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은 오는 10월5일~6일 1박2일간 도내 지적장애 및 자폐성장애, 정신장애인들과 함께 설악산 종주 대장정에 나선다.참가자는 지적장애인 9명, 정신장애인 2명, 자폐성장애인 1명과 인솔자 등 총 16명이며, 코스는 오색분소~대청봉~소공원 16㎞다.복지관은 이번 대장정을 통해 장애인들이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함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장규기자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 이하 종합복지관)에서 충북장애인체육협회 장애 청소년 생활체육지원사업으로 추진하는 장애인 재활승마교실이 큰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종합복지관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재활승마교실에 참여한 뇌병변 장애아동의 균형 감각이 증진되었으며, 자폐성장애 아동 및 지적장애 아동들에게는 대상에 대한 탐색과 자발적인 행동을 위한 동기부여 등 적응행동이 증가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장애인 재활승마교실은 전문지도자, 교관, 사회복지사, 심리, 언어, 물리치료사,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돼 지난 5월 7일부터 8월 6일까지 안성목장 승마센터에서 김갑수 박사(한국치료 및 장애인승마협회)의 지도아래 실시했으며, 뇌병변 및 지체장애 아동과 지적, 자폐성 장애청소년 등 모두 17명이 참가했다. 한편 재활승마교실에 참여했던 장애 청소년과 아동들은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가 매우 좋았다, 좋았다가 90%이상으로 나타났으며, 효과성 또한 95%이상은 자신감증진, 90% 이상이 균형감각 향상 및 반응능력향상 등으로 나타나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보였다. 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재활승마교실을 통해서 입증되었듯이 장애인 재활승마는 전문가를
(사)이재민사랑본부는 다음달 2일 태풍·국지성 폭우 피해 농가 봉사활동을 벌이기로 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봉사 장소는 괴산군 연풍면 요동마을과 진촌마을이며, 참여 접수는 이메일(lcv119@hanmail.net·011-9848-7084)과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참여자들에게는 자원봉사 활동 확인서가 발급된다. 출발 집결지는 이날 오전 8시 CJB청주방송 주차장./ 임장규기자
행동하는복지연합은 28일 성명을 내고 "공무원 승진 잔치로 끝나는 충북도 보건복지국장 내정이 개탄스럽다"고 밝혔다.이들은 "개방형 임용제도는 공직 내·외부에서 공개경쟁 절차를 통해 해당 직위의 최적격자를 선발·임용함으로써 정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라며 "이번 도 보건복지국장의 인사 내정은 과연 그 취지에 부합하는지 따져볼 일"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시종 지사는 복지철학과 복지실천 의지가 있는가 △도 보건복지국장 내정자의 전문성은 어느 정도인가 △개방형 공모직은 끝내 공무원의 승진 파티였나 △선발시험위원회 결과 고득점 지원자와 인사위원회의 최종 결과가 다른 이유는 무엇인가 등의 문제제기를 했다.한편, 충북도는 27일 현역 도청 공무원인 김화진(여·57) 첨단의료복합단지기획단장을 개방형 보건복지국장으로 내정·발표했다./ 임장규기자
지적장애를 갖고 있는 청소년들이 '하면된다'는 일념과 한 축구 지도자의 열성적인 지도로 땀을 흘린결과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희망'이 되고 있다.충주시 산척면 영덕리 독동마을에 있는 지적장애 사회복지시설인 마리스타의집(원장 이용철)은 1급지적장애인 3명을 포함, 53명이 기숙하며 공동작업을 통해 사회적응 훈련을 쌓는 곳이다.이들은 지난2007년 축구를 통해 협동심을 기르고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기위해 무보수 명예직으로 지용국 감독(51·충주유소년축구단 감독)을 영입, 축구단을 결성해 1주일에 3번, 일과시간이 끝난 오후6시부터 2시간씩 축구연습을 해왔다.이들은 유난히 더운 8월에도 휴가를 반납한채 뜨거운 땡볕아래 수돗물과 소금을 먹어가며 훈련을 한 끝에 이번 대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광주팀을 이기고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이들은 처음에는 공을 차는것 조차 몰랐으나 차츰 골트래핑이며 작전까지 익혀 2008년 제1회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 우승, 제2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우승, 제32회 전국지적장애인체육대회 준우승, 2009년 제2회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해 세상을 놀라게 했다.그래서 마리스타의 집 축구부에는 국가대표 4명, 청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김영회)가 추석기간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를 입은 서울·인천지역 이재민 구호에 나섰다.충북적십자사는 지난 주말 창고에 비축 중인 응급구호품 1천500세트 중 500세트(4천250만원 상당)를 긴급 지원키로 하고 봉사원들을 비상소집, 구호품 수송 작업을 벌였다.또 세탁차량(5t, 세탁기 7대 장착)을 서울 화곡동 재난현장으로 급파, 이재민들의 의류와 침구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충북적십자사는 향후 상황에 따라 봉사원들을 투입해 복구활동을 벌일 계획이다.작업에 참여한 한 봉사원은 "실의에 빠져있을 이재민 생각에 명절 내내 마음이 편치 않았다"며 "이 구호품이 작으나마 마음의 위안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오재원)은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향기 나는 복지관'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엑스포 기간 동안 복지관 1층 로비에서 주1회 한방차를 무료로 제공하며 복지관 곳곳에 약초향기 주머니를 설치해 한방향기 그윽한 복지관이 되도록 했다.