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위 당 가격을 속여 실질 가격을 인상하는 슈링크플레이션(Shink+Inflation) 사례가 크게 감소했다. 한국소비자원이 26일 발표한 '2분기 슈링크플레이션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주요 유통업체 8개사 판매상품, 참가격 가격조사 데이터, 슈링크플레이션 신고센터 등을 통해 확인된 슈링크플레이션 상품은 총 11개다. 11개 상품의 용량 변경 시기는 2023년 3개·2024년 8개로 국내 제조상품 6개·해외수입상품 5개로 확인됐다. 품목별 분류로는 식품은 9개, 생활용품은 2개다. 내용물의 용량은 최소 7.1%에서 최대 20.0%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미만 5개 △10~20% 3개 △20% 이상 3개로 확인된다. 소비자원은 "지난 1분기(33개)에 비해 용량 축소 상품 수가 3분의 1수준으로 감소했는데, 이는 시장에서 용량 축소를 통한 가격인상 행위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모니터링 결과 확인된 용량 변경 상품의 정보를 참가격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해당 상품의 제조·판매업체에는 자사 누리집 또는 온라인 쇼핑몰 등에 정보를 제공하도록 권고했다. 또한 주요 유통업체 (대형마트·백화점
[충북일보] 국내 최대 규모 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행사인 '9월 동행축제'가 오는 28일부터 9월 29일까지 32일간 펼쳐진다.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이달 28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전국은 물론 해외, 온-오프라인을 포함한 9월 동행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9월 동행축제는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경제활력 캠페인으로 추진된다. 이번 동행축제 개막 특별행사는 오는 29일 베트남에서 개최된다. 그간 국내에서만 진행되던 동행축제는 5년 차를 맞아 축제를 해외에 알리고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처음으로 추진됐다. 베트남은 중국과 미국에 이어 우리나라 3대 교역국으로 올라서며 젊은 인구층·높은 경제성장률·뜨거운 한류열기와 높은 소비 잠재력을 갖고 있어 '포스트 차이나'로 떠오르는 중요 시장이다. 베트남 특별행사는 현지에 진출해 있는 롯데와 손을 잡고 개막식을 포함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수출상담회와 소상공인제품 팝업스토어가 하노이에서 열린다. 수출상담회와 팝업스토어에서 베트남 유망 수출품목(화장품, 식품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9월 1일부터 제천화폐 개인 구매 한도를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 소비 진작을 위해 할인율은 10%로 유지하고 9월 한 달간 구매 한도를 기존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한다. 지류 구매는 변동 없이 만 40세 이상, 월 50만원으로 똑같이 운영된다. 상품권 구매 한도는 지류형, 모바일형(카드)을 합산한 금액이며 상품권은 모바일 앱(지역상품권 chak) 또는 지역 내 51개 판매대행점인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해 다가오는 추석 명절 제천화폐를 많이 이용해 제천화폐를 통해 추석 명절을 준비하는 가계 부담도 완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 내 소비 진작을 통해 위축된 지역경제의 회복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올해 가족들과 함께하는 추석 선물로 '과일' 인기가 높아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문 리서치를 통해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5일까지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추석 성수품·선물세트 구매의향 조사'에 따르면 추석선물로 '사과'가 1등을 차지했다. 추석 고향으로 향하겠다는 의사를 가진 이들은 47.1%로 지난해 추석(31.6%)때 보다 15.5% 증가했다. 올해 설(45.5%)과 비슷한 수준이다. 추석 선물세트 구매 희망 품목으로는 사과가 25.2%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어 소고기 16.2%, 과일혼합 12.8% 순이다. 지난 설 과일혼합이 22.4%, 소고기 10.3%, 사과 9.6% 였던 것과 비교하면 신선과일에 대한 선호와 더불어 사과 단품에 대한 수요 증가가 두드러진다. 1년 전 가을 태풍과 탄저병 등의 영향으로 추석 시즌 사과 가격이 크게 올랐었다. 이에따라 지난해 추석 선물 인기도는 소고기가 21.4%로 가장 높았고 건강기능식품(16.8%), 사과·배 혼합(12.2%)를 기록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안정된 공급이 이뤄지면서 사과 가격이 지난해보다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본격 햇과일이 출하되는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은 마리아나 관광청과 함께 사이판 여행객을 위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9월 8일까지 인천-사이판 노선 초특가 항공권과 최대 50% 할인 코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선착순 한정 이벤트 전용 초특가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9만6천290원부터 인천-사이판 노선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다. 초특가 운임 이벤트 기회를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사이판50'을 입력하면 최대 50%까지 할인된 운임의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다. 이번 할인율은 할인 코드 이벤트 사상 역대급 최대 할인율이다. 왕복 항공권 결제 시 한 번 더 할인이 가능한 3만 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사이판은 역사적 유산과 아름다운 자연 경관 및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인기 여행지로 전세계 여행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마나가하섬의 맑고 푸른 바다에서는 스노클링, 다이빙, 패러세일링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정글투어 등 다양한 자연을 동반한
