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13일 성명을 내고 "4대강 공사에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석재로 호안공사가 이뤄진 것을 확인했다"며 "석면골재 유출에 대한 엄중한 조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제천시 수산면 전곡리 채석장에서 채취된 석면함유 석재가 4대강사업 한강살리기 8공구(충주시 금가면 오석리)와 15공구(제천시 수산면 수산리) 현장에 공급됐다"며 "1천여t 이상의 석재가 이미 반출돼 여러 공사 현장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이어 "문제의 채석장에서 나온 석재가 4대강사업 뿐만 아니라 하천수해복구현장, 도로포장 등 광범위하게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충북도는 채석장의 골재가 어디에, 어떻게 사용됐는지 명확하게 밝히고 즉각 회수 조치하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충북도와 제천시는 동일한 채석장에서 석면노출이 재발된 점을 명확히 해명하고 책임소재를 밝히라"고 촉구한 뒤 "이러한 상황이 재발되지 않도록 관리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장규기자
황원선(64·남선토건 대표이사·사진)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총재가 12일 오전 11시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취임식을 갖고 초아의 봉사 실현을 다짐했다.지난 1일부터 공식 업무에 돌입한 황 총재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4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국제라이온스협회 95차 대회에 참석한 뒤 귀국, 이날 취임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이종환 이임총재,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기용 충북도교육감,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해 각 클럽 회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황 총재는 취임사를 통해 "우리가 목표한 봉사가 최대한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두에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각 클럽에서 실시하는 지역 봉사활동과 홍보활동에 역점을 둬 라이온스의 위상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청주시의원을 역임한 황 총재는 청주 출신으로 주성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2000년 청주주성라이온스클럽에 입회, 2008-2009회기 지역부총재, 2009-2010 지구부총재 등을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다.가족으로는 부인 남기옥(58)씨 사이에 3남을 두고 있다. 취미는 골프와 등산./ 임장규기자
충북지역 의사들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이 중국으로 의료봉사를 떠난다.충북도의사회는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5박6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길림성 도문시 정암촌과 양수촌 지역에 의사 7명, 약사 2명, 간호사 6명을 포함한 총 19명의 해외의료봉사단을 파견한다고 11일 밝혔다.정암촌은 일제 강점기인 지난 1938년 일제의 강제이주 정책에 따라 삶의 터전을 옮긴 청원·보은·옥천지역 80여 가구 주민들이 해방 이후에도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정착한 중국 내의 작은 '충북'이다.이번 봉사에서는 내과와 안과, 외과, 치과 전문의가 초음파기기, 안과기기 등 최신 의료장비를 활용해 현지 주민들을 진료할 계획이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행정도시무산저지충청권비상대책위원회에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금홍섭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국장에서 대전지방검찰청이 집시법 위반혐의로 벌금을 부과하자 시민단체가 즉각 성명을 내고 반발에 나섰다. 비대위는 9일 대전지검이 지난해 10월 19일 충남도청 국정감사를 앞두고 있었던 기자회견에 대해 약식명령으로 100만 원을 청구한 것과 관련, "세종시 수정을 가장 앞장서 반대한 인물에 집시법위반혐의를 적용, 벌금을 부과하는 것은 정부정책에 대한 최소한의 지역민들의 목소리조차 입막음하려는 법치를 핑계 삼은 권력의 횡포나 다름아니다"고 강력 비난했다. 이들은 "행정도시가 백지화되는 등 기로에 선 중차대한 시기에 열린 국정감사장에 지역민들이 찾아 최소한의 항의의 표시를 한 것은 충청지역민들의 행정도시 정상추진에 대한 염원을 반영한 것"이라며 "구호를 외치는 등의 부차적인 행위 또한 지역민들의 여론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한 수단으로 봐야 한다"고 반박했다. 이들은 또 "검찰행위는 명백한 공권력 남용이고 지역민심을 외면한 과잉대응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면서 "행정도시 원안추진을 위해서라도 우리는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대전지검의 행위에 대해 법률자문 변호사의 검토를 거쳐 당당히 응하고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 이하 종합복지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열악한 생활환경에 있는 재가장애인 초등학생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마음 여름학교’를 운영한다.종합복지관에 따르면 재가장애인 가족 초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영어마을과 물놀이, 여름캠프, 생태체험관 관람, 농촌체험 등으로 진행되는 한마음 여름학교를 오는 26일부터 8월 6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마음 여름학교는 또래집단 아동들끼리의 공동생활을 통해 사회성을 개발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키고 건전한 여가를 통한 즐거운 여름방학의 추억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생활에 정서적인 안정과 경제적인 도움을 주어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장애인들이 보다나은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도내 장애인들의 전인적인 재활과 복지증진을 위해 상담활동과 교육, 의료, 직업교육 등에 걸쳐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김성훈 기자
