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가 31일 2023 문화도시 조성사업 다년창작지원 '메이드인 청주' 최종 선정작 8편을 공개했다. 올해 4년차를 맞은 다년창작지원 '메이드인 청주'는 청주의 유산 기록을 소재·주제한 문화도시 청주의 대표 콘텐츠 발굴·제작하고자 한 사업이다. 지원 규모 1억200만 원의 이번 '메이드인 청주' 최종 선정 작품은 지속육성 2건, 신규발굴 6건으로 총 8건이다. 최대 3년간의 지속 지원으로 작품의 고도화와 예술단체의 안정적 창작환경을 조성하는 '지속육성'분야는 2022년 신규지원작인 창작연극 '시대에 꺾인 천재, 나는 신동문이다'(극단 새벽)와 2021년 '기록문화 예술표현활동 지원' 지원대상작 직지 주제형 전통 타악 코미디 음악극 '창작연희 파란설화'(놀이마당 울림)다. 선정 작품들에는 각각 3천만 원과 2천600만 원의 창작지원금과 전문가 컨설팅이 지원된다. '신규발굴'로 선정된 작품은 △문학(2건) 문학콘서트 '청산별곡淸産別曲- 다시 새기는 청주淸州의 유산遺産(내륙문학회)'·수필집 발간 '청주, 수필로 그리다(최한식)' △시각예술(2건) 근현대 미술인과 작고한 서예가의 작품전 '충북 근현대 명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찾아가는 박문국'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박물관 방문 기회가 적은 시민을 대상으로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충북노인종합복지관을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노인복지관 6곳을 방문할 예정이다. 고인쇄박물관은 지난 2021년 지역 내 초등학교와 아동센터를 순회한 이후 올해는 노년층으로 그 대상의 폭을 넓혔다. 프로그램은 △나만의 인생 머그컵 만들기 △내 인생의 한 문장, 캘리그라피 △소원이 담긴 매듭 팔찌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박물관 방문이 어려운 이웃에게 우리 소중한 역사와 문화를 알리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문화 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2023년 독서아카데미'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3일부터 매주 인문 강좌를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전 국민 독서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문화시설과 연계해 문학, 역사, 예술 등 도서로 펼쳐지는 인문 강연이다. 시는 '일상이 달콤해지는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음악, 문학, 영화, 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강사들을 초빙해 인문학의 재미와 가치를 다채롭게 발견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 강연은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15회에 걸쳐 운영되며 자세한 강의 일정은 추후 시립도서관 누리집(jecheon.go.kr/jclib)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마련했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많은 시민이 일상에서 인문적 시선을 갖게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 열람팀(641-374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군 개청 20주년을 기념해 전통농경문화축제인 '2023 증평들노래축제'를 개최한다. 군은 6월10~11일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전통농경문화축제인 ' 증평들노래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향토유적 12호인 증평장뜰두레농요는 지역에서 농사일을 할 때 부르던 노동요로 길놀이, 들나가기, 화평 및 풍년기원제, 두레풍장, 점심 참놀이 등으로 구성된 지역 고유의 농경문화를 간직하고 있다. 10일은 줄타기 공연, 농요 관현악, 초청가수 공연(남상일, 박애리)등 다양한 문화공연, 11일은 두레농요시연, 물고기 잡기, 삼굿음식 나누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두레민복체험, 전통음식체험, 감자캐기, 모첨던지기, 새끼꼬기 등 온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와 제기왕, 딱지왕 선발대회, 군민노래자랑 등 군민참여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10~11일 들노래축제와 증평군 관광지를 소재로 하는 장뜰들노래 전국사진촬영대회와 플리마켓, 풍선아트, 릴레이 미션게임, 인삼젤라또시식, 블랙스톤 벨포레 시설 할인권 증정 등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증평들노래축제의 활기찬 기운을 느끼길 바라며, 많은 군민들과 관광
[충북일보] 청주가로수도서관이 '북튜버와 알아보는 책의 선율'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돼 추진한다. 유튜브에서 '해죽이 북카페'를 운영하는 홍혜주 강사와 함께 도서·음악을 연결해 책 내용을 깊게 들여다보고 독서 경험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참여 희망자는 다음 달 1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고, 6월 20일부터 7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3회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01-4232)로 문의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이 청정주맹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주박물관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주박물관은 촉각 지도와 점자 패널 등 시각장애인이 어려움 없이 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한다. 청주맹학교와 협력해 학생 대상 체험·교육 프로그램과 교사 연수 프로그램 등도 마련한다. 청주박물관 관계자는 "국립청주박물관과 청주맹학교가 수많은 협력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시각장애인들에게 문화예술의 기회를 폭 넓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은 30일 '2023년 예술인창작활동준비금 지원사업' 참여할 예술인을 공모·접수한다고 밝혔다. 예술인창작활동준비금 지원사업은 예술인(청년·중장년)과 원로예술인 대상으로 창작활동 준비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북 예술인에게 창작활동에 필요한 지원을 함으로써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예술창작 활동에 대한 동기 고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충북문화재단은 올해 52명 선정 예정이며 1인 당 200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 신청자격은 예술활동증명이 완료됐고, 본인·배우자의 기준중위소득이 120% 이내여야 한다. 