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학생외국어교육원(원장 김명수)은 오는 2015년도 '중등영어심화 상급 과정' 1·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학생외국어교육원은 진천에 위치해 충북도내 중학교 2학년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숙박형 영어캠프'를 운영한다.참가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소속학교를 통해 공문으로 신청하면 된다.기수별 참가자는 60명으로 기간은 △1기 참가자 내년 1월19일부터 30일까지 △2기 참가자 내년 2월2일부터 13일까지다.이들은 2주간 원어민 영어교사들과 함께 영어 몰입형 핵심교과 수업(물리학·자기 개발·미디어학·생물학·환경과학·심리학·음악·미술사)과 함께 영작문 대회와 발표회 등에 참가한다.김명수 외국어교육원장은 "세계 시민으로서 문화적 소양과 유창한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겸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전했다.입소대상자 명단은 오는 12월9일 해당 학교로 공문 발송하며 학생외국어교육원 본원 누리집(www.cbfl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업무담당자(043-530-6414)에게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주가금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배승희)은 14일 유치원에서 원아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 고유 음식인 김치에 대해 배우고 직접 김장을 담그는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원아들은 김장 재료인 절인 배추와 갖가지 양념을 펼쳐 놓고 다듬고 씻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속 재료를 만들고 배추에 속을 넣는 것까지 작은 고사리 손으로 직접 체험하면서 전통 음식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배승희 원장은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음식을 만들어 먹기까지 많은 과정을 거치는 것을 직접 체험하면서 음식에 대한 소중함을 아는 시간이 됐다"며 "원아들이 실생활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활동을 자주 갖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계속 실생활 중심의 체험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청명학생교육원(원장 김동명)은 학생들의 눈높이 교육으로 3학년 학생 중 10명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 체험을 했다.이번 템플스테이 체험은 속리산 법주사 능인수련원에서 학생들의 마음수련을 목적으로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됐다.명상의 시간을 통해 스스로 잘못된 과거 습관을 돌아보며 반성의 시간을 갖고 나아가 미래의 희망을 그리는 시간도 가졌다.템플스테이 체험에 참가한 한 학생은 "마음의 묵은 감정 씻어내기 시간을 통해 내 삶을 되돌아보고 반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다 보니 마음의 정화와 여유를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김동명 청명교육원장은 "전 교직원이 학생을 이해하고 기다려주는 마음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위기 속에서 스스로 일어서는 법을 배우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최근 5년간 충북도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놀이시설에서 240건의 각종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놀이시설에서는 2010년 47건, 2011년 41건, 2012년 58건, 지난해 57건, 올 들어 8월 현재 37건 등 240건의 각종 사고가 발생했다.이 기간동안 도내 유치원은 59건, 초등학교는 181건이 발생했다.그러나 골절 등 중대사고는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언린이 놀이시설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충북혁신도시 입주민들이 어린이집 부족으로 보육난을 겪고 있다. 충북혁신도시의 보육난은 예측보다 훨씬 많은 어린이들이 입주한 탓도 있지만 충북도의회의 오판이 한몫했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연말 국공립어린이집 예산 삭감으로 적기 공급 타이밍을 놓쳤기 때문이다.충북혁신도시 첫 아파트인 LH이노밸리는 지난 5월부터 입주를 시작해 현재 819세대 2천353명(관외 520세대 1천458명·관내 299세대 913명)이 입주해 5개월여만에 76%라는 높은 입주율을 보이고 있다.보육시설 설치는 가장 먼저 음성교육지원청이 동성유치원을 건립해 입주에 대비했고, 음성군은 민간어린이집 3곳을 인가해 공급했다. 충북도는 국공립어린이집을 내년 7월 공급할 계획이다.지금 혁신도시는 보육시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당분간 보육난이 지속될 전망이다.이에 대해 입주민들은 "국공립어린이집이 10월께 공급이 됐더라면 이같은 보육난은 없었을 것"이라고 불만이다.적정 영유아 보육시설 공급을 위해 혁신도시관리본부가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되는 5월 이전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보육수요조사를 실시했더니 영유아 250명의 수요가 예측됐다. 음성군은 이를 반영해 의무어린이집 2개소 외에도 가정어린이집 3개소를
