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지역 내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국공립어린이집을 새롭게 확충했다. 시는 공보육시설을 늘리고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2019년 국공립어린이집 4곳을 최종 선정했다. 새로 신설되는 국공립어린이집은 분야별로 신축 공동주택, 기존 공동주택의 의무동 어린이집, 민간 어린이집 장기임차 등 3가지 분야로 구분해 모집했다. 시는 신청 받은 어린이집에 대해 전문가 현장심사와 보육정책위원회의 심의 결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국공립 어린이집을 뽑았다. 선정된 곳은 신축 공동주택 분야에 우미린에듀시티 1곳, 두진하트리움 1곳, 기존 공동주택 분야에 힐스테이트 1곳, 민간 장기임차 분야에 멜리오어린이집 1곳 등 총 4곳이다. 국공립 어린이집은 기자재 구입 및 리모델링을 통해 내년 3월 정식으로 개원할 예정이다. 시는 국·도비를 포함해 리모델링비 1억1천만 원, 기자재비 1천만 원 등 총 1억2천만 원 한도로 사업비를 지원하며, 민간전환대상에게는 근저당비용 1억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올해 초 국공립어린이집 대상은 8곳이었다. 하지만 모집 결과 신청이 미달됐고, 정부 목표 또한 국공립어린이집에 법인과 직장어린이집을 포함하는 공공보육 대상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 공립 의림유치원이 지난 6일 2학기 학부모 참관·참여수업을 마련해 어린이들에게는 부모와 추억의 시간을, 학부모에게는 교육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만들었다. 학급 특색과 유아의 특성에 따라 음악(악기연주), 요리, 미술 등 다채로운 수업으로 꾸며진 이번 행사는 만3세 빨강·주황·보라반을 시작으로 만4세 노랑·초록, 만5세 파랑·남색반 순으로 이뤄졌다.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한 담당 교사는 "평소 바쁜 일상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해 늘 미안해하고 아이의 유치원 생활을 궁금해 하는 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줄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최종숙 원감은 "이번 학부모 참관·참여수업을 통해 교사·학부모·유아와의 유대관계가 돈독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학부모의 신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 백운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아 7명이 7일 제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홍보관을 견학하고 다양한 다문화교육을 체험했다. 다문화중점유치원으로서 대한민국, 캄보디아, 중국, 일본, 베트남, 네팔 등 5개의 나라의 문화를 경험하고 홍보관 견학을 통해 이날 체험학습 과정을 마무리한 것. 이날 유아들은 다양한 나라의 언어, 식생활, 놀이, 의복 문화를 경험하고 다양한 문화를 접하며 문화의 의미와 존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 홍광유치원이 지난 4일 '늑대가 다독다독'을 주제로 독서권장 인형극을 관람했다. '늑대가 다독다독' 인형극은 책을 좋아한 늑대가 박사가 된다는 이야기로 독서를 권장하는 주제의 인형극에 그림자극을 가미한 극이다. 이를 통해 유아들은 책에 관심을 가지고 상상하기를 즐기며 책과 이야기를 즐길 수 있었다. 인형극을 관람하던 만4세 유아는 "저도 늑대박사처럼 책 많이 보고 똑똑해 질 거예요, 그림자는 진짜 신기했어요"라고 주먹을 불끈 쥐며 말했다. 공연을 관람한 뿌리반 전현태 교사는 "인형극 공연을 통해 유아들이 책에 관심을 갖고 이야기를 상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가 1일 오전 9시부터 개통된다.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국·공립 240개원과 사립 81개원 등 모든 유치원 입학업무를 이날부터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다고 31일 밝혔다. 학부모는 이날부터 4일까지 회원가입 후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5일 오전 9시부터 우선모집 접수를 시작해 추첨·등록하고 19일부터는 일반모집에 들어간다. 학부모는 처음학교로(www.go-firstschool.go.kr)에 접속해 유치원별 모집요강 등을 확인하고, 최대 3개 입학희망 유치원을 선택, 등록 할 수 있다. 우선순위·일반모집 대상 유아 기준은 처음학교로 누리집 내 유치원 모집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선발은 선착순이 아니라 원서접수 마감 후 자동추첨으로 진행된다. 선발된 유아가 등록기간 내 등록하지 않을 경우 자동등록 포기로 간주돼 유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청, 유치원, 처음학교로 누리집 등을 참고하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공정하고 편리한 '처음학교로'를 이용해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고 교원의 업무가 경감될 수 있다"며 "편법 입학 사례를 예방하는 등 공정한 입학과정이 이뤄질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부모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가능한 '2019 충주시 열린어린이집' 15곳을 선정했다. 열린어린이집은 물리적 공간 개방성과 함께 보육 프로그램과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뤄지는 어린이집 운영 형태를 말한다. 시는 앞서 지난 23일 열린어린이집 선정위원회를 열고 접수된 130곳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다양한 항목에 대해 평가를 진행해 최종 15곳의 열린어린이집을 정했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노은, 드림아이, 멜리오, 무궁화, 백합, 엄지, 은빛, 자이키즈, 중원, 착한몬테소리, 탄금, 펠라타, 하은, 해놀, 햇살어린이집 등이다. 선정기준은 시설과 어린이집의 정보공개 관련 사항을 보는 '개방성', 부모들의 참여여부를 평가하는 '참여성'과 '지속가능성', 지역사회와의 연계 및 협력활동을 보는 '다양성' 등 기본요건과 세부선정 항목을 기준으로 삼았다. 열린어린이집은 운영전반에 부모의 일상적인 참여가 이뤄지며, 공공형 어린이집 선정 시 가점부여, 국공립위탁 시 가점 등 인센티브를 받는다. 시 관계자는 "열린어린이집 선정을 통해 지역 내 어린이집이 아동,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유치원생의 학부모 부담금이 가장 적은 곳은 세종시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립보다 부담금이 적은 공립 유치원이 전체의 95%나 되는 등 공교육 비중이 높은 게 주요인이다. 대규모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설되고 있는 세종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유치원생을 포함한 학생 수도 늘고 있다. ◇전국 평균 학부모 부담금, 사립이 국공립의 18.3배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서울 서초구을·비례대표)은 교육부에서 자신이 받아 분석한 '유치원생 학부모 부담금 현황' 관련 자료를 최근 언론에 공개했다. 