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실련은 1일 "청주시는 사직4구역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를 구성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사직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정비구역 지정 논의를 위한 도시계획위원회가 오는 4일 다시 열릴 예정"이라며 "충북지역 7개 시민단체는 지난 3월21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에 사직4구역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 구성을 촉구했지만, 시는 아직까지 한 차례도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사직4구역에는 △시행사가 무리하게 토지를 매입하고 편법을 동원한 점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역시 시행사의 또 다른 조직에 불과하다는 점 △원주민들이 재정착할 수 있는 정비사업이 아니라 시행사의 이익 창출을 위한 사업이라는 점 등의 많은 문제점이 산적해 있다"며 "그럼에도 시가 도시계획위원회 개최 전까지 아무런 입장을 표명하지 않은 채 수정계획안을 통과시킨다면 사직4구역 문제는 한범덕 시장 재임 내내 발목을 잡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임장규기자
1004적십자봉사회(회장 이재화)가 지난 29일 결성됐다.제천청암학교 회의실에서 열린 결성식에는 성영용 충북적십자사 부회장, 조덕희 제천시의회 부의장, 김승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장, 황관구 봉사회충북지사협의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1004봉사회는 충북적십자사의 183번째이자 제천지구협의회의 14번째 봉사회가 됐다.청암학교(정신지체특수학교) 교사들이 봉사원의 주축을 이루고 있어 향후 장애인을 위한 전문 활동이 기대된다.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산다는 행복한 마음으로 천사 같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송옥순)는 모금 및 배분활동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시민감시위원을 공개 모집한다.만 19세 이상 일반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참여 희망자는 오는 5월9일까지 우편(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 262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 403호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나 이메일(cb@chest.or.kr)로 접수하면 된다.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http://cb.chest.or.kr)에서 지원서, 자기소개서를 내려받은 뒤 관련자격증 사본 1부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모집 대상은 기부자, 배분대상자, 각계 전문가(법조·회계·의료·언론 등), 일반시민 4개 분야 10명이다. 4명은 추천, 6명은 공모로 위촉한다. 위촉기간은 1년이며, 연임 가능하다. (문의 070-7163-3998)/ 임장규기자
청주대학교가 26일 '2011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200만원을 전달했다.청주대 김윤배 총장과 김기종 사무처장은 이날 김영회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을 만나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특별회비를 전했다. 김 총장은 이어 개인적으로 100만원의 적십자회비를 별도 납부했다.청주대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600만원의 적십자회비를 납부했으며, 김 총장도 같은 해부터 매년 100만원씩 총 400만원을 기부해오고 있다.충북적십자사 김영회 회장은 "해마다 거액의 특별회비를 쾌척해주는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등 소외계층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임장규기자
충북환경운동연대(대표 박일선)는 26일 괴산군 사리면에 조성하는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에 대해 성명을 내고 "가축분뇨를 자원화하겠다는 정부와 자치단체의 노력을 이해한다"며 "그러나 관련시설의 추진과정에서 주민과 환경단체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어야 하고 혐오시설이 들어서는 해당 지역에 종합적인 지원대책수립과 시설관리에 대한 주민참여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환경련은 "더구나 이 시설은 하루 처리용량을 1톤 낮춤으로써 환경영향평가를 회피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으며 업체가 악취문제에 대한 무한공증을 하겠다고 한다"며 "양돈협회와 괴산군이 진정으로 주민과의 상생을 원한다면 악취에 대한 검증과 사리면에 대한 종합지원 방안제시, 주민과 환경단체가 참여한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 관리위원회'를 구성하라"고 촉구했다.또 △ 악취 발생시에 시설가동을 중단하겠다는 구체적인 약속을 문서로 해야 한다.△악취가 없도록 무한 공증하겠다는 것은 주민대책위원회와 본회, 양돈협회, 괴산군에 동시적으로 문서로 표현해야 한다.△시설관리위원회에 주민대표와 환경단체를 참여시켜 그 투명성을 보장하고 이를 조례로 뒷받침해야 한다. △주민과 양돈협회는 이번 일과 관련하여 그 어떤 고소고발이 없도록 자
