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이 2024년 청주권광역소각시설 1, 2호기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폐기물 위탁 비용을 약 7억8천만 원 줄였다. 5일 청주시설공단은 지난해 청주권광역소각시설 1, 2호기 가동 결과 폐기물 소각량이 전년 대비 약 4천 t 증가해 폐기물 위탁 비용을 약 7억8천만 원 감소시켰고 전기 생산, 스팀 판매 등을 통한 수입금은 약 2억3천만 원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같은 성과는 평균 소각 가동일수 326일을 달성한 것이 바탕이 됐다.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전국 소각로의 평균 가동일 313일과 비교했을 때 높은 수준이다. 청주시설공단은 청주권광역소각시설의 적극적인 설비 개선 보수를 통해 상, 하반기 정기 점검기간 외 설비 이상으로 인한 긴급정지를 최소화하며 1호기 338일, 2호기 315일을 가동했다. 특히, 공단은 지난해 '소각로 배출호퍼 막힘 제거장치'를 국내 최초로 개발·설치해 장마철이나 김장철과 같은 시기에 유입되는 수분이 많은 생활폐기물을 소각할 때 발생하던 문제를 긴급정지 없이 해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수분사 시스템을 도입해 고발열량 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소각량 감소 문제를 개선하는 등의 노
[충북일보] 충북도는 진천군 초평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5일 밝혔다. 이 농장은 산란중추 11만5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진천군 덕산읍 육용오리 농장과 1.37㎞ 떨어진 방역대 지역이다. 현재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며 최종 판정까지 1~3일 정도 걸린다. 고병원성으로 최종 확인될 경우 충북에서 6번째, 전국에서 33번째 가금농장 확진 사례가 된다. 도는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을 통제했다.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 방역대 내 농가 49곳과 이 농장과 역학 관계가 있는 농가 4곳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 아울러 진천·음성·증평 지역 닭·오리 농장과 관련 축산시설 등에 대해 6일 오후 12시까지 24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도 관계자는 "발생 농장에 대한 긴급 방역과 농장 예찰을 강화해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장도 소독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도심 주차난 해결과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중앙 로터리 회전교차로~영동역 노상주차장을 전면 폐지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 구간에서 장기 주차와 노상 적치물로 인한 민원이 꾸준히 나옴에 따라 원활한 차량흐름과 주차 공간의 효율성을 높이려는 조처다. 군은 현재 농협중앙회~영동역 700여m에 차량 108대를 주차할 수 있는 노상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조사 결과 전체 주차장의 57%를 4시간 이상 점유하는 차량으로 채워져 있었다. 장기 주차로 인해 실제로 주차 공간이 필요한 상가 방문객과 지역 주민이 주차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또 군은 그동안 인근 로터리 회전교차로~영동 제1교(마차 다리) 구간은 단속하는 반면 해당 구간은 단속 대상에서 제외해 형평성 문제에 휩싸이기도 했다. 군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월부터 6월까지 단계적으로 주차장을 폐지하고, 오는 8월부터 무인 단속카메라를 활용해 본격적으로 주차단속을 할 예정이다. 단속을 시작하면 해당 구간에서 최대 20분까지만 주차할 수 있다. 점심시간(오전 11시 30분~오후 1시 30분)은 한시적으로 단속을 유예한다. 군은 주차장 폐지에 따
[충북일보] 충주시가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소독 의무대상 시설에 대한 정기 소독 점검을 강화한다. 특히 소독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시설에 대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실시하는 등 방역 관리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5일 보건복지부령에 따르면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20실 이상의 숙박업소, 연면적 300㎡ 이상의 식품접객업소, 학교, 집단급식소 등 총 800여 개소가 소독의무대상 시설로 지정돼 있다. 이들 시설은 법령에 따라 정기적인 방역소독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시설 관리자들은 소독 완료 후 소독 필증을 발급받아 3년간 보관해야 하며, 소독을 실시한 업체는 관련 실적을 보건소에 제출해야 한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의무 대상 시설의 신규업소를 정기적으로 현행화하고, 사전 안내를 통해 해당 시설들이 법정 횟수에 맞춰 방역소독을 철저히 시행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시는 정기 점검을 통해 소독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시설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다만 시설 운영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방역소독을 이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계도 활동도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
[충북일보] 5일 충북지역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지역 대부분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5도·청주 영하 12도 등 영하 16도~영하 12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영하 4도·청주 영하 3도 등 영하 6~영하 3도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최저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도는 등 한파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4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차고 강한 북서풍의 지속적인 유입으로 충북 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다. 전날인 3일 오후 9시부터 괴산·충주·제천·음성·단양에 한파경보가, 나머지 6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영하 12도를 밑돌 것으로 예상될 때,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영하 15도를 밑돌 것으로 보이면 발효된다. 이날 아침 제천이 영하 12.5도를 기록하는 등 충북지역 수은주가 영하 12.5~8.1도로 떨어졌다. 충북 중남부에서는 곳곳에서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었다. 눈은 이날 늦은 오후(오후 6시~새벽 12시)부터 5일 이른 아침(새벽 12시~오전 6시)까지도 이어질 예정이다. 6일 오후부터는 충북 중북부에 눈이 오기 시작해 다음날 도 전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하루새 기온이 10도 가량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충북 곳곳에서 동파 피해가 있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계량기 동파는 청주 3건, 충주 2건, 옥천 1건 총 6건, 수도관은 충주 1건이 집계됐다. 현재 동파