충북중앙도서관이 부모님과 함께하는 영유아 프로그램인 '겨울동화놀이'를 마련한다.영유아 겨울동화놀이 프로그램은 5~7세 영유아 자녀를 둔 25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12월2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된다.참가신청은 충북중앙도서관 누리집(dojali.go.kr)에서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업무담당자(☎267-4594)로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지난 1일 세종시 도담동에서 문을 연 양지유치원이 3일 첫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은 △소원나무 만들기 △포토·놀이존 △미디어 연극 관람 등 축제 형식으로 치러져 원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박수미 원장은 "사람과 자연의 조화를 중시해 어린이들이 신나고 학부모들이 행복한 유치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양지유치원은 만 3~5세의 8개 반 원생 160명과 교직원 28명 규모로 개원됐다.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도유아교육진흥원(원장 박희숙)은 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와 3일 교육기부업무협약을 맺었다.이날 협약은 교육기부를 통한 인적·물적 자원활용의 극대화 도모 및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교육기부업무협약은 △상호간 각종 연수·연구·체험프로그램 운영시 자원 공유 △양기관에 대한 홍보 및 정보공유 등 상호협력 등이다.박희숙 유아교육진흥원장은 "협약을 통해 각종 연수·체험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 등이 탄력받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도내에서 근무하는 영어·스포츠강사 감소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북은 지난해 영어회화 전문강사 189명이 올해 188명으로 1명이 감소했다. 스포츠 강사는 지난해 206명에서 올해 200명으로 6명이 감소했다.그러나 전국적으로 영어강사는 세종 41.7%, 광주 27.5%, 경북 25%, 스포츠 강사는 대구 57%, 전북 52%, 서울 42% 등 큰 폭으로 인원이 줄었다.충북 영어강사를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교 259개교 중 84개교(32.4%), 중학교 128개교 중 76개교(59.4%), 고등학교 84개교 중 28개교(33.3%)등 총 471개교 중 188개교(39.9%)에 배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병학기자
청주 산남유치원은 30일 2015학년도 원아모집 공개추첨을 실시했다. 69명 모집에 336명이 지원한 이번 원아모집은 만3세 일반 자녀의 경우는 20:1의 경쟁률을 넘었다.
충북도교육청이 유아 대상 영어학원에 대해 오는 11월 27일까지 교습비 등 초과 징수와 불법 교습 행위에 대해 특별점검 한다.이는 지난 국정감사 시 지적된 '국립대 등록금과 맞먹는 영어 학원비', '아동학대에 가까운 교습시간 운영' 등에 대해 중점 지도·점검할 예정이다.이번 주요 지도·점검은 △유아들의 발달 특성을 감안하지 않고 1일 최대 8시간까지 무리하게 교습과정을 운영하는 사례 △등록하지 않은 교습과정 운영하는 사례 △신고한 교습비보다 초과 징수하는 사례 △등록된 학원명칭을 사용하지 않고 유치원, 학교와 유사한 명칭 사용하는 사례 등이다.도교육청은 각 지역별 2명 1개조로 편성, 점검할 예정이다.점검결과 적발된 사항은 행정처분, 시정 조치하고, 무등록(무신고)으로 운영한 학원에 대해서는 고발 등 강력히 조치할 방침이다.지역별 점검할 학원수는 청주시 30개원, 충주시 2개원, 제천시 1개원, 옥천군 1개원, 진천군 3개원, 음성군 2개원, 단양군 1개원 등 40개원이다./김병학기자
제천 공립 의림유치원이 지난 28일 2015학년도 신입 원아 확정을 위한 공개추첨을 실시했다. 2015학년도 의림유치원 신입원아 모집인원은 만3세 25명, 만4세 8명, 만5세 10명으로 총43명이었으며 신입원서 접수 현황은 만3세 106명, 만4세 57명, 만5세 23명으로 총186명의 신입 원아가 원서를 접수했다. 예비학부모들의 많은 관심으로 원서접수를 성공적으로 마친 의림유치원은 이날 공정한 절차를 통한 신입 원아 확정을 위해 공개추첨을 실시했으며 추첨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진지한 분위기 속에 추첨에 임했다.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과 긴장된 분위기 속에 진행된 공개추첨은 합격의 기쁨과 대기의 아쉬움이 교차하는 가운데 마무리 됐다. 이번 공개추첨을 통해 입학이 확정된 신입 원아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은 오는 12월 23일에 이뤄질 예정이다.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도교육정보원이 29일부터 31일까지 '제15회 충북 컴퓨터 꿈나무 축제'를 연다. 꿈나무 축제는 학생들의 정보·컴퓨터 활용 능력을 높이고 정보화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종목은 프레젠테이션, 컴퓨터디자인, 홈페이지 제작 등 3개이다. 종목마다 초·중·고별로 시행된다. 성적이 우수한 학교 6개는 교육감상이 주어진다. 교원을 대상으로 한 홈페이지 공모전도 열린다/김병학기자
각종 체험을 통해 학생이나 학부모들이 '골치 아픈 수학'을 쉽게 이해하도록 돕기 위한 축제가 세종과 대전에서 각각 열린다.◇세종'제1회 세종수학축제'가 11월1일(토) 오전 9시~오후 5시 세종국제고등학교 강당(세종시 달빛1로 251·아름동)에서 열린다.세종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세종수학교육연구회(회장 이훈범 세종고교장)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시종시내 초·중·고교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4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행사는 △체험 마당(35개 부스) △전시 마당 △구조물 경진 마당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카페(http://cafe.daum.net/sj-math)에서 확인할 수 있다.◇대전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대전 한남대 56주년기념관 1층에서는 '2014 수학체험 페스티벌'이 열린다. 한남대 수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준비한 이번 행사는 강연, 수학 체험장 부스 운영, 수학과 진학상담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9가지 주제로 구성된 체험장은 △수학과 음악, 팬플룻 만들기 △논리식을 이용한 간단한 컴퓨터 제작 △확률과 게임 △암호 놀이 등으로 꾸며진다. 오전 10시와 오후 1시에는 한남대 수학과 감상배 학과장이 '수학전공 소개와
청주 산성유치원(원장 남효예)은 지난 24일 충북학생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학부모와 지역 주민 등 800여명을 초청, '감동과 행복이 넘치는 산성 꿈나무 축제'를 가졌다.
