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김영회)는 18일 제천적십자봉사관에서 봉사원 70여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풍수해 등 재난에 대비한 재난구호교육을 했다.개강식에는 김준래 제천적십자봉사관 명예관장, 김용선 제천지구협의회장, 정학구 충주지구협의회장, 김용구 단양지구협의회장 등 봉사회 임원진이 참석해 격려했다.이날 교육은 △재난의 정의와 유형 △재난관리시스템 이해 △단계별 행동요령 △재난 시 자원봉사활동 △이재민 수용시설 설치 및 운영 △구호급식 △구호품 접수 및 배분 △재난 시 건강관리 △모의상황 실습 등 9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임장규기자
충북연회 희망봉사단이 사랑의 집 12호 기공식을 가졌다. 사랑의 집 12호 대상자는 청원군 강외면 상봉리에 거주하는 조경임(여·72)씨. 현재 자녀의 보살핌 없이 홀로 고향에서 지내고 있는 조씨는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매달 20만원의 돈을 벌어 근근이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그나마 주변의 배려로 거처를 얻어 살고 있으나 이마저도 폐가와 다름없는 곳이다. 시설이 노후 돼 나무기둥은 썩고 지붕과 벽의 균열이 심각해 비닐까지 덧대었지만 비, 바람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집안 곳곳의 곰팡이도 조씨의 건강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다.이러한 사정을 전해들은 조성호 오송중앙교회 목사는 희망봉사단 사랑의 집짓기에 의뢰해 지난 11일 사랑의 집 12호 기공식을 갖게 됐다.사랑의 집은 현재 700여명의 희망봉사단 후원회원의 후원금과 희망봉사단 건축봉사회의 자원봉사로 이어지고 있다.이번 자원봉사 시공은 온누리 건축봉사회(대표 강희완 장로)가 맡았으며 1달 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조씨에게 새 보금자리를 만들어 줄 예정이다./ 김수미기자
속보= 병든 소 등을 도축해 학교급식 등으로 납품했다는 검찰수사 소식이 퍼지면서 관련 시민사회단체가 발끈하고 나섰다. 충북로컬푸드네트워크는 16일 성명을 내고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의 급식에 불법 도축된 병든 소가 납품됐다는 사실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며 "검찰의 철저한 수사와 강력한 처벌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성명서를 통해 이들 단체는 "학교급식의 총체적 책임이 있는 충북도교육청은 이번 사태의 발생 원인을 소상히 밝히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들 단체는 "불법 도축장에서 도축된 병든 소가 2009년부터 최근까지 수 십여개의 학교급식에 납품되고 있음에도 이를 인지하지 못한 것은 급식시스템 상의 문제가 있음을 시인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교육청뿐 아니라 지방정부와 지역시민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 가야한다"고도 했다.특히 "교육청과 지방정부는 조속히 지역 시민사회와 협의해 학교급식센터 설치로 학교급식에 대한 안정성을 보장해야 한다"며 "이번 사태는 학교급식 대한 지역사회의 기준이 없고 제대로 된 모니터 등을 수행하지 못하면서 발생한 측면이 크다"고 꼬집었다. 또
충북지방병무청(청장 주정환)은 16일 충북재활원 설립 57주년을 맞아 사회봉사활동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충북병무청은 지난 2003년부터 충북재활원을 매월 찾아 자원봉사는 물론 봄·가을 장애우와 함께 가을운동회 등을 여는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또 재활용품 판매대금과 성금을 모아 후원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삼각결연을 통해 위기아동과 홀몸노인 지원,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전달 행사 등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사회복지시설과 소년소녀가장 등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찾아가 나눔을 실천, 지역사회 나눔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최대만기자
