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건강소모임 삼삼오오(三三五五)' 프로그램이 주민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30그룹을 대상으로 기본검사(혈압, 혈당 등), 건강행태 스크리닝을 통해 예방관리군, 만성질환위험군, 만성질환군으로 분류하고 맞춤형 건강관리교육을 제공했다. 또한 건강관리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지역사회주민을 발굴해 건강행태개선 및 자가관리 향상을 위한 건강관리 서비스와 지역주민의 건강정보 교환 및 교류의 장을 제공했다. 특히, 노년층 지역주민에게 음식모형 및 OX퀴즈 등 교구 활용을 통해 대면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프로그램의 호응에 힘입어 건강사각지대에서 불편을 겪었을 건강취약계층 지역주민의 자가건강관리수준의 향상을 위해 실생활 중심의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5일부터 30일까지 진천군 문백면(옥성리 산24번지)에서 20회 녹색산촌체험 알밤줍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01년부터 시작해 20회를 맞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됐다 3년 만에 진행된다. 알밤줍기 체험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입장할 수 있으며 오후 5시까지 알밤 줍기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참가비는 성인 1만 원, 초중고교생 5천 원, 유아는 보호자와 동반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1인당 5kg 이내(행사전용밤자루)로 알밤을 주워갈 수 있다. 행사를 위해 군은 체험장의 병해충 방제 및 풀베기, 벌집제거 등 정리작업을 완료하고 안내표지판 설치, 행사진행요원 안전교육 등을 실시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종덕 산림녹지과장은 "울창한 밤나무 산길을 걷고 알밤을 주우며 숲을 체험하고 풍성한 가을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살기 좋은 고장 생거진천을 널리 알리고 산림의 공익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문백면 옥성리 산24-1번지 일원에 조성된 밤나무 단지는 25ha 규모로 1985년에 밤나무 4천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월1~7일)을 맞아 '레드서클 캠페인'을 전개한다. 괴산고추축제 기간(9월1∼4일)에 지역주민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 생활수칙 실천 방법에 대한 홍보에 나선다. 전통시장에 레드서클 존을 운영해 혈압·혈당 수치 측정 및 통합건강증진사업(금연, 절주, 신체활동 등)과 연계한 건강관리 상담을 진행한다. 또 '워크온 괴산군공식커뮤니티'에서 자기혈관 숫자알기 이벤트를 펼친다. 괴산군보건소는 군민 누구나 '워크온 괴산군공식커뮤니티' 게시판에 혈압측정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음성군보건소도 같은 기간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펼친다. 중점 홍보대상은 다른 연령 대비 건강위험 요인(흡연, 음주, 운동, 식사 등)이 높은 건강관리 취약계층인 3040세대이다. 캠페인에서는 레드서클존 운영, 기업체 직장인 대상 홍보관 운영, 보건소 내소자 대상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홍보, 자기혈관 숫자알기 이벤트, SNS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홍보한다. 양 군 보건소 관계자는 "자기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심뇌혈관질환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가 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페인은 스스로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리는 활동으로 2014년부터 지속적인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캠페인은 1일 진천읍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레드서클존(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측정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을 안내 받을 수 있는 장소) 운영을 시작으로 2일에는 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충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교수를 초빙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9월말까지 보건소 내 심뇌혈관질환 홍보부스를 상시 운영하고 공공기관과 산업체 각 1곳과 협조해 3040 직장인들에게 교육 및 캠페인을 진행한.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레드서클 캠페인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인식개선에 앞장서겠다"며 "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 수칙을 생활 속에서 활용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은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제증명 발급 연동 보험금 청구 플랫폼' 부스를 설치,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본관 1층 원무과 앞 제증명 창구 맞은편에 설치된 키오스크에서 이용하면 된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병원 진료 후 진료비 영수증 등 6종의 제증명 발급(출력)과 보험금 청구, 보험 청구 관련 안내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용 절차는 키오스크에서 휴대폰으로 본인 인증을 거친 뒤 제증명을 발급받고 보험금을 청구하면 된다. 발급 가능한 제증명은 진료비 영수증 및 세부내역서, 원외 처방전, 통원확인서, 입·퇴원확인서, 상급병실사용확인서 등 6종이며 진료비 영수증 및 세부내역서를 제외한 제증명은 1천원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원무과 이정화 과장은 "별도의 창구 대기 없이 키오스크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고 국내 전 보험사와 연계돼 별도의 서류 출력 없이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도록 구축했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조금만 검색하면 맛집이 즐비하다. 동네별로, 음식 메뉴별로 태그 몇 개만 넣으면 수두룩한 맛집을 찾을 수 있다. 남들이 올린 예쁜 사진,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를 감상평 등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아이러니 하게도 그런 가게들은 단골이 없다. 한 번 가보고 싶은 집은 될 수 있을지 몰라도 또 오고 싶은 집은 아니어서다. 2년 전 게시물을 보고 찾아가면 가게 간판이 바뀌어 있는 것이 빈번한 현실이다. 올해로 5년 째 청주 북문로 골목을 지키는 이탈리안레스토랑 '어스테이블(us,table)' 은 테이블 다섯 개가 전부인 아담한 가게다. 지난 2017년 당시 청주에서는 다소 생소한 메뉴였던 뇨끼와 라자냐를 내세우며 문을 열었다. 22살 쯤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던 신윤호 대표는 사람과 대면하며 음식을 내어주는 일이 재미있었다. 일이 몸에 익고 음식과 사람에 익숙해 졌을 때 손님들의 질문이 잦아졌다. 음식에 대한 이런저런 질문에 답을 할 수 없는 것이 답답했다. 