충북도교육청은 23일 충북도교육정보원에서 제8회 반기문영어경시대회 고등학교부 결선대회와 시상식을 가졌다.고등학교부 결선대회는 예선과 본선을 통과한 전국의 고등학생 26명이 자유주제를 선정해 1인당 5분 이내로 영어 발표 형식으로 진행됐다.대회 결과, △해외체류 경험 합산 기간 6개월 이내 A그룹 충북 지역 대상에는 충주여고 손희원(2년), 타시도 지역 대상에는 서울 중동고 김민영(2년) △해외체류 경험 6개월 이상 2년 이하 B그룹에는 용인한국외국어대부설고 우장윤(2년) 양이 대상을 차지했다.이어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전국 초·중·고생 1,440명이 참가한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은 초등학생 12명과 중학생 12명, 고등학생 26명 등 총 50명의 학생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초등학교와 중학교 부문에는 △해외체류 경험 합산 기간 6개월 이내 A그룹에서 동인초 배수현(6년) 양과 세광중 성우현(3년) 군 △해외체류 경험 6개월 이상 2년 이하 B그룹에서 대소초 김정민(6년) 양과 솔밭중 이세준(6년) 군이 대상을 수상했다.수상자에게는 충청북도교육감 표창과 상패가 수여되며, 우수입상 학생 30명에게는 7박9일간의 국외체험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충북유아교육진흥원(원장 박희숙)이 23일 다목적실에서 청주시내 유치원생 160명을 대상으로 '애니메이션과 함께 하는 음악여행' 문화공연을 가졌다. 이날 공연은 유아들이 쉽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애니메이션의 음악과 영상을 배경으로 각종 악기소리와 노래를 유아들에게 연주해 줌으로써 클래식 음악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공연 연주곡은 △겨울왕국 (Let it go) △인어공주(Under the sea) △라이온킹(A lion sleeps tonight), 하울의 움직이는 성, 개미 등의 애니메이션 음악으로 아이들의 호응을 얻었다.진흥원 관계자는 "유아들이 다양한 종류의 음악에 관심을 갖고 클래식 음악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문화공연체험을 통해 유아들이 아름다운 감성이 싹터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유아교육진흥원은 지난 4월부터 매월 유아를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공연을 마련하고 있다. /김병학기자
# 청주시내에서 영어학원 강사로 일하고 있는 A(여·33)씨는 매일 출근 시간보다 1시간 일찍 나가 강의실을 청소하고 학부모들에게 학원 행사와 교육 등을 안내하는 SNS를 발송한다. # 초중고교의 중간고사를 앞둔 B학원은 강사들이 수강생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10월초부터 정규 강의 시간이 아닌 주말에 수강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중간고사반'을 운영하고 있다. 충북도내 학원들이 경기불황이 장기화 되면서 심각한 경영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출혈 경쟁은 물론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학원 수강생인 학생 수는 급격하게 감소하면서 생존을 향한 치열한 경쟁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에는 2014년 7월 31일 기준으로 2천472개 학원, 8천230개 교습소, 3천63개 개인과외교습자가 등록돼 있다.도내 학원가에 따르면 "올해들어 학원들의 수강생수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며 "학원들이 경쟁에서 살아남기위해 특별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학원들이 많다"고 말했다. 청주시내 사교육중심지인 가경동과 분평동 등의 학원들은 다른 곳보다 생존경쟁이 치열하다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강생 모집을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수강생 이탈을 막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유아들에 아름다운 미래를 향한 한 공립 유치원의 이색 축제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청주시 흥덕구 산남동에 위치한 (공립)산남유치원은 22일 산남가족 행복축제를 열었다.충북학생교육문화원에서 열린 이날 축제에는 유아와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행사는 기존 재롱잔치의 틀을 깨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호평을 받았다. 유아들은 이날 평소에 배운 현대무용, 고전무용, 뮤지컬, 밤벨, 핸드벨 및 리듬합주 등을 통해 재롱을 한껏 부려 웃음꽃을 피웠다. 학부모들의 박수와 격려는 유아들에게 사랑의 가치를 알게 한 동기가 됐다. 김혜숙 원장은 "꿈과 희망을 가지고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산남유치원 어린이들이 그동안 준비해 온 것을 이날 발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인성·창의성·감성교육과 친사회적 행동을 기를 수 있는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청주시립오송도서관은 청주기적의도서관 민간위탁 운영자를 29일까지 공모한다. 