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속보=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와 대보건설은 지난 17일 중단된 세종시 공동캠퍼스 공사를 즉시 재개하기로 26일 합의했다. (25일자 16면) 세종시(4-2生) 공동캠퍼스 시공사인 대보건설은 원자재 가격과 하도급 계약금액 상승, 화물연대 파업 등 공사여건 악화에 따른 자금여력부족의 사유로 지난 17일 사전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공사를 중단, 내년 3월 예정된 개교일정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LH는 공동캠퍼스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대보건설과 신속하게 협의를 진행해 공사 우선 재개 후 건설사의 요구사항을 적극 검토키로 합의를 이끌어냈다. 또한 양 측이 참여하는 별도의 협의체를 구성하고, 시공사의 어려움을 감안, 합리적 범위 내의 요구사항을 적극 수용해 원만하게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할 예정이다. 필요할 경우 전문기관의 검증을 거치는 방안도 고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LH 세종특별본부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공사가 중단돼 개교일정 지연 우려가 제기됐던 세종시 대학공동캠퍼스는 LH와 대보건설의 신속한 합의로 정상개교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LH 세종특별본부는 행복도시의 중요한 자족기능인 공동캠
[충북일보] 세종시는 26일 연양초등학교에서 '친환경농업 어린이 체험' 행사를 열고 어린이들에게 쌀의 소중함과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시친환경농업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연양초 학생 2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벼 수확과 탈곡·도정, 볏짚 새끼꼬기, 떡매치기 등 다채로운 체험 시간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지난 6월부터 학교 안에 설치된 '텃논상자'에 직접 모를 심고 정성스럽게 키워 온 벼를 수확하고, 탈곡기를 이용한 전통 방식의 탈곡·도정 과정을 체험했다. 또한 볏짚으로 새끼꼬기, 떡메치기, 친환경 쌀로 만든 떡 시식 등 도시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즐겼다. 이기풍 농업정책과장은 "아이들이 직접 기른 벼를 베고 탈곡까지 하는 과정을 경험하면서 쌀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국제고등학교 학생 대표단 22명은 26일 대구국제고등학교에서 개최된 '15회 전국 국제고 연합 학술제'에 참가해 '정치와 국제협력'을 주제로 발표했다. 전국 국제고 연합 학술제는 전국 국제고 7곳 학생들이 참가해 국제사회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교류의 장이다. 이번 학술제 주제는 '지속가능 발전 목표'다. 전국에는 세종을 비롯해 고양, 대구, 동탄, 부산, 서울, 인천 등 7곳에 국제고가 있다. 학술제는 각 학교 발표학생들이 담당 세부주제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한 뒤 다른 학교 학생들이 질문과 토론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세종국제고 학생 3명은 담당 주제인 '정치와 국제협력'에 대해 보안(Security)의 관점에서 지속가능발전 달성방안을 고안하는 창의적인 의견을 발표해 참가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세종국제고 박윤지 학생은 "지난해는 질문자로서 학술제에 참여했는데 올해는 직접 발표를 맡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면서 "다른 국제고 친구들의 발표를 들으며 국제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을 넓힐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종국제고 박희동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학술제에서 기후변화, 전쟁, 기아 등 국제사회 문제들에 대한 해결 방안을 함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5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과 디브르가 대학 국제처장 수라짓 보르코토키(Surajit Borkotokey) 교수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층 상황실에서 인도 아쌈 디브르가 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문화교류·협력, 연계 학술프로그램과 전문역량 강화, 교육협력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디브르가 대학은 지난 2월 한국어 과정을 개설하고, 세상을 향기롭게 세종지부와 협력해 한글교육 인증서 1년 과정을 운영 중이다. 디브르가 대학의 태권도 아카데믹은 인도에서 진행되는 태권도 대회에서 수차례 우승을 차지하는 등 한류문화 전파의 거점역할을 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26일 국민의힘 세종시당사에서 송아영 시당위원장과 서지희 문화뷰티위원장을 비롯한 위원회 임원진,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뷰티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송아영 시당위원장은 "대한민국의 문화뷰티산업은 세계최고 수준"이라며 "오늘 발대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서지희 문화뷰티위원장은 "뷰티산업에 종사하는 분들과 관심 있는 분들이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도록 뷰티산업이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을 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문화뷰티위원회 발대식에 이어 상설위원회와 특별위원회 구성이 마무리되는 대로 각 위원회별 발대식을 열어 조직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부강면 자연보호협의회와 한화첨단소재는 26일 노고봉 등산로 꽃길 만들기 사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자연보호협의회 위원 40여 명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노고봉 등산로에 맥문동 1만 그루, 수국 140그루를 심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자연보호협의회는 한화첨단소재가 해마다 지원하고 있는 1천만 원을 활용해 맥문동과 수국을 마련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지난 25일 7차 운영위원회를 열어 김연복(사진) 대변인을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임 김연복 대변인은 "총선이 다가오고 있는 시기에 중차대한 자리를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민과 당원들을 위해 공감과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시당을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김 대변인은 인하대 경영학과 초빙교수다. 