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군에서는 울긋불긋 단풍 옷을 갈아입은 만산홍엽(滿山紅葉)의 장관과 남한강변 옆에 펼쳐지는 은빛 물결의 갈대밭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소백산의 푸른 산세가 선홍빛으로 서서히 물들어 감에 따라 영춘면 보발재 고갯마루에도 빨갛고 노란 단풍이 아름답게 내려앉아 가을의 향연을 펼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주말부터 보발재에는 단풍 소식을 접한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으며 동호인들의 자전거와 모터사이클 행렬도 끊임없이 이어져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이 인터넷과 SNS 등에서 화제가 돼 단풍 명소로 유명해진 보발재는 울긋불긋 단풍 길이 펼쳐져 가족, 연인들의 드라이브 단골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천태종 본산 구인사로 향하는 험준한 고갯마루였던 보발재는 힘들게 오른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전경이 아름다워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특히 군이 조성한 전망대에서 내려 보는 풍경은 구불구불 도로가 마치 오색단풍 속에 숨어 뱀이 똬리를 튼 듯 보이며 그 절경이 한 폭의 그림 같아 감탄이 절로 나온다. 매년 이맘때쯤 3㎞ 도로변을 수놓은 단풍은 주변 산세와 조화를 이뤄 가을 색채를 한껏 내뿜는 동시에 가파른
[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36명이 추가됐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자정 기준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410명, 충주 187명, 제천 140명, 음성 83명, 진천 44명, 증평 22명, 단양 17명, 옥천 16명, 보은 7명, 영동·괴산 각각 5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전 312명보다 624명이 늘었고, 1주일 전인 지난 10일 519명과 비교해도 417명이 증가했다. 검사유형별로는 보건소 125명, 의료기관 38명,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773명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몇 사람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재생산지수는 0.87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78만8346명, 사망자는 880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수십 개의 초콜릿 칩이 빼곡하게 박힌 초콜릿 쿠키가 아끼지 않은 재료를 한눈에 보여준다. 과자 부분이 보이지 않을 만큼 다닥다닥 초콜릿이 붙어있다. 초콜릿과 함께 '애여니의행복한쿠키'의 시작을 알렸던 아몬드 쿠키도 마찬가지다. 아몬드 플레이크가 쿠키를 덮어 바삭한 고소함을 짐작하게 한다. 애여니의행복한쿠키가 처음 세상에 나온 것은 벌써 7년 전이다. 청주 봉명동에서 작은 제과점을 운영하던 어머니 임애연씨에게 아들 홍성협 대표가 수제 쿠키 판매를 권한 것이다. 중학교 때부터 집에서 빵이나 쿠키류를 구워 먹던 제빵에 관한 관심이 대학 시절 접한 마케팅과 만나 만들어진 성과다. '방부제 없이 착한 수제 쿠키'를 표방해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구운 쿠키는 가성비까지 충족시켰다. 한 상자에 만 원의 행복을 시작으로 몇 년간 가격을 유지했다. 가성비는 가격 대비 성능까지 좋아야 완성되는 말이다. 유기농 밀가루와 풍부한 토핑, 지나치지 않은 단맛으로 소비자를 사로잡았다. 맛있어도 하나 이상 먹기 어려운 쿠키로는 승산이 없었기 때문이다. 애여니의 행복한 쿠키는 한자리에서 두세 개씩도 먹을 수 있는 만족감까지 얻었다. SNS에서 시작된 행복한 쿠키의 인지도는
[충북일보] 진천군이 코로나, 시설 리모델링 등으로 따른 장기간 제한적 운영을 이어왔던 생거진천자연휴양림을 정상 운영한다. 군은 노후객실 리모델링, 산책로 및 숲길 정비, 물놀이장 안전시설 보완 등 2년여에 걸쳐 휴양림 시설 개선에 집중해왔다. 캠핑 수요 증가에 따라 기존 시설 중 이용율이 낮은 참숯바비큐장 시설을 야영장(12데크)으로 변경해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공공요금 인상 등 유지관리비 상승, 타 자연휴양림 사용료 현황, 운영 수지 악화 등 현재 운영 상황을 진단해 효율적인 휴양림 운영과 서비스의 질 개선을 위해 일부 객실의 기준 인원, 사용료, 시설 운영기준 등을 정비했다. 주요 변경 내용으로는 숲속의 집 5인실(8실) 중 5객실은 6인실로, 3객실은 면적 기준에 따라 8인실로 조정되며 시설 사용료는 성수기 기준 11만9천 원과 14만9천 원, 비수기 기준 6만6천 원과 8만3천 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또한 군민 우선 예약이 가능한 객실 비율을 기존 20%인 4객실에서 40%인 8객실로 변경해 진천군민들의 이용률을 높인다. 이외에도 중부 3군을 포함한 지역주민 할인(비수기 30%, 성수기 및 주말 10%) 혜택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 약제부 이영아(사진) 약무정보팀장이 2022년도 한국병원약사회 대전·충청지부 추계 학술세미나 및 총회에서 대전·충청지부 '병원약사상'을 수상했다. 병원약사상은 병원 약제부서에서 5년 이상 근무한 한국병원약사회 회원 가운데 선정하며 이 팀장은 병원약제 업무 개선과 병원 약사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04년부터 병원약사로 근무한 이 팀장은 세종충남대병원 개원부터 참여해 조제업무 시스템 구축과 안정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 팀장은 "세종충남대병원이 세종과 인근지역의 환자들이 신뢰할 수 있고 만족할 수 있는 병원이 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맡은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은 지난 15일 단양군에서 한반도 지오투어 2기 연수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한반도 지오투어는 과학교육 분야 융합 프로그램을 학교 교육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교사의 교육과정 재구성과 학생 참여중심 수업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한반도 지오투어에는 충북도내 초·중·고 교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단양 다리안계곡, 고수동굴, 도담삼봉과 석문을 찾아 다양한 지질학적 가치가 있는 암석과 지층 등에 대해 학습하고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탐구학습자료 개발과 교육적 활용 방안을 구상했다. 