[충북일보] 충주시는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고 쾌적한 공동주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4일 포레나서충주 아파트를 '제14호 금연 아파트'로 지정했다. 금연 아파트 지정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거주 세대의 절반 이상이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 공동이용 공간을 금연구역으로 신청하면 검토 후 확정된다. 포레나서충주 아파트는 전체 409세대 중 320세대(66.9%)의 동의를 받아 금연구역으로 지정됐다. 아파트 금연구역 운영은 이달 4일부터 3개월간의 계도 및 홍보 기간을 거친 후, 5월 4일부터 위반 시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된다. 이에 따라 충주시보건소는 입주자 대표와 함께 현판식을 열고, 금연 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 금연구역 안내 표지판과 현수막을 지원해 입주민들의 금연 실천을 유도할 방침이다. 정상구 보건소장은 "입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금연 아파트가 지정된 만큼, 공동주택 내 배려하는 금연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간접흡연 없는 건강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한파 피해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군은 3일 밤 9시 한파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대응체계에 돌입했다. 먼저 급격하게 기온이 떨어지면서 한랭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은 홀몸노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외출 자제를 권고하는 등 보호조치를 취했다. 또한 수도계량기나 수도관 등 급수시설 동파를 방지하기 위해 주민들에게 예방수칙을 적극 알리고 피해발생 때 응급복구가 가능하도록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기상상황에 따라 긴급재난문자 송출, 전광판 등 모든 매체를 활용해 겨울철 자연재난대비 행동요령과 협조사항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군은 이에 앞서 버스승강장에 방풍막을 설치하고 온열의자를 배치해 이용객들이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스마트승강장의 난방시설도 점검해 정상 작동여부를 확인했다. 지역 한파쉼터 139곳의 난방기 작동여부 등을 점검해 군민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대비했다. 이재영 군수는 "입춘 한파로 군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모든 가용자원을 활용해 적극 대응하겠다"며 "군민 여러분도 보온에 신경 쓰면서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충북일보] 괴산군은 불법 현수막 근절과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현수막 수거보상제'를 시행한다. 수거 보상제는 지정 게시대가 아닌 곳에 무단으로 걸린 불법 현수막을 군민이 직접 수거해 오면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보상금은 현수막 1장당 2천원으로, 수거한 현수막은 매주 금요일 읍·면사무소에 제출해야 한다. 신청자는 2인 1조로 구성해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한 후 현수막 수거와 관련한 안전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올해는 일자리 창출과 지원자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신청 대상을 기존 60세 이상에서 40세 이상으로 확대했다. 다만, 환경미화원, 공공근로, 환경지킴이, 노인일자리사업 등 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사업 참여자는 수거 보상제에 지원할 수 없다. 군 관계자는"불법 현수막 수거보상제 시행이 쾌적한 거리환경과 교통안전 확보, 바람직한 광고문화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시내버스 승강장 냉·온열 의자 설치를 대폭 확대한다. 4일 시에따르면 올해 50개소를 추가 설치해 시민들의 교통복지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현재 시 전역 버스 승강장 31개소에 설치된 냉·온열 의자를 2025년까지 총 81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신규 설치 지역은 시민들의 이용 빈도가 높은 전통시장과 대단위 아파트 단지, 읍면 소재지 승강장을 우선 고려해 선정했다. 이번에 설치되는 냉·온열 의자는 계절별 맞춤형 온도 조절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한겨울에는 최대 40도까지 의자 표면을 따뜻하게 데워 추위에 지친 시민들의 몸을 녹여주고, 한여름에는 22도까지 온도를 낮춰 무더위를 식혀준다. 특히 주변 대기 온도를 자동으로 감지해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스마트 제어 시스템을 도입하여 에너지 효율성을 높였다. 시는 단순한 기능적 편의성을 넘어 시민들의 정서적 위안까지 고려했다. 의자마다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감성 문구를 새겨 넣어 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휴식과 위로를 전달할 계획이다. 강용식 교통정책과장은 "이번 냉·온열 의자 확대 설치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충북일보] 절기상 입춘인 3일 최고기온이 영하권을 기록하며 강바람을 동반하는 '입춘 한파'가 찾아왔다. 매서운 강추위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3일 밤 9시를 기해 충북 전역에 한파주의보 또는 한파 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괴산·충주·제천·음성·단양 등 5곳에는 한파경보를, 나머지 6개 시·군에 한파주의보를 각각 발령했다 한파 특보는 급격한 저온 현상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떨어지거나 영하 15도 이하가 이틀 넘게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한파주의보는 전날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하강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될 때 발효된다. 4일 충북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도에서 11도 정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전날보다 10도 가량 급강하한 수치다. 이와 함께 북서쪽에서 강하게 남하하는 찬 공기가 차차 매우 강해지면서 충북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이상으로 거세게 불 전망이다. 영동에는 3일 밤 9시를 기해 강풍주의보도 내려졌다. 강풍을 동반한 추위에 체감 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측된다. 3일 늦은 밤
[충북일보] 4일 충북지역은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 아침 사이 중·남부 지역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5도·청주 영하 11도 등 영하 15도~영하 11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영하 5도·청주 영하 4도 등 영하 6도~영하 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