신청자격은 도서관 관련 사업실적이 있는 비영리법인·단체로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갖춰 청주시평생교육원 시립오송도서관(043-201-4162)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은 오는 11월 기적의 도서관운영위원회에서 법인·단체의 전문성, 조직 및 인력관리·사업 계획의 적정성, 운영능력, 지역사회 기여도, 사업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해 선정할 계획이다. 수탁운영자로 선정되면 오는 2015년 1월1일~ 2017년 12월31일 3년간 시설관리와 열람실 운영 및 문화프로그램 개발·보급 등 운영 전반사항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 2004년 7월15일 개관한 청주기적의도서관은 서원구 구룡산로 356 도서관으로 4천209㎡의 부지에 968.53㎡규모로 1층은 다목적홀, 동아리방 2개, 전시실, 2층은 열람실, 아가방, 이야기방 등을 갖추고 있다. 1일 5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는 청주기적의도서관은 4만7천128권의 장서와 '책이랑 놀아요' 등 21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영동유치원(원장 홍여찬)은 21일 원아 180여명을 대상으로 학급별 학부모 참관수업을 3일간에 걸쳐 실시했다. 이번 참관수업은 강병효 원감이 학부모에게 교원능력개발평가제 도입 취지와 참여방법, 기대효과에 대한 학부모 연수 후 이뤄졌으며, 각 교실과 강당에서 '가을' 생활주제에 맞춰 학급별로 수업을 공개했다. 공개수업을 참관한 잎새반 조대현 학부모는 "평소 아이가 유치원에서 어떻게 활동을 하는지 궁금했었는데 오늘 수업에 아이가 친구들과 협동하며 즐겁게 음악극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나니 정말 흐뭇했다"고 소감을 말했다.강병효 원감은 "자녀의 유치원 활동 모습을 직접 관찰하는 시간을 통해 자녀의 발달 상태에 대한 이해와 함께 유치원과 가정의 협력과 참여로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주JC(회장 성시웅) 주최 제39회 충북학생미술실기대회가 19일오전10시 충주시 탄금대 야회음악당 일원에서 1천여명의 충북도내 유치부와 초·중·고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이 대회는 충북에서 가장 오래된 미술실기 대회로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미술에 대한 재능을 발굴해주고, 충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며 악성 우륵의 예술혼을 계승하며 탄금대의 역사적 의미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그림그리기 대회와 더불어 '학교폭력 방지 결의대회 및 어린이지킴이 캠페인'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참가 학생들을 즐겁게 했다.한편, 심사는 민족미술인협회충주지부(지부장 이호훈)가 엄격하게 실시하고 시상은 대상(충북도교육감상), 특별상(충주교육장상,충북도지사상,충주시장상,충주시의회의장상,국회의원상), 금상, 은상, 동상, 입선, 지도교사상(충북도교육감상)등과 함께 전시회도 가질 예정이다.대회를 준비한 조성태 행사담당위원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미술에 대한 재능을 발굴해주고 역사와 문화, 예술이 빛나는 충주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충주JC가 매년 이같은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고 밝혔다.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도내 일부 영어 유치원의 연간 교습비가 국립대 등록금과 맞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박홍근(새정치민주연합)의원이 19일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유아 영어학원(영어유치원)교육비 납입금 현황'자료에 따르면 충북 청주에 있는 유아 영어학원 4개원이 월 40만∼88만원의 고액 교습비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A·B·C학원은 월 40만∼45만원의 교습비를 받았지만 D학원은 영어 기본 65만원, 영어심화 81만원, 영어종일반 88만원 등 국립대 등록금을 상회했다.B·D학원은 교습비 외에 각각 20만원과 37만원의 피복비를 별도로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D학원은 월간 교습시간이 160시간에 달해 휴일 없이 계산해도 하루 교습시간이 5시간에 달했다.한편 현재 전국에서 운영 중인 영어유치원 306개원 중 교습비가 가장 높은 곳은 서울 강남의 'G어학원'으로 조사됐다. 이곳은 월 190만원씩 연간 교습비가 2천280만원에 이르는 등 국립대의 4년 등록금과 비슷했다.G어학원을 포함해 상위 10개 유치원은 모두 강남(6개원), 용산(3개원), 서초(1개원) 등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밝혀졌다.박홍근 의원은 "영유아에 대한 과도한 영어교육이 우리나라…
충북도내 사립 중·고교 법정부담금 납부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정진후(정의당) 의원이 각 시·도교육청을 통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법정부담금을 20%이하로 납부한 학교는 1천309개교(75%)에 달했다.