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부터 '희망택시' 이용 요금을 1천500원에서 1천원으로 인하한다. 그동안 운행구간에 따라 달리했던 탑승 최소 인원도 운행구간 구분없이 1명 이상으로 지침을 개정해 시행한다. 희망택시 이용 요금 인하는 올해부터 추진한 농어촌버스 요금 무료화에 이어 주민 교통 편익을 올리자는 취지다. 버스가 다니지 않는 오지마을에 하루 6회 희망택시를 배치해 마을회관에서 읍·면 소재지까지 운행한다. 이용요금은 개인 자부담 1천원만 내면 되며, 초과 비용은 군비로 부담한다. 운행 대상 마을은 세대수 5세대 이상, 주민 10명 이상 거주하거나 마을회관(경로당)에서 최단거리 버스 승강장까지 500m 이상 떨어진 자연마을 61곳이다. 군은 요금 인하에 따라 희망택시 운행에 연간 약 2천200만원이 추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도입한 농어촌버스 요금 무료화에 더해 기존 희망택시의 이용요금을 인하했으니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지난 2014년 도내 최초로 희망택시를 도입해 매년 4천여명의 마을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상촌면의 도시 미관 개선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1억8천만 원을 들여 상촌면 중심부 33개 업소의 낡고 오래된 간판을 정비하고, 지역의 정체성을 살린 디자인 작업을 한다. 군은 앞서 지난달 23일 상촌면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사업 취지와 외벽 정비 방안, 상가 별 특색을 살린 디자인 간판 제작, 색채 배합, 재료 선택 계획 등을 알렸다. 이 자리서 기존 간판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에 관한 의견도 나눴다. 군은 상촌면의 고유 정체성과 지역적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디자인을 적용해 거리의 통일성과 심미성을 높이기로 했다. 색채는 조화로운 배합을 통해 밝고 화사한 분위기를 강조하고, 간판 크기와 배치는 건물 외관과 어우러지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또 야간 가시성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고려한 조명을 설치해 상가와 거리의 생동감을 높이고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에너지 절약을 위해 고효율의 LED 모듈과 등기구까지 설치한다. 군은 간판 정비를 통해 상촌면 중심부의 이미지 개선을 기대하고, 관광객 유입을 통한 상권 활성화 효과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
[충북일보] 3일 충북지역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겠다. 눈이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아지겠고,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6도·청주 영하 4도로 영하 7도~영하 4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영하 1도로 영하 3도~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겨울의 끝을 알리고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立春)'이 다가왔지만 4일부터 기온이 영하권으로 급격히 떨어지면서 입춘한파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입춘인 3일 충북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에서 4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3도에서 0도로 예보됐다. 포근한 날씨를 보였던 전날과 최저기온은 비슷하지만 최고기온이 약 8~9도 가량 급격히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추위는 4~6일 절정에 이를 전망이다. 이 기간 한반도 북쪽 상공에 몰려온 차가운 북서풍이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충북 곳곳이 평년보다 5도 이상 낮은 기온을 기록할 예정이다. 지역에 따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낮 최고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면서 체감추위는 건강 관리 등 한파대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서해상 해기차(기온과 해수면 온도의 차이)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를 기압골이 끌고 들어오면서 전라권을 중심으로 최대 20㎝ 이상 폭설이 예상된다. 충북 지역은 추위에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6일 이후 상층 기압계 상황에
[충북일보] 올해 설 명절 충북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이었던 지난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충북지역 일평균 교통사고는 6.9건으로, 지난해 설 명절 일평균 교통사고 14.3건과 비교해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 경찰은 고속도로IC 및 연계 국도·지방도, 공원묘지, 전통시장 주변 교통관리가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했다. 또 상습적으로 교통이 정체되는 구간에 대해 신호주기를 연장하고 주변 정체를 가중시키는 얌체운전자를 집중단속한 것도 교통사고 감소에 일조한 것으로 봤다. 여기에 올해 설 명절 충북지역에서 발생한 절도범죄도 크게 줄었다. 지난해 설 명절 충북지역에서 발생한 절도범죄는 모두 40건이었지만 올해는 28건으로 30% 가량 적었다. 반면 이 기간 강간과 강제추행 범죄는 4건이 발생해 지난해 1건과 비교해 소폭 늘었다. 폭력범죄의 경우 지난해 28건, 올해 29건으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김학관 충북경찰청장은 "연휴기간 동안 도민들의 협조와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도민에게 공감받는 경찰 활동으로 민생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옥천군은 원활한 교통통행을 위해 동이면 금암리 66-3번지(카페 밀 인근) 일원의 군도 9호선과 농어촌도로 305선 교차 부분을 무신호 교차로에서 회전교차로로 변경한다. 금암 회전교차로는 충북도 지역 교통안전 환경개선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2025년 도비 1억4천만 원과 군비 1억4천만 원을 확보했다. 현재 추진하는 실시설계를 거쳐 올해 말까지 완료한다는 게 군의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도 군도 12호선 장령산 휴양림 진입로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차량 흐름을 안정화했다. 군 관계자는 "군내 교통사고를 줄이고, 차량 운전자의 편의를 위해 도로 교통시설물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28일까지 소음대책지역 내 보상주민을 대상으로 '2025년 군 소음피해 보상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보상금 지급 대상은 국방부에서 지정한 소음대책지역에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한 주민과, 군소음보상법 시행일인 2020년 11월 27일 이후 보상대상이었으나 신청을 못한 주민이다. 청주시 내 군 소음피해 보상지역은 청주비행장(K-59) 영향권 △내수읍 △북이면 △오근장동 △오창읍 △사천동 △강서1동 △강서2동 중 일부, 성무비행장(K-60) 영향권은 △남일면 △장암동 중 일부가 해당된다. 소음대책지역 대상여부는 국방부에서 구축한 군소음포털 사이트(https://mnoise.mnd.go.kr)를 통해 조회할 수 있다. 보상금은 소음 정도에 따라 1인당 1종(95이상 웨클) 월 6만원, 2종(90이상 95미만 웨클) 월 4만5천원, 3종(80이상 90미만 웨클) 월 3만원으로 지급된다. 전입시기에 따라 30% 또는 50% 감액될 수 있고, 근무지 및 사업장 위치 등의 조건에 따라 추가로 30% 또는 전액 감액될 수 있다. 보상금 신청은 정부24(https://www.gov.