자신의 손으로 건네는 음식에 설명을 더할 수 없어 아쉬웠다. 대전으로 찾아가 화덕피자부터 이탈리안 음식들을 배우기 시작했다. 기초부터 요리의 맛을 알게된 뒤 청주로 자리를 옮겨 더 다양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오는 9월 첫째 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을 갖는다. 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생활실천으로 행동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SNS와 시내 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BIS) 등을 활용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9월 1일부터 7일까지 워크온을 활용한 자기혈관 숫자알기 걷기 챌린지를 통해 5만보 걷기를 달성하고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인증 사진이나 건강한 한 끼 식단 사진을 워크온 게시판에 등록하면 건강잡곡과 악력 볼을 성공물품으로 제공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높은 사망원인을 차지하고 있는 심뇌혈관질환은 평소 올바른 생활 습관 실천과 정기적인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해 자기혈관 숫자를 알고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관리과 방문건강팀(641-3052)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극복을 위해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증평군민 또는 증평에 직장을 다니는 사람을 대상으로 비대면 '한마음치매극복걷기' 워크온 챌린지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치매에 관한 관심을 유도하는 동시에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예방 활동에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바일 걷기 플랫폼인 '워크온(Walkon)' 앱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앱 설치 후 '2022년 치매극복의 달 기념 치매극복걷기 챌린지'커뮤니티에 가입한 후 행사 당일 '챌린지 참여하기'를 누르면 참여 가능하다. 기간 내 5만보를 완수한 선착순 400명에게 기념품이 증정된다. 참여자는 워크온 커뮤니티 게시판에 치매 응원 메시지도 같이 남겨야 한다. 윤서영 보건소장은 "워크온 챌린지를 통하여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걷기 운동을 통한 올바른 건강관리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은행정마을에 있는 '도깨비동화마을'이 최근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도깨비동화마을'은 지난 2015년 3억 원을 들여 도깨비 쉼터와 도깨비 굴·옹달샘, 도깨비 조각상, 조형물, 체험관 등을 건립해 운영중이다. '도깨비동화마을'(도당리 75)이 있는 은행정마을에는 '도깨비이야기학당'을 조성해 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도깨비 학교운영과 군립도서관에서 도깨비 동극단을 운영하고 도깨비 체험 한마당 축제도 펼치는 등 다양한 행사를 해오고 있다. '은행정마을'은 예로부터 재미있는 도깨비 이야기가 많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이 마을에서 태어나고 자란 이상배 작가는 자연과 생활속에서 만난 도깨비이야기를 마을 사람들의 삶에 녹여낸 도깨비 동화를 많이 썼다. 은행정마을 사람들은 창작한 도깨비 동화를 통해서 우리나라의 전통적 판타지 문학의 재미를 알리고 즐기고 가치를 보존하고 있다. '도깨비옹달샘'은 바위가 많고 골이 깊어서 '박골'이라고 부르는 골짜기에 있는 작은 샘은 도깨비들이 보름밤에 씨름판을 벌이고 목이 마르면 마시던 물이라는 설화가 내려오고 있다. 마을에는 이 물을 마시면 부스럼이나 버짐, 피부병이 나았다고 전해오는데 이 이
[충북일보] 제천시 보건소가 코로나19로 부터 시민의 건강과 안전수호를 위해 일상방역 강화와 홍보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보건소는 홍보효과의 극대화를 이루기 위해 주요 일상방역 수칙이 적힌 대형 현수막을 8월 말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제천시 시민회관 벽면에 게첨했다. 이 현수막에는 "물리치자 코로나, 힘내라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시민이 이해하기 쉽도록 그림을 첨부하고 △예방접종 끝까지 받기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실내 마스크 필수 착용 △하루 10분 이상 3번 환기 △사적 모임 규모 최소화·시간은 짧게 △코로나 증상 시 다른 사람과 접촉 최소화 등 6가지 일상 방역수칙을 담았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차단을 통한 시민의 일상생활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생활방역수칙 홍보를 추진해 시민들의 자율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유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감염병 관리와 대응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천979명이 추가 발생했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자정 기준 2천979명이 감염돼 전날 3천456명보다 477명, 1주일 전인 지난 20일 3천794명과 비교하면 815명 적다.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1천658명, 충주 415명, 제천 174명, 보은 69명, 옥천 82명, 영동 110명, 증평 68명, 진천 144명, 괴산 58명, 음성 164명, 단양 37명이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0.85이다. 감염병 전담병원 입원환자는 39명이고, 이 가운데 위중증은 9명이다. 재택치료자는 2만3천372명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도 청주, 영동에서 3명 더 나왔다. 이로써 누적 사망자 수는 806명으로 늘었다.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71만2천399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추수, 벌초, 성묘 등 외부 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에 나섰다. 대표적인 진드기매개 감염병으로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하 SFTS)이 있으며 현재도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야외활동 시 주의가 필요하다. 쯔쯔가무시증은 보통 1~3주 잠복기를 거친 후 급성 증상으로 두통, 발열, 오한, 구토, 발진, 근육통, 기침 등이 나타나고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부위에 가피가 형성된다. 감염초기는 적절한 항생제 치료 시 비교적 용이하게 회복된다. 하지만 단순히 감기 몸살로 착각해 치료시기를 놓치기 쉽기 때문에 주로 가을철에 증상이 나타날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 SFTS의 주요 증상은 1~2주 정도의 잠복기 이후 발열, 근육통, 설사, 식욕부진, 오심, 두통 등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의식혼탁이 동반되기도 한다. 특히 10~40%의 치명률을 보이는 중증 질환으로 특별한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치사율이 높은 반면 적절한 치료제와 예방백신이 없기 때문에 예방수칙을 철저하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