지난해 법정부담금 납부율을 교육청별로 보면 서울(36.2%), 충남(25%), 울산(24.6%)등의 순이었다.충북은 2012년 21.1%, 2013년 20.8%로, 전국 평균 21.5%와 21.3%에 못미쳤다.실제 지난해 충북도내 사립 중학교 19개교와 고등학교 21개교 등 40개 학교의 법정부담금 납부율을 보면 20%이하 68.3%, 80%이상과 100%완납이 각각 4.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천 대제중과 청주 신흥고가 법정부담금을 100% 완납했다.충북도교육청은 법정부담금이 20%에 미치지 못하는 사립학교에 대해서는 법정부담금을 내지 못한 만큼 학교운영비 감액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지난해 20개 학교에 3억7천800만원을 감액했다.정진후 의원은 "사립학교들이 당연히 부담해야 할 법정부담금을 내지 않고 있지만 10개 교육청에서는 수수방관하고 있다"며 "각 교육청은 사립학교들이 의무를…
SKE & S충청에너지서비스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 제3회 가스안전공모전의 주요 수상자가 선정됐다. 통합 청주시 지역의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포스터와 만화 분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 은 모두 1천740명이 참여했다. 이중 전문가 심사를 통해 398명을 주요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상인 충북도지사상에는 채현우(산성초5), 이기훈(복대중3)이 선정됐다. 충북도교육감상에는 정은석(풍광초1), 신지수(대성여중2)이 선정됐다. 또한 최우수상인 청주시장상에는 박지우(봉명초2), 신인정(내덕초5), 길가영 & 최우영(풍광초6) 학생이 선정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상에는 이혜강(대성여중1), 조은해(대성여중2), 최수민(서원중3)등 총 6명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우수상인 충청에너지서비스 사장상에는 권승준(분평초4) 등 총 4명이, 청주시문화재단 이사장상에는 임재민(청주교대부설초2) 등 총 6명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유소은(사천초4) 등 15명이 선정됐다. 지도교사상에는 분평초 지선정 교사, 산성초 신효정 교사와 대성여중 강병완 교사, 서원중 전영미 교사가 선정돼 충북도교육감상을 받게 된다. 단체상에는 분평초, 한벌초, 대성여중, 복대중학
[충북일보] 지구온난화를 야기하는 주범인 온실가스로는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수화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유황(SF6)이 있다. 이 가운데 농축산업분야에서 발생하는 주요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를 꼽는다. 농업은 기후 변화에 취약한 만큼 현재 농업인들은 지속 가능한 농촌·농업을 위해 저탄소 기술을 통한 농업 활동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말 기준 전국 9천85개 농가가 환경과 지구, 우리 농업을 지킬 수 있는 저탄소 농업기술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충북에는 1천953개 농가가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데 이 중 1천143개 농가는 '청원생명쌀' 생산 농가다. 청주시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은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100% 계약 재배되고 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소재 청원생명쌀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최신 4세대 RPC(미곡종합처리장)을 갖추고 1·2사업장, 미곡종합처리장, 식품소재연구소·가공공장 등을 갖추고 있다.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2008년 8월 1일 설립됐으며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구축해 바이오,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 산업을 연계 발전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찾아 경제성 분석과 논리 개발 등을 통해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학술 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이 기술 용역을 각각 맡아 진행한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며 내년 6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이 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서다. 이 때문에 물적·인적 교류와 전략 산업의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가 필요한 것도 이유다. 서북부 지역은 대규모 개발로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다. K-바이오 스퀘어와 국가산업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