현재 세종시당 교육연수위원장을 맡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어려워진 재정부담 완화를 위해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시기를 1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6일 시청 브리핑 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내외적인 변수와 시정여건을 고려해 박람회 개최시점을 조정해야 한다는 판단에 이르게 됐다"며 "어려운 재정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취지에서 박람회 개최시기를 2026년으로 1년 늦추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최 시장은 "박람회 개최시기 1년 연기로 일부 혼선이 있겠으나 이 기간을 정원문화산업의 내실을 다지는 기회로 삼겠다"며 '정원 속의 도시 세종'에 대한 앞으로의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최 시장은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시기 1년 연기결정 배경에 대해 "스카우트 잼버리 파행 여파로 중앙부처에서 국제행사 개최에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등 대내외적인 변수와 세종시 재정여건 등을 심사숙고한 결과"라며 "세종시의 연도별 재정 부담을 분산해 시민의 부담을 줄일 필요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세종시는 1년이라는 기간이 추가로 확보된 만큼 기본구상을 재구성해 보다 내실 있는 종합 실행계획을 수립하겠다"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세계 속의 정원도시로서 위상을 정립하는 계기로 국제정원도시박
[충북일보] '세수감소 속 증액추경' 논란을 빚은 올해 세종시 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원안대로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과했다.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3~25일 85회 임시회에 제출된 '2023년도 세종시 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해 심사를 벌여 원안 가결했다. 세종시의회에 따르면 세종시장이 제출한 2023년 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470억 원(2.13%)이 증가한 2조2천545억 원 규모다. 이 예산안에는 1회 추경 편성 이후 변경된 국고보조 사업과 지방세 감소, 보통교부세 감액 조정 등이 반영됐다. 김현옥 예결특위원장은 "세종시의 어려운 재정현실을 감안, 시민에게 꼭 필요한 예산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편성됐는지 꼼꼼히 심의했다"며 "집행부가 사업추진 때 예결특위에서 지적한 사항을 적극 반영해 예산을 집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순열 세종시의장은 지난 11일 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감액추경이 불가피한데 세종시는 오히려 증액된 추가경정예산안을 85회 임시회에 제출했다"며 "세수결손에도 불구하고 통합재정안정화기금 활용과 지방채까지 언급되는 상황"이라고 엄격한 예산심의를 예고했었다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5일 은하수공원 대회의실에서 ㈜에프케이엔지니어링과 특허권 사용과 기술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대상 특허는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화장로 연소가스 정화방법·장치다. 이 특허는 화장 때 관의 무게와 연동, 대기방지시설 내 사용약품(활성탄·소석회)의 투입량을 결정하는 등 시설운영과 관리효율성을 강화한 시스템이다. 조소연 이사장은 "특허사용 협약으로 기업에게 기술을 이전하고 매출의 일부가 공단 수입으로 들어오게 된다"며 "민·관 상생 우수사례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세종시설공단은 환경개선과 효율적인 시설운영으로 친환경 장사시설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오래된 잡지에 담긴 역사·문화적 가치를 되새기고 다양한 근현대 잡지의 매력을 맛볼 수 있는 '근현대잡지 특별전'이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세종시립도서관 지하 1층 전시 공간에서 열린다. 세종시립도서관은 개관 2주년을 기념해 ㈔한국잡지협회와 공동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잡지인 '대죠선독립협회회보'를 비롯한 250여 종의 잡지가 전시되는 이번 특별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시공간은 '잡지, 시대와 공존하다'라는 주제 아래 △문화와 역사를 담은 그릇 △기록물로서 매체 △잡지가 있는 삶 △잡지 아카이브 △세종의 문화를 담은 잡지 등 5개의 분야로 꾸며졌다. 특별전에서는 '대죠선독립협회회보'를 비롯해 '소년', '개벽' 등 근대 초기 잡지 54종이 영인본으로 소개된다. 또한 시대별 문화 흐름과 대중의 취향을 반영한 잡지 200여 종이 '집'이라는 공간을 통해 전시된다. 세종의 문화를 담은 잡지로 '백수문학', '세종문단', '세종시마루', '세종우먼', '세종복지애(愛)', '세종시정소식지', '행복도시이야기' 등 7종을 만나볼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3기 시민주권회의는 25일 다정동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시민주권회의 포럼을 열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정원도시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국제정원도시 박람회의 성공개최와 시민참여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시민주권회의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정원도시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이병우 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이형(공주대 스마트인프라공학과 교수) 환경녹지분과위원장의 주제 발표, 정원도시 박람회 시민 참여 방안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김이형 분과위원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시민공동체의 활동공간 연계와 지역경제 기여방안, 시민참여를 바탕으로 한 유지관리 방안 등 지속가능한 세종형 정원도시 조성 방안과 박람회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정원도시는 물질 순환과 에너지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 시민과 도시의 지속가능성이 향상되는 도시"라며 "시민참여를 통해 세종시의 테마별, 공간별 정원과 경진대회 등을 열어 스토리텔링을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포럼에 참가한 80여 명의 시민주권회의 위원들은 분과별 논의를 통해 도출한 국제정원도시 박람회 시민참여 방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