충북보건진료소운영협의회(회장 박팔희)정기총회 및 보건진료소 역량강화 교육이 26일오전11시 충주 후렌드리호텔에서 이시종충북도지사와 우건도충주시장, 정태상충주교육장, 안근혁전국보건진료소운영협의회장, 박선미충북보건지료원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회원 3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정총에서는 지난해 세입세출에 대한 감사보고와 회무보고,2010년 결산보고,2011년 예산안 심의에 이어 이성두 제2부회장의 '보건진료소 역량강화 교육'이 있었다.이에앞서 공식행사는 박팔희 회장 인사, 우건도충주시장의 환영사, 이시종충북도지사의 격려사,안근혁 전국협의회장의 축사, 박선미 충북보건진료원회장의 축사가 있었다.이날 박팔희 회장은 "보건의료 불모지자 취약지인 농어촌에 보건진료소가 설치된지 30년이 되었고, 그동안 여러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원들의 노력으로 주민들의 건강을 치키는 파수꾼으로 역할을 해왔다고 자부한다"며"앞으로도 신뢰와 사랑으로 주민들의 건강과 보건복지를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과학벨트 대선공약이행 범충청권비상대책위원회'(집행위원장 금홍섭·홍석하·이두영)는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오전 11시부터 대전시 중구 선화동 충남도청앞에서 '형님벨트 앞장서는 조선일보 절독 선언 및 동참촉구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조선일보 왜곡보도 행태 모니터링 결과 발표 △조선일보 절독선언 기자회견문 낭독 △질의 응답 및 폐회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위원회의 주장 및 기자 회견문 전문은 다음과 같다. 1. 청와대와 정부는 과학벨트 분산배치를 점차 노골화하고 있습니다. 과학벨트 분산배치 음모가 노골화되면서 지방은 과학벨트 유치 경쟁이 아니라, 소지역이기주의로 인해 불신과 반목이 팽배해지고 있습니다. 2. 이러한 상황 속에서 공명정대해야 할 언론이 포항의 과학벨트 유치 당위성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성 기사를 게재하였습니다. 이는 언론의 공익성을 스스로 포기한 것일 뿐만 아니라, 포항은 이미 정권실세가 지원하는 지역으로, 전형적인 권언유착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3. 이에 '과학벨트 대선공약 이행 범충청권비상대책위원회'는 공명정대해야 할 언론의 기능을 포기한 조선일보 절독운동을 선언 및 동참을 촉구하는
안덕호(59·사진) ㈜충북프뢰벨 대표이사가 35대 청주YMCA 이사장으로 취임한다.경기도 파주출신의 안 신임 이사장은 청주우암교회 장로와 한국기독교장로회 남신도회충북연합회 회장, 법무부 청주대안교육센터 소년보호지도위원협의회 회장, 청주대 행정대학원 고위관리자과정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등의 직책을 맡고 있다.안 신임 이사장은 "기독교정신에 입각, 오랫동안 건전한 청소년 육성과 건강한 시민사회 건설에 매진해온 청주YMCA의 이사장을 맡게 돼 무한한 영광과 무거운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며 "청주YMCA의 모든 구성원과 힘을 합쳐 사랑과 나눔, 생명과 평화의 정신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가족으로는 부인 허정숙 씨와 2녀가 있으며, 취임식은 26일 오후 7시 청주시복대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열린다./ 임장규기자
민주노총 충북본부와 의료연대충북지역지부 충북대병원분회 등으로 구성된 '2011 따끈 따끈 캠페인단'은 20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요양보호사들의 처우 개선을 촉구했다.이들은 "요양보호사들의 사회적 기능의 중요성은 커진데 반해 근로조건과 처우는 매우 열악하다"며 "월 평균 20만원 이상의 각종 수당 등을 미지급하고 있으나, 정부와 병원은 제도 미비의 그늘에 숨어 어떤 책임도 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근로기준법만 준수해도 요양보호사들의 임금과 처우는 개선될 수 있다"며 "간병노동자들에게는 식사와 휴게공간 확보를, 요양보호사들에게는 근로기준법 준수를 통한 임금과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따끈 따끈' 캠페인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임장규기자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보도자료를 내고 "현재 청주시내 주요도로에서 자동차 소통이 늦어진다는 이유로 횡단보도가 설치되지 않아 장애인을 포함한 보행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성안길 입구 횡단보도가 복원되고 (옛)남궁병원 앞 육교 철거 등이 이뤄지면서 장애인을 포함한 이동약자와 보행자들의 보행환경이 다소 개선됐으나 아직도 청주의 주요 사거리에서 장애인과 보행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아어 "자동차의 속도를 조금 늦추더라도 장애인을 포함한 이동약자와 보행자들을 위해 횡단보도를 설치, 사람냄새가 나는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며 "청주시와 청주상당서, 청주흥덕서는 율량동 농협사거리, 시계탑 사거리, 청주대교 사거리, 상당사거리 등에 횡단보도를 설치하라"고 요구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아동복지관은 올해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아동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학습지 연계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국어·수학·한글·영어 등 개인이 원하는 과목을 신청하면 학습지 교사가 주1회 각 가정을 방문, 학습 지도를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초등학생 등 70여명이 지원받고 있다.이 사업을 희망하는 가정은 청주시아동복지관 드림스타트담당(043-200-4931)으로 신청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