(사)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중앙회장 신용식)는 8일 비영리단체인 '아름다운 가게' 본부에서 사랑의 의류 3천점(6천만원 상당)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전달식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사)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는 창립30주년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장애인복지를 위해 전진할 것을 다짐하는 뜻에서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사랑의 의류3천벌은 의류전문회사APM과 전국16개시도복지회의 정성과 후원으로 준비하게 되었으며 이번행사를 계기로 지속적인 사회환원을 위해 양사는 협력할 것을 협약했다.'도움받는 복지회에서 도움주는 복지회로'를 표방하는 (사)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는 장애학생7만6천명을 대상으로 하는 사랑의 끈연결 운동행사, 장애인 직업재활, 천안함장병 위로금으로 500만원을 기탁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한 의류는 소외된 이웃에 전달하게 되며 일부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장학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세종시 정상추진과 균형발전을 위한 충북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6일 안병만 교육과학기술 장관이 "세종시 수정안이 부결됨에 따라 입지를 세종시로 하지 않고 경쟁을 통해 결정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8일 성명을 내고 "이는 또 다른 대국민사기극"이라고 반박했다.대책위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은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에게 약속한 충청권 대선공약"이라며 "이는 세종시와 전혀 다른 사업으로 세종시 원안 추진과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입지를 재선정하겠다는 것은 세종시 수정안 부결을 트집 잡아 충청권에 정치적 보복을 하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만약 이대로 추진한다면 500만 충청인의 의지와 역량을 총결집해 강력한 저항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임장규기자
대한적십자사 RCY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5박7일 간의 일정으로 UN본부와 미국적십자사 본사를 방문한다.참가인원은 RCY 단원 41명과 지도교사 5명 등 총 50명이며, 단장은 적십자사 충북지사 김영회 회장이 맡는다.이들은 오는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뉴욕 UN본부로 이동, RCY 동문인 반기문 UN 사무총장을 만날 예정이다.이어 16일 워싱턴 D.C.에 위치한 미국적십자사 본사를 견학한 뒤 주미한국대사관을 둘러볼 계획이다.일행은 17일 미 국회의사당과 링컨기념관 등을 방문하고, 18일 필라델피아와 뉴욕 일대에서 해외문화 체험활동을 벌인 뒤 19일 밤 비행기로 귀국,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적십자사 관계자는 "이번 탐방이 RCY 단원으로서의 자긍심을 함양하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능력을 배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한국자유총연맹 충북도지부(회장 유봉기)는 총연맹 창립 56주년을 맞아 8일 오후 2시 충북도여성발전센터에서 자유수호결의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한국자유총연맹 김석기 부총재와 이기용 충북도교육감, 박경배 충북도 행정부지사, 이철규 충북지방경찰청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충북도 시·군 연맹 임원 등 3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행사는 유공자 표창과 축사, 북한의 안보위협에 대한 정부 대응지지와 안보의식 제고를 위한 결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된다.표창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국민포장 충북도지부 김용수 부회장 △대통령 표창 제천시지회 권영구 지회장 △국무총리표창 보은군지회 최근택 사무국장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충북지부 운영위원 이동우, 청주시지회 분회장 김중형, 제천시지회 분회장 최용순, 청원지회 여성회장 강희화 △충북지방경찰청장 감사장 청주시지회 포순이봉사단 부단장 김순남, 진천군지회 포순이봉사단 부단장 김순금, 증평군지회 포순이봉사단 단장 이은미, 음성군지회 포순이봉사단 부단장 안순례 △총재표창 청주시지회 분회장 심재인 외 13명 △충북지부 회장표창 단양군지회 회원 길상례 외 11명/ 임장규기자
헌혈 210회를 달성한 나기철(50.충북대 전자정보대학 행정실)씨는 헌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다. 나씨가 처음 헌혈을 시작한 것은 지난 89년 대학에 근무하면서 처음 헌혈을 시작해 20년이상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대학에서 청주 문화동 옛 적십자혈액원까지 걸어가 헌혈을 한하고 퇴근할 정도로 헌혈에 대한 그의 애정은 남달랐다.그가 헌혈에 애착을 갖는 이유는 허약한 몸을 단련시키겠다는 '오기'에서 비롯됐다. 평소 헌혈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싶었지만 키 163㎝, 50㎏도 안되는 왜소한 몸인지라 매번 자격미달 판정을 받자 오기가 싹텄다.헌혈을 목표로 삼은 그는 규칙적인 운동과 음식조절을 통해 체중을 불려 29살 되던 해에 처음 헌혈을 할 수 있었다. 건강한 몸에 자신감을 갖고 혈액원이나 헌혈의 집 등을 방문해 매달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남들처럼 봉사하고 싶다는 그의 신념이 그를 '헌혈 달인'으로 이끌게 된 것이다. 이 같은 헌혈 실천이 이어져 지난해 적십자 총재로부터 헌혈유공자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나씨는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헌혈로 사회에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충북지역 난치병 환아 3명이 미국으로 몸과 마음의 상흔을 치료하기 위해 떠난다.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충북도와 공동모금회, LA충청양우회(회장 최재현)가 지난 2001년부터 공동 추진 중인 LA슈라이너스병원 무료 수술 대상자가 확정됐다고 6일 밝혔다.이에 따라 박모(14)양과 장모(17)양 등 3명이 16일, 21일에 수술을 받게 된다. 이들은 오는 10일 출국할 예정이며, 지난 5일 공동모금회로부터 항공권을 전달받았다.재수술 대상자 박모 양은 양측성구순구개열로 지난 2008년 1차 수술을 받았으며, 왼팔에 화상을 입은 장모 양은 지난 4월 LA슈라이너스병원 방한 때 신규 수술이 결정됐다.이들은 수술과 심리치료를 받고 2~3개월 후에 귀국할 예정이다.한편, LA슈라이너스 병원은 미국 내 22개의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아동전문 자선병원으로서 전 세계 아동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치료비 전액은 기부자들의 성금으로 충당되고 있다./ 임장규기자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 이하 종합복지관)은 여름방학동안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애청소년들이 유익하고 흥미로운 방학을 지낼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신나는 방학교실'을 운영한다. 종합복지관에 따르면 장애청소년의 잠재력을 발휘해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일상생활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사회적응훈련 및 정보화, 제빵제과 교육, 여가활동 및 학습지도와 재활기회 등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8월 27일까지 주 5일 3시간씩 장애청소년을 위한 '신나는 방학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모집대상은 방학기간 중 프로그램이 필요한 지적장애 및 자폐성장애 중학생 10명으로 오는 14일까지 방문접수 및 전화(850-1100)로 신청하면 되며, 이용료는 6만원(수급자 무료)이다. 충주/김성훈기자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