충북자연과학교육원 관계자는 "아름다운 지질학적 가치를 가진 명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과학적으로 의미 있는 장소를 꾸준히 찾아 교육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12명 추가 발생했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자정 기준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136명, 충주 38명, 제천 34명, 옥천 22명, 음성 21명, 증평 17명, 진천 15명, 영동 14명, 보은 10명, 괴산 5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전 649명보다 337명 줄었고, 일주일 전 349명과 비교해선 37명 감소했다. 검사유형별로는 보건소 71명, 의료기관 18명,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223명)이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1'이다. 옥천지역 확진자 1명이 숨지면서 관련 누적 사망자는 880명으로 늘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78만7천410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남대 국화축제가 오는 22일부터 11월 6일까지 16일간 열린다. '단풍에 물들고 국향에 취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전통연희당 '청악', K-POP댄스, 지토벤 피아노연주 등 문화예술공연과 체험 이벤트를 마련했다. 국화작품, 국화분재를 비롯한 목석부작, 수목분재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 김금란
[충북일보] 울긋불긋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에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인 단양군 적성면에서 오는 23일 가을 산행 축제인 금수산 감골단풍축제가 열린다. 금수산 아래 위치한 적성면은 옛부터 신묘한 품달(品達)의 기운을 간직해 명현(名賢)과 높은 관직에 오른 사람이 많기로 이름나 품달촌(品達村)으로 불렸다. 금수산(1천15m)은 대한민국 100대 명산이기도 하며 퇴계 이황이 단양군수로 있을 때 아름다운 것이 마치 비단에 수를 놓은 것 같다며 금수산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멀리서 보면 산 능선이 마치 미녀가 누워있는 것처럼 이마, 코, 턱, 가슴, 발 등의 모습이 뚜렷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봄에는 철쭉, 여름에는 녹음,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이 아름다워서 북벽, 온달산성, 다리안, 칠성암, 일광굴, 죽령폭포, 구봉팔문 등과 함께 제2 단양8경으로 꼽힌다. 금수산 일대는 가을이면 주홍빛으로 영근 감들이 주렁주렁 열려 '감골'로도 전해진다. 올해 21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금수산 감골단풍축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단풍산행을 비롯한 20여 개의 프로그램이 열린다. 축제는 오전 9시부터 식전 행사인 금
[충북일보] 청주 하나병원은 대한뇌졸중학회가 인증하는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하나병원은 최근 진행된 인증 평가에서 응급·급성기 적정진료, 뇌졸중 집중치료실 운영, 뇌졸중팀 운영, 중재시술 의료진 구성 등 모든 항목에서 우수 성적을 받았다. 재관류치료는 급성뇌경색 환자에게 혈전용해제 약물을 사용해 혈전을 용해하거나 기구를 뇌혈관에 삽입해 혈전을 직접 제거하는 치료법이다. 혈전용해술은 뇌조직이 손상되기 전에 가능하며, 혈전제거술은 6시간 이내 시행해야 한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뇌 손상으로 인한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아 골든타임 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병원 관계자는 "급성뇌경색 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체계적인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골든타임 내 뇌졸중 치료를 잘하는 병원임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육지 속 바다라 불리는 국내 최대의 인공호수인 단양 호반에서 수상관광 단양시대의 개막을 대내외 널리 알리고 수상레포츠 활성화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대회가 연이어 열린다. 군에 따르면 오는 19∼21일까지 단양읍 상진리 상진계류장 일원에서 수상레포츠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22∼23일까지는 2022 단양 레이크파크 수상스포츠대회가 펼쳐진다. 우선 오는 19일부터 3일간 진행하는 수상 레포츠 체험 프로그램 종목은 수상자전거, 패들카약으로 단양군체육회를 통해 사전 또는 현장에서 신청해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한 시간 간격으로 총 6회 운영되며 1회당 최대 46명 총 800여 명이 무료 체험할 수 있으며 접수마감 시간은 오후 4시다. 체험자들의 안전을 위해 구조정과 응급구조사가 항시 대기하며 임산부, 노약자, 미취학아동은 안전상 문제로 참가가 제한된다. 또 오는 22일부터 2일간 열리는 2022 단양 레이크파크 수상스포츠대회는 수상자건거, SUP(패들보드), 카약 3종의 스프린트 및 마라톤, Soo easy 그랑프리 대회로 운영된다. 단양군이 주최하고 단양군체육회, 충북카누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
[충북일보] 음성군 보건소는 신체활동이 줄어드는 농한기를 맞아 '어르신 건강체조 교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군 보건기관과 경로당 등 29곳에서 300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17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주 1회 18주간 전문 신체활동 강사를 초청해 진행한다. 노인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 운영은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2년 만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근력 및 유연성 강화 운동은 만성 퇴행성 질환 및 낙상사고를 예방해 노인들의 건강한 일상생활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