이 자료는 교육부가 운영하는 '유치원 알리미' 사이트(e-childschoolinfo.moe.go.kr)에 지난 4월 1일자로 오른 것을 취합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전국 8천565개 모든 유치원(국공립·사립)의 학부모 부담금은 지역 별 차이가 컸다. 만 5세 기준 월 평균 부담금은 △서울(23만930 원) △대구(15만8천645 원) △부산(14만4천882 원) 순으로 많았다. 반면 △세종(6천507 원) △제주(2만2천557 원) △전남(2만6천559 원) 순으로 적었다.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내년도 전국 유치원생 입학을 앞두고 교육부가 11월 1일 오전 9시에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www.go-firstschool.go.kr)'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와 관련,세종교육청은 예비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15일부터 24일까지 권역 별로 총 4회에 걸쳐 설명회를 연다. 일시와 장소는 △15일 저녁 7시~8시 30분 교육청대강당 △17일 같은 시간 연양유치원 강당 △22일 같은 시간 고운유치원 강당 △24일 오전 10시~11시 30분 교육청 대강당이다. ☏044-320-2111 세종 / 최준호 기자 191009-처음학교로 그래픽 -교육부 - 자료 제공=교육부 191016--처음학교로 11월 1일 오픈 - 자료 출처=처음학교로(www.go-firstschool.go.kr) 세종교육청 "유치원입학시스템 설명회 참가하세요" 내년도 전국 유치원생 입학을 앞두고 교육부가 11월 1일 오전 9시에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www.go-firstschool.go.kr)'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와 관련,세종교육청은 예비 학부모들을 대상으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열린어린이집 11개소를 선정했다. 열린 어린이집이란 어린이집의 물리적 구조를 개방하고, 보육 프로그램과 함께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루어지는 어린이집이다. 올해부터는 지방자치단체형·우수형 열린어린이집 구분 없이 열린 어린이집을 선정하고, 선정 기간 또한 확대됐다. 신규로 선정된 소화, 숲속아침어린이집은 1년간 지정됐고, 재선정된 개나리, 다솜, 장야, 푸른 어린이집은 2년간 지정되며, 2년 연속 재선정된 광진, 옥천 성모, 우리, 이원, 향수어린이집은 3년간 열린어린이집으로 지정된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공공형어린이집 선정, 국공립어린이집 재위탁 시 가점 부여, 자율적 보장을 위한 어린이집 급식위생 및 안전점검 등에서 제외하는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옥천군은 10월 중 열린어린이집 지정서를 수여할 계획이다. 여영우 주민복지과장은 "열린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선정·운영해 어린이집 운영의 자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건강한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2019 음성군 보육인 잔치 어울림의 자리'가 27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지역 내 68개소 어린이집 교직원 50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을 도모한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영유아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보육인들의 단합과 사기 진작을 위한 대회다. 보육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보육업무 유공자 20명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한다. 또 문화공연, 어린이집 교재·교구 공모전 및 사진공모전도 열려 행사의 다채로움을 더할 예정이다. 어린이집 교직원의 우수 교재·교구를 발굴하고 연구의욕을 고취시켜 보육서비스의 질적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장학회는 이날 장학기금 100만 원을 기탁해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소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대회는 음성군이 후원하고 충북어린이집연합회 음성군지회(회장 이현숙)가 주최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행사가 보육의 최일선에서 일하는 어린이집 교직원들의 힐링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유치원이 오는 28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제천제일감리교회 주차장에서 'ECO사랑나눔 바자회'를 연다. 이번 바자회는 '환경·나눔·섬김'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유치원생부터 제천 시민에 이르기까지 더불어 살아가는 자연과 이웃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바자회는 플리마켓, 먹거리 장터, 놀이마당, 어린이셀러장터 등으로 나눠 열리고 플리마켓에는 개인, 가족, 전문 셀러 등 누구나 신청(646-5315) 및 참여해서 재사용 가능한 물건을 직접 판매할 수 있다. 바자회 참가자들은 판매금 가운데 10%이상을 자율 기부하고 모아진 기부금은 '제천시 이웃 사랑 성금' 및 '해외 어린이 후원으로 사용하게 된다. 제천유치원은 성품교육을 통해 자신과 이웃을 생각할 줄 아는 인격적이고 책임감 있는 어린이 양육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기관으로 1924년에 개원해 95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은 군내 3번째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재종 군수와 옥천지엘리베라움아파트 주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군은 군내 3번째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와 국정과제 '2022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대폭 확충 및 이용률 40% 달성'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옥천군은 아파트 관리동 어린이집 건물 및 부속 시설을 20년간 무상으로 임대한다. 어린이집의 규모는 연 면적 약 135.7㎡, 정원 약 30명 내외다. 군은 내실 있고 안정적인 개원 준비와 운영을 위해 위탁운영자를 선정하고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 내년 3월 개원할 계획이다. 옥천군은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통해 옥천지엘리베라움아파트 입주자, 양수3리 주민들에게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보육 확대라는 정부 정책에 부응해 국공립 보육시설확충을 통해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2020년까지 우리 군 여건에 맞는 보육 시책을 펼쳐 아이 낳고 키우기 더 좋은 옥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의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