[충북일보] 청주시는 2월 1일부터 28일까지 한달 간 2025년 상반기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TNR) 신청을 접수한다. TNR은 포획(Trap), 중성화(Neuter), 반환(Return)의 약자로, 길고양이의 무분별한 번식을 줄이기 위해 중성화 수술을 실시하고 길고양이를 원래 서식지로 돌려보내는 사업이다. 시는 2월까지 신청을 받고 2월말부터 5월까지 상반기 중성화 수술을 진행할 계획이다. 하반기 사업 신청은 8월에 접수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청주시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시민참여-신청접수-길고양이중성화사업'을 선택해 진행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길고양이 소음 문제와 지역 주민 간 갈등을 해소하고, 동물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한 해 동안 길고양이 총 2천81마리를 중성화해 기존 서식지로 돌려보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31일 충북지역은 대부분 지역에 많은 눈이 쌓여있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특히 아침기온은 영하 10도 이하로 낮아 더욱 춥겠다. 오후부터 밤 사이 충북 중북부를 중심으로 대부분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9도·청주 영하 4도 등 영하 12~영하 4도이고, 낮최고기온은 충주 4도·청주 6도 등 2~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설 연휴 기간 전국적으로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충북에서도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도내에는 평균 15.2㎝의 눈이 내렸다. 지역별로는 단양 25.5㎝, 충주 23.7㎝, 제천 18.4㎝, 진천 17.6㎝, 영동 16.3㎝, 음성 16.0㎝, 괴산 12.1㎝, 청주 7㎝ 등이다. 주요 지점의 적설량은 진천 위성센터 45.2㎝, 음성 금왕 38.3㎝, 제천 수산 32.1㎝을 기록했다. 이 같은 폭설로 지난 28일 오후 3시께 충주시 주덕읍에서는 돼지 축사 2개 동(450㎡)의 지붕이 무너졌다. 인명이나 가축 피해는 없었으나 한파까지 몰아쳐 무너진 축사 내 돼지들을 경기도 이천의 농장으로 이동시켰다. 같은 날 오전 11시35분께 제천시 금성면에서는 도로에서 제설 작업 중이던 15t 덤프트럭이 전도됐다. 이 사고로 60대 운전자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제천에서는 지난 27일에도 제설차 전도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충북에서 한랭 질환자 3명이 발생했다. 겨울철 대책기간 중 도내 한랭 질환자는 총 13명으로 늘었다. 진천군 덕상읍 화상리의
"고향에 어서오세요" 청주시 북이면 설 연휴 대청소 실시 청주시 북이면 직능단체 회원들이 설 명절 고향을 찾는 방문객들을 맞기 위해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직능단체 회원들은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북이면 주요 도로변과 쓰레기 취약지 등을 대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신병일 북이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추운 날씨임에도 이른 아침부터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올 겨울 특히나 긴 설 연휴 동안 쾌적해진 북이면을 오고가시는 많은 분들이 즐거운 추억을 많이 쌓고 가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설 연휴기간 '눈폭탄'을 맞은 음성군이 가용 인원을 총동원해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유관기관, 읍·면 자율방재단 등 400여명을 동원해 지난 27일부터 제설작업을 추진 중이다. 굴삭기, 트랙터 등 장비 27대를 동원해 주요 도로와 결빙 구간, 다중이용시설인 버스정류장, 터미널 등에 제설작업을 하며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제설제 864t을 살포하고 비닐하우스 내 거주자를 파악해 붕괴 위험에 따른 대피를 권고했다. 군은 대설주의보 발표에 따라 지난 27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설 연휴 동안 교통량이 많은 구간에 대해 사전 점검과 제설 작업을 진행했다. 또 기상 변화에 따른 적설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탄력적으로 인력과 장비를 운용했다. 지난 28일 기준, 군 주요 지점 누적 적설량은 맹동면 45.2㎝, 금왕읍 38.3㎝, 삼성면 26.3㎝등이다. 군은 지난해 11월 폭설로 농가들이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다. 현재 추가 피해를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폭설 피해를 신고한 농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밤낮없이 제설작업에 임하고 있는 직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