[충북일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여철 배추 공급 감소에 대비해 6~7월 사전 수매한 봄배추 9천t을 시장에 출하하고 있다. 지난 23일 홍문표 공사 사장은 경기도 이천비축기지를 방문해 정부 비축 배추의 출하 상황을 점검했다. 최근 배추는 장마 이후 복염으로 무름병 등이 발생하며 출하량이 감소하고 생산원가가 상승함에 따라 재배면적 또한 축소됐다. aT는 이에 대응해 8월 중순부터 정부비축기지와 산지출하조절시설에서 일 최대 400t을 시장에 출하하고 있다. 또한 산지 유통인의 도매시장 출하 유도를 위해 채소가격안정제 출하명령도 1천200t 수준으로 시행했다. 여름과 추석 이후 안정적인 배추 가격 관리를 위해 aT는 강원도 산지농협을 통해 신규 재배면적 92㏊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해당 면적에서 배추 6천700t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며, 9월부터 10월까지 전국 도매시장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여름철은 폭염으로 배추 생산이 어려워 수급 정책이 중요한 시기"라며, "정부의 안정적인 시장공급과 민관 연계사업으로 물가안정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2024 청주 디저트·베이커리 페스타'에 현장 참여는 곤란하지만 스탬프투어 등으로 축제에 동참하길 원하는 '지역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역 참여업체는 축제 현장에서 부스를 운영 업체와는 별개로 행사장이 아닌 각 매장 내에서 사전 스탬프투어, 할인 판매 등을 진행한다. 시는 참여업체에 대한 사전 홍보를 진행하고 업체에 축제참여 인증 현판을 지급하는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26일부터 9월 13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영업자는 청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증빙서류와 함께 청주시청 관광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khj122112@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9월 20일 개별통지 및 청주시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2024 청주 디저트·베이커리 페스타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일원에서 '달콤한 도시 청주'를 주제로 개최된다. 축제 기간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디저트·베이커리 홍보 및 판매 △관련 체험 및 부대 행사 △관련학과 학생들의 지역 대표 디저트·베이커리 창작 작품(제품) 전시 이벤트 △축제와
[충북일보] 청주시가 최근 수입 조사료·곡물 가격 상승과 가축용 사룟값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사료구매자금 27억원 융자지원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 등록·허가제에 참여한 축산농가와 법인 중 지난 상반기에 사업에서 후순위로 선정되지 못한 20개 농가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축산농가 102호에 114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시는 해당 농가들에게 사업 선정 결과를 통보했으며, 관내 지역 농축협에 추천서를 전달했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농가주들은 관내 지역 농·축협을 방문해 대출받을 수 있으며, 오는 10월 10일까지 대출을 실행하지 않으면 선정이 취소될 수 있다. 농가당 대출한도는 한육우·젖소·양돈·양계·오리 6억 원, 기타 축종 9천만원이며, 융자 100%에 연리 1.8% 2년 거치 일시상환조건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료구매자금 지원으로 사료의 외상거래를 어느 정도 해결해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룟값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다음 달 2일부터 세종호수·중앙공원 배달존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단은 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의 야외 배달 수요에 발맞춰 공원 내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달존을 설치했다. 배달존은 공원 주요 입구인 대통령기록관 앞(세종시 다솜로 232), 중앙공원 주차장 옆(세종시 장남들광장 3길 11), 중앙공원 제1주차장 앞(세종시 수목원로 106) 총 3곳으로 설정했다. 지도어플·배달어플 주소 설정 시 '세종호수·중앙공원 배달존'을 검색해 배달받을 위치를 선택하고 주문을 하는 방식이다. 배달존 이용 시 △오토바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배달존 인근 오토바이 주행속도 20km/h 미만 유지 △배달 전달 목적으로만 이륜차 정차 가능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을 SNS와 현수막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조소연 이사장은 "공원이 넓어 이용객이 배달 서비스 이용 시 수령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배달존을 설치해 보다 편리하게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원 이용 활성화와 고객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에서 먹자골목상인회(대표 김병수)가 첫발을 내디뎠다. 군에 따르면 이 상인회는 지난 22일 설립 총회를 열어 임원 선출, 정관과 사업계획 등을 정하고 정식으로 출범했다. 골목형 상점가는 전통시장처럼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위해서는 일정 구역 내 밀집도(2천㎡ 내 20개 이상 점포) 기준을 충족해야 하고, 상인조직이 결성돼 있어야 한다. 상인회가 출범한 이곳은 옥천읍 내 맛집이 모여있다. 상가가 밀집해 있는 금구리 안에서도 가장 밀집도가 높은 곳이다. 골목 내 입점 상가의 대부분이 음식점으로 이뤄졌다. 군은 지난 6월부터 먹자골목을 찾아 상인회 구성과 골목형 상점가 지정의 필요성에 안내하고 행정절차를 지원했다. 황규철 군수도 상인회와 협력해 먹자골목을 활성화하고, 지역의 중심 상권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뜻을 밝혔다. 김 대표는 "먹자골목에 상인회가 만들어진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상인과 함께 먹자골목이 활기를 찾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백농협이 지역 내 농민들을 대상으로 영농비 절감에 보탬이 되고자 한시적으로 농산물 건조용 면세유의 가격을 할인 판매한다. 이창대 조합원은 "인건비와 자재값 상승에 힘들었는데 단양소백농협에서 실내 등유를 할인 판매해 비용 부담을 덜었다"며 사업을 반겼다. 이기열 조합장은 "지역 대표 소득 작목인 고추의 작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만족스럽지 못하게 형성되고 전년 대비 유류가격이 인상돼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자 면세유의 가격을 할인 공급한다"며 "나라의 근간인 농업을 지키는 농업인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협의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소백농협은 오는 9월 6일까지 농산물 건조용 면세유의 할인판매를 이어갈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22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내 대표적 여행지 단양군에서 안전한 농·축산물 공급과 관리를 위해 식품 안전 특별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충북농협은 오는 30일까지 식품 안전 특별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하나로마트 등 농협 유통사업장에 대한 5대 중대 위반 사항 점검을 강화한다. 점검 사항은 △원산지 허위표시 △소비기한 임의 연장·변조 △썩거나 상한 식품 진열·판매 △질병 예방 및 과대광고 표시 △음식물 재사용 등이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날씨가 무더워짐에 따라 식품안전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며 "추석을 맞아 농협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우리 농·축산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