체계적으로 다져왔다. 2023년에는 66건, 2024년에는 30건의 연구용역을 추진했으며 관광산업 활성화와 인구 감소 대응, 도시계획 고도화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추진된 '중장기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변화하는 국내외 관광 추이를 분석하고 하늘·강·땅을 아우르는 단양 맞춤형 중장기 관광 청사진을 마련한 바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공공산후조리원 수탁기관 심의위원회'를 열어 ㈜다나씨엠을 운영 수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심의위원회는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위한 안전하고 전문적인 산후조리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수탁기관의 전문성, 사업수행 능력, 운영 계획 및 안전관리 계획의 타당성, 프로그램의 적절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그 결과 ㈜다나씨엠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탁기관으로 결정됐다. 시는 출산율 감소와 함께 산후 건강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지역 내 산후조리원의 부재로 불편을 겪는 산모들에게 전문적인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산후조리원을 설립하고 있다. 시는 선정된 수탁기관과 함께 오는 7월 개원을 목표로 시설 구축 및 인력 채용 등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다나씨엠 관계자는 "제천시와 협력해 지역 실정에 맞는 공공산후조리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모든 산모에게 차별 없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산모의 신체 회복과 정서적 안정, 신생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산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창규 시장은 "이번 수탁기관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18일 큰나무주간보호센터 이용자 23명과 함께 충북안전체험관을 방문했다. 이번 체험은 화재, 지진, 교통사고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장애인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체험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실제 상황을 재현한 체험시설에서 화재 대피, 연기 피난, 119 신고 요령 등을 몸소 익히며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인솔에 나선 이유진 소방사는 "앞으로도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NH투자증권이 단양 지역 경로당에 대형냉장고 30대를 기증하며 단양군 경로당 현대화 사업 추진에 큰 힘을 보탰다. 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군수실에서 김석찬 NH투자증권 부사장과 김문근 단양군수 등이 참석해 대형냉장고 전달식을 열고 기부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NH투자증권은 범농협그룹 계열사로 농촌 일손 돕기와 농가 지원, 마을공동체 복지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2019년부터는 농촌지역 마을회관과 경로당의 노후 취사 시설을 전기레인지로 교체 지원해 왔으며 2022년부터는 경로당 내 내구연한 경과 가전제품 중 하나인 냉장고 지원도 이어오고 있다. 이날 김 부사장은 "올해로 7년째를 맞은 농촌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은 NH투자증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적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촌 지원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 군수는 "경로당 현대화 사업은 많은 예산이 소요돼 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 NH투자증권의 대형냉장고 기증이 큰 힘이 됐다"며 "군민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경로당을 이용하실 수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시민과의 더욱 원활한 소통을 위해 카카오톡 채널을 새롭게 개설하고 4월부터 6월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7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이번에 개설된 카카오톡 채널은 도서관 소식을 더욱 쉽고 빠르게 전달하고 시민들이 도서관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실시간 정보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천시립도서관 카카오톡 채널에서는 △대출·반납·연체 알림 △프로그램 신청 안내 △문화행사 일정 △희망 도서 신청 △주요 공지 등 다양한 소식을 주기적으로 제공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카카오톡 채널 개설로 시민 누구나 손쉽게 도서관 정보를 받아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립도서관 카카오톡 채널은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제천시립도서관'을 검색하거나 도서관 누리집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쉽게 접속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17일 패러글라이딩 안전 비행 환경 조성을 위한 민·관 합동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지방항공청, 단양군, 단양경찰서, 단양소방서, 지역 내 패러글라이딩 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항공안전법 설명을 시작으로 주요 사고 사례 공유 및 안전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성수기를 앞두고 패러글라이딩 이륙장 등 주요 시설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 현장 점검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튿날인 지난 18일에는 양방산과 두산 이륙장에서 서울지방항공청과 단양군, 관계기관이 함께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안전 비행 수칙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안전 캠페인도 전개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재향군인회가 최근 필리핀 마닐라 국립영웅묘지 한국전 참전비에 헌화하고 6.25 참전용사협회를 방문해 격려금과 비타민, 치약, 칫솔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75년 전 자유와 평화를 위해 낯선 땅 한국에서 보여준 필리핀 6.25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그들의 용기를 기억하기 위해 이뤄졌다. 필리핀은 1950년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먼저 7천420명의 '필리핀 한국원정군(PEFTOK)'이라고 불리는 장병들을 파병했다. 또한 필리핀 참전용사들이 율동, 연천 등 치열했던 격전지에서 보여준 용맹함과 희생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율동 전투는 전쟁의 판도를 바꾸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중요한 승리였다. 김영환 회장은 "필리핀 참전용사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절대 잊지 않겠다"며 "대한민국의 역사 속에 영원히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