사업 접수와 신청은 오는 6월 12일부터 30일까지이다. 관심있는 예술인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예술인창작활동준비금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예술인들이 창작활동을 중단하지 않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보호하고자 하니 예술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예술인창작활동준비금 지원사업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복지팀(☏043-224-9151)으로 문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괴산문화원은 '2023년 어르신 문화활동 지원 충북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800만 원을 확보했다. 문화원은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세대공감, 인형극으로 전하는 괴산이야기' 어르신 인형극단 만들기'프로그램을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추진한다. 인형극 교육은 다음달 21일 시작해 10월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한다. 참여 희망자는 60세 이상 노인 16명으로 다음달 9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들은 인형극 교육과 인형 제작, 공연에 참여해 지역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작품을 만들어 낼 예정이다. 김춘수 원장은 "어르신 세대가 단순한 문화예술의 향유자가 아닌 전통적인 도덕 가치의 전달자이자 지역문화의 창조자로서 자존감과 자긍심, 성취감을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어르신 문화활동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을 받아 한국문화원연합회와 충북도문화원연합회에서 추진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과 충북도 문화재연구원은 6월 2일 진천 문화의 집에서 '충청북도 농요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진천 용몽리 농요 무형문화재 지정 20주년을 맞이해 충북의 공연 단체들이 힘을 모아 준비했다. 축제는 지역 국악 단체인 '예인협회 In천지'와 '국악놀이터 The 채움'의 식전공연으로 막이 오른다. 이어 내빈 소개, 진천 용몽리농요보존회 이동재 회장의 개회사, 축사, 공로패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조순현 한국민요학회 충청·대전지역 이사는 진천 용몽리 농요의 20주년을 되돌아보고, 그동안 전승 양상과 음악적 특징을 살펴보는 기조강연을 한다. 진천 용몽리 농요는 공개 행사로 열린다. 모 찌는 소리, 모 심는 소리, 논매는 소리, 논 뜯는 소리 등으로 구성됐다. 선소리꾼이 각 단계마다 선소리를 하면 전체 인원이 후렴구를 받는 형식이며 들노래의 특징을 담고 있다. 영동 설계리 농요, 청주 농악 보존단체 회원은 합동 공연을 펼친다. 공동 목표를 이루기 위해 부르는 농요 특징에 맞춰 진행된다. 농요 전승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성의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종윤 충북문화재연구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올해 무형문화재 지정 20
[충북일보] 괴산군이 올해 신규 지역축제로 선정한 칠성시장거리축제 별별락장'이 다음달 2~3일 칠성면사무소 앞 칠성시장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칠성면 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추억과 즐거움이 가득한 '뉴트로(새로움과 복고풍을 합친 신조어) 시장축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칠성 재래시장의 옛 모습을 재현하고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청인약방, 사진관, 이발소, 칠성상회 등 그때 그 시절 감성존을 운영한다. 주민이 참여하는 버스킹, 전통연희팀 푸리의 사물놀이, 7080 통기타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칠성면 나무인형조각자인 한명철 작가 특별전과 7080별별락장 노래자랑 등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별별마켓에서는 옛날교복체험, 달고나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 주민들이 직접 만든 야생화, 공예품, 농산물 판매와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지순영 위원장은"별별락장'은 별별 즐거움이 넘치는 장터란 뜻"이라며 "가족과 함께 축제장을 찾아 옛 시절 향수와 즐거움을 만끽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은 관람객을 위한 6월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음달 3일부터 한 달간(6월24일 제외)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매회 선착순 25명을 대상으로 당일 현장에서 접수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재료가 소진될 때에는 일찍 마감될 수 있다. 토요일은 '나무 컵받침(우드 티코스터) 만들기', 일요일은 '제로 웨이스트! 샴푸바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무 컵받침 만들기는 정사각형 모양의 타일을 나무틀 위에 배치하고 클레이 점토를 이용해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다. 샴푸바 만들기 프로그램은 불필요한 쓰레기 배출을 줄여 환경 보호에 일조하는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반기문 평화기념관을 방문해 의미 있는 주말 체험을 즐기고 기획전시 '멸종위기 동물 전(展) 공존을 꿈꾸며'를 관람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드라마 '하이드' 촬영 중 교통 통제로 인한 불편을 감수해 준 시민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재단은 최근 드라마 '하이드' 촬영으로 화산동 약초시장 사거리부터 내토로(화산동 행정복지센터), 역전교차로 방면 일부 구간을 한시적으로 부분 통제한 바 있다. 실제 촬영이 진행되는 시간에만 통행이 일부 제한돼 촬영 당일 제천경찰서와 시민들의 협조를 받아 안전사고 없이 촬영을 마무리했다. 이번에 촬영한 추적스릴러 드라마 '하이드'는 배우 이보영, 이무생 주연으로 2024년 방영 예정이다. 재단과 드라마 제작사는 "제천 시민들의 이해와 높은 시민의식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촬영을 진행할 경우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