충북환경운동연합은 한강살리기7공구 '가금면 장천습지샛강조성사업'에 샛강 사면을 콘크리트로 시공하는 것에 대해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환경운동연합은 콘크리트 시공은 이명박 대통령이 "4대강사업은 단순한 토목공사가 아니라 문화와 관광, 생태, 지역경제를 반영한 사업이 되어야 한다"는 당초취지와도 맞지 않으며, 특히 시멘트 독으로 인해 수질을 알카리성으로 만들어 수중 생태계를 악화시키고 예산 낭비는 물론 경관상으로도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이들은 "인근에 산처럼 쌓여있는 강돌을 사용하여 돌망태공법으로 처리하면 재료비도 절감할 수 있으며 안정성도 뛰어나고 돌 틈에서 물고기와 초목본이 살 수 있어 생태적으로 훨씬 뛰어나다"며 8공구의 금가면 오석제방이 돌망태로 시공되고 있는 것을 예로 들었다.이들은 또 가금면 조정지댐에서 반천에 이르는 8공구 자전거도로도 재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현재 이 자전거도로는 충주호의 경관을 저해하고 일부 구간은 좁아서 교행이 불가능, 안전사고 위험이 크므로 즉각 철거하고 충주호변하단부로 재시공하든지, 599번 지방도로에 어깨길이 없으므로 현 자전거도로를 전용산책도로로 활용하고 자전거도로는 별도로 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밖에 목행동 선도
충북 오송이 어제까지는 기능지구로 확정되었다가 영호남의 반발이 일자, 이들 지역으로 나눠주기 위해 오송을 기능지구에서 제외하려 한다는 정보가 있습니다."이두영(사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 대선공약이행 범충청권비상대책위원회(이하 충북비대위) 집행위원장은 15일 "충북 오송·오창은 과학벨트 기능지구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며 "과학벨트를 분산 배치할 경우 정권을 상대로 불복종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과학벨트는 대선공약을 이행하는 차원에서 제반여건과 경쟁력을 갖춘 거점지구와 기능지구가 입지하는 게 순리이고 유일한 해법"이라며 "특히 오송지역은 최소한 기능지구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위원장은 "사이트랩(연구단)의 절반 이상이 영호남으로 쪼개지는 식의 분산배치가 이뤄질 경우 과학벨트는 '정치벨트'라 부를 수밖에 없다"며 "이럴 경우 충청권 전체는 정부를 대상으로 불복종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이어 과학벨트 입지 선정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언론을 통해 확정 발표된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이 위원장은 이와 관련, "정부와 여당이 우회적으로 세종시를 배제하고 나머지를 영·호남으로 분산 배치하려는 생
충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상도)이 보건복지부와 충주시 지원으로 시행하는 '장애인·노인을 위한 돌봄여행서비스-금빛나래 프로젝트'를 지난12~13일 126명의 장애인·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거제도로 즐거운 여행을 갔다왔다.이날 여행에는 사회복지사와 간호조무사 등 전문인력이 24시간 함께 동행, 장애인과 노인들에게 정서·심리적으로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여행을 했고, 자녀들에게도 불안감과 부담감을 덜어줬다.'장애인·노인을 위한 돌봄 여행 서비스-금빛나래 프로젝트'는 신체적 특성으로 인한 활동제약 및 경제적인 부담감 등으로 인해 여행을 다니지 못하거나 기회가 없었던 장애인·노인을 위한 돌봄여행서비스다.돌봄여행서비스는 전국가구평균소득 120%이하에 해당되는 장애인, 65세 이상 노인으로서 충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상도)과 선진항공여행사(대표 전창근)에서 년 1천명에 한해 1회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신청은 본인 또는 가족이 주민등록증과 복지카드, 의료보험카드, 의료보험납부확인서를 준비하여 직접 방문하여 돌봄여행신청서를 작성하면 되고 선정되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장애인, 일반인 등의 판정기준에 따라 약간의 본인 부담금만 지급하면 사회복지사와 함께 여행을 떠나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12일 정부의 청주국제공항 민영화 계획을 전면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충북참여연대와 충북청주경실련, 한국공항공사 노동조합은 이날 오후 충북도청 브리핑 룸에서 합동회견을 열고 "정부가 두 차례에 걸쳐 (공항운영권)민간매각을 시도했지만, 대기업은 물론 중견기업조차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이는 민영화를 통해 창의적인 경영기법을 도입하자는 정부의 판단에 문제가 있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들은 이어 "정부는 민영화 목적을 민간의 자율창의경영에 기반 한 공항간 경쟁체제 도입으로 공항활성화를 도모한다고 정하고 있지만 이는 공허한 주장일 뿐"이라고 주장한 뒤 "타당성도, 현실성도 없는 청주공항 민영화 시책을 중단하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그러면서 "청주공항은 전국공항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곳"이라며 "일각에선 1차·2차 입찰에 참여한 업체가 공항을 운영할만한 경험과 자본력을 갖추지 못한 기업이란 설까지 흘러나오고 있는데, 공항운영권 입찰에 참여했던 업체에 대한 정보를 즉각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지난 6일 한국공항공사가 청주공항 운영권 인수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예비인수의향서를 접수했지만 인수