또한 복지관 내에서 운영 중인 목욕탕을 엑스포 기간 동안 한방 이벤트 탕으로 제공해 이용하는 장애인들에게 서비스하기로 했다.제천 / 이형수기자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한전복)는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한가위 정 나누기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모두 405만9천100원의 후원금으로 40명의 아동에게 추석용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어린이재단을 통해 결연 후원을 받고 있는 3천여명의 빈곤 가정 중 특히 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했으며 한화보은공장, NH생명화재 충북사업단, 한국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 등 11곳의 후원처가 참여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16일 성명을 내고 "충북도 보건복지국장 임명은 개방형 직위제 도입 취지를 살려야 한다"고 밝혔다.참여연대는 "개방형 인사제도가 갖는 기본 취지는 내부보다는 외부 전문가 초빙을 통해 행정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폐쇄적인 공직사회와 민간부문간 인사교류를 활성화하며, 새로운 경쟁시스템에 따른 공무원의 자질향상과 정부의 생산성 제고"라며 이같이 촉구했다.이어 "취지를 살리지 못한다면 민선 4기에 이어 또 다시 단체장의 인사정책 난맥상을 부각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할 것"이라며 "보건복지국장은 전문성과 개혁성을 갖춘 인사가 투명성과 공정성을 거쳐 선정돼야 하고, 내부인사 보다는 외부인사가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임장규기자
적십자봉사회증평지구협의회(회장 송호열)는 15일 오전 11시 증평읍 중동 돈가네 식당을 시작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정기 후원인 모집 캠페인에 들어갔다.'좋은 친구'로 이름 붙여진 정기 후원인 모집은 군내 모든 사업장과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후원업소는 월 2만원 이상 정기기부 약정을 하면 '좋은 친구'명패를 전달해 사회공헌 사업장임을 홍보할 계획이다.또 협의회 측은 연말 후원인의 날 행사를 마련해 결연가족과의 만남을 주선하고, 후원인의 신청을 받아 적십자사가 실시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이날 돈가네 식당(대표 조태숙)과 교동 태화장(대표 지정훈), 증평읍 초중리 아이뽀스튜디오(대표 노재성)가 후원인 캠페인에 참여해 '좋은 친구'명패를 전달 받았다. 한편 협의회는 이날 한가위 명절을 맞아 산하 6개 봉사회를 통해 혼자 생활하고 있는 독거노인 세대와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장애인 가정 등에 10kg들이 쌀 70포를 전달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원장 이상문)은 충주와 제천지역의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대학생 아이디어를 공모한다.참여대상은 충주·제천지역 2년제 이상 대학 재학생이며, 4명 이하의 학생그룹도 가능하다.아이디어의 주제는 '지역민의 충주 헌혈의 집 방문 유도 방안'이며, 기념품과 인센티브 등 반대급부가 없는 순수헌혈을 지향해야 한다.아이디어는 자유로운 형식으로 A4 2장 분량으로 기술한 뒤 이메일 (yst1004@redcross.or.kr)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신청서는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 (http://www.bloodinfo.net) 공지사항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대상에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장 표창과 상금 100만원이, 우수상에는 충북혈액원장 표창과 상금 5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임장규기자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8일 "시내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 경찰, 대중교통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시내버스개혁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이날 참여연대 동범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6월14일부터 한 달 간 청주시내버스 이용자 466명을 대상으로 한 '청주시내버스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참여연대에 따르면 운전기사의 운전 태도와 차량소음 및 진동상태에 대해 '만족한다'는 응답은 각각 114명(24.4%)과 80명(17.1%)에 그쳤다.또 버스정류장 시설에 대해서는 159명(34.2%)이, 배차간격과 운행속도에 대해서는 각각 186명(39.9%)과 123명(26.4%)이 '불만족스럽다'고 답했다.이와 관련, 참여연대는 "포화상태가 된 승용차보다는 대중교통을 활성화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지자체와 경찰, 의회, 대중교통전문가, 시민단체, 시내버스 관련자 등이 참여하는 '시내버스개혁위원회'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대책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청주에서 교통체증이 가장 심한 상당로와 사직로에 버스전용차로를 도입, 도심에서 승용차보다 시내버스가 우선한다는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