청주시는 12일과 13일 상당구 내덕동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1층 로비에서 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전시회를 개최한다.22개 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시각, 지체·뇌병변, 청각·언어 분야 등 60여종의 보조기기가 선보인다.독서확대기, 화면낭독 소프트웨어, 특수키보드 및 특수마우스, 점자 디스플레이 등 장애인들의 정보통신 활동을 돕기 위한 도구들이다.등록 장애인과 상이유공자는 다음달 13일까지 각 동주민센터에 보조기구 구입 신청을 하면, 심사를 거쳐 제품가격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시는 전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지역 국내 입양이 매년 큰 폭으로 줄고 있는 상황에서 양자 관계를 다시 끊는 파양은 도리어 꾸준한 것으로 나타났다.충북도에 따르면 충북지역의 국내 입양 아동은 2006년 64명에서 2007년 48명, 2008년 16명, 2009년 21명, 2010년 11명으로 줄었다. 올해는 5월 현재 7명이다. 전국적으로 해마다 1천300~1천400건의 국내 입양이 이뤄지는 것을 감안할 때 상당히 초라한 실적이다.장애아동은 더 꺼린다. 2007년 24명으로 일시적 증가세를 보였지만, 2008년과 2009년에는 한 명도 없었다. 2010년 6명으로 다시 늘었다가 올해는 1명으로 주춤하고 있다.입양 자체가 준다면 양자 관계를 다시 끊는 파양(罷養) 역시 줄어야 하는데 그렇지가 않다. 도리어 꾸준하다.지난해 청주지방법원 등 충북지역에서 이뤄진 입양 및 파양에 관한 재판은 57건. 이 중 십수여건이 파양에 관한 건으로 알려졌다.전국적으로는 843명이 양부모에게 버려졌다. 친부모에 이어 '두 번' 버림받은 셈이다.입양 기관 관계자들은 '준비되지 않은 성급한 입양'을 주된 원인으로 꼽고 있다. 양부모가 이혼을 하거나 부부갈등을 겪게 되는 것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설명이다.정책적
청주시는 노인여가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그린빌' 조성사업을 추진한다.시는 청주내덕노인복지관에 5억600만원을 들여 70㎾ 용량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7월에 착공, 10월에 준공해 연간 8만9천420㎾h 정도의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다.청주노인복지마을에도 9천600만원을 들여 오는 7월까지 10㎾ 용량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한다. 연간 1만3천㎾h 정도의 전력 생산이 예상된다.내년에는 1억5천700만원을 들여 청주노인복지마을에 135.27㎾ 규모의 지열(SCW)에너지 보급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지난달 지식경제부에 지열에너지 보급 사업을 신청했다고 시는 밝혔다./ 임장규기자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은 산재사고 이후 장해로 인해 신체적 기능손상 및 심리적 사회적 부적응으로 직업복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재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직장복귀 및 재취업 지원을 위한 사회적응프로그램 산재근로자 행복날개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산재근로자 행복날개 프로젝트는 근로복지공단이 지원으로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주 3회 1일 2시간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용은 자기관리능력 향상 및 자존감 향상을 위한 집단상담프로그램과 직업탐색 및 재취업 진로설정을 위한 제과 제빵, 바리스타, 칠보 공예, 도자기 공예, 컴퓨터 교육 등 5개 분야의 직업교육 프로그램과 직장복귀 및 재취업 지원을 위한 직업상담, 직업평가, 취업알선 등 취업지원프로그램이다. 또 산재근로자의 장해극복 및 재활의욕 증진을 위한 국토순례와 야외 현장학습, 산업체 견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 참가는 1~14급의 산재장해인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10명을 모집 중이며, 이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재활